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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싱턴에서 떠도는 중동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Patrick Lang)
Middle East propaganda themes (memes) (Patrick Lang)

최근 이스라엘이 밀고 있는 주제(meme)들은 이렇다:

- 알 카이다와 이란은 한통속이다.

- 예멘의 쉬아파는 이란의 동맹세력이다.

- 살리흐를 권좌에서 몰아내고자 싸우고 있는 부족 세력들은 정체를 위장한 AQAP(아라비아반도 알카이다)이며, 그들이 예멘의 권력을 잡을 심각한 위협이 존재한다.

- 리비아(*) 혁명은 교착상황에 빠져 있으며, 의회의 압력을 통해 오바마가 손을 떼게 만들어야만 한다.

이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다.

* 알 카이다와 이란은 언제나 적이었다. [원리주의] 쉬아와 [똑같이 원리주의] 순니 간의 균열은 아주 임시변통적인 것 이상의 제휴를 맺기엔 너무 깊다. 이란은 주로 순니 운동인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알 카이다와는 그런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 예멘의 쉬아파는 자이드파 혹은 다섯 이맘 쉬아파라는 종파이다. 그들은 열두 이맘 쉬아파(즉 다른 종파)인 이란과 깊은 관계를 맺은 적이 없고 지금도 그렇다.

*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살리흐 [대통령]과 싸우고 있는 부족세력은 다섯 이맘 쉬아파이다. AQAP는 전적으로 순니들의 운동이다. 그들은 (어떤 쉬아든 간에) 쉬아라면 배교자로 본다.

* 리비아 혁명은 잘 풀려가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무너져내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카다피 정권이 남아있길 바란다. 그들은 또한 그들은 오바마가 아니라 그들이 워싱턴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길 원한다.


(*) 원문은 예멘으로 되어 있는데 글의 문맥상 리비아의 오류인 듯함.
by sonnet | 2011/06/14 14:00 | 정치 | 트랙백 | 덧글(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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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1/06/14 14:13
[이스라엘은 카다피 정권이 남아있길 바란다.]


음? 다른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왜 이스라엘이
카다피 정권이 남아있길 바라는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이것도 일종의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바람일까요?
Commented by dunkbear at 2011/06/14 14:28
이집트가 바로 리비아 옆에 있거든요... 더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죠? ^^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1/06/14 14:29
dunkbear// 아.........;;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30
저는 사실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 중에는 이스라엘 업체가 카다피 측 용병 모집에 개입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여부는 당연히 알 수 없구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봐서 '아랍의 봄'이 이스라엘 주변 환경을 예측불가능하게 만드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개입할 방법도 없이 수동적으로 불리해지는 환경을 보고 있을 뿐이고...
Commented by 특이성 at 2011/06/15 20:18
이스라엘이 끼어들 방법이야 있습니다. 시위대 이간 공작, 시위 지도부 암살, 시위대 폭격, 지상군으로 시위대 공격 등등. 모두 이스라엘에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앞의 2개는 몰라도 (안 걸리면 되지만), 뒤의 2개는 안 그래도 막가파로 찍힌 나라 이미지를 더더욱 나쁘게 할 겁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21:16
특이성 / 말씀하신 것을 시도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래서 얻고자 하는 결과가 뭔가요? 그 방법들이 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
Commented by 특이성 at 2011/06/15 22:34
이스라엘이 원하는 정권을 유지하거나, 권력을 잡게 도와주는 겁니다.
하긴 팔레스타인도 어쩌지 못 하는 걸 보면, 이스라엘이 이런 쪽에 능력이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Commented by Ttpp at 2011/06/17 05:14
카다피의 무식한 행동들과 서구사회 및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 발언들은 이스라엘의 전략적 자원이었고 카다피가 있는한 리비아의 발전은 요원한 일이기 때문임으로 생각됨. 무능한 적장은 든든한 아군.
Commented by dunkbear at 2011/06/14 14:31
리비아 상황은 NATO 주도의 공습의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서서히 나
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카다피 세력은 사실상 붕괴 직전으로 간신히 버
티는 중이라고 하네요. 다만 어떻게 결말이 날 지가 관건이지만서도...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6/14 19:15
그동안 NATO국가들 내외에서 협상론이나 여러 다른 대안들이 제안되고는 있었지만 반군은 '카다피가 죽어야만 전쟁이 끝난다'는 식으로 일관했고 결국 NATO의 군사정책은 이를 밀어주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죠.

