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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고용과 일자리에 대한 일본 젊은이들의 의식 변화
山下 充. 2017. “企業コミュニティと日本的雇用システムの変容”. 日本労働研究雑誌 (686): 10–12.

2. 저성장과 젊은이의 의식

저성장 중에 경제적인 불안이 강해져, 사람들의 의식도 변화하고 있다.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2016)의 지속적인 조사에 따르면, 「한 기업에서 정년까지 일하는 일본식 종신고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2001년에 76.1%까지 저하되었지만, 그 후 다시 상승하여, 2015년에는 과거 최고의 88.9%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회사나 직장에 일체감을 갖는 것」도 상승경향이며, 2015년에 87.9%가 되어 있다. 젊은이들(20-29세)의 변화는 현저하여, 고이즈미 정권시대에 해당하는 2001년, 2004년에는 각각 64.0%, 65.3%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저하되었지만, 2015년에는 87.3%로 다른 세대와 변함없는 숫자가 되었다(그림2). 같은 도사에서 바람직한 커리어 형성의 형태에 대해서는 「한 기업에서 오래 다니면서, 점점 관리직이 되어가는 코스」와 「한 기업에 다니면서, 어느 업무의 전문가가 되는 코스」의 합계는, 20-29세에서 가장 높은 54.8%가 선택하고 있다.

산업기능대학(2017)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종신고용」을 원하는 사람의 비율이 90년대 후반에 하락한 후, 2000년대 전반부터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다. NHK방송문화연구소(2015)는 과거 40년간의 의식조사를 돌아보며 젊은이(20대)의 의식에 안정지향과 공헌의식을 지적하고 있다. 1973년부터 2013년까지의 추이를 보면, 자신의 전문이나 적성을 살리는 일(전문: 38%→25%), 독립해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20%→1%)을 선택하는 비율이 저하되고 있다. 특히 「전문」을 선택하는 비율은 전세대에서는 73년의 26%로부터 그 후 30%전후로 안정된 추이를 보여왔던 데 비하면 특이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그림4).

이에 반해, 실업의 걱정이 없는 일이 17%로부터 30%로 상승하고 있다. 이 일을 고른 비율은 73년은 40대 전번부터 60대까지의 중고령층에 많았었지만, 과거 20년 사이에는 40대 이하에서는 30대를 뺀 거의 모든 세대가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NHK문화방송연구소 2015:145-154). 田靡・宮田(2016)는 이들 경향에 대해, 젊은 세대의 일하는 것 그 자체에 내재된 내적가치로부터, 수입이나 대우, 고용의 안정성 등의 외적가치에의 「회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고교생의 가치지향으로서 「높은 지위에 이른다」「높은 수입을 얻는다」「경쟁에 승리한다」와 같은 긍정적회답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증가하고 있다. 多田隈(2015)는 저성장이 계속되는 중, 현재의 가치관을 장래 참가할 노동시장에 준거시키고, 사회경제상황에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교류에 대한 질문항목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교류」가 바람직하다는 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이것은 세대교체가 진행된 것과, 시대의 영향을 받아 전면적 교류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보인다(NHK방송문화연구소 2015).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간 이어지며, 노동시장에서의 바람직한 일자리가 제한된 것 때문에, 2000년대에는 경제격차의 논의가


by sonnet | 2022/09/19 13:44 | 경제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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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6호선 더비 at 2022/09/19 17:07
우리의 공무원 선호 현상도 '종신직장'에 대한 갈망의 일원이라 보는데 일본 청년들의 공무원 선호도는 어떤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22/10/09 18:15
이것도 '유행은 돌고 돈다'는 한 예시가 될려나요?
Commented at 2023/03/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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