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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quarantine st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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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ax robbers of all of countries, unite!</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2 May 2008 08:17: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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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quarantine st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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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ax robbers of all of countries, unit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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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아쉬하바드 국제공항의 전설(Niyazov)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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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진짜 독창적으로 생겨먹은 공항을 짓겠다는 야망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니야조프는 활주로 반대편에다가 관제탑을 세웠다. 그 결과 수도 아쉬하바드 국제공항으로 조종사들을 유도해야 할 관제사들은 으리으리한 새 터미널에 시야가 가로막히게 되었다.<br />
In his zeal to construct a <span style="color:#3333ff;">truly distinctive</span> airport, Niyazov had built the control tower on the <span style="color:#3333ff;">wrong side of the runway</span>. Air traffic controllers looking to guide pilots into Ashkhabad had <span style="color:#3333ff;">their views blocked by</span> the gaudy new terminal.<br />
<br />
워싱턴포스트 중앙아시아 특파원 Steve LeVine에 따르면, 이 문제점에 대해 건설업체 측에서 경고하자 투르크멘 지도자가 이렇게 답했다고 전한다.<br />
<br />
<div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150%;"><strong>이게 더 보기 좋소</strong></span><br />
<span style="color:#c0c0c0;">It looks better this way</span></div><br />
<br />
Coll, Steve., <a title="" href="http://www.amazon.com/exec/obidos/ISBN=1594200076">Ghost Wars: the secret history of the CIA, Afghanistan, and bin Laden, from the Soviet invasion to september 10</a>, 2001, New York: Penguin Press, 2004, p.303			 ]]> 
		</description>
		<category>한마디</category>
		<pubDate>Thu, 22 May 2008 07:53:54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대영제국의 공교육 인센티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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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우주전쟁』 『타임머신』 『모로 박사의 섬』 등으로 유명한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H._G._Wells">H.G. 웰즈</a>의 일화.<br />
<br />
<div style="border:1px solid #CCCCCC; padding:15px; background:#DDDDDD;">19세기 영국 소설의 가장 큰 업적은 성이나 계급 때문에 대학교육의 특권을 거부당한 사람들의 작품이었다. 제인 오스틴Jane Austin, 디킨슨, 브론테 자매, 조지 엘리엇George Eliot 등은 모두 명문 사립학교와 대학에 의해 좌우되는 권위와 권력의 체제 밖에서 작품활동을 했다. 그들은 결코 무식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학문은 옥스퍼드나 캠브리지 대학을 정점으로 하는 제도에 의한 고전교육과는 딴판이었다. 웰즈도 마찬가지로 특권교육의 전당에서는 제외되었다. 디킨슨처럼 그도 어린 나이에 도제생활을 했다. 이것은 양친이 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소년을 노예로 맡겨두는 것이었는데 하루 열세 시간 일하는 대가로 직업의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소년은 다른 도제들과 함께 주인 집에 거처하며 계약에 의해 법적으로 주인에게 얽매이게 된다. 웰즈는 2년 후에 그 직업이 적합지 않다고 판명되어 사우드 시 포목상점 점주와의 계약에서 풀려났다.<br />
<br />
대학에서 제외된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가운데 웰즈를 특이한 존재로 만든 것은 그가 최후에 받게 된 교육이었다. 예비포목상으로 실패한 후에 학업능력을 인정받아 조그마한 공립학교에서 일종의 교육실습생의 일자리를 얻었다. 여기서 영국교육의 특수한 면이 그에게는 구원이 되었다. 웰즈 시대에는 학생이 과학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내면 상급교사는 돈을 받을 수 있었다. 미드허스트 학교의 교장은 웰즈가 어떤 과목이건 교과서를 혼자 공부해서 국가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얻는 일종의 학습기계라는 것을 발견하고 <span style="color:#ff0000;">많은 야간과정을 만들었는데 웰즈 한 명 뿐</span>이었다. <span style="color:#ff0000;">교장이 웰즈에게 적합한 교과서를 주어 그가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 교사는 가르친 대가로 준 상금을 상습적으로 착복</span>했다.<br />
<br />
이 일은 웰즈의 성적이 주목을 받아 런던의 과학사범학교에 갈 장학금 제공이 있을 때까지 잘 되어갔다. 그는 그 장학금을 받고 기뻐했다. 사범학교에서 웰즈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적 영향을 받게 된다. 그는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Thomas_Henry_Huxley">위대한 헉슬리T.H. Huxley</a> 밑에서 생물학을 배웠다.<br />
<br />
Scholes, Robert., Rabkin, Eric S., <a title="" href="http://www.amazon.com/exec/obidos/ISBN=0195021738">Science Fiction: History-Science-Vision</a>, Oxford University Press, 1977 (김정수, 박오복 역, 『SF의 이해』, 평민사, 1993, pp.28-29)</div><br />
<br />
……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strike>앵벌이</strike>비범함이 느껴지는 시스템.			 ]]> 
		</description>
		<category>문화</category>
		<pubDate>Tue, 20 May 2008 09:44:34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미하일조쉔코와 쥬다노프쒸나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49397</link>
		<guid>http://sonnet.egloos.com/3749397</guid>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border:1px solid #CCCCCC; padding:15px; background:#DDDDDD;"><strong>벌과 사람</strong><br />
<br />
