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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y's comment(16): 양두구육의 희생자 수전 셔크
간만에 손님 접대 차원에서 한 편 써 보기로 할까요.


Garry씨는 "미국의 종북좌파 한명 더 소개해 드립니다"라는 용감한(?) 표현을 써 가면서 수전 셔크(Susan Shirk)의 인터뷰 두 편(1) (2)을 소개하였다.

셔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디에고(UCSD)의 교수로 있는 중국 전문가로 클린턴 행정부 당시 국무부 부차관보로 근무한 바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나도 그가 집필한 몇십 쪽짜리 보고서(이 글 말미에 첨부)를 읽어본 적 있지만, 그의 평소 주장은 그간 Garry씨가 펼쳐온 주장을 지지하기보다는 반대하는데 더 적합한 내용들이라는 게 문제다. 그럼 셔크는 이 인터뷰에서 실제로 뭐라고 했는가, 한 번 같이 살펴보기로 하자.


셔크 교수가 지적한 경제적 포용은 미국이 핵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제공해온 경제적 보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셔크 교수는 그런 식의 보상은 오히려 북한의 나쁜 습관만을 키워줄 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셔크 교수는 장기적으로 북한 주민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방책이 경제적 포용이라고 설명합니다.

셔크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것처럼 정부 대 정부 채널로 수억 달러의 현금, 수십만 톤의 중유나, 곡물, 비료 같은 대규모 원조를 제공하는 것에 비판적이다. 그럼 그가 말하는 경제적 포용은 어떤 것이냐.


우리가 말하는 것은 경제적인 보상이나 경제적 원조가 아니다. 이런 것들은 오히려 북한으로 하여금 더 많은 걸 계속 요구하게 만들고 군사적으로 전용하도록 부추킬지도 모른다. 우리가 말하는 경제적 포용이란 이런 것이다. 즉 비정부적 차원에서 북한 사람을 훈련하고 교육시켜서 북한이 자국민에 대해 경제적으로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북한이 단순히 외국원조나 경제적인 보상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자국민에게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자는 것이다.

그런 정부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경제적 보상이나 원조는 "오히려 북한으로 하여금 더 많은 걸 계속 요구하게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런 길을 피해 다른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Garry씨는 곡물 안 주면 북한이 무력으로 행패를 부리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길 펼치며 빨리 대량의 원조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일단 여기서 입장이 근본적으로 어긋나는 셈이다.


북한 핵협상은 아주 중요한 데 이와 관련해 북한이 진정한 비핵화를 위해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까진 제재를 철회하거나 6자회담을 그만둘 이유는 없다고 본다. 또 북한의 핵협상 전략에 관해선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말하는 경제적 포용이란 설령 북한 핵협상이 열리고 있더라도 북한 당국이 훈련과 연수 목적으로 자국인을 파견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비정부기구나 대학 등이 당장이라도 조용하게 취할 수 있는 일이다. 북한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도 이런 일을 하는 게 일리가 있다고 본다.

또한 셔크는 기존의 제재를 철회할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말한다. 왜냐면, 그가 북한에게 제공하자는 것은 Garry씨같은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대량의 곡물, 비료 따위를 주는 것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셔크는 북한의 지배계급이 착복하거나 그들의 강압적 권력을 강화하는데 이용하기 어렵도록 교육이나 연수 같은 무형적인 형태나 아주 작은 규모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곡물 5만톤(NGO가 자력으로 조달하기엔 만만치 않은 규모)도 적다고 주장하는 Garry씨로서는 당혹스럽겠지만 말이다.

그러니 Garry씨의 지금까지의 주장을 따르자면, 셔크가 제안한 대북 관여(engagement) 정책은 북한을 열받게 만들어 또다른 도발을 부를 가능성이 높다. 북한 지배층의 구미에 맞게 뭉칫돈으로 도와주는 게 아니라 돈도 안 되는 감질나는 짓거리만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현재 유엔의 대북제재의 대상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 제재 때문에 북한과의 경제 교류가 전부 막혀있는 건 아니다. 물론 경제 재재를 감안할 때 북한과 교역을 하는 사람들은 사정이 상당히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 와중에도 여전히 거래하는 사람들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얘기하려는 건 북한에 대한 해외투자나 교역거래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북한 주민들과 경제 관리들이 다른 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해하고, 경제와 관련해 훌륭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자는 것이다. 최근 북한이 취한 화폐개혁 조치만 해도 이게 얼마나 엉망으로 계획됐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북한 당국의 경제관리 능력이 없다는 걸 잘 보여준 셈이다. 따라서 우리가 제안한 건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실천이 가능한 것들이다.

