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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서관 이용자의 느낌
수도권 한정의 이야기다.

서울에는 쓸만한 공공도서관이 두 곳(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있다. 이곳들은 놀러가기 좋은 곳이지만 관외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나로서는 책을 보러가는 곳이 아니라 찍어둔 자료를 날 잡아 복사하러 가는 곳에 가깝다.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역도서관들은 2-3주 정도 관외대출을 해 주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 지역도서관은 위의 두 도서관에 대해 상보적 기능을 하는 중요한 병참 거점이다. (대학생들은 자기 학교 도서관이란 선택이 있는데, 여기서는 생략)


서울시에는 시교육청 산하의 시립도서관들이 있고, 이와는 별개로 구립도서관들이 있다. 내 경우엔 원래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 않는 한 구립도서관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구립도서관 의존도가 올라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몇 년 전부터 서울 시립도서관들이 대출회원 DB를 통합하면서 22개 시립도서관을 모두 합쳐 총 3권만 대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전에는 DB가 통합되어 있지 않아 도서관 별로 3권씩 빌릴 수 있었다;;;)(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인근의 시립도서관을 돌면서 서적수거투어를 정기적으로 돌곤 했는데 이 길이 막힌 것이다. 구립도서관들은 여전히 도서관별로 3권씩 빌릴 수 있는지라 나같은 사람에게는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문제는 구립도서관들은 시립도서관에 비해 현저하게 장서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역사가 일천해 조금만 오래 된 책이 되면 구비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 크다.

경험적으로 보면 -물론 국내서 한정의 이야기임-,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찾았을 때 어지간하면 그 책이 있으려면 50만 권 정도는 소장하고 있어야 했다. 이런 도서관으로는 정독도서관이 있다. 서울 시내에도 이런 공공 도서관은 그리 많지 없다.

그 다음 클래스로는 15~20만 권 정도를 보유한 도서관들이 있다. 이런 도서관들은 원하는 책이 '종종' 있는 정도는 되며, 책이 없을 경우에도 그와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이라도 있어서 꼼꼼한 사전 조사 없이 방문하더라도 관련 서가를 훑어보면 헛걸음은 피할 수 있다. 이 급에 속하는 도서관은 꽤 많은데, 강서도서관, 성동 구립도서관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5만권 남짓을 보유한 작은 도서관들이 있다. 이런 도서관들은 큰 기대를 걸 수 없을 뿐 아니라 서가를 다 훑어도 흥미를 끄는 책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도서관에서 빌릴 책을 고르려면 거의 언제나 서가를 훑어야 한다. 왜냐면 정확한 이름을 주고 책을 찾으려고 시도할 경우, 거의 언제나 그 책이 없기 때문이다. 내 경우엔 서가를 훑으며 흥미가 가는 책 제목을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에 갈 때 차례차례 빌리는 방법을 쓰고 있다. 이런 도서관의 예로는 중랑구립 면목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등을 들 수 있다.

요약하면 지역기관들이 운영하는 대출가능한 도서관에는 다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1. '원하는 책'이 있는 도서관 (50만 권 급)
2. 가서 둘러보면 '읽을만한 책'이 걸리는 도서관 (20만 권 급)
3. 원하는 책을 찾기보다는 있는 책 중에 '읽을 책'을 선택해야 하는 도서관(5만 권 급이나 그 이하)


자치단체들이 도서관을 신설해 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너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작은 도서관이 많은 것보다는 중간규모 정도의 도서관이 좀 적게 있는 쪽이 훨씬 실용적이다.
by sonnet | 2012/02/18 19:21 | | 트랙백 | 핑백(1) | 덧글(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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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은 걸어서 가더라도 고작 10분 이내 거리인데다 다시 15분 정도만 더 걸으면 놀만한 가게들도 많은 거리가 있다는 점은 축복 아닌 축복이겠지요?링크 : http://sonnet.egloos.com/4676737 ... more

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12/02/18 19:34
그렇죠. 도서관은 좀 크게 있어야 쓸만합니다. 작으면 가끔은 진짜 있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어서.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19:51
네. 도서관은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아주 전형적인 사례 같습니다.
Commented by 로리 at 2012/02/18 19:35
하지만 지방 도서관은 책을 빌리는 곳이라기보다는 대부분 공짜 독서실이라...
Commented by 긁적 at 2012/02/18 19:36
저.. 정답!
Commented by WALLㆍⓚ at 2012/02/18 19:41
책을 놓을 공간이 있으면 책상을 하나라도 더 놓아야죠! ㅠㅠ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19:50
사실 서울의 도서관들도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ed by Allenait at 2012/02/18 20:03
...아무래도 그게 현실이니 말이죠(...)
Commented by TypeNew at 2012/02/18 20:49
서울도 매한가지입니다.