한 꼴호즈에 붉은 군대 병사가 손님으로 왔다. 그는 친척들에게 꽃꿀 한 단지를 선물로 내놓았다. 그 꿀의 맛이 얼마나 기가 막혔던지, 맛본 사람마다 혀를 찼다. 꼴호즈원들은 대번 꿀벌을 치자고 이구동성으로 떠들었다. 꼴호즈원들 가운데는 이반 빤필류치라고 부르는 72살의 노인이 있었는데, 그는 젊은 시절에 꿀벌을 친 경험이 있었다.<br />
“차에 꿀을 타 마시자면, 아무데고 찾아가 우리 마음에 맞는 벌을 사와야 해.”<br />
그가 말했다.<br />
꼴호즈에는 경비를 마련해 이반 빤필류치를 땀보프로 보냈다. 땀보프에 도착했을 때, 누군가가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br />
“꿀벌은 거의 공짜로 드릴 수 있습니다만, 어떻게 꿀벌을 운반해 가느냐가 문제입니다. 벌은 종이에 쌀 수도 없는 날개 달린 상품이 아닙니까?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사방으로 날아 흩어집니다. 우리는 당신이 결국 벌통과 유충만 운반해 가게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br />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운반해 가야지요. 나는 꿀벌을 잘 알아요. 평생을 꿀벌과 사귀어온 사람이 나요.”<br />
빤필류치는 이렇게 대답했다. 빤필류치는 두 채의 수레에 열여섯 개의 벌통을 싣고 역으로 갔다. 그는 무개화차에 벌통을 싣고 비닐로 덮었다….<br />
마침내 열차는 출발했다. 열차는 온 종일을 달리고도 하루를 더 갔다. 사흘이 지나면서 빤필류치의 걱정은 커지기 시작했다. 열차가 너무도 더디게 갔던 것이다. 부지하세월로 가는 이 열차로는 언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도대체 짐작할 수가 없었다.<br />
빤필류치는 <뽈랴> 역에서 내려 역장에게 물었다.<br />
“도대체 이 역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게 되는거요?”<br />
역장의 대답은 이랬다.<br />
“나도 잘 몰라요. 어쩌면 저녁때까지 머무를 수도 있구요.”<br />
“그렇다면 벌을 이 고장의 벌판에 풀어놔야겠군. 먼 길을 오느라 모두 몹시 기진맥진했을 테니…. 벌들이 배를 곯았소. 도중에 아무 것도 먹질 못하니까, 새끼 벌을 먹이지 않더란 말이오.”<br />
빤필류치는 무개화차로 돌아가 비닐을 벗겼다.<br />
화창한 날씨였다. 푸른 하늘에서 7월의 해가 눈부시게 내리쬐고 있었다. 드넓은 벌판에는 꽃풀이 자라고 있었고, 밤나무도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을 때였다. 빤필류치가 비닐을 벗기자마자 꿀벌대군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br />
꿀벌들은 한동안 원을 그리더니 벌판과 숲으로 날아갔다. 여객들이 무개화차를 둘러싸고 구경했다. 빤필류치는 그들 앞에서 꿀벌의 유익성에 관해 강연을 했다. 한참 강연을 하는 중이었는데, 역장이 출발신호를 하는 것이 아닌가!<br />
빤필류치는 아연실색에서 역장에게 말했다.<br />
“제발 열차를 출발시키지 말아주시오! 벌이 모두 날아다니고 있잖소.”<br />
역장은 말하기를<br />
“그럼 호각을 불어 빨리 타라고 하시오! 나는 열차를 3분 이상 지체시킬 수 없단 말이오.”<br />
빤필류치는 말하기를<br />
“제발 부탁하겠소. 해가 질 때까지 열차를 붙들어주오! 해질 무렵이면 벌들이 제 자리에 돌아올거요. 기관차를 붙들어 둘 수 없거든, 이 무개화차만이라도 떼 놓아주시오. 나는 벌들을 두고 갈 수 없소.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천 마리 밖에 되지 않소. 1만 5천 마리는 벌판에 날아다니고 있단 말이오. 내 사정 좀 봐주시오! 제발, 사정 좀 봐주오!”<br />
역장이 다시 말하기를<br />
“영감님, 여기는 꿀벌요양지가 아니라 철도역이예요. 벌이 날아간 것이 무슨 큰일입니까? 그게 큰일이라면, 아마 다음 열차에서는 파리가 달아났다고 하거나 객차에서 벼룩이 뛰어내렸다고 야단일거요. 그럴 때마다 기차를 붙들어두어야 하겠소? 제발 사람 좀 작작 웃기시오!”<br />
말을 마친 역장은 다시 기관사에게 출발신호를 했다. 열차는 떠나기 시작했다.<br />
창백해진 빤필류치는 무개화차에 서서 두 손을 휘저으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온몸이 후들거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열차는 떠나갔다. 몇 마리의 벌은 그래도 달리는 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대다수는 벌판과 숲에 남고 말았다. 열차는 멀리 사라져갔다.<br />
역장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 일에 몰두했다. 그는 서류에 무언가를 써 넣으면서 레몬차를 마셨다. 그 때 갑자기 홈 쪽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렸다. 역장은 그쪽으로 난 창문을 열었다. 기차를 기다리는 여행객들 속에서 무슨 소동이 일어났는지, 모두들 부산스레 움직이고 있었다.<br />
역장이 물었다.<br />
“무슨 일이오?”<br />
어떤 사람이 대답하였다.<br />
“벌이 여객 셋을 쏘았소. 다른 사람들한테도 막 달려들고 있소. 벌이 어찌나 많은지 하늘이 온통 새카맣다오.”<br />
정말 벌떼가 시커먼 구름덩이처럼 역으로 날아들고 있었다. 벌들이 자신들이 탔던 무개화차를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역장이 막 창가에서 물러나 홈으로 나가려고 할 때였다. 성난 벌떼가 창문으로 날아들었다. 역장은 수건을 휘저으면서 벌들을 역무실에서 내몰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벌떼는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적수공권으로 달려들었다.<br />
두 마리의 벌은 그의 목을 쏘았고 한 마리는 귀를 쏘았다. 그리고 또 한 마리는 그의 이마를 쏘았다. 역장은 수건을 동이고 소파에 누워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수가 달려와 말했다.<br />
“방금 매표원, 당신의 부인 클라우지야 이바노브나가 벌에 코를 쏘였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져 못쓰게 되고 말았어요.”<br />
역장은 신음소리를 더 크게 내며 말했다.<br />
“그놈의 정신 나간 양봉쟁이가 탄 무개화차를 빨리 돌려와야 해.”<br />
역장은 소파에서 뛰어 일어나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전화를 받은 역에서는 이렇게 대답했다.<br />
“좋소. 무개화차를 곧 떼겠소. 하지만 우리한테는 화차를 도로 끌어다 줄 기관차는 없소.”<br />
역장은 다음과 같이 소리를 질렀다.<br />
“기관차는 우리가 보내겠소. 무개화차를 빨리 떼어만 주시오. 벌이 우리 집사람까지 쏘았단 말이오. 우리 <뽈랴>역은 지금 텅 비었소. 여객들은 모두 헛간에 숨었소. 벌떼만 공중을 날아다니고 있단 말이요. 나도 밖에 나갈 수 없소. 열차 전복사고가 난다해도 난 몰라요!”<br />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무개화차가 되돌아왔다.<br />
빤필류치가 타고 있는 무개화차를 보자 모두들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빤필류치는 무개화차를 바로 이전에 세웠던 곳에 세우라고 했다. 벌들은 그 무개화차를 보자 즉시 날아왔다.<br />
벌들은 제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밀치락뒤치락 했다. 윙윙거리는 소리가 어찌나 사납게 울렸던지, 개가 짖기 시작하고 비둘기들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br />
빤필류치는 무개화차에 서서 타이르듯 말했다.<br />
“서둘지 말어라, 얘들아, 얘들아, 덤비지 말어! 아직 시간이 충분해. 모두 자기 자리를 차지하도록!”<br />
10분이 지나자 벌들이 조용해졌다. 빤필류치는 무개화차에서 내렸다.<br />
역장은 여전히 수건을 동이고 소파에 누워 아이고 아이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는 빤필류치가 역무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자, 신음소리를 더 크게 냈다.<br />
빤필류치가 말했다.<br />
“나의 벌들이 당신을 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오. 그렇지만 이 일은 당신의 잘못이 커요.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그렇게 무관심하게 대해서는 안 되는 법이오. 벌은 참을성이 없소. 벌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 말이 필요 없이 쏘기부터 하니까.”<br />
역장이 신음소리를 더 크게 질렀으나 빤필류치는 말을 계속했다.<br />
“벌은 자기네 일에 대한 무관심과 관료주의를 전혀 참을 줄 모른다오. 당신은 벌도 사람들을 대하듯 했으니, 벌을 받은거요.”<br />
빤필류치는 창밖을 내다보며 덧붙였다.<br />
“해가 졌군. 나의 길동무들은 제자리를 차지했소. 안녕히 계시오! 우리는 떠나겠소.”<br />
그 이튿날 저녁녘에 빤필류치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꼴호즈원들은 풍악을 울리며 그를 마중했다.<br />