사실 셔크가 말하는 것 같은 서방 기관에서의 교육이나 연수는 이미 유럽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는 일들이다. 예를 들어 스위스개발협력처(SDC)는 국제협상응용연구센터(CASIN)라는 조직을 통해 북한 외무성, 경공업성, 무역성 등의 관리들을 대상으로 시장경제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이 유럽 사람들의 생각에 동조해 이런 프로세스를 새로 개설한다면 북한에 대한 '비적대적'인 제스쳐 정도는 되겠지만, 그래 봐야 한 10년 정도로 북한에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아마 무리일 것이다. (인재양성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장기적인 전망을 요구하기 때문임)

문제는 미국이 이런 식의 경제적 포용을 제공하기로 했을 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셔크 교수는 설령 북한이 당장 경제적 포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면 그 시기를 늦춰도 무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만만디 만만디...


셔크 교수는 북한이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7월1일 취한 ‘경제관리개선조치’를 도입했지만 결국 실패한 이유를 아주 엉성한 계획 탓으로 돌렸습니다. 여기에 더해 계획경제와 군수산업의 보호를 통해 덕을 봐온 군부와 기타 기득권 세력의 강력한 반발도 이런 조치가 실패하는 데 한 몫을 했다는 게 셔크 교수의 진단입니다.

맞는 말이다. 이 문제에 대해선 나도 비슷한 관점에서 북한의 관료정치와 경제개혁이란 글을 통해 다룬 바 있으니 그 쪽을 참조해 주시기 바란다.


셔크 교수는 중국에서 경제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이처럼 이윤과 동기 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개인에게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등 내부 개혁조치를 먼저 취한 덕택이라고 지적합니다. 중국에서 경제특별구역이 성공한 비결도 내부 경제개혁이 진전을 봤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동감이다. 특구만 흉내낸다고 되는 게 아니라 내부 개혁이 선행해야 한다는 게 그간 내가 Garry씨에게 제기해온 반론의 골자다.


중국의 무역상들과 투자자들이 북-중 국경지역, 특히 북한 쪽 국경으로 넘어가서 교역하면서 북한 내 시장 활동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건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과 해온 경제적 거래방식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개성공단은 대부분 남북한이 정부 차원에서 시행한다. 북한의 경우 이를 국가가 통제한다. 그렇지만 중국의 접근 방식은 다르다. 중국은 시장과 개인의 거래활동을 통해 접근하고 있어 중국 교역상들은 북한의 시장 발전을 고무하고 있는 셈이다.

셔크는 개성공단도 정부 차원의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로 소위 '풀뿌리식' 접근을 지지하는 사람이어서, 정부 대 정부의 거래 대신 NGO 활동이나 학술교류의 활성화를, 경제교류도 정식의 대규모 교역이나 투자보다는 중국이 하는 것 같은 국경의 보따리 무역을 높이 평가한다. 이런 접근이어야 북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외부 세계와 더 많이 접촉하게 되고, 밑에서부터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셔크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다음 보고서를 참조하면 좋을 것이다.
Kartman, Charles, and Susan Shirk. North Korea Inside Out : The Case for Economic Engagement. Asia Society, 2009. 09083ASTaskForce.pdf


한 줄 요약:
수전 셔크를 소개해 Garry씨가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영락없는 자살골. 읽어보긴 한 것일까.
by sonnet | 2010/07/17 16:29 | flam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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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rother Blue.. at 2010/07/19 08:56

제목 : 어느 초인에 대해
garry's comment(16): 양두구육의 희생자 수전 셔크 해를 넘어 진행되고 있는 순명님의 방역활동 덕분에 떨어지는 떡고물이 블로거 제위에게는 황망할 정도로 유익하야 여러모로 즐거운 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어느 종교인 둘(둘은 하나요 하나는 둘이라?)의 얘기를 간단하게 몇 줄. '굶주리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자'는 주장은 도덕적으로든 상식적으로든 흠잡을 구석을 별로 찾기 힘든 '옳은 말'이라 할 수 있으며......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10/08/13 12:51

