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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알라산와타라
2011/04/11   코트디부아르 사태 [55]
코트디부아르 사태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선 대통령 선거 끝에 국제사회도 인정하는 당선자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현직 대통령이 내가 진짜 승자라며 자리를 내놓지 않고 버티면서 양측이 서로 군대를 동원해 전쟁을 벌이는 중이다. 이렇게만 보면 누가 나쁜 놈인지는 분명해 보이고, 사실 국제사회도 그런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위 '착한 놈' 쪽도 그리 손이 깨끗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와타라 부대, 수백명 살해.성폭행" (연합뉴스, 2011년 4월 11일)
와타라측 용병들 "살해.성폭행.방화 저질렀다" (연합뉴스, 2011년 4월 11일)

그러다보니 '착한 놈'을 응원하던 초기의 열기는 오래 가기 어렵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음과 같은 평가가 점차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구경꾼들에겐 대개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주어지게 된다.


여기서 일단 동전을 하나 넣고 나면, 그 다음은 버튼을 죽어라고 연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든가, 죽기전에 폭탄을 다 쓰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거나, 마지막 천원짜리를 동전으로 바꾸고 있다든가 하는 낯익은 장면들이…….


관련기사 추가:
코트디부아르 신정부군 내분 발생 (2011년 4월 21일)
by sonnet | 2011/04/11 19:03 | 정치 | 트랙백 | 덧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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