결국 수도를 피로 함락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카디피는 어디 좀 도망이라도 가줬으면[..]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31
이게 참. 최종적으로 승패를 좌우하게 될 지상전이 오합지졸vs오합지졸 이라서리.
Commented by ttttt at 2011/06/14 15:10
작년 이맘때 신문을 들추어봤습니다.
국정원이 카다피 몇째 아들에게 줄대려 했다는 소문도 있었던 그 대소동 말입니다.
그 신문지상에 실린 카다피의 쌩쌩한 사진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25
저는 그 사건때 카다피의 콧털을 뽑아 저쪽이 노발대발하니 우리쪽 잘못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참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카다피가 미친짓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그걸 은연중에 받아준다는 게 참. 그런 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할 일이었죠.
Commented by ttttt at 2011/07/24 19:42
저는 그 '코털을 뽑았다'는 얘기를
카다피에게 버터발라줘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뭔가 하고 싶어서 접근했겠지만, 드러난 사실로 보면 국정원이 너무 아마추어 수준으로 일했다는 비판으로 들었습니다. (아랍어를 못하는 직원을 파견했다든가, 교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건 좋은데 뒷처리를 안 해서 일이 커졌다든가)
적당히 중동에 비위맞춰주는 거야 언제나 해오던 게 아니겠습니까. 그네들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든 북한같은 직접 이해관계가 아닌 남이니 가급적 터치 안 하기(터치할 능력도 없고 건드렸다 석유끊으면 우리만 망하니). 언제나 그랬죠.

전에 이집트던가요 이스라엘이던가요. 파견갔던 외교부 공무원의 집세지원액 부정수령 문제로 거기 간 국정원 공무원이 덤터기를 썼는데, 그 비리를 신고했다가 그 직원은 국정원에서 해고되고 외교부와 국정원 모두가 몰라라한 상태에서 신분에 무슨 빨간 줄을 그었는지 민간에 취업도 못해서 결국 소송걸어 이겼다는 뉴스가 있었지요.. 비리를 저지른 외교부 공무원을 커버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는 정황이 보도됐더랬습니다. 아직 멀었어요.
Commented by 일화 at 2011/06/14 15:18
저도 처음 밈(따라서 3번째도)에서 갸우뚱했지만, 나머지는 그런가?하게 되네요.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한 듯...
Commented by maxi at 2011/06/14 15:47
으잌ㅋㅋㅋ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1/06/14 16:23
오오 모든 수도들의 수도 예루살렘이여!!! ㅠㅠ
Commented by 샤쿠샤인 at 2011/06/14 16: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907840

이번에 카다피의 42년지기이자 측근이 또 리비아를 탈출했다는 소식입니다.

점차 내부세력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거 같네요

잘하면 카다피는 히틀러의 전철을 밟을지도...?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22
리비아의 특징인데, 모래성이 부스러지듯이 조금씩 조금씩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탈이 일어나고 있죠. 이게 이집트하고 정반대라는 게 재미있습니다. 이집트는 군부가 통채로 돌아서서 한 방에 끝이 났죠. 이집트는 그래서 군부가 여전히 실세로 남아 있는데, 리비아는 그런 식의 국가기구가 남아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마즈 at 2011/06/14 18:55
아랍세계탄압하는 미국!!!를 외치며 지하드를 주장!!!하는 분들의 공통점들이니;;;;뭐 그 반대편의정점에 있는 미국으로는;;;참...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20
사실 이건 알 카이다에게 한정된 예외적인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지하드 그룹들은 미국을 악의 대본영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을 큰사탄(이스라엘은 작은사탄)이라고 부르지만, 그건 그냥 구호고 실제와는 큰 관계가 없구요.
Commented by 腦香怪年 at 2011/06/15 21:29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이 글의 테마는 이스라엘이 미국에 흘리려는 잘못된 개념들이라고 이스라엘이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나 여론을 오도하여 자국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하려는 것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는 게 포인트인 데 여기서 갑자기 무슨 지하드가 왜 나오고 그 공통점이 왜 나오나요