(이건 도서관인지, 독서실인지......)
Commented by 긁적 at 2012/02/18 19:36
작은 도서관은 베스트셀러 종류를 빌려 읽기에 좋지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19:55
사실 그것조차도 더 유리한 것 같진 않습니다. 도서관이 좀 가까워도(예컨대 걸어서 10분) 사실 마음잡고 한 번 가는게 일이거든요. 검색에 책이 잘 안걸린다는 건 가서 허탕칠 가능성이 늘어나는 거라서 꽤 부담스럽습니다.
Commented by Alias at 2012/02/18 19:37
사서 밥그릇 문제도 있습니다...-_-;

(한국에 제대로 실력 갖춘 사서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19:53
도서관의 장서 규모와 직원 규모가 비례해서 늘어나는지, 아니면 좀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지 그건 한 번 자료를 봤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전구간에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면 재미있는 설명이 가능해질 듯.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2/02/19 00:39
장서규모가 늘어나는것보다는 실숫자가 더영향이크죠 1개실에 최소한 2명은있어야하지만(점심 교대근무라던지 책꽃는동안 카운터지키려면..) 행정직(이분들이 책도 들여오는), 경비원, 청소아주머니는 그렇게 폭증하지않으니...
Commented by muhyang at 2012/02/18 19:38
대출을 포기하면 대학도서관도 훌륭한 옵션이긴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서울대도 출입은 개방되어 있거든요.

제가 사는 구로구의 경우 딱 '동네문고의 폐단'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야말로 동네서점만도 못한 장서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20:07
그럴 경우 대학도서관은 국립중도/국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대학도서관대출 at 2012/02/21 20:08
대학도서관들은 동문에게 일정액의 회비를 받고 대출되는 출입증을 만들어주기도 하죠. 서울대의 경우 1년에 10만원 기부하면 됩니다.
Commented by muhyang at 2012/02/22 08:31
그건 졸업생 한정이고, 그 외 일반인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군요.
(물론 알고는 있습니다)
신분증 보관만으로 출입 가능한 대학은 꽤 있을 거거든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12/02/18 19:44
1. 그런데 몇년전부터 뭔 생각인지 국립중앙도서관도 나서서 '작은 도서관'을 밀어붙이고 있는 터라 sonnet님의 희망은 아무래도...;;;

2. 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의 경우에는 몇년전에 트랜드(?)에 따라서 '평생학습관'이라고 명칭을 바꾼 곳이 두어곳 되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8 20:08
1. 저는 그게 왜 등장한 건지 의아해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2. 이름은 바뀌어도 내용이 뭐가 바뀌었는지는 전혀... 평생학습관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도 몇 곳 다녀봤는데 다른 점은 전혀 모르겠더군요.
Commented by shaind at 2012/02/18 21:40
제 생각인데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책 읽는 사람 입장에서 중요한 건 "무슨 책을 읽느냐"지만,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느냐"니까, 그런 관료주의적 관점에서 나온 발상이 아닐까 싶네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12/02/18 21:54
사실 지은지 좀 오래된 도서관의 경우 접근성이 나쁜 경우도 많습니다.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2/02/19 00:55
그런데우리나라상황기준으로는작은도서관이 더좋은판이죠 높으신분들:50만권짜리1개보다2만권짜리10 개가시설건립비도덜들고(자투리공간(예: 새로지은동사무소 위층같은곳)에때려넣을수있으니)치적내세우기
사서: 최소한 문정과출신 자리가 하나라도더생기니 감지덕지(문정과 출신일자리는 최저임금에 약간보태받는계약직이 절대다수이고 정규직은 일반직 공무원이많은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알바라도...)
이용자: 사실 우리나라 도서관이용자다수는책읽으러 오시는 분보다 공짜독서실,공짜pc이용하는곳, 애들볼책 공짜조달용으로 오시는 분들이 더많죠~
Commented by Ratatosk at 2012/02/18 20:22
도서 신청은 쓸만합니다. 종종 한 달 넘게 기다리기도 하지만;;;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1:02
저도 정기적으로 다니는 도서관은 도서신청을 종종 합니다. 한 도서관에서 짤려도 다른 도서관이 있으니, 다 합치면 해볼만 하던데요.
Commented by M-5 at 2012/02/18 20:33
작은 도서관은 영 별로지만 읽을 책들 목록을 만들어서 도서신청을 많이 넣어 두고 스스로 지역 거점(?)을 만드는 방법도... 책이 들어오려면 대략 2~4주 정도 걸리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1:03
사실 규모가 작은 도서관에는 저 이외에는 별로 볼 것 같지 않은 책은 신청하기 좀 미안한 느낌도...
Commented by SKY樂 at 2012/02/18 20:51
구립도서관은 도서실도 있는 독서실이라는 느낌이더군요. 와서 공부를 하는 건 좋은데 도서자료실까지 침범해서 자격증 공부하는걸 보다보면 왠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랄까. 최근엔 노트북 가져와서 동영상강의 듣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럴바엔 구립독서실을 따로 만들어주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Commented by TypeNew at 2012/02/18 20:52
도서를 검색해서, 대차 서비스를 요청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덧.