... 갖다붙인 엉터리 판단 근거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며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시하는 자료를 읽어보니 담긴 내용이 정반대였던 양두구육의 희생자 수전 셔크,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시작된 북한 경제개혁의 후퇴를 명박의 탓으로 돌린 시간을 달리는 가카, 엉터리 해석으로 뉴욕타임스 기사 왜곡 ... more

Commented by gforce at 2010/07/17 16:49
괴리씨의 저 드립은 페이퍼 마감을 1시간 앞둔 학부생이 대충 조사한 듯한 퀄리티(...)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55
흐흐.
Commented by rumic71 at 2010/07/17 17:00
야쿠자에게 상납금 안 바치면 행패를 부리긴 하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56
빵셔틀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
Commented at 2010/07/17 17: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4:11
1. 우리 쪽 정권의 나쁜 점은 잘 알지만, 저쪽 정권의 나쁜 점은 감춰져 있으므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대안을 찾다 보면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련 붕괴 이후 나타난 전향자들의 견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관점이죠.

2. 그런데 상대의 정권을 타도하고 한반도 전역에 자국의 통치권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통일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전형적인 사례가 국공내전이나 베트남 전쟁 등에서 표출된 민족주의적 행태인 '민족해방전쟁'이구요. 김일성의 국토완정/민주기지론이나 이승만의 북진통일론도 비슷한 계열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전쟁 이후에 그러한 통일을 어렵게 만든 국제적 질서가 이 지역에 부과된 탓에 민족해방전쟁이 비현실적인 대안으로 변해 버린 데 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영구불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북한이란 국가가 붕괴하고 남한과 중국이 경쟁적으로 그 공백을 선점하기 위해 개입할 경우, 민족해방전쟁은 다시 한번 현실적인 옵션으로 등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강대국에 맞서 내부동원이 절실해질 경우 민족주의적 열기를 빼곤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Commented at 2010/07/17 17: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6
덧글이 붙지 않았다면, 그냥 지우고 수정한 글을 다시 올리는 게 한 가지 방법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at 2010/07/17 17: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7
그렇게 이야기하기엔 또 전형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하여간 G선생에게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 글을 통해 Susan Shirk의 관점을 간략히 소개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Commented by 少雪緣 at 2010/07/17 18:22
일단 비슷한 글이 검색되면 쓰고 본다(...)

전에 권해 주신 나치오스의 글을 읽다보니 수전셔크도 자연스레 알게됐는데 북한에 호의적이든 아니든 구미쪽의 기본 입장은 '인프라와 시스템의 구축'에 관심이 있지 마셜플렌식의 대량 원조에는 관심이 없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4:13
새는 바가지에 물 부어 보아야...
Commented at 2010/07/17 19: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8
글쎄요오;;;;;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0/07/17 19:54
1. 절망했다! 강도들이 설치는 행위가 당연하고 이들한테 빨리 돈을 줘야 한다는
모씨에게 절망했다!

2. 만만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4:14
2. 천천히, 느릿느릿 쯤 됩니다.
Commented by 에이브람스 at 2010/07/17 20:45
아아... 이것은...
Commented by 한뫼 at 2010/07/17 20:53
자폭?
Commented by shaind at 2010/07/17 21:56
영락없는 자폭이네요. 여기에 Garry가 무슨 댓글을 달지 궁금해집니다(여태껏 과시한 면피 중장갑으로 보건대 아무 덧글도 안 달고 넘어가진 않을 것 같지만)
Commented by _tmp at 2010/07/17 22:07
G군 컴온!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7/17 22:33
자 이제 G선생이 오겠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0/07/17 23:16
이 포스팅에는 게리가 반응하지 않는다에 500원 겁니다.
Commented by Caesar at 2010/07/18 23:17
500원 내시고 인증샷....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0/07/19 08:57
아, 진짜로 온 겁니까? 500원은 당연히 내는데
어떻게 보내드릴까요? ;;
Commented by Manglobe at 2010/07/18 00:46
전 이 포스팅에 게선생이 반응하지 않는다에 붕어빵 3개도 걸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Caesar at 2010/07/18 23:18
붕어빵 3개 배송 부탁합니다.
Commented by Manglobe at 2010/07/19 02:04
아.. 왜 게선생은 반응을 하는거지? 왜 난 햄보칼수가 엄서!
저 붕어빵 3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위에 님처럼 500원 걸걸...
Commented by foba at 2010/07/18 03:03
Garry는 분명 다 읽어봤을 겁니다... 읽고도...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10/07/18 10:10
Garry가 덧글을 달더라도 이 포스팅 자체에는 아무런 언급을 안하고 어쨌든 이명박과 소넷은 북한인민의 학살자라고 다시 한번 개드립을 치겠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3:23
정말로 이 포스팅(의 내용)에 대해선 입을 씻는군요.
Commented by 無碍子 at 2010/07/18 10:58
그분이 탈북자이십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4
글쎄요. 저는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Commented by 無碍子 at 2010/07/18 18:33
하여간 고객관리는 존경스럽습니다.