혹시 포인트는 보지도 않고 무조건 반미 지하드 떡밥이라고 달려든 거고 또 한


"아랍세계탄압하는 미국!!!를 외치며 지하드를 주장!!!하는 분들의 공통점들이니" 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다른 거의 상충하기조차까지 하는 세력들을 하나로 묶어서

"어이쿠 반미 지하드 주장하시는 분들이니 같은 거 아녀"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웬지 이런 스테레오 타입화된 반응- 본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과 같은-이 바로 윗 글에서 경게하는 이스라엘이 미국에 퍼뜨리려는 잘못된 인식을 실증하려는 것 같군요.

바로 님과 같은 분들을 위하여 위와 같은 경고가 있는 것같군요
Commented by 학문적클린턴 at 2011/06/14 18:57
예멘은 자이드입니까. 자이드파는 멸종한줄 알았네요.
Commented by jeltz at 2011/06/14 19:57
자이디파는 양반이죠.

일곱이맘파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 종파는 이스마일파, 또는 [암살단]으로 더 유명한 종파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01
예멘은 1962년 나세르주의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때까지 1천년 동안 자이드 이맘(종교지도자)이 다스리는 나라였습니다. (쿠데타 이후에도 간단히 끝나지 않고 자이드 이맘을 지지하는 부족들을 규합한 왕당파와, 나세르주의 공화파가 치열한 내전을 벌이게 됨) 그만큼 자이드의 뿌리는 깊습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6/14 19:13
아니 AQAP는 근본적으로 북예멘에 복속당한 남예멘 수니파들의 불만을 토대로 준동하는 세력인데 그런 세력이 어떻게 시아파로 가득찬 예멘수도 주둔 정규 육군부대를 설득했다는 겁니까? 그런 일이 가능했다면 알 카이다는 탈리반에 기생하는 테러 조직이 아니라 중동에 나라 몇개를 거느린 거대 coalition이었겠죠 -_-

이스라엘이 최근 사태에 불안감을 가진 것도 이해하고, 오바마의 태도가 그네들 입장에서 썩 달갑지 않다는 것도 이해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을 밀어붙이는 것을 보니 뭔가 좀 맛이 간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02
그 이야기를 듣는 일반 대중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조차도 그에 대한 지식수준이 일천한 관계로 벌어지는 일이죠 뭐.
Commented by 꼬맹이삼촌 at 2011/06/14 19:19
리비아 문제가 잘 풀려가고 있다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05
제가 보기에 카다피에게는 단 한 가지 희망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최대한 오래 버텨서 서방이 지쳐서(혹은 엄청나게 급한 일이 생겨서) '니들끼리 해라'고 떠나버리는 것.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이 무너진다든가 하는 세계사적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단순히 서방이 지쳐서 나가떨어지려면 최소 2-3년은 걸릴 것입니다. 카다피는 아마 그렇게 오래 버티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1/06/14 19:19
살리흐 대통령 본인만 해도 AQAP 및 남예멘 분리주의 세력들의 준동탓에 시아파의 지지를 확고히 얻기 위해서 작년에 이란을 공식적으로 방문하여 이란의 정치지도자들과 만났고, 그곳의 성지를 둘러보고 시아파의 예배에 참여했는데 이처럼 살리흐도 이란과 관련이 깊으니 숨겨진 알카이다 겠군요 하하하;;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06
하하. 살리흐는 걸프전에 사담 후세인 편을 들었다가 캐망한 적이 있는데, 그런 건 기억 안하는지. 참 세상은 사안을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듯.
Commented by 셰이크 at 2011/06/14 19:52
다른건 몰라도 알카에다와 이란은 ........알카에다가 이란이랑 한 이불을 덮는게 가능하면 미국과 못할 것도 없을텐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08
그렇습니다. 가장 설득력이 없는 주장인데도, 의외로 사라지질 않더군요. 하긴 설문조사해 보면 9.11과 사담 후사인이 연계되어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 부지기수라니 그것도 그럴 수 있음직 하지만요.
Commented by jeltz at 2011/06/14 19:56
AQAP는 이전에 후티 운동과 같은 북부 다섯 이맘 쉬아파들에게 "순니파의 모스크를 후세인 종단의 모스크로 바꿔버린다"라고 비난하며 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는 그런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었더랬죠.