'작은' 도서관의 확장은 혹시 출판인들의 염원을 이루어주는 단축키가 아닐지... <-- 사람들이 하도 책을 안 사니까, 도서관이라도 많이 세워서 도서관용 책이라도 많이 찍어 내는..? ;;;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2/02/18 21:19
그것보다는 높으신분들의 치적+ 주민용무료 '독서실'의 기능인거죠 뭐~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1:13
도서대차는 써본 적 없습니다. RISS에서 하는 우편복사서비스는 종종 쓰는데, 이건 확실히 편리하더군요.
Commented by 마스터 at 2012/02/18 21:04
서울시립도서관 통합한도는 30권이던가 그렇습니다.(그러니까, A도서관 한도 X권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X+Y+Z...=>30권만 안넘으면 된단 소리.) 연체나, 연체중인 도서보유로 인한 정지는 한권이라도 전체 시립도서관이 정지되지만요.

모레 확인해보고 정확한 권수는 다시 쓰겠지만, 아마 연동 초기에 다른 도서관과 연동은 되면서 통합한도가 따로 없던 시기에 확인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0:58
저는 전혀 몰랐는데, 저한테는 매우 도움이 되는 말씀입니다. 통합 초기엔 5권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에서 5권을 빌려 놓은 상태에서는 3권을 빌려주는 다른 도서관에선 한 권도 빌릴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엔 "그들의 룰"에 맞춰서 살았기 때문에 더 빌릴 수 있게 해주는 줄도 몰랐거든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2/02/18 21:09
저위의 3번(공식발표용 2만3000권이라는데 실제로는 창고에 5000권가까이가 들어있는(이유:올해말까지 조금꺼내다가 신간이라고 내놓아야할 **시 제정상황이라~)판입니다. )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1인.......
그런데 3번같은곳이라도 많이생겨야 문헌정보학과로써는 그나마 일할곳이 생기고(1년에 일자리 1000개도 안생깁니다~ 계약직포함)
또문제가 높으신분 치적용으로는 1번 1개만드느니 3번 10개만드는게 더 치적이 많거든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1:47
소위 "어른의 사정"이군요.
Commented at 2012/02/18 21: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12/02/18 21:41
절대 장서량이 적은 건 그렇다치고, 장서의 구비 우선 순위 자체가 좀 괴이한 것도 문제 같습니다.

토크빌 책은 없는데 토크빌에 관한 책 - 수업교재로 쓰지 않는 한 저자증정본보다 더 적은 수가 팔렸을 것 같은 책 - 은 있는 저희 동네 도서관처럼요.
Commented by 오토군 at 2012/02/18 22:06
도서관이 설치된 지역의 재력도 꽤 문제되더군요. 분당의 구립도서관이 용인의 시립도서관보다 더 좋으니.(…)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12/02/18 22:07
사실 공립도서관보다는 학생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학교도서관(필요하면 도서요청이 가능하니까요;;;)을 이용하는 편이죠(애초에 지역 구립도서관도 짓다가 병크가 터져서 언제 해결될지 모르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오시라요 at 2012/02/18 22:16
디지털 도서관이 활성화되면 좀 좋겠습니다만... ㅡ.ㅡ;
디지털로 해당 책 보면 그만큼 인세가 저자에게 적립된다면 책 구매 비용도 줄일 수 있고요.