<br />
(미하일 조쉔코)</div><br />
<br />
<a title="" href="http://ja.wikipedia.org/wiki/%E3%83%9F%E3%83%8F%E3%82%A4%E3%83%AB%E3%83%BB%E3%82%BE%E3%83%BC%E3%82%B7%E3%83%81%E3%82%A7%E3%83%B3%E3%82%B3">미하일 조쉔코</a>는 스탈린 시대의 인기있는  풍자작가였다. 안타깝게도 강철의 대원수는 대조국전쟁이 끝나자마자 자기 국민이 <strong>너무 풀어졌으며</strong>, 서구의 해로운 사상에 노출되어 오염된 게 틀림없다고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대원수의 심기 경호에 만전을 기하던 심복 안드레이 쥬다노프가 즉각 기치를 높이 들고 소련 문화생활에서 <strong>"올바른" 관점</strong>을 되찾기 위한 운동(<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Zhdanovshchina">Zhdanovshchina</a>)을 전개하였다. 이 때, 조쉔코 외에도, 서정시인 안나 아흐마토바, 영화감독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취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아람 하차투리안 등이 비판의 표적이 되었고 많은 문화계 인사가 큰 고초를 겪었다.<br />
<br />
몇 년 후 쥬다노프가 죽자 역풍이 불어닥쳤다. 쥬다노프의 경쟁자 말렌코프와 베리야가 칼을 뽑은 것이다.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쥬다노프 관련 인사 수천 명이 처형당하거나 꿀라끄로 보내졌다…….<br />
<br />
<br />
실은 <a title="" href="http://sonnet.egloos.com/2822176">익숙한 편지</a>에서 셀프 트랙백<br />
			 ]]> 
		</description>
		<category>정치</category>
		<pubDate>Mon, 19 May 2008 08:28:40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혼의 책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48066</link>
		<guid>http://sonnet.egloos.com/3748066</guid>
		<description>
			<![CDATA[ 
  <br />
아시는 분은 아는 『영혼의 책』(rukhnama)이란 것이 있다. 이런 멋진 책을 접할 귀한 기회는 평생 없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우연히 그러한 행운을 가질 수 있어 이에 간단한 기록을 남긴다. 이 책의 정체와 저자에 관해서 사전지식이 필요하신 분께서는 예전 글 <a title="" href="http://sonnet.egloos.com/2092224">Niyazov 行狀</a>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다.<br />
<br />
<a href=#none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this.nextSibling.style.display=='none')?'block':'none';>내용 둘러보기</a><div style='display:none'><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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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d22534be.png" width="1" height="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d22534be.pn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218a4f49.jpg" width="400" height="5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218a4f49.jpg');" /></div><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f6d9a051.jpg" width="474" height="57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f6d9a051.jpg');" /></div> <div align="center"><strong>정체불명의 출판사 중앙아시아 연구소, 그리고 으시시한 가격(참고로 이 책은 377p)</strong></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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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c8761e6c.jpg" width="400" height="104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c8761e6c.jpg');" /></div> <div align="center"><strong>투르크메니스탄 전문(?)</strong></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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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c92b8add.jpg" width="500" height="333.97683397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2ffc92b8add.jpg');" /></div> <div align="center"><strong>선 서! (클릭하면 확대)</strong></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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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1cfcbe99.jpg" width="400" height="64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1cfcbe99.jpg');" /></div> <div align="center"><strong>목차</strong></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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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2cb7608c.jpg" width="500" height="786.61087866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2cb7608c.jpg');" /></div> <div align="center"><strong>내용1 (클릭하면 확대)</strong></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39d654a8.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39d654a8.jpg');" /></div> <div align="center"><strong>내용2 (클릭하면 확대)</strong></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4368752c.jpg" width="500" height="381.26361655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8/40/b0009940_483004368752c.jpg');" /></div> <div align="center"><strong>내용3 (클릭하면 확대)</strong></div><br />
</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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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none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this.nextSibling.style.display=='none')?'block':'none';>감상</a><div style='display:none'><br />
여러분의 영혼이 가출하는 경험을 방지하기 위해 내용을 좀 요약해 보자면, 이 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종신대통령 고 사파무라트 <strong>니야조프가 실용과 취미를 겸해 쓴 환단고기 같은 책</strong>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위대한 투르크멘 민족의 서사시적 역사, 그들이 겪은 역사적 곤경, 그리고 투르크멘을 인도해 <strike>천연가스</strike>젖과 꿀이 흐르는 조국건설로 이끈 위대한 영도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br />
<br />