그런데 부족운동=알 카에다라..... 음...

많은 경우 "이슬람 테러단체(또는 무장단체, 반정부단체)"등을 몽땅 하나로 다 싸잡아 보기에 그 단체들 내부에 있는 수많은 균열들은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10
전반적으로 미국사회 일반의 아랍-무슬림 세계에 대한 이해수준이 매우 낮아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주장하는 사람도 몰라서 발생하는지, 아니면 주장하는 사람은 그 차이를 아는데, 청중이 모른다고 생각해서 노골적인 사기를 치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Commented by BigTrain at 2011/06/15 00:02
오바마가 대놓고 이스라엘 로비 세력에 반기를 들었는데, 현재로서는 역부족인 듯 하네요.

미어셰이머의 '이스라엘 로비'를 읽고 정말 놀랐었는데, 다시 한 번 들춰봐야 될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17
대 이스라엘 관계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죠. 오바마의 대중동정책은 흐릿해서 그런지 이스라엘이 반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랍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좀 그런 측면이 있죠. 제가 보기엔 그게 미국의 국익에는 좋은 것 같지만요.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11/06/15 15:39
sonnet//닐 퍼거슨의 견해와는 좀 다르시군요. 그 양반은 오바마의 대중동정책에는 독트린이 없어서 문제라고, 차라리 매케인이나 부시가 나았을 거라고까지 하던데 말입니다.
http://magazine.joinsmsn.com/newsweek/article_view.asp?aid=287350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21:24
오그드루 자하드/ 이번 사태에서 신의 외투자락은 아랍인들이 잡아야 하는 것이지 미국이 잡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독트린이 꼭 필요하다면 존 퀸시 애덤스의 1821년 연설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presidentialrhetoric.com/historicspeeches/adams_jq/foreignpolicy.html

하지만 미국은 쳐부술 괴물들을 찾아 해외로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은 모든 이의 자유와 독립을 바랍니다.

그러나 미국은 미국 자신의 기사이자 옹호자일 뿐입니다.

미국은 차분한 자신의 목소리로 자국의 사례를 들어 친절한 공감을 표하면서 일반적인 원칙을 권고할 것입니다.

미국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번 자기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깃발 아래 서게 되면 그것이 설령 외국의 독립을 위한 깃발이라 할지라도, 미국은 스스로를 해방의 힘 저편, 이해관계와 음모, 개인의 탐욕, 시샘, 야망이 펼쳐지는 전쟁에 말려들게 될 것입니다. 그 깃발을 당연시하면서 자유의 기준을 침해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 정책의 근본 원칙은 느끼지 못하는 새 자유에서 완력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의 독재자가 될 것이며, 더이상 자기 영혼의 소유자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영광은 지배가 아니라 자유입니다. 미국의 진군은 마음의 진군입니다. 미국은 창과 방패를 갖고 있습니다만, 미국의 방패 위에 쓰여진 구호는 자유, 독립, 평화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선언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다른 인류 사회와의 교류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미국의 관행일 것입니다.
Commented by 특이성 at 2011/06/16 02:02
인용하신 건, 미국의 고립주의 같습니다. 한국으로써는 달갑지 않습니다. 요즘 남사군도에서 중국이 주장하는 영해를 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그나마 미국이 있어도 이렇습니다. 미국이 고립주의로 가면, 중국이 아시아에서 마음 놓고 날뛴다에 10000원 겁니다. 중국이 주위 나라 다 집어삼킨다고 덤벼도 막을 수 있을 까요.
Commented by 특이성 at 2011/06/15 03:08
미국은 대체 쉬아파 편인가?, 순니파 편인가? 이쪽 저쪽 편드니 헷갈려서 알 수 없다! 뭐 이런 글 올리신 적이 있는 듯 합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07:12
사실 예멘은 그런 틀로 보기 좀 힘든 나라입니다. 제가 보기에 자이디는 그냥 자이디라고 기억해두는 쪽이 오히려 낫습니다.
Commented by 샤쿠샤인 at 2011/06/15 14:37
이번에 경향신문에서 "한국 정부, 카다피 지지하기로" 란 제목의 기사를 달아 논란이 되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142142

