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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정동영)

당의 정책강령은 햇볕정책을 한 자, 한 획도 수정하지 말고 계승하라
정신을 담고 있다.


- 2011년 7월 1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동영 -



아니 뭐, 정책변경에 얼마든지 반대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가 이채롭다. 저건 죽은 마오쩌둥이 남긴 권위에 의존하려했던 화궈펑의 두 개의 범시(两个凡是)와 똑같지 않은가.

출처는 경향, 중앙 등.
by sonnet | 2011/07/06 05:47 | 한마디 | 트랙백(1)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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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날아오는 총알은 그냥 .. at 2011/07/09 00:56

제목 : 정도령이 교조주의적 발언을 할 수 있었던 배경...
오늘의 한마디(정동영) <==순면제 댁에서 트랙백... - 정도령의 교조주의적 발언이 가능했던 배경은 이 기사중에서 잘 시사된 듯....."평창 올림픽이 남북 교류 확대와 통일의 기반이 돼야 한다""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ㆍ통일 올림픽'이 되려면 금강산관광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 대북 식량 지원 재개를 촉구하며 남북 국회 회담 개최를 제안하기도 "우리의 자랑......more

Commented by deokbusin at 2011/07/06 06:05
이건 뭐 공산당의 선전문구 그 자체입니다.

예전에 민노당 보고 일본공산당을 벤치마킹하라고 떠든 일이 있는데, 이젠 민주당에게까지 같은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하는 꼴이 우스워서 잘된 것인지 황당한 짓을 해서 나빠진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7/06 09:57
그쪽도 저런 것을 일반론으로 적용하진 않지요. 그래서 화궈펑의 양개범시가 예시가 되는 것이고.
Commented by 곤충 at 2011/07/06 06:06
교조주의?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1/07/06 06:41
개신교 = 민주당 = 조선노동당 = 화궈펑 ? ... 농 입니다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11/07/06 07:24
왠지 http://sonnet.egloos.com/3007555 이 글이 생각나는군요.
좌나 우나 1세계의 탈을 뒤집어쓴 2세계 마인드라니!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1/07/06 08:17
어딘가의 종파 원리주의자나 할법한 발언을 정치인이 하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7/06 08:41
네. 전형적으로 교조를 다루는 방식이죠. "반공은 국시"라든가 그런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
Commented by 긁적 at 2011/07/06 08:35
아니, 왜?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1/07/06 08:51
정동영은 갈수록 비호감이 되가는군요. 더불어서 민주당도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BigTrain at 2011/07/06 08:52
어째 많이 봤었던 문구라 어색하지가 않네요.

저래서야 북쪽의 유훈통치와 다른 게 뭔지.
Commented by 행인1 at 2011/07/06 08:54
요즘은 왜 이리 중화인민공화국 따라 하시려는 분들이 많은지...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7/06 08:59
나중에 전향해서 '북진통일달성의 위업은 국부께서 제정하신 것으로부터 토씨하나 달라선 아니된다'고 고치면 그럴듯하겠네요.
Commented by Mquve at 2011/07/06 09:05
그럴싸 한데요...?
근데 민주당은 과연 정책강령을 얼마나 지키고 따르는지가 더 궁금해지는
Commented by 리칼 at 2011/07/06 09:16
.....? 어...음.........
일단 그러시려면 당이름 부터 바꾸시고.... 를 말해주고 싶네요.윗동네도 걸었으니 상관없나?
Commented by 일화 at 2011/07/06 09:46
어째 시간이 가면서 점점 맛이 가는 정치인들이 늘어나는 듯...
Commented by Ya펭귄 at 2011/07/06 09:56
지난 대선에서 황와왕의 뒷통수를 철저하게 후려갈겼던 기회주의적 정도령이 대북정책 문제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교조적인 듯 싶은데... 저런 양태를 당내 선명성 경쟁의 결과로 해석해야 하는지... 아니면 전직 통일부장관으로서 가질 수 밖에 없는 레거시와 관련하여 생각해야 하는지....