그런데 도서관 설치비용에 비해서 장서구입비의 비중은 훨씬 적습니다만...;
Commented by 일화 at 2012/02/18 22:33
전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집근처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어쨌든 공짜라 계속 다니고는 있는데, 읽을만한 책을 고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ㅠ.ㅠ
Commented by Clockoon at 2012/02/18 22:35
제 경험상 구립도서관은 도서보다는 비도서매체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성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그토록 찾아다니던 모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반 '한정판'을 발견하고 좌절한 적도 있었지요. 도서는 구입할 때 정책적인 목적이 뚜렷하지만, 비도서는 그렇지 않으니 그냥 있는데로 구입하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도서관이라는 것이 아카이브적인 역할(자료의 장기보존)과 독서의 보급이라는 두 측면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잡아야 하는 감이 있죠.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말하기는 그렇지만 구립 등 하위 단계의 도서관은 일반적인 대중들이 아카이브에 접근하기 위한 일종의 교두보 역할에 충실하다고 봅니다. 직장인이 일년에 16권 정도 책을 읽으니 5만권이면 보통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하지요.

국가 정책 자체가 '국민들은 책을 전혀/거의 안 읽는다'란 생각을 전제로 깔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바꿔야겠지만 현재로서는 틀린 정책이라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사실 규모의 경제 운운할 정도로 중대형 도서관의 수요가 공급에 비해 딸리지는 않거든요. 원하는 책을 빌리러 갔더니 이미 대출중이더라 - 같은 경우가 저로서는 거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요.

그나저나 윗분 말씀대로 시립도서관 통합한도가 그렇게 작지는 않을텐데요. 정독도서관만 해도 5권까지 관외대출이 되지 않나요? 남산은 6권이고..
Commented by daidong at 2012/02/18 23:20
다른건 모르겠는데 시립도서관 대출권수는 꽤 됩니다. 제가 남산도서관에서 6권을 빌리고 가족회원(아내)로 6권을 기본적으로 더 빌리거든요. 여기에 툭하면 2배 추가 대출 이벤트(이번엔 겨울방학맞이...)를 해서 최근에는 최대 24권까지 빌릴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young026 at 2012/02/19 01:33
저 위에도 나와 있지만 모두 합쳐서 최대 30권입니다.
Commented by sdfssdf at 2012/02/18 23:21
어디 대학에 있으신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도서관 투어를 다니시며 책 구걸을 하신다니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0:46
필요한 책을 빌려준다니 감사히 볼 따름이지. 구걸까지나
Commented by sdfssdf at 2012/02/18 23:21
보통 구립은 해당 구에 안 살면 대출을 안 해주는데 어떻게 대출을 받는 건지...
Commented by Clockoon at 2012/02/18 23:41
구립도서관 이용을 별로 안해보셨나 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0:45
저는 서너개 구립 도서관을 다니는데 그런 경우는 아직 못봤습니다. 어느 구가 그렇게 하나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2/02/19 00:59
엉 그렇게 빡빡하게는안하고 대부분 지역 공립도서관통합으로 대출가능하게 할텐데요?
Commented by daidong at 2012/02/18 23:24
서울시의 많은 구립 도서관은 '서울시민'이면서 '구립도서관회원'이면 기본적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좀 다르긴 한데 같은 분당시라도 서판교 도서관의 대출회원이 되려면 서판교 주소의 '근무 혹은 거주'증명서가 있어야 하더군요. 그런데 또 여주시, 과천시립 도서관은 '경기도민'이기만 하면 되긴 되니....각 도서관 사정상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dhunter at 2012/02/23 10:21
예전에 공동 블로그 하시던 기억은 어렴풋이 있는데... 지금은 활동 안하시나보군요;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2/02/18 23:48
저야 대학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책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국내에서 등록금대비 도서 구입비용이 최고수준인데다, 장서면에서도 국내 몇대 안에 들어가는 데도 이 지경이니 전문연구자들에게 국내도서관이란 필요의 반의 반 정도밖에(라고 하면 너무 후하게 평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년 내로 지방으로 가게 되면 과연 50만권급의 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외국의 몇곳에서 저작권이 소멸한 서적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던데, 정부와 각 도서관에서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IMF시절에 조선왕조실록 등이 전자화되기도 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2:20
한국의 경우 해방 후 6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저작권의 기간을 생각해보면, 풀릴 수 있고 아울러 가치가 있는 책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Kaisiavell at 2012/02/18 23:59
그래도 서울은 주변에 도서관이 많이 있기라도 하니 다행이네요.
저 같은 지방에 사는 사람, 거기다가 원서 즐겨 읽는 사람은 포기하고 주문하는 게 더 빠릅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P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2:17
도서관은 돌려주러 가는 일이 생각보다 더 귀찮은 일이라, 사서 볼 수 있으면 사서 보는 게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12/02/23 21:46
그런 생각으로 책을 사서 보기 시작하다 문득 방안의 풍경을 보면 진보쵸에 있는 모 대영도서관 에이전트의 옥탑방 같은 기분이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by 무밍 at 2012/02/19 00:36
헤비 독서가 입장에서의 주장이군요. 저 같은 사람은 작은 도서관 찬성입니다. 우리나라 현실(독서량 등)을 생각하면 모두에게 골고루 기회를 줄 수 있는 지금의 정책이 옳다고 생각하고요. 책을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구립도서관 덕분에 읽을 기회가 생겨 읽게 되더군요. 지역의 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니 주민들 만족도도 꽤 높고요. 장서 수가 적어 읽을 책이 없다고 하시지만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유명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효율적이라고 하셨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헤비 독서가의 입장에서의 이야기이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흔한 책 하나 빌리러 멀리까지 나가게 되는 쪽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집니다.
Commented by muhyang at 2012/02/19 01:53
문제는 '작은 도서관'이 아니라, 실제로 이게 '너무 작은 도서관'이 되어 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가령 작은 도서관을 표방하는 구로구에는 구립도서관이 7개 있는데, 개개 장서가 천단위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웬만한 유명작도 커버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 합쳐봐야 구로구 관내 시립도서관 중 한 곳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죠.