그러자 몇 시간 뒤에 정부에서 반박기사를 내보냈습니다.

http://korea.kr/newsWeb/pages/brief/partNews2/view.do?dataId=155757541&call_from=extlink&call_from=extlink

이번에 경향신문이 좀 실수를 저지른 건지 아님 정부의 입장이 그런건지 sonnet님과 다른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21:15
정부의 입장은 '아직 정해진 것 없다' 정도로만 이야기한 것 같은데요. 경향의 말이 꼭 틀렸다고 할 것 까진 없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 at 2011/06/15 18:38
meme은 주제가 아니라 그냥 밈이라고 번역하거나 '아이디어'정도로 번역해야겠죠. 리처드 도킨스가 30년전에 만든 용어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15 21:14
'themes(memes)'를 '주제(meme)들' 이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Commented by 마즈 at 2011/06/15 22:08
아;; 전 이스라엘이나 미국에게 좀 껄끄러운나라들은 어느정도 반미혹은 지하드를 외치는건줄알앗는데;;;그것만은 아니였군여;;;대충 시아수니파대립구도는 알고는 잇엇는데;;;으음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24 01:20
그 점은 새로 쓴 이 글 http://sonnet.egloos.com/4589808 을 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알 카이다처럼 정면으로 미국을 겨냥한 지하드를 외치는 집단은 드문 편입니다.
Commented by gforce at 2011/06/15 22:36
로버트 베어(Robert Baer)는 AQ-파스다란 커넥션 떡밥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빌 버클리 납치사건 쫒아다니다 보니 파스다란 하면 학을 떼서 그런가.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1/06/16 09:54
빌 버클리... 혹시 파키스탄에서 납치당한 후 참수당한 시신으로 발견된 월 스트리트 저널 기자 말인지요? 그의 경우엔 뭔가 알아내려다 당한 것 같다던데...
Commented by gforce at 2011/06/16 10:42
Commented by 腦香怪年 at 2011/06/16 22:30
유세프 보그단스키도 알 카에다 - 이란 커넥션에 의심의 눈초리를 떼고 있지 않는 것같더군요. "오사마 빈 라덴"에서 90년대 후반 이란의 주도로 국제 정보 공작 및 테러 조정 메카니즘이 창설되었는 데 이는 헤즈볼라- 이란 - 그리고 빈라덴의 3각 동맹을 주축으로 한 것이고 빈라덴을 사실상 이란 전위 조직의 한 간부 정도로 기술하고 있더군요. 더욱 흥미로운 건 이런 수니와 시아 파 간 갈등을 극복하고 이들의 동맹을 가능케 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이로 수단의 핫산 알 투라비를 꼽고 있더군요.

진술 자체는 흥미가 가는 면이 없지 않고, 알 카에다와 이란 사이의 접촉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긴 하지만 어디나끼나 서로의 속셈을 찔러본다든지 살피는 정도를 벗어났기 어렵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서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망설여지지는 바가 적지 않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6/24 01:18
gforce/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다소 오바하는 듯.

KittyHawk/ 그 사람은 Daniel Pearl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aniel_Pearl 참조.

腦香怪年/ 그러고 보면 로버트 베어가 수단에서 근무한 적이 있고, 투라비 제자에게 아랍어를 배웠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자기 책에 써 놓은 적도 있었으니 그런 것을 의심하는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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