뭐 그렇네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7/06 10:01
저도 그런 점에서 이게 꼭 양개범시가 될 수 있는가 좀 애매하다는 생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본인조차 저 정도 수준이 아니었는데 어째 산 사람이 더 무서운것 같다는 느낌이죠.
Commented by Ya펭귄 at 2011/07/06 10:13
글쎄요... 황와짱께서 재위 막판에 던져놓은 10.4선언이 바로 정도령이 옹위하겠다고 하고 있는 저 정책강령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10.4선언 당시의 안변조선소껀 하나만 끄집어내도 최소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둘이 비슷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11/07/07 09:16
정동영이 뭔가 건수를 잡아서 경쟁자인 손학규를 친다는 그런 동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민주당이란 데가 딱히 강렬한 선두주자가 있는데가 아니다 보니.
Commented by 뗏목지기 at 2011/07/06 10:40
사실 글만 보고 '북한이 한 말인가 보구나'하고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밑에 있는 <2011년 7월 1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동영>이라는 출처를 보고 덜덜 떨다갑니다. 정동영 씨가 북한과 자주 어울리더니 북한식 화법을 제대로 구사를 하시는군요. ㄷㄷㄷ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7/06 10:55
...그냥 글만 살짝 보고 부카니스탄에서 나온 말인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11/07/06 10:57
이야.....

순간 정말 북한에서 한 말인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11/07/06 11:05
아니 유훈통치라니!!!
Commented by 알츠마리 at 2011/07/06 11:08
조금 놀랍네요;;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자면, 정동영씨도 반공을 국시로 삼던 시절에 성장한 인물이니, 사람이 태어나고 자란 환경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방향성이 달라도 표현 방식이 유사한 정도로 경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물론 그 시절에 성장한 사람이 모두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7/06 16:31
저는 그 시절 사람이 아닌데도 간혹 표현 방식이 유사합니다 하하[..]
Commented by 알츠마리 at 2011/07/06 16:32
하긴, 너무 성급한 일반화이려나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저도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말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7/07 13:12
제 이야기는 어느정도 농담이고, 저는 말씀하신 분석에 대해 많이 공감하는 편입니다. 편견이긴 하겠지만 저 역시 그 시절에 성장한 인물이나 조직이 방향성은 반대로 가져가되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은 쏙 빼닮은 경우를 많이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국은 그것이 해당 인물이나 조직의 핵심정신과 정체성을 크게 흔들어 놓을 수 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少雪緣 at 2011/07/06 11:12
민주당 걱정된다.

기대<우려
Commented by 소드피시 at 2011/07/06 11:18
정도령이 죽은 공명의 이름을 빌려 당 내에서 狐假虎威하려는 생각인가 봅니다. 아니면 그거밖에 대안이 없거나. ㅋ
Commented by 큐베 at 2011/07/06 11:19
너무 지나치게 융통성이 없네요.
Commented by 한뫼 at 2011/07/06 11:28
유훈 정책??
명나라 주원장이 대명율 바꾸면 개객기 했다가 나라꼴이 개판 됬다지요.
Commented by 지나가던과객 at 2011/07/06 11:31
얼핏 보고 신성 주체 왕조인 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1/07/06 11:34
저게 정동영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서 비롯된 것인지, 저런 발언을 이끌어내고 지지해주는 외부의 요건(예컨대 유권자 지지층)이 있는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만...어쨌건 참 시대착오적 코멘트인 건 틀림없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7/07 09:14
저도 그 점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호떡쟁이 at 2011/07/06 11:34
조선노동당 이야기줄 알았는데 민주당...
(그런대 요즘들어 게리님께서 안보시네요)
Commented by celles at 2011/07/06 13:09
게리는 요즘 주성하기자 사이트에서 놀고있습니다
Commented by eigen at 2011/07/08 09:34
Commented by jeltz at 2011/07/06 11:37
.....................으...음? 으악
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11/07/06 12:44
어째 갈수록 병맛...;;
Commented by Annihilator at 2011/07/06 13:20
오늘의 한마디에 한국인이 등장할 줄이야!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11/07/06 14:29
저게 정말 저번 대선의 제1야당 후보의 발언이란 말입니까... OTL
Commented by 45acp at 2011/07/06 15:30
볼 때마다 가끔은 북에서 무슨 결정적 약점이라도 잡힌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 있습니다. 6.15선언이후 이북에 유람간 우리나라 학계 종교계 인사 중에 고려호텔에서 1박 하다가 약점 잡힌 사림이 한둘이 아니란 뒷소문이 있지요.......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1/07/06 17:38
모사드식인가요(...)
Commented by ttttt at 2011/07/06 16:25
그 기사보고 좀 웃었습니다. ^^
근 이십 오 년이 지났건만, 앵커맨 출신답달까요.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1/07/06 16:28
저건 그야말로 교조주의~
Commented by 로자노프 at 2011/07/06 18:20
햇볕정책에 호의적인 사람입니다만.... 저건 좀 심하게 에러인듯 합니다. 정말 교조주의, 유훈통치인지... 고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이라도 받아보려는 심산 같습니다. 근데 내 기억이 맞다면 정동영은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곤두박질 칠 때 뛰쳐나갔던 부류 중 한 명이었던 것 같은데...
Commented by ttttt at 2011/07/06 18:28
노통 장례식 이후 후계자를 자처하는 자들 대부분이 그렇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1/07/07 09:13
사실 저렇게 이야기하면, 별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그래 당연하지.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지(혹은 많다고 생각했는지) 그게 궁금하긴 합니다. 저 자리는 민주당 모임인 만큼 결국 우리사회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햇볕정책 지지자들의 모임이나 다름없거든요.
Commented by ttttt at 2011/07/07 11:38
자연스럴 거라 생각합니다. 정치인을 사랑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Commented by s3 at 2011/07/09 14:25
저 문제는 노무현의 후광이라기보단 김대중의 후광이 아닐까요
Commented by 無碍子 at 2011/07/06 18:21
유훈통치 정도는 해야 민주주의 소리 듣습니다.