이 책의 내용은 사실 놀라울 것이 없지만, 내가 이 책을 번역으로 읽게 될줄은 차마 몰랐다. "왕 중의 왕" 모하메드 레자 팔레비 전하가 친히 저술하셨다는 『백색혁명』 한국어판(1976)을 읽어본 이래 개안하는 경험이었다. 사실 『백색혁명』 한국어판은 주한이란대사관의 작품이었는데, 『루흐나마』 한국어판(2007)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다국어 번역 프로젝트라도 발동한 것일까? 기왕 그런 프로젝트를 벌일 거면 한 권 소장할 수 있도록 책값이라도 싸게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br />
</div><br />
			 ]]> 
		</description>
		<category>책</category>
		<pubDate>Sun, 18 May 2008 11:02:38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오늘의 한마디(Asimov)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3966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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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br />
<div align="center">The unwritten motto of United States Robot and Mechanical Men Corp. was well known:<br />
<br />
<span style="font-size:150%;"><strong>No employee makes the same mistake twice.<br />
He is fired the first time.</strong></span><br />
<br />
-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Isaac_Asimov">Isaac Asimov</a>의 단편집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I%2C_Robot">I, Robot</a> 중에서 -</div><br />
<br />
하인라인의 국가관(혹은 시민관)에 대해서는 종종 이야기되는데 아시모프 대선생(의 기업관)도 은근히 만만치 않다는 느낌. 이 단편집에 등장하는 로봇 전문가들(로봇 심리학자 수잔 켈빈 박사, 필드테스트 팀의 파월과 도노반)은 로봇공학의 3원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상행동을 하는 로봇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로봇공학 제1원칙인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를 이용하기 위해 종종 <strong>목숨을 걸곤</strong> 한다. 요즘 생각으론 그게 우연일 것 같지가 않게 느껴진다.<br />
<br />
<strong>주.</strong> United States Robot and Mechanical Men Corp는 작중에서 로봇3원칙을 준수하는 로봇을 생산하는 대기업이다. 20세기 말의 모뎀회사 U.S. Robotics(후에 3Com에 합병)은 이 회사의 이름에서 착안했다고 전한다.<br />
			 ]]> 
		</description>
		<category>한마디</category>
		<pubDate>Sun, 11 May 2008 23:04:12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영변 5MW(e) 원자로 불능화 과정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385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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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2008년 2월 12-16일간 현장을 시찰한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 팀의 기록.<br />
(북한 당국은 이례적으로 사진 촬영을 허용하였음)<br />
<br />
북한 당국이 정의한 불능화 조치 12가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 측의 정의는 미묘하게 다름)<br />
<br />
<strong>연료봉 제조 시설</strong><br />
1) 세 개의 우라늄 광석 선광 용해 탱크의 제거와 보관<br />
2) 일곱 개의 우라늄 전환로(및 내화벽돌과 모르타르)의 제거와 보관<br />
3) 금속주조로와 진공 시스템의 제거와 보관, 그리고 금속가공선반 8기의 제거와 보관<br />
4) 마대자루에 담긴 산화우라늄 분말(약 5톤 분량)을 IAEA 감시하에 저장<br />
<br />
<strong>5메가와트 원자로</strong><br />
5) 원자로 건물 외부의 2차 냉각 루프에 사용되는 금속 파이프를 절단하여 제거<br />
6) 냉각탑 내부의 목조 구조물의 제거<br />
7) 폐연료봉 8천개의 제거 <span style="color:#ff0000;">(미완료)</span><br />
8) 연료봉 이동 장치의 제거와 수납 <span style="color:#ff0000;">(미완료)</span><br />
<br />
<strong>재처리시설</strong><br />
9) 사용 후 연료봉 바구니를 수납건물에서 재처리시설로 운반하는 활차를 위한 케이블과 운반 설비의 제거<br />
10) 재처리시설로 가는 네 스팀 라인 중 둘의 제거<br />
11) 사용후 연료봉을 재처리시설로 넣기 위한 크레인과 도어 액츄에이터의 제거(Level -1)<br />
12) 연료봉 절단기를 위한 드라이브 메커니즘의 제거(Level -1)<br />
<br />
이 중 북한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10가지 조치를 완료하고 2가지를 남겨놓고 있다. 북한은 서방측의 대응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strong>폐연료봉 8천개의 제거(#7)</strong>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으며, 모든 연료봉이 제거된 후에야 <strong>연료봉 이동 장치의 제거와 수납(#8)</strong>이 가능하다.<br />
<br />
또한 불능화 조치가 모두 완료되어도 영변 원자로의 재가동에 시간이 더 걸리게(6~18개월) 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br />
<br />
사진 출처: <a title="" href="http://cisac.stanford.edu/galleries/news/1434">Photo gallery of Siegfried Hecker's tour through the 5Mw Yongbyon Nuclear facility</a><br />
<br />
<div align="cent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482f91b.jpg" width="263" height="3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482f91b.jpg');" /></div> 영변5메가와트(e) 원자로. 사진: W. Keith Luse<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5fb44f0.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5fb44f0.jpg');" /></div> 연료봉 제조시설. 지그프리트 헤커 박사가 작업장에서 해체해 온 선반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W. Keith Luse<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661e7b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661e7bd.jpg');" /></div> 연료봉 제조시설. 우라늄 금속 제조로(爐)가 들어있던 구멍이 보인다. 사진: W. Keith Luse<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6d5d99f.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6d5d99f.jpg');" /></div> 연료봉 제조시설. 선반이 제거된 후의 빈 작업장. 배기 덕트는 아직 제자리에 남아 있다. 사진: W. Keith Luse<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7611fba.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7611fba.jpg');" /></div> 원자로의 윈치(winch) 룸. 연료봉 바스켓을 움직이는 윈치와 노심에서 빼낸 모든 연료봉을 모니터링하는 미국과 IAEA의 전자장비가 수납된 케비넷이 보인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82728bc.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82728bc.jpg');" /></div> 5MW 원자로의 냉각탑.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8dcd9b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8dcd9b5.jpg');" /></div> 냉각탑의 바닥 부분. 