사업하는 분들이 소넷님 절반만큼만 고객관리를 해도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10/07/18 11:25
위험한 생각인데요.

셔크 교수의 주장대로 외국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은,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거나 북한 정권이 정책의 방향을 틀 때마다 잘하면 아오지, 잘못하면 총살대로 몰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제가 북한의 관료라면 그런 "교육기회"는 극구 사양하겠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4
저도 동감입니다. 소련에서 체제유지를 위해 제일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군사교육을 받고 온 인재들을 대거 몰아 숙청한 '프룬제 아카데미아' 사건은 그런 일이 실제로 쉽게 벌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Commented by Matthias at 2010/07/18 19:29
압, 소넷님, 프룬제 아카데미 사건 알아볼 만한 링크 없나요...

아니면 별도 포스팅을 해 주셔도..(퍽)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20:14
Commented by Eraser at 2010/07/18 13:23
Self destruct

lol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8 13:45
그렇죠.
Commented by SKY樂 at 2010/07/18 15:10
북한사회에서 변화의 필요는 스스로 깨닫는 수밖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필요로 하게되면 외부에서 그와 관련된 전략적 절충점을 만들어 원조와 교류를 하는거구요. 외부에서 북한사회에 제재든, 원조든, 외부로부터의 영향력을 통해 북한으로 하여금 '변화의 필요'를 느끼게 만들겠다고 생각하는 그 시점에 북한사회가 정할 수 있는 '선택'을 비좁게 만든다고 봅니다. 노무현정부나 이명박 정부나 수단은 다르지만, 그런점에서 '똑같은 발상'으로 대북문제를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9 09:02
"북한사회에서 변화의 필요는 스스로 깨닫는 수밖엔 없다"는 것은 저도 평소부터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선택의 폭을 '넓게' 열어주는 것이 좋으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이 핵무기를 가진 채로 외부세계와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외부세계가 말과 행동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북한은 자기 좋을대로 핵을 갖고 말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세계가 북한에 바라거나 요구하는 것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 의향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고 단호한 행동으로 뒷받침함으로서 북한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북한의 선택이 핵포기라는 한 방향으로만 열려 있는 것이 이상적이겠지요.

다만 이런 경우라도 상대의 선택의 폭을 어느 정도 좁히는 것, 혹은 어떤 선택을 했을 때의 이익/불이익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나, 상대가 실제로 특정한 경로를 따라 행동에 나서도록 섬세히 조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 후, 상대가 그 조건 하에서 깨달음을 얻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Commented by SKY樂 at 2010/07/19 13:15
예, 그런부분에서는 소넷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Commented by 소드피시 at 2010/07/18 18:28
체제유지를 위해 개혁 개방을 포기한다.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맞나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9 09:02
그런 셈입니다.
Commented by 에이브람스 at 2010/07/18 18:29
솔직히 상대에게서 뭔가를 얻길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걸 줘야 하는데 북한은

그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니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최악의 북한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감싸는 중국이 과연 리스크를 관리할 자신이 있는지조차 의심

스럽더군요. 중국의 위정자들이 불확실한 위험요인을 갖고 갈 생각이 아니라면

북한을 처리하되 중국이 해를 입지 않는 방향으로라도 처리하게 미국과 공식적

이던 비공식적이던 얘기해야 할 텐데 한국이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겠다는

데도 안 듣겠다는 식으로 대응한 걸 보면 북한 유사시 한국이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지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9 09:03
중국은 북한의 변화가 가져올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으니 최대한 현상유지로 가고 싶어하는 것이죠. 특히 아직도 현상유지가 가능하다고 느껴지는 한은 그럴 겁니다.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8 21:34
뭐 논란 벌일 것 없이 수전 셔크에게 직접 물어 보시죠.