공공도서관을 거의 쓰지 않는 쪽에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그래도 명색이 도서관이면 '여기는 이 책이 없군' 하고 생각할 일은 그다지 없는 수준의 장서는 단독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접근성을 말하지만 (실제 시립도서관들의 접근성은 그다지 좋지 않죠) 그렇게 잘 퍼져 있는 것 같지도 않군요.
Commented by 까망마녀 at 2012/02/19 00:38
서울시교육청 산하 시립도서관들의 대출한도는 도서관별로 다르지만, 시립도서관 대출권수를 모두 합쳐 30권까지는 대출이 가능합니다. 위에 언급하신 정독도서관만 해도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다른 시립도서관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요. 그 근처의 종로도서관은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니, 다른 도서관에서 이미 빌린 책이 많지만 않다면 두 군데 합쳐서 15권 대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시립도서관에서 도서대출 이용하지 않으신 지 꽤 오래되신 모양이네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12/02/19 01:17
제한에 걸려서 쓴 맛을 본 다음, 줄곧 한 곳만 사용하고 있어서 전혀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이네스 at 2012/02/19 00:50
대게 도서관이 말이 도서관이지 독서실이 되어버리다보니. ㅡㅡ;;;
Commented by pjhrocyi at 2012/02/19 01:02
전 작은 도서관도 좋던데요. 깊고 넓게 대출할땐 종로까지도 나가지만 최근 베스트셀러나 가벼운 읽을거리 빌릴 땐 "집에서 10분거리"라는 이점까지 있어서요. 찾는 책이 없을 수도 있다라고 마음 비우니까 가끔 기쁠때도 있어요. 의외의 책이 누군가의 신청으로 이미 구비되어 있을때요. 어린이 도서 정보실이 따로 있는 도서관들은 꽤 인기가 좋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Commented by 한뫼 at 2012/02/19 02:25
저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날 잡고 국립중앙도서관 가서 읽고 싶은 책 읽고 옵니다. 대출이 안되니 이 방법빡엔 쓸 수가 없더군요
Commented by 로리 at 2012/02/19 03:28
전 역시나 큰 도서관이 좋긴 합니다. 집 바로 옆에 부산 시민 도서관이 있는데, 장서수가 60만권이 넘기 때문에 실제 제가 포스팅 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었지요. 작은 도서관의 유용성은 무시하고 싶지 않지만 역시 도서관은 정보를 나누어주는 역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돔 더 크게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Commented by dd at 2012/02/19 10:08
제가 가본 서울 구립도서관 중 최고는 광진구립도서관입니다. 한강을 바로 끼고 있어서 경치도 좋고 도서관이 커서 아주 좋더라구요.
광진구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교통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만 빼면 진짜 최고입니다. 책 량도 상당하구요.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합니다.
Commented by 고려 at 2012/02/19 11:41
서울대 도서관 장서가 400만권인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대학 도서관과 시립 도서관의 차이가 꽤 되는군요.
Commented by 나산 at 2012/02/19 13:22
아... 갑자기 슬퍼지네요 흑흑 ㄱ-;
Commented by 게드 at 2012/02/19 13:30
http://www.nl.go.kr/nill/user/index.jsp
이런 서비스가 있긴 한데... 비용이 나가네요
http://www.nl.go.kr/nill/user/Faq/index.jsp?go=Q1
비용 테이블입니다.. 서울 시민이시면 지원이 좀 있으니..
Commented by 시신 at 2012/02/19 14:22
그래서 동선(?) 주변의 쓸만한 도서관들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저는 그냥 한 번 빌리면 '앞으로 인용할 부분일 거 같다' 싶은 건 즉각 DB화 해 놓습니다 ^^;)
학교 도서관은 졸업생들에게도 대출해주는 거로 알고 있는데, 모교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건 어떠신지요?
Commented by idjfi at 2012/02/19 16:45
서울도 아닌 지방 지역 도서관과 비교하면 현상은 좀더 심한데 말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예산문제가 제일 난관 아니겠습니까.