모든 구조물이 제거되었음이 보인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969630e.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969630e.jpg');" /></div> 내부에서 올려다본 빈 냉각탑. 모든 냉각 및 기화장치들이 해체되어 제거되었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a9d1cd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a9d1cd1.jpg');" /></div> 사용후 연료봉 바구니를 수납건물에서 재처리시설로 운반하는 활차를 동작시키던 모터가 있던 자리.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b45d13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b45d139.jpg');" /></div> 재처리시설에서 제거되어 보관된 장비.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be56f6d.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be56f6d.jpg');" /></div> 이전에 두 대의 크레인(상하, 좌우)가 설치되어 있던 장소. 이 크레인들은 사용후 연료봉 바구니를 핫셀로 이동시켜 절단기(재처리의 전단계)에 거는데 사용된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ca06129.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ca06129.jpg');" /></div> 수납 셀 차단문 작동 장치가 설치되어 있던 장소. 차단문은 사용후 연료봉 수납 건물로부터 연결되는 이동 터널로부터 수납 핫셀을 분리시킨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dd0ac23.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dd0ac23.jpg');" /></div> 우측은 절단기가 있던 자리, 좌측은 절단기 커터나이프가 핫셀로 들어갔던 구멍.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ed65ff6.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ed65ff6.jpg');" /></div> 해체된 장비들이 연료봉 제조시설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이 사진에는 네 개의 예비 연료봉 주조 용기와 용해 탱크가 보인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f8c61f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2f8c61f5.jpg');" /></div> 일곱 개의 우라늄 금속 제조로에서 떼어낸 내화벽돌과 모르타르가 방사성 폐기물로 처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료봉 제조 시설의 주괴 제조 건물) 북한 관리,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0c01df1.jpg" width="500" height="666.66666666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0c01df1.jpg');" /></div> 금속우라늄 주괴를 새 연료봉 코어로 가공하는 역할을 하는 진공흡입 주조로가 있던 자리.(연료봉 제조시설의 연료봉 주조 가공 건물)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1db13e1.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1db13e1.jpg');" /></div> 연료봉 제조시설. 빈 구멍에 들어있던 세 개의 우라늄 광석 선광 용해 탱크는 제거되어 보관된 상태이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273292c.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5/11/40/b0009940_482643273292c.jpg');" /></div> 약 5톤의 산화우라늄(금속우라늄 제조과정의 중간산물)이 연료봉 제조 시설에서 옮겨져 마대자루에 담긴 채 IAEA 카메라의 감시하에 있다. 사진: Siegfried Hecker<br />
</div>			 ]]> 
		</description>
		<category>정치</category>
		<pubDate>Sun, 11 May 2008 02:18:23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여물통 쟁탈전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3708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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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근래 다음과 같은 일련의 뉴스가 내 눈길을 끌고 있는 중이다.<br />
<br />
<strong>경제 인문 사회</strong><br />
<a title="" h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430010301230390020">‘재신임 관행’이냐 ‘사퇴 강요’냐</a> (문화일보, 2008년 4월 30일)<br />
<a title=""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9/2008042901226.html">19개 국책연구기관장 일괄사표 제출</a> (연합뉴스, 2008년 4월 29일)<br />
<strong>정부출연연구소(과학기술 등)</strong><br />
<a title=""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5/2008042501205.html">출연硏 기관장 일괄사표 배경은?</a> (연합뉴스, 2008년 4월 25일)<br />
<strong>금융공기업</strong><br />
<a title=""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5/2008041501290.html">금융공기업 기관장 사표제출 잇따라</a> (연합뉴스, 2008년 4월 15일)<br />
<strong>복지부 산하(건강보험, 국민연금 등)</strong><br />
<a title=""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26/2008032600115.html">복지부 주요 기관장들 사표</a> (조선일보, 2008년 3월 26일)<br />
<br />
사실 이 문제는 좀 더 온건하게 생각한다면 기관장들의 임기만료를 기다려 차례차례 취향에 맞는 사람을 임명할 수도 있을 텐데, 장관과 총리급에서 공개적으로 압박의사를 표명해 가며 전례없이 표독하게 몰아치고 있어서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br />
<br />
이러한 흐름을 듣고 떠오른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사실 시간이 오래 흘렀어도 설명력이 퇴색하지 않는 것이 고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 아니겠는가.<br />
<br />
(<strong>굵은 글씨</strong>는 원저자, <span style="color:#ff0000;">붉은 색</span> 강조는 인용자)<br />
<div style="border:1px solid #CCCCCC; padding:15px; background:#DDDDDD;">오늘날의 정당 지도자들이 충성봉사의 보상으로 배분하는 것은 정당, 신문사, 협동조합, 의료보험,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 등에 있는 모든 종류의 관직들입니다. 정당간의 모든 투쟁은 본질적 목표를 위한 투쟁일 뿐 아니라 관직 수여권을 위한 투쟁이기도 합니다.<br />
<br />
예컨대 독일에서 지방분권주의자와 중앙집권주의자 간의 모든 투쟁은 어느 파가, 즉 베를린파, 뮌헨파, 칼스루에파, 그리고 드레스덴파 중 어느 파가 관직 수여권을 장악할 것인가를 두고 벌어지는 투쟁입니다. 정당들은 관직 참여에서 뒤지는 것을 자신들의 본질적 목표를 배반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당 정책에 의한 지방장관의 교체가 정부의 정강 수정보다 더 큰 변혁으로 간주되고, 또 더 큰 소동을 야기했습니다. 실제로 정부의 정강은 순전히 상투어들의 나열이라는 의미밖에는 가지지 못했습니다. 많은 정당들, 특히 미국의 정당들은 헌법 해석에 대한 과거의 대립이 사라진 후에는 순전히 관직사냥 정당이 되어버렸으며,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의 핵심적 정강도 득표 가능성에 맞추어 바꾸어 버립니다. 스페인에서는 최근까지도 상부에서 조작한 <선거>라는 형태를 빌려 양대 정당이 관습적으로 정해진 주기에 따라 서로 정권교체를 했는데, 이것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관직을 보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식민지에서는 <span style="color:#ff0000;">이른바 <선거>라는 것도, 또한 이른바 <혁명>이라는 것도 그 목적은 사실은 국가의 여물통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승리자는 이 여물통에서 관직이라는 사료를 얻기를 바라는 것</span>입니다.<br />
