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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패권
2007/08/18   태평양을 반분하자 [34]
태평양을 반분하자

[인사이드 더 링] 분할을 거부하다
* 필자: Bill Gertz
* 출처: Washington Times
* 일자: 2007년 8월 17일

태평양 지역의 선임 공군 지휘관이 이번 주에 태평양을 미국과 중국의 영향권으로 분할하자는 중국군의 제안에 찬물을 끼얹었다.

Paul V. Hester 장군은 중국이 서태평양을 통제하는 대신 미국에게 동태평양의 통제권을 주겠다는 중국의 제안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리 정책은 누구에게도 공간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와이로부터 전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헤스터 장군이 밝힌 말이다.

그는 미국은 서태평양 지역에 머무를 "필요가 있으며", "일부 지역을 양보하고 그들에게 우리 대신 그 지역을 돌봐 달라고 부탁하는 식으로 대리인을 세워 일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제안은 미 태평양사령관 팀 키팅 제독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루어졌다.

정보공동체를 포함한 미국 정부 내의 일부 친중국 관리들은 중국의 제안에 호의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방부 관리들은 그런 유화정책은 커다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서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게 완전한 헤게모니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그러한 행동은 아시아 지역의 미 동맹을 심각하게 해치고 핵심 해상운송로의 중립성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Bill Gertz는 워싱턴의 유명한 반중파 언론인이다. 이 기사 자체는 중국을 때리고, 워싱턴의 친중파들을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그러나 기사의 출발이 되는 사실, 즉 중국의 제안은 저 정도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상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가끔 협박을 날리긴 하지만 대미관계만큼은 매우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정평이 있는 만큼, 미 태평양사령관을 상대했을 인민해방군 장성들이 중앙의 승인 없이 저런 발언을 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이 정도로 배짱 좋게 떠보는 것을 보면, 중국은 미국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중국을 제대로 손봐줄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by sonnet | 2007/08/18 09:09 | 정치 | 트랙백(1) | 핑백(2)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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