장서선택기준에 따른 문제도 있는데, 특별하게 주제화된 도서관이 아닌 이상 선택기준이 좀 애매모호한 감이 있거든요. 너무 사용자를 타는 도서는 어느 도서관에서도 잘 안들여놓아서, 어떻게 보기 힘들기도 하고....;; 어느도서관이든 같다놓는 책들땜에 여러 도서관을 묶어서 생각하면 필요수 이상이 같춰진 경우도 흔하고 해서 뭐.
Commented by 요로레히 at 2012/02/20 10:54
제주도에서는 '책두레'라는 대차서비스가 있어서, 도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신청하면 집 근처 도서관으로 가져와 줍니다. 그리고 반납도 집 근처 도서관에 하면 되고요. 서울엔 이런 서비스가 없나요?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2/02/23 20:13
도서관이 크면 지방인에게는 너무나도 접근성이 안좋으니..

도단위에서 협조를 하여 도서관을 기차,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이 위치시켜 접급성을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직접 갈 사람이 얼마나 될련지..
Commented by Tretyakov at 2012/02/24 18:10
sonnet님이나 다른 분들처럼 어떤 학문에 대해 파고들려면 도서관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원서도 좀 놓았으면 좋겠고 하니 도서관을 크게 지어서 20-50만권 도서관들만 있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그런 걸 신청하면 빨리 들어올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교양 수준의 이야기도 이해하기 힘들고, 처세술이나 닥치고 정치, 인물과 사상류 같은 가벼운 수준의 서적을 원하는지라... 그렇기 때문에 5만권의 도서관 10개를 만들고, 그런 류의 서적 10권을 넣는 게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극악 at 2012/02/26 21:36
전 부천도서관에 다니는데... 부천이 도서관 시설은 잘 되있는듯합니다... 제주도 도서관의 책두레처럼 상호대차 서비스가 있어서 다른 먼 도서관에 있는걸 가까운곳이나 역 민원센터로도 도착하게 해서 빌릴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몇 권 빼고는 대부분 1~2개월안에 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ttttt at 2012/02/28 15:18
어쩌면 일본에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배운 것 같기도 하네요. 대단히 오래 전에 TV에서 일본에서 이런 거 한다며 몇 번 보여줬는데, 요즘 동네 도서관(서울이 아니라서 주체가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관심도 없었고) 운영하는 방식이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역 도서관은 지역도서관다워야 하고 지역민이 찾는 책이 있어야죠. 그런 점에서 심도있는 자료를 기대하는 건 좀 거시기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학도서관마저 묵향이니 은영전이니 영웅문이니.. 제가 다닐 적 모 대학 도서관의 이공계 개가실은 서가 여섯 개쯤이 양면으로 무협지와 판타지였습니다. 저희 동네 도서관이 그 꼴 안 난 것만 해도 감사해요.
Commented by ttttt at 2012/02/29 05:45
도서실,도서관에서 하는 일 중에 제 눈에 제일 아까워보이는 게, 보유장서를 폐기하는 것입니다. 특히, 같은 내용 같은 책을 신간으로 1:1로 교환이 아니라 낡아서 버리는 행태.
하도 험하게 써서 그럴 수도 있지만 뭐랄까.. 찰스다윈시대나 그 직후의 동물학책을 집어들면 느낌이 남다르거든요? 어느 교수가 기증했는지 모르지만 월레스, 헉슬리 이름이 저자에 적힌 책을 보는 경험은 꽤 할 만 하죠. 그런 책은, 문외한이 보면 그냥, 6.25직후에 미군부대 앞 노점상에서 팔던 영문자책하고 다를 게 없어요. 바래고 곰팡내나고 보는 사람 없고.. 버리고 싶을 뿐.