아닌가??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1/07/06 19:56
죽은사람 관장사를 할려면 저정도는 되야죠
Commented by luser at 2011/07/06 21:09
부카니스탄 느낌이 심하게 나지 말입니다ㅋㅋㅋㅋ
Commented by 마즈 at 2011/07/07 00:28
햇볓정책의득과를 살피지않고 닥치고 찬양모드니;;;참..
Commented by eigen at 2011/07/07 03:57
http://sonnet.egloos.com/4323004#ch02a

벼락승진한 화궈펑으로서는 좋든 싫든 마오쩌둥의 권위를 계속 업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화궈펑은 중공 권부에 뿌리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 권력을 장악한 이후에도 마오쩌둥의 권위를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Commented by eigen at 2011/07/07 03:59
벼락승진한 정도령으로서는 좋든 싫든 DJ,노통의 권위를 계속 업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정동영은 민주당 권부에 뿌리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 권력을 장악한 이후에도 DJ,노통의 권위를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7/07 09:09
정동영의 동기가 그렇게까지 1:1 대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응헗 at 2011/07/07 16:36
올림픽 평창에 이어 오늘의 한마디에 한국사람이 채택! 야호! 싱난다!
Commented by d/s at 2011/07/07 16:37
오오. 유훈 통치. 오오...이제 손학규가 민주당에서 밀려나고, 한나라당 박근혜가 민족의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뜻을 받들어 유훈통치를 하겠다고 공개천명한다면, 모든건 완벽해지는 거군요!....이회창씨는 그 때도 출마하실라나.
Commented by 학문적클린턴 at 2011/07/07 20:46
진보의 시작은 비판아닌가orz
Commented by 액시움 at 2011/07/12 17:16
정도령을 진보라고 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난감한;;;
Commented by ttttt at 2011/07/11 07:36
박지원 문재인 정동영이 김대중 노무현시절에 대북정책 실무 참여했다고 저는 알고 있는데
그랬다고 그 두 대통령의 의중을 제대로 계승할 수 있을까하면 저는 좀..
정치적으로 싫고 좋고 이전에 그 두 대통령이 없는 지금 그런 정교한 작업을 맡기기에는 엄청 역량부족이라 불안하기만 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판에 저런 말이 나오면 뭐, "우리 대선 반납합니다" 선언처럼 들립니다.
Commented by H-Modeler at 2011/07/12 17:12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정말인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Real at 2011/07/19 00:11
종북주의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발악을 보는군요. 평창올림픽 공동개최 개드립의 근거가 저것이었을테니까요. 저인간이 통일뒤에 딴소리 할 것을 생각을 보면..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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