북에서는 식량이 절대 부족한데 남에서는 40만톤의 쌀을 동물 사료로 쓴다. 그거 북에 지원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이죠. 99% 확신하는데 수전 셔크도 지원에 찬성하겠지요.

민주당이든지 공화당이든지 인도적 지원을 반대하는 사람을 못 본 것 같습니다.

인도적 지원을 중단해 북을 굴복시키겠다는 것은 한국의 이명박과 sonnet님의 독특한 발상인 것입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발상이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0/07/19 01:09
댁이 아는 수전 셔크가 어디 사는 셔크씨인지는 몰라도 저 위의 셔크와는 영판 다른 사람인가 보오이다.
Commented by M at 2010/07/19 06:45
"인터뷰 내용은 그렇지만 직접 물어보면 정반대로 이야기할 것이다. 당신이 직접 물어봐서 확인하지 않는다면 내 말이 맞는 것이다."

천만에요. 본인이 수잔 셔크를 들먹이고 싶으면 본인이 물어봐야 하는 겁니다. 자기 주장의 근거 정도는 자기가 직접 확인하고 제시해야지, 나는 대강 아무렇게나 주장해도 되고 상대방이 내 주장이 틀렸다는 절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내 말이 맞다는 건 단지 떼를 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9 09:03
"민주당이든지 공화당이든지 인도적 지원을 반대하는 사람을 못 본 것 같습니다."(Garry)

미국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찬성하지만, 북한은 워낙 믿을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에 원조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지 분명히 확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외원조의 열렬한 지지자조차도 북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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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아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증가하자 북한 구호활동에 대한 워싱턴의 반대도 역시 증가하였다. 대북 식량지원을 반대하는 몇몇 하원의원 대표들은 클린턴 행정부에게, 만약 네 가지조건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 엄밀하게 해석하면 그 중 세 가지는 거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이지만 - 북한에 어떠한 실질적 식량지원도 반대한다는 경고 서한을 보냈다. 무엇보다 미 행정부는 지원된 식량이 북한군으로 전용되지 않음을 증명해야만 하였다. 그 서한은 의회 외교분과위원회 의장일 길만Benjamin Gilman(공화, 뉴욕), 해밀톤Lee Hamilton(민주, 인디애나), 의회 농업담당위원회의장인 보레터(Doug Beureter(공화, 캔사스), 그리고 상원의원 로버츠Pat Roberts(민주, 캔사스)가 서명하였다. 이 네 사람은 원래 외국에 대한 식량지원을 반대해온 의원들이 아니다. 온건한 보수주의자인 보레터는 십 년 이상 외국에 대한 식량지원과 개발도상국의 NGO활동을 가장 열렬히 지지해온 인물이다. 네 의원의 경고는 북한의 식량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정부의 정책을 바꿔보려는 NGO의 노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Natsios, Andrew S. 『북한의 기아』 p.214)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9 11:53
이명박 정부는 공식적으로 '핵 포기 없이는 대량 식량지원 없다'고 못 박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려야 겠네요. 이 원칙에 미국의 여야가 동의할리 없다는 사실은 당연한 겁니다. 실제로 속으로는 그게 노림수더라도 겉으로 대놓고 얘기했다가는 미국 내에서 조차 큰 비난을 받을테니.
Commented by M at 2010/07/19 17:00
"내 말이 맞다. 왜냐하면 미국 사람들도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게 확실하다. 왜냐하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요약. "내 말이 맞는 게 당연하니까 맞다."