그런 식으로 할 양이면 A급아닌 B급, C급서적을 기증, 보존처리, 소장하는 곳 역시 있으면 싶었어요. 그러면 자발적인 기증유발, 장서확보면에선 많이 유리할 것 같네요. 사실 중고서적값이 얼마나 싼지 알면 같은 예산으로 얼마나 많은 책(특히 '도서관에 이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책들)을 더 구비할 수 있을지도 알 텐데, 중고제품 특성상 예산집행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언제나 신간으로만 차있어야 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olivaw at 2012/02/29 13:42
저 위에 언급되기도 한 정보도서관이 집 근처라 자주 다니는데 확실히 책이 너무 적은것 같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독서실 용도로 사용되는 모양이라 그리 큰 문제는 못되는것 같았지만요.
어느날에는 구립도서관에 가봤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찾던책이 있다는걸 알고 반가웠습니다. 도서관은 오래되고 큰게 좋다는 생각을 다시해보게 되었고요. (...라고 하기엔 현실은 보다 큰 구립도서관 역시 독서실에 가깝게 사용되고 있었지만요.)
어느날엔 말로만 듣던 정독도서관에 가봤는데 제가 가본 도서관 중엔 가장 큰 도서관인것 같았습니다. 국립 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서울대 도서관도 장서량이 많고 큰 좋은 도서관이라고들 하지만 저에겐 물리적으로 멀고 책을 찾아다닐 이유도 별로 없는것이 현실이라서요. 여하튼 날잡아간 정독도서관에선 위의 두 도서관에선 찾을 수 없던 책도 거의 다 찾을 수 있었는데, 다만 대출이 껴있는 경우가 있어서 (...)

오래된 책을 버리는 문제는 규정상의 문제라 생각하는데 훼손시키거나 훼손된 책을 도서관에 비치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유인것 같았습니다. 이해는 되지만 그리 환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어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12/03/04 18:37
오. 성동구립도서관이 그 정도로 큰 줄은 몰랐네요.
Commented by 포스21 at 2012/03/20 11:00
우리동네의 도서관은 좀 엉뚱하게 가까운데 2개가 붙어있어서 하나 없애자고 난리랍니다. -_- 2개 합쳐봐야 워낙 영세한 곳이라 다른 좀 큰 도서관 하나 정도 밖에 안될거 같은데 말이죠. 남산하고 용산도서관 말입니다. 그나마 가까이 있어서 한번 가면 2군데 들릴수있다는게 약간의 어드밴티지.
Commented by young026 at 2012/04/10 21:37
남산은 서울시 시립도서관 중 두 번째로 큰 곳입니다. 영세하다뇨.-_-;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12/04/22 12:21
http://brainage.egloos.com/5308032
이런 개관장서 2000권급 (현재 1만권)도서관 빙자 독서실은 그만좀 지었으면 합니다만 2000년 이후 10만권급 도서관은 거의 안짓더군요.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12/04/22 12:24
앗 잘못봤군요. 개관 수백권에 1년뒤 2000권이군요. 구로구립으로 이런 미니도서관만 수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12/04/22 12:25
그래도 살고있는 광명은 20만권급 2개에 여기서 1Km안에 수만권짜리 하나가 더지어지는 중이가 이쪽은 무난하군요.
Commented by ㅇㅇ at 2012/05/02 10:16
좀 오래된 글입니다만 그냥 제가 사는 대구 지역의 현황도 한번 짚어보고 싶어졌네요.

