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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카미유비단
2009/09/30   얼라 다루기 [43]
얼라 다루기
한편 킬리만자로 기지에 잠입하는데 성공한 샤아와 카미유는 우연하게도 쟈미토프와 조우했지만 놓치고 만다. 포우 무라사메라는 소녀가 있었기 때문에 카미유가 동요했기 때문이었다.
「쟈미토프를 놓친 이상, 탈출하는 수 밖에 없다! 카미유!」
「하지만 포우가!」
「잊어라! 그건 위험해!」
「사이코 건담에 태우지 않으면 된다구요!」
「무슨 잠꼬대냐!」
샤아는 포우가 올라탄 사이코 건담을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는 카미유의 볼을 두들겼다.
「대위…!?」
밖은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다. 이미 사이코 건담의 그림자는 흔들흔들하면서 눈보라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다.
「사이코 건담이 나오면 단번에 카라바의 모빌슈츠 부대는 격추된단 말이다!」
「아무로씨가 있잖아요. 괜찮다구요!」
「카미유, 작작 좀 해둬라!」
샤아 아즈나블은 카미유를 버려두고 뛰기 시작했다. 어딘가에 배수구가 있을 터였다. 그곳으로부터 백식과 제타 건담을 숨겨둔 저수지로 돌아가는 거다.
「이미 제타 건담은 적의 손에 떨어졌을지도 몰라! 우주에도 돌아갈 수 없게 돼!」
그 샤아의 말이 카미유의 귓전을 때렸다. 포우의 일은 확실히 중요한 문제였다. 그러나 우주 태생인 카미유에게는 우주에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은 다른 의미가 있었다. 우주야말로 카미유에게 있어 정신이 머무를 고향인 것이다.
「우주에 돌아갈 수 없다구…?」
그래선 곤란해’ 하고 카미유 비단은 생각했다.
「사이코 건담을 쓰러트리고 나서 포우의 일을 생각해라!」
거짓말이었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말해서 카미유를 제타 건담에 태워 전력으로 삼을 필요가 있었다. 카미유의 몸이 튕기듯이 달려가기 시작했다.

富野由悠季, 『機動戰士Zカンダム: 第四部 ザビ家再臨』, 角川文庫, 1988, pp.19-21 (번역은 필자)


흙바닥에 막대사탕을 떨구고 울기 시작한 어린이.
"너 자꾸 울면 엄마 혼자 집에 간다?"
" @$#%! 우와앙?!" (여자친구막대사탕도 버리고 뛰어간다)

-_-;;;;; 이거 20년 만에 다시 보는 건데 이 정도로 찌질할 줄이야.
by sonnet | 2009/09/30 07:33 | | 트랙백 | 핑백(1) | 덧글(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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