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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블로그
2009/05/07   백투더소스 캠페인 [24]
2009/03/11   [블로그 추천]National Security Expert Blog [10]
2009/01/14   블로거와 사이버 반체제자를 위한 핸드북 [27]
2007/11/16   [블로그 추천] IMINT & Analysis [25]
백투더소스 캠페인
백투더소스 캠페인: 출처를 중시하는 습관 (capcold)에서 트랙백


우선 저 운동의 취지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말을 하고 싶고, 당 검역소도 여기 동참할 예정이다. 사실 내 입장에서는 새롭게 할 일이 별로 없기도 하고.

취지나 기타 상세는 백투더소스 운동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그 쪽을 참고하면 될 듯 한데, 한 가지 덧붙이자면 내 경우 출전을 가능한 상세히 밝히려는 것은 익명 블로그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사실 작금의 블로그 계란 낚시 내지는 흑색선전을 위해 사료도 위조하는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회적으로 신분이 분명한 기명 필자가 운영하고 기성 사회의 신뢰/평판 메커니즘을 통해 책임을 진다면 그나마 좀 낫겠으나(*1), 그렇지 못해서 익명을 고수하는 이상 대안적인 신뢰를 제공해 줄 경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다.


*1 이렇게 하는 경우에도 나름의 문제는 남는다. 다음 링크 참조
by sonnet | 2009/05/07 16:25 | 블로그/일상 | 트랙백(2) | 핑백(2) | 덧글(24)
[블로그 추천]National Security Expert Blog
(연례적으로 하는 이글루스 top100을 제외하고) 나는 블로그 추천을 잘 하지 않는 편인 것 같다. 찾아보니까 IMINT & Analysis를 추천한 것이 마지막인 모양인데 2007년 11월의 글이니까 16개월 만인 듯.


National Journal에서 운영하는 National Security Expert Blog를 얼마 전부터 구독하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기고자(contributer)들이 많은 것 같다. 평소에 내가 이런 저런 경로로 접했던 인물들만 대충 뽑아보면 이렇다.

* Andrew Bacevich
* Robert Baer
* Milt Bearden
* Daniel Byman
* Vincent Cannistraro
* Lt. Gen. Jay M. Garner
* Lee Hamilton
* Bruce Hoffman
* Josef Joffe
* Larry Korb
* Col. W. Patrick Lang
* Hillary Mann Leverett
* Gen. Barry McCaffrey
* Paul R. Pillar
* Norman Polmar
* Michael F. Scheuer
* Daniel Serwer
* Loren Thompson
* Wayne White
* Dov S. Zakheim

이 정도를 한 자리에 모아놓았으면 꽤나 흥미로운 인선 아닌가? 운영 방식은 운영자(NJ 기자들)가 현안과 관련된 떡밥을 던지면 기고자들이 그 주제에 대해 한 두 페이지 정도의 코멘트를 다는 전형적인 팀블로그 방식인데, (앞으로 시들해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잘 운영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다. 추천할 만하다.
by sonnet | 2009/03/11 06:53 | 블로그/일상 | 트랙백 | 덧글(10)
블로거와 사이버 반체제자를 위한 핸드북
몇 년 전에 국제 NGO인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언론자유가 신통찮은 나라들의 익명 블로거 희망자들을 위해 핸드북( handbook_bloggers_cyberdissidents-GB.pdf )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소개 같은 것은 이미 진부한 내용이고 대부분의 사람에게 필요 없을 터이지만, 이 책에는 여전히 흥미로운 기사가 몇 개 있습니다.

* 익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법
* 검열을 피하는 기술적 방법
* e-mail을 안전하게 쓰는 법

해외 서버로 블로그를 이전하는 사람도 보일 정도이니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올려 둡니다. 적어도 일반인이 주먹구구로 하는 것 보단 대응이 좀 체계적이겠죠.


주의: 본 검역소는 특정 목적에 대한 위 핸드북의 기술적 적합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by sonnet | 2009/01/14 12:36 | 과학기술 | 트랙백(1) | 덧글(27)
[블로그 추천] IMINT & Analysis
IMINT(IMagery INTelligence)는 위성이나 항공기에서 찍은 사진을 분석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IMINT & Analysis (Sean O'Connor) 는 구글 어스를 이용해 취미삼아 IMINT 분석을 해 놓은 것인데, 그 노가다 정신에 감복해 감히 추천하고자 한다.

이 블로거의 전형적인 포스팅 사례로 The Syrian SAM Network을 들어 그 내용을 소개해 보도록 하자.

이 포스팅에서 필자는 시리아 방공망을 구성하는 각종 미사일 포대를 하나하나 좌표로 적시하고 있다. 시험삼아 그 중 임의로 한 곳(35 24' 45.85" N 35 55' 19.86" E)을 선택한 후 구글 어스를 사용해 이 좌표를 찍어보면 다음과 같은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월남전 때 찍은 다음 사진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이 미사일은 교범대로 배치할 경우 이처럼 아주 특징적인 6각형 배치를 하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찾은 대공미사일(SAM) 포대를 모두 정리해서 다음과 같은 지도 형태로 만들고
(클릭하면 확대)

다시 공개자료 등을 바탕으로 미사일 사정거리를 동심원으로 나타내어 이렇게 가공해 놓았다.
(클릭하면 확대)


구글 어스를 갖고 놀다가 우연히 SAM포대나 비행장 같은 걸 발견하게 되는 건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조직적으로 정리해서 정보로 가공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런 식으로 수집한 자료의 신뢰성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저기 등장한 미사일 포대는 사실은 기만을 목적으로 만든 가짜이며 진짜는 어딘가 잘 위장되어 있을 수 있다. 혹은 진짜였지만 저 사진이 촬영된 이후 딴 곳으로 옮겨가버렸을지도 모른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저렇게 확인한 것이 전체의 일부에 불과해서 전체상을 정확히 그려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Military Balance 같은 자료를 인용해 공개문헌을 작성할 때 언제나 겪게 되는 문제다. 공개적으로 제3자가 검증가능한 성격의 자료로서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블로거는 자신이 정리한 데이터를 구글어스 데이터파일(kmz)로 만들어 블로그상에서 배포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다운로드받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by sonnet | 2007/11/16 05:31 | 블로그/일상 | 트랙백 | 핑백(3)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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