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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동유럽
2007/09/02   폴란드 배치 MD는 러시아 ICBM을 요격할 수 있어(Ted Postol) [13]
2007/02/26   대인배 대 대인배 [11]
폴란드 배치 MD는 러시아 ICBM을 요격할 수 있어(Ted Postol)
미국의 유명한 MD반대 운동가 Ted Postol 교수가 의회 스텝들을 상대로 재미있는 브리핑을 했군요.

美미사일 방어국(MDA)의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폴란드에 배치될 미국의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는 너무 느려서 러시아 ICBM을 뒤쫓아갈 수 없다고 하지만, 포스톨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요격미사일의 속력을 -30% 깎고, 러시아 ICBM의 속도를 +15% 부풀려 만든 그림일 뿐 실제로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는 충분히 의미있는 것으로, 의회는 러시아와의 대결을 승인할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고려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

포스톨은 푸틴이 부시에게 기습 제안한 아제르바이잔 조기경보 레이더 이용 제안을 지지하는 컬럼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적도 있는데,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논조는 그대로입니다. 주파수가 낮은 러시아나 미국의 기존 조기경보 레이더가 새로 개발하는 정밀한 X밴드 레이더와 상보적 역할을 해줄 수 있으므로 가치있다는 입장. 다만 제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MD기술에 착실한 진보가 있어서 포스톨의 기술적 입장이 조금 후퇴한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MDA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렇게 뒤만 따라가다가 요격을 못한다고 하지만...

실은 미사일의 속도가 그럴 리가 없다는 것


프레젠테이션 전문:
BriefOnEastEuropeMissileDefenseProposal20070824_FinalReduced.rar
by sonnet | 2007/09/02 18:13 | 정치 | 트랙백 | 핑백(1) | 덧글(13)
대인배 대 대인배


1941년 12월, 영국 외무장관 앤소니 이든강철의 대원수를 만나러 갔을 때의 일이다. 이든이 대원수에게 민족자결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대서양 선언에 대해 설명하자 대원수는 이렇게 답하였다고 한다.

내가 수학[나부랭이]이라고 간주하는 선언같은 것보다...
사실 나는 실용적 산술을 좋아합니다.

"a declaration I regard as algebra ... I prefer practical arithmetic."

히틀러는 매우 유능하지만 멈출 데를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알지요.
Hitler was very able but did not know where to stop. But I do know


무릇 천하의 대인배는 대인배를 알아보는 법. 대영제국의 수상은 그 뜻을 정확히 간파했다.
각하의 회고록을 볼 것 같으면 다음과 같이 묘사되고 있다.

(1944년 10월 9일 저녁) 크렘린 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나는...

자 이제 거래를 할 순간이었다.
The moment was apt for business.

"발칸 지역에 대한 우리 문제를 매듭지어 봅시다."
"Let us settle about our affairs in the Balkans"

우리는 [모두] 그 지역에 이해관계, 목표, 그리고 하수인들을 갖고 있습니다. 쪼잔한 건수로 서로 맞서지 맙시다. 대영제국과 러시아가 관심이 있는 만큼 당신이 루마니아의 90%를 먹고, 우리가 그리스의 90%를 먹으며, 유고슬라비아는 5:5로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We have interests, missions, and agents there. Don't let us get at cross-purposes in small ways. So far as Britain and Russia are concerned, how would it do for you to have ninety percent dominance in Rumania, for us to have ninety percent of the say in Greece, and go fifty-fifty about Yugoslavia?"

내 말이 통역되는 동안 나는 종이 반 페이지에다가 이렇게 적었다.

그러자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 있던 대원수는 ......
(뒷 이야기는 양대인께서 올리신 합리적 수익분배 유형 - 1944년 동유럽 분할 문제에 잘 설명되어 있다)
by sonnet | 2007/02/26 10:20 | 한마디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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