<br />
스위스의 정당들은 비례대표제를 통해 관직을 서로 사이좋게 할당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상당수 <혁명적> 헌법초안들, 이를테면 바덴의 1차 헌법초안은 이 관직할당체제를 장관직에까지 확대하고자 했는데, 이것은 국가와 국가관직을 순전히 봉급자 부양기관으로 취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톨릭 중앙당은 바덴에서 이 초안을 열렬히 지지하면서 업적에 관계없이 종파에 따라 관직을 비율대로 배분하는 것을 심지어 강령으로까지 만들었습니다. 관료제가 일반적으로 관철됨에 따라 관직의 수가 증대하고, 각별히 <strong>보장된</strong> 생계수단의 한 형태로서의 관직에 대한 수가 증대하면서 모든 정당에서는 상기한 경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당원들은 점차 정당을 그런 식으로 생계를 보장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기게 됩니다. <br />
<br />
Weber, Max, <a title="" href="http://www.textlog.de/weber_politik_beruf.html">Politik als Beruf</a>, 1919<br />
(전성우 역, 『<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9788930081900&ttbkey=ttbsonnet0555001&copyPaper=1">직업으로서의 정치</a>』, 나남출판, 2007, pp.43-44)</div>			 ]]> 
		</description>
		<category>정치</category>
		<pubDate>Fri, 09 May 2008 15:16:59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공화국의 근성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31746</link>
		<guid>http://sonnet.egloos.com/3731746</guid>
		<description>
			<![CDATA[ 
  <br />
<div style="border:1px solid #CCCCCC; padding:15px; background:#DDDDDD;">IAEA officials and scientists say the North is pursuing its goals no matter the human cost.<br />
<br />
Stories and eyewitness accounts of the North's brand of applied science have proliferated inside the IAEA in recent years, including those describing <span style="color:#3333ff;">humans doing work that, in other states, only machines would do.</span><br />
<br />
"I've talked to a Canadian eyewitness to <span style="color:#ff0000;">the movement of nuclear material out of casks, who saw about a hundred men wearing lead aprons run into the plant and haul out rods one at a time.</span> No other country would accept that, but the North Koreans will do what it takes to reach their goal," the diplomat says.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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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Marquand, <a title="" href="http://www.csmonitor.com/2004/1221/p01s04-woap.html">North Korea's nukes: advanced, but hidden</a>, Christian Science Monitor, 2004년 12월 21일</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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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관리들과 과학자들은 북한은 그들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인명손실도 감수한다고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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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국제원자력기구 안에는 <strong>북한식</strong> 응용과학에 대한 일화와 목격자들이 불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span style="color:#3333ff;">다른 나라에서라면 기계에게만 시키는 일을 사람을 시켜 해치우는 것</span>도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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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에서 방사능 물질을 꺼내 옮기는 걸 본 캐나다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는 <span style="color:#ff0000;">납 앞치마를 두른 백여 명의 사람이 일제히 시설로 뛰어들어가 단번에 연료봉들을 꺼내오는 장면</span>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 어떤 다른 나라도 그런 일을 허용하지 않습니다만, 북한인들은 그들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이든 할 것입니다"라고 그 외교관은 말했다.<br />
			 ]]> 
		</description>
		<category>한마디</category>
		<pubDate>Mon, 05 May 2008 17:16:35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어전회의, 1962년 10월 18일 오전 11시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2077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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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4/28/40/b0009940_48149aaf25881.jpg" width="500" height="330.92105263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4/28/40/b0009940_48149aaf25881.jpg');" /></div> <div align="center">쿠바 미사일 위기를 맞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위원회(ExCom) 회의,<br />
백악관 캐비닛 룸 1962년 10월 29일, (출처: <a title="" href="http://www.jfklibrary.org/Asset+Tree/Asset+Viewers/Image+Asset+Viewer.htm?guid={68EEE049-5AD1-499A-8A69-7A0CE1056715}&type=Image">JFK도서관</a>)</div><br />