제가 다니는 경북대학교는 비록 지방대이지만 대학 도서관 장서 수에서만큼은 전국 2위인데(본관 240만권), 이런 점에서 책 좋아하는 저에게는 매우 유용한 곳이 되고 있습니다.

내친 김에 대구 시립도서관들을 살펴보면

중앙도서관 - 43만 8천권
동부도서관 - 29만권
서부도서관 - 25만권
북부도서관 - 24만권
남부도서관 - 25만 6천권
두류도서관 - 22만 9천권
대봉도서관 - 16만 2천권
달성도서관 - 12만권

구립도서관을 보겠습니다.

북구 구수산도서관 - 7만 1656권
서구 서구어린이도서관 - 2만 8155권
달서구 도원도서관 - 6만 8046권
달서구 본리도서관 - 3만 5356권
달서구 성서도서관 - 5만 4968권
달서구 달서어린이도서관 - 6만 5370권
수성구 용학도서관 - 6만 8471권
수성구 고산어린이도서관 - 2만 5673권
수성구 파동 어린이도서관 - 4873권(오타 아닙니다)

내친김에 대구 주변에서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구미와 사실상 생활이 대구권인 경산쪽으로도 범위를 넓혀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립 구미도서관 - 24만 5천권
시립 구미도서관 - 21만 3천권
시립 상모정수도서관 - 1만 3284권
시립 봉곡도서관 - 6만 3991권
시립 선산도서관 - 9만권
시립 인동도서관 - 11만 6776권

경산시립도서관(하양읍 소재) - 6만 5036권
경산도서관(시립도서관 분관, 경산 시내 소재) - 5만 5222권

물론 제가 빠뜨린 도서관들도 있을 것이고, 그저 도서관 홈페이지의 자료현황을 그대로 본 거라 오류나 변동사항도 있겠지만 대충 이렇군요.

사실 학교 도서관에서 어지간한 자료는 다 찾을 수 있고, 베스트셀러나 특정 인기 소설과 같이 예약을 해도 좀처럼 보기 힘든 유행서를 보고 싶을 때나 공립도서관을 찾는 편입니다만....... 아무튼 그나마 광역시라는 대구도 대학 도서관을 제외하면 소네트님 기준을 충족할 만한 장서수의 도서관이 전무하다는 게 현실이군요. 또 시립도서관은 그렇다 치고, 구립도서관의 경우 장서량을 거의 기대하기 힘듭니다. 물론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자체 예산이 비교적 빵빵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1:1로 비교할수는 없지만요.

비수도권 시 지역으로 가면 더더욱 심각한게, 경북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구미(인구 41만)의 도서관 현황이 저 정도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Commented by ㅇㅇ at 2012/05/02 10:21
그리고 추가하자면, 대구 지역의 구립도서관들은 모두 2006년 이후에 지어진 곳들입니다. 뭐 그렇게 치면 저 정도의 장서량이 그리 실망스러운 것만은 아니기는 하군요. 부정적으로 보면 그 전까지의 도서관 인프라가 절망적이었다는 게 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방사형 도로망에 도심 중심형인 대구의 특성상, 시내에서 먼 편인 칠곡 지역, 달성군 지역, 기타 오지(산지 지역의 마을 등)를 제외하면 도서관 수는 적지만 접근성 자체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는 게 그나마의 위안이기는 하군요.
Commented by asdqwe at 2012/05/15 21:06
구미사는데 ㅠㅠ 정말 조금만 해당분야 깊게 파려고 하면 없는 책들이 허다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해당 분야의 여타 수준은 다 통달했다는 듯이 오만을 부릴 생각은 아니지만, 퀄리티면에서도 조금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Panax_Yuka at 2012/09/05 20:16
규모의 문제도 문제지만 규모에만 치중에서 도서관 수가 적은 것도 문제는 문제인가봅니다. 그래서 옛날 느낌표 기적의 도서관이 있었거든요.
Commented by 놀이네트 at 2014/04/02 09:08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짱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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