이걸 설명이라고 한 거지요. 압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3:32
Garry / "대량"일 이유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거든요. 이런 건 많든 적든 주는 데 감사하며 고맙게 받아야 하는 것이죠. 게다가 셔크 교수라면 풀뿌리 접근법의 장점을 옹호하는 사람인 만큼 더더욱 "대량"과는 거리가 멀지요. 그러니 아무거나 대충 끌어쓰지 말고 내용을 좀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시길.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8 21:50
인도적 지원에는 정치적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파리원칙입니다. 미국은 정파와 견해를 떠나서 적어도 명목상으로 이런 원칙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핵 포기 안하면 대량 식량지원 없다'고 못 박은 이명박의 원칙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죠. 분배의 투명성 등 이명박이 내세우지도 않은 전제조건을 언급하면서 이를 정당화 해 온 sonnet님은 범죄 동참자인 것이죠.

쌀 등 인도적 지원만 제대로 했어도 북은 천안함 격침 못 시켰습니다. 결국에 이명박과 그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정당화 시켜온 sonnet님이 남의 수십명의 젊은이들을 개죽음 시킨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도 안하니 양심도 너무 없군요. 북한을 두고 전문가의 무덤이라고 하더군요. sonnet님도 그 중에 포함되시겠습니다. 너무나 강한 선입관으로 인해서 상식인도 예상하고 알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다 망한 전문가..
Commented by _tmp at 2010/07/18 23:34
"쌀 등 인도적 지원만 제대로 했어도 북은 천안함 격침 못 시켰습니다."
- 입증할 근거나 능력은 쥐뿔도 없는 주제에 주구장창 떠들기만 하니까 듣는 사람이 없는 것임.
Commented by Caesar at 2010/07/18 23:47
이 세상에 상식인은 Garry 하나요,
나머지는 선입관과 세뇌교육에 사로잡혀 정신줄 놓은 어리석은 자일지니,
세상이 다 취했는데 홀로 취하지 않았다면
굴원을 본받아 이름을 남김이 어떠하리.
Commented by M at 2010/07/19 06:47
"식량이 지원 대상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하겠다" 는 것이 '인도적 지원에 달지 말아야 할 정치적 조건'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게 바로 '진보'의 사고방식인 게죠. 압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19 09:05
저는 오래전에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정책의 원칙"(http://sonnet.egloos.com/4258739 )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원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내건 조건은 그 식량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함을 보증하기 위한 것일 뿐이며, 다른 정치적 조건과 연계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이 단번에 이상적인 수준으로 충족되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WFP와 북한이 도달했던 수준에서 출발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기만 하면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이 정도면 실로 관대한 입장이 아닐 수 없죠.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9 11:48
그런데 우연히도 sonnet님이 말씀하시는 '분배의 투명성' 요구는 '선핵 포기 없이는 대량식량 지원 없다'고 식량 지원을 핵과 강력하게 연계시킨 이명박의 정책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

또한 대단히 우연하게도 sonnet님은 인도적 지원을 경제적 지원으로 포괄한 다음, 북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북의 나쁜 행동을 보상하는 셈이니 비료 식량도 안주는 행동을 정당화 시키고 있다는 것.
Commented by M at 2010/07/19 17:04
그 우연이 겹치는 이유는 바로 북한이 분배의 투명성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깨 위에 혓바닥 이외의 것이 달려 있다면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무리겠지만요. 압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3:36
인도적 원조가 적절한 monitoring과 evaluation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은 주요 원조국들 뿐 아니라 NGO들도 동의하는 원칙이예요. 사실 과거 남한 정부가 그런 원칙을 방기했던 것이야말로 '특수한 정치적 고려'의 결과물이지요. 아니 왜 그런 생각이라면 인도적 원조를 무상원조가 아니고 갚아야만 하는 차관으로 주었을까요.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8 21:51
“남는 쌀 대북지원” 국민운동 번진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보수 개신교 목사들이 포함된 5대 종단 지도자 500여명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을 결성하고 “지금 북한은 1990년대 후반기와 같은 극심한 경제난과 식량난에 봉착해 수많은 주민들이 굶고 있다”며 “정부는 남북간의 교류·협력과 인도적 대북지원 중단 정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남는 쌀 대북지원” 국민운동 번진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30395.html

서울 여의도에 있는 초대형 교회인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는 아주 보수적인 반공주의자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지금 평양에는 조용기심장병원이라는 중형급 병원을 새로 짖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도 식량 지원에도 찬성했겠지요.