<a href=#none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this.nextSibling.style.display=='none')?'block':'none';>사진설명</a><div style='display:none'> <br />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John_F_Kennedy">케네디 대통령</a>은 국기 앞에 앉아 있고 그의 오른 쪽에는 국무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Dean_Rusk">딘 러스크</a>와 국무부 부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George_Ball">조지 볼</a>이 차례로 앉아 있다. 벽난로 앞에 얼굴이 가려진 사람은 CIA국장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John_McCone">존 맥콘</a>이고 그의 오른쪽에는 국무부 정치문제담당 차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U._Alexis_Johnson">알렉시스 존슨</a>(턱을 괴고 앉아 있음), 순회대사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Llewellyn_Thompson">르웰린 톰슨</a>(앞으로 기대어 있음), 법무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Robert_Kennedy">로버트 케네디</a>, 그리고 거의 가려진채로 부통령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Lyndon_Johnson">린든 존슨</a>이 앉아있다. 대통령의 맞은 편에는 재무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Douglas_Dillon">더글라스 딜론</a>이 앉아 있고 그의 오른 쪽으로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McGeorge_Bundy">맥조지 번디</a>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Theodore_Sorensen">시어도 소렌슨</a>이 있다.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인 채 뒤통수만 보이고 있는 사람은 공보장관 도널드 윌슨이고 그의 오른쪽, 탁자의 끝에 있는 이는 국방부차관보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Paul_Nitze">폴 니체</a>이다. 그의 오른 쪽에 왼손으로 이마를 괴고 있는 이는 합참의장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Maxwell_Taylor">맥스웰 테일러</a>, 그의 오른쪽으로는 국방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Robert_McNamara">로버트 맥나마라</a>와 부장관 <a title="" href="http://en.wikipedia.org/wiki/Roswell_Gilpatric">로스웰 길패트릭</a>이다.</di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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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공격하거나 봉쇄하면 소련이 동독 한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베를린을 공격하여 반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의를 진행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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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대통령: 그(흐루시초프)가 베를린을 탈취하면, 물론. 그럼 모든 사람들이 <span style="color:#ff0000;">우리가 베를린을 잃게 만들었다</span>고 느낄거야, [쿠바의] 그 미사일들 때문에, 내가 말한 것처럼 그들[유럽 동맹국들]에게는 아무 위협도 가하지 않는.<br />
……<br />
케네디 대통령: 당신 말은, 바꿔 말하자면, 11월 하순에 그가 베를린을 탈취할 것이란 말인가?<br />
로버트 케네디: 그가 베를린으로 진격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
(국가안전보좌관) 번디: 우리가 베를린을 갖고 거래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거야 우리 잘못이 아니지요. [킥킥]<br />
(재무장관) 딜론: 아니, 그게 정말 위험한 거요. 우리가 쿠바에서 먼저 행동해 놓고 그리고는?<br />
(국방장관) 맥나마라: 자, 우리가 베를린 점령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가 정확히 무슨 이야길 하는 건가요? 그는 소련군을 갖고 점령에 나설까요?<br />
케네디 대통령: 내 생각엔 그럴 것 같군.<br />
맥나마라: 그럼 우리는 ... 제 생각엔 거기 진짜 가능성이 있지 말입니다. 우리는 거기 미군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br />
(합참의장) 테일러: 그들은 싸울겁니다.<br />
맥나마라: 그들은 싸우겠지요. 제 생각에도 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br />
케네디 대통령: 그러고는 전멸되겠지.<br />
맥나마라: 예, 전멸되겠지요. 말 그대로.<br />
[불명]: 음, 이제 우리는 전면대결에 뛰어드는 거군.<br />
로버트 케네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요?<br />
테일러: <span style="color:#3333ff;">전면전으로 가야죠.</span> 그게 우리의 이익에 부합한다면.<br />
[불명]: <span style="color:#3333ff;">그럼 전면전이야.</span> … 의 사용을 고려하는.<br />
케네디 대통령: <span style="color:#ff0000;">그러니까 핵폭탄을 주고받는다는 말이지?</span> [일시 침묵.]<br />
[불명]: 흐으음…<br />
테일러: <span style="color:#3333ff;">그러셔야만 한다</span>고 생각합니다.<br />
번디: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각하가 이렇게[쿠바를 공격] 하면서, 동시에 "베를린을 공격하는 건 곧 전면전이오"라고 그에게 경고한다면, 그가 그렇게 할 것 같지 않습니다.<br />
[불명]: 나는 그게 전면전을 의미하는 건지 의심스러워요. 나는 그가 그런 식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br />
(국무장관) 러스크: 그가 베를린을 공격하려고 시도한다면, 각하는 <span style="color:#3333ff;">적어도 전술핵무기로 테이프를 끊어야</span> 합니다.<br />
테일러: 저는 그들이 동독군을 앞세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군대를 쓰는 대신에.<br />
케네디 대통령: 내가 좀 물어보겠소. 내 생각에 우리는 동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엔 두 가지 문제가 있어.하나는 [쿠바의] 이 미사일들에 대해 우리가 군사행동에 나서야겠다고 그들[동맹국들]에게 말했을 때 발생하는 동맹의 문제야. 의심할 여지없이 그들은 여기에 대해 반대할거야, 그들은 자신들이 더 위험해진다고 느낄 테니까. 그리고 우리에게도 위험이지. 그들은 맥나마라 장관이 지적한 것처럼 주장하겠지. 만약 우리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 물론 [소련의 도발에 속수무책인 미국의 무기력함 때문에] 점진적으로 동맹이 붕괴될 거야. 내 생각엔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맞나?<br />
러스크: 저는 그게 아주 빨리 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br />
딜론: 아주 빠르겠죠.<br />
번디: 아주 빠를 겁니다.<br />
딜론: 아주 빠르고말고요.<br />
(후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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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비고</strong><br />
이 테이프 녹취록은 여러 가지 판본이 있는데 미묘하게 다르다. 처음엔 나도 교감이 별거냐 싶어 이 녹음 테이프의 디지털 카피를 입수해 도전해 본 적이 있는데… 생각하는 것과 무척 달랐다는 것만 밝혀둔다. 번역은 다음 두 가지 판본을 참고하였다. <br />
<br />
May, Ernest R., Zelikow, Philip D.(Eds), <a title="" href="http://www.amazon.com/exec/obidos/ISBN=0674179269">The Kennedy Tapes: Inside the White House during the Cuban Missile Crisis</a>, Belknap Press, 1997, pp.144-145<br />
Naftali, Timothy., Zelikow, Philip D.(Eds.), <a title="" href="http://www.amazon.com/exec/obidos/ISBN=039304954X">The Presidential Recordings: John F. Kennedy, the Great Crises, Vol.2</a>, W. W. Norton, 2001, pp.540-541			 ]]> 
		</description>
		<category>한마디</category>
		<pubDate>Sun, 27 Apr 2008 15:32:43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일본을 무릎꿇린 자원 외교 ]]> </title>
