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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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헌정사(Charles Tilly)

이 책을 루이즈[아내]에게 바친다
사랑과 존경 그리고 때로는 섭섭한 마음도 함께 담아서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루이즈 틸리는 연구 계획과 집필로 대단히 바빴기 때문에 평소처럼 나의 글자 하나 하나에까지 준엄한 비평을 가해 줄 수 없었다. 나는 그녀의 간략한 느낌과 핵심적인 비평만으로 만족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데 이 일은 그 당시의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라 해도 좋았다. 나는 예정보다 몇 달이나 빨리 이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사실을 그녀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책에서의 실수와 불명료한 표현을 그녀 탓으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by sonnet | 2011/04/04 23:12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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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큐베 at 2011/04/04 23:13
아내가 편집자인가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1/04/04 23:17
아, 좋은 헌정사 입니다. ^ ^
Commented by sonnet at 2011/04/04 23:18
저러고도 바가지 긁히지 않으면 진복자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1/04/04 23:20
뭔가 미묘한(?) 헌정사로군요.
Commented by Esperos at 2011/04/04 23:28
....루이즈란 이름에서 모 일본 애니/라노베의 주인공 아낙을 떠올리는 저는 도대체...(먼 하늘)
Commented by shaind at 2011/04/04 23:31
따바리쉬!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4/04 23:31
..순간 저도 같은 생각을...
Commented by 큐베 at 2011/04/04 23:37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1/04/04 23:43
반갑습니다 형제님
Commented by Merkyzedek at 2011/04/05 02:16
저도 루이즈 발리에르양 생각이...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1/04/05 22:17
여기 동지분이 계시군요...(...)
Commented by H-Modeler at 2011/04/06 00:32
....................[뜨끔]
Commented by 나그네 at 2011/06/09 00:05
오덕오덕...ㅡㅠㅡ
Commented by exnoy at 2011/04/04 23:31
뭐라고 해야하나. 센스 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책 헌정사에까지 부부싸움을 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4/04 23:31
멋진 헌정사로군요. 뒷맛이 좀 껄끄럽지만..
Commented by Kain君 at 2011/04/04 23:33
이건 내 탓이 아니라 교정&편집을 꼼꼼하게 안한 아내탓임 난 잘못없음.txt
Commented by shaind at 2011/04/04 23:33
생산부서가 품질관리부서에 일반적으로 품는 감정도 저렇죠. 품질관리 빡빡하면 생산 느려지고 원가 올라가고 -_- 품질관리 느슨해봤자 어차피 클레임 걸려오면 품질관리부서 책임이니.(...)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1/04/04 23:44
.....ㅠㅠ

- by 현직 QC
Commented by 한뫼 at 2011/04/04 23:40
책임회피류 甲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1/04/05 01:15
유머 감각 최고입니다.
Commented by 漁夫 at 2011/04/05 01:38
부부의 갈등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표현한 헌정사(!)라니요.....
Commented by 한단인 at 2011/04/05 02:04
센스쩌네요.
Commented by 페이비언™ at 2011/04/05 02:22
틸리 선생 센스에 감동하고 갑니다 ㅠㅠ 혹시 어떤 책에 나오는 헌정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1/04/05 06:46
From mobilization to revolution(1978)입니다. 본문에 걸어놓은 링크를 보면 iv페이지에 문제의 귀절이 살짝(?) 보입니다.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11/04/05 08:51
피로는 간 때문
실수는 마나님 때문....
Commented by 일화 at 2011/04/05 12:31
고도의 조크인 듯 하지만, 어쨌든 그야말로 대인배로군요!!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11/04/05 12:51
아 저런 유머 좋아요...
Commented by 와타나베 at 2011/04/05 18:35
이분 복받았네요..
부인이 커버도 쳐주고..ㅋㅋ
Commented by 와타나베 at 2011/04/05 18:36
원문 좀 적어서 두고두고 외워야 할듯..ㅋㅋ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1/04/05 22:18
그와 반대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좀 정리가 되어 있으면 사후에 아내가 정리를 해도 읽기 쉽지, 그렇지 않은터라 아내가 정리했다 쳐도 현대인이 제대로 읽기 참 뭐합니다.(...)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1/04/05 23:01
아니 이양반아(...)랄까

좀 섭섭하긴 했나보네요

"마누라 이것좀 봐줘" "ㄴㄴ 나 바쁨"
Commented by blood orange at 2011/04/06 00:40
할아버지 돌아가셨죠 ㅠㅠ
Commented by 만슈타인 at 2011/04/11 22:47
진짜 깨는 헌정사네요 (...)
Commented by ttttt at 2011/05/10 06:35
불만인지 감사인지..^^; 저 말이 통하는 아내라면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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