		<link>http://sonnet.egloos.com/371662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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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제4차 중동전 당시 석유수급을 논의하던) 각료회의 석상, 다나카 총리가 (자원에너지청 장관에게),<br />
<br />
「야마가타 군. 석유의 비축은 어느 정도 있나?」 <br />
「49일분 정도입니다.」 <br />
「2개월분도 없나?」 <br />
「그렇습니다. 그 중 45일분은 산업계를 이미 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위 유통 스톡이기 때문에, 그것을 빼면, <span style="color:#ff0000;">완전한 비축은 4일분</spa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중략) <br />
4일분이라고 들은, 다나카 씨는 「<strong>음</strong>」이라고 말하면서 팔짱을 끼고, 천정을 노려봤다. 같이 자리한 각료들도 한결같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br />
<br />
<a href=#none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this.nextSibling.style.display=='none')?'block':'none';>제아무리 세계 유수의 경제대국이라도 4일치 재고로는...</a><div style='display:none'> <br />
<div style="border:1px solid #CCCCCC; padding:15px; background:#DDDDDD;">1973년 10월 6일, …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했다. 일본에서 보면, 아득한 저편의 전쟁이 일본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전쟁과 동시에 개시된 아랍 여러 나라의 「석유전략」의 결과, 일본 열도는 흔들리게 되었다. 10월 16일,OPEC(석유수출국기구)은, 석유 공시가격을 21.22% 인상하고, 평균 1배럴당 3달러 65센트로 할 것을 발표하여, 일본의 석유 관계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더욱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다음날 10월 17일에 OAPEC(아랍석유수출국기구)이 행한 다음과 같은 결의였다.<br />
<br />
<span style="font-family:'궁서','Gungseouche';">이스라엘이 1967년에 점령한 모든 지역에서 철수하고, 팔레스타인 인민의 권리가 회복될 때까지, 원유의 생산을 9월 수준기준으로 <strong>매월 5%씩 삭감</strong>한다. 우호국에게는, 생산 삭감 이전과 동량의 석유 공급을 보증한다. 적대국인 미국과 네덜란드로의 석유수출을 전면 중지한다.</span> (柳田邦男, 『일본은 불타고 있는가(日本は燃えているか)』上)<br />
<br />
결국 적대국인 미국과 네덜란드에 대해서는 석유를 수출하지 않고 비우호국에 대해서는 석유 수출을 매월 5%씩 삭감한다는 것이었다. 우호국이란, 아랍 여러 나라에 군사원조를 하고 있는 나라와, 이스라엘과 단교하거나, 처음부터 국교가 없는 나라였다. <strong>일본은 비우호국의 범주</strong>에 속하게 되었다.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태는 악화되었다. 10월 25일, 엑슨 등 국제적 석유기업은 일본에 약 10%의 원유 삭감을 통고해 왔다. 당초 전쟁에서 우세였던 이집트와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반격에 의해 전선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아랍 여러 나라는 더욱더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 11월 5일에는 OAPEC 가맹 10개국이, 11월의 원유 생산을 9월에 비해 25% 삭감한다고 결정했다.<br />
<br />
당시 자원에너지청 장관 야마가타 에이지(山形榮治)의 회상이다.<br />
<br />
<span style="font-family:'궁서','Gungseouche';">각료회의 석상에서, 다나카 총리가,<br />
「야마가타 군. 석유의 비축은 어느 정도 있나?」<br />
「49일분 정도입니다.」<br />
「2개월분도 없나?」<br />
「그렇습니다. 그 중 45일분은 산업계를 이미 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위 유통 스톡이기 때문에, 그것을 빼면, <font color="red">완전한 비축은 4일분</font>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중략)<br />
4일분이라고 들은, 다나카 씨는 「음」이라고 말하면서 팔짱을 끼고, 천정을 노려봤다. 같이 자리한 각료들도 한결같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의 심각성을, 새삼스럽지만 재인식한 것이다.</span> (山形,「격동의 나날(激動の日日)」)<br />
<br />
당시 일본은 석유의 9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고, 그 중 88%가 중동에서의 수입이었다. 더욱이 이 시기는 석유위기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다나카 내각의 적극적 재정정책과 열도 개조붐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었다. 거기에 석유위기가 엄습한 것이었다.<br />
……<br />
11월 14일, 키신저 미 국무장관이 중동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본을 들르게 되었다. 키신저는 「중근동 여러 나라에 대한 대응은 미국 정부에 맡기길 바란다.」고 말하며, 일본의 방향 전환에 반대했다. 그러나 국내의 압력을 실감하고 있던 다나카 수상은, 키신저에게<br />
<br />
<span style="font-family:'궁서','Gungseouche';">「만약 일본이 미국이 말한 대로 자세를 취해, 아랍 여러 나라로부터 적대시되어 석유가 수출금지(禁輸)될 경우, <span style="color:#ff0000;">미국은 일본이 필요로 하는 석유를 대신 제공해 줄 것인가?</span>」<br />
<br />
라고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한 키신저의 대답이, 「아니다. 그것은 할 수 없다.」라고 했기 때문에, 다나카는 「그렇다면 일본은 독자적인 외교방침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柳田,『일본은 불타고 있는가(日本は燃えているか)』下)</span><br />
<br />
최종적으로는, 오히라나 외무성도, 아랍정책의 방향 전환을 꾀할 것을 결단한다. 다만 오히라는, 이 <span style="color:#ff0000;">일본의 방향 전환에 대해서 미국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3번에 걸쳐 미국의 양해를 구했다.</span> 결국, 「일본 정부의중근동정책 수정에는 찬성할 수 없지만, 이러한 수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라는 성명을 미국으로부터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br />
방침 전환을 선언한 정부 성명안은, 11월 22일, 각의에서 결정되어, 니카이도 스스무(二階堂進) 관방장관 담화 형태로 발표되었다. <br />
……<br />
무력을 최초로 행사한 것이 아랍 여러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성명은 이스라엘에 대해서만 요구를 들이대는 일방적인 것이 되었다. 이전 정책과의 정합성이라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매우 큰 정책 전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친 아랍의 자세를 천명하였다. 얼마나 석유위기의 충격이 컸는가, 얼마나 이러한 사태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였다.<br />
<br />
또한 정부는 12월 10일부터 부총리인 미키 타케오(三木武夫)를 특사로 아랍 8개국에 파견해 <strike>굽신굽신</strike>정책 전환을 설명하는 동시에 각국에 여러 가지 경제협력을 할 용의가 있음을 전했다. 아랍 여러 나라가 일본을 「우호국」이라고 인정한 것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다. 일본에 대한 석유 공급의 단절은 일어나지 않았다.<br />
<br />
田中明彦, 『安全保障: 戦後50年の模索 』, 読売新聞社, 1997<br />
(이원덕 역, 『戰後 일본의 안보정책』, 중심, pp.260-265)</div><br />
</div><br />
			 ]]> 
		</description>
		<category>한마디</category>
		<pubDate>Thu, 24 Apr 2008 11:23:30 GMT</pubDate>
		<dc:creator>sonnet</dc:creat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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