기왕에 북에 줄 것,

미리 줬더라면 '남는 것 소, 돼지 사료로 쓰기는 아까워서 준다'는 것 보다는 '북 주민들 사랑해서 준다'고 했었어야 더 생색이 났겠지요. 이건 뭐 주고도 별로 고맙다는 소리는 못 들을 짓이네요.

미리 줬더라면, 작년 올해에 이미 굶어 죽고 왜소해 지는 아이들이 줄었을 것이며,

미리 줬더라면, 한창 비료 식량이 가는데 거기다 대고 천안함 격침 못 시켰을 겁니다.

미리 줬더라면, 북은 2차 핵실험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핵 실험 시 잃을게 더 많았을테니까요.

결국 이 모든 것은 이명박과 그 측근들의 심각한 오판과 인간성 말살 탓입니다. 세상에 이런 바보가 대통령이라니..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10/07/18 21:54
우리가 원조를 하든 안하든 김정일은 인민을 말려죽이면서 자신만의 유일주의를 계속해나갈 것임 햇볕정책의 목적이 북한정권의 변화에 있다면 그건 성공가능성이 Garry가 대오각성할 가능성만큼도 없음 여기서 sonnet님 욕할 입이 있으면 김정일 욕이나 해보기 바람

따라해보기 바람 김.정.일.개.새.끼.

못하면 garry는 김정일의 학살을 방조한 학살자.
Commented by 에이브람스 at 2010/07/18 22:20
파파라치님, 그건 불가능합니다. 게리씨는 그럴 위인이 못 돼요.
Commented by 無碍子 at 2010/07/18 23:30
남는 쌀을 김정일에게 보내는 것은 죄악입니다. 돼지 사료로 쓰는 게 민족의 리익입니다.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10/07/19 00:17
미안하지만 줘도 북한의 습성을 제대로 모르고 동독식의 발상을 하시는 게리님의 인식이야 말로 고치는게 어떠신지요? 동독이나 동유럽과 같은 정치체제가 아닌 체제에서의 북한의 주민들에게 우리가 쌀지원을 한다고 주어가는건 없습니다. 북한군 조차도 굶고 있는 현실에서 군이 먼저 지급받는 형태의 군량미로 대부분 전용되고 있단 사실은 이미 과거 탈북자들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햇볕정책이라는 님같은 평화를 구걸하면서 조공받치던때이지요.)

주지 않았어야 당연한것이며 주었기 때문에 안발생했다라는 역사에서의 만약이란 존재성립조차 하지 않습니다. 평화를 구걸하며 마치 고구려에게 한나라가 물품을 주며 평화를 구걸하던것처럼 했을때도 북한은 엄연하게 냉정하게 감히 우리 대한민국에게 구더기같은 무력도발행위와 핵실험까지 했다는 사실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설득력 없는 논리의 결과는 이미 결과로서 나타난 사항에서 님의 논리의 설득력이 되는 근거란 찾기 힘듭니다. 그게 바로 노무현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폐단이자 실패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그와 같은 논리의 게리님의 논리는 결국 그 실패를 덮기위한 이명박 행정부의 상호주의 입각 대북정책의 당연하고도 올곧은 대북정책에 대한 마타도어일뿐입니다.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10/07/19 00:21
북한이 동독과 같은 상대적 개방적인 체제였을때의 상황이라면 좀 다르겠지요. 분명 게리님의 논리도 어느정도는 통용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라는 체제는 그들 체제가 다르죠. 바로 김대중-노무현 행정부가 바로 햇볕정책의 폐단과 실패를 만든 이유입니다. 그 논리를 번복하시면서 역사라는 결과물을 부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garry님.
Commented by ojw1992 at 2010/07/19 00:27
어떻게 이렇게 개념이 없죠. 그냥 읽지도 않은 신문기사 던져논 주제에 구체적인 반박 자료도 없이 딸랑 그럴것 같다는 추측성 얘기 한마디 던져놓는건 뭔지,,,, 차라리 이명박이 GQ보다는 나을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9 05:57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남이 지원한 비료 식량이 일반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면 어떻게 90년대식 대기아가 끝나간 것이며 이명박이 3년간 지원을 막자 다시 기아가 재현되는 것일까요?

어느사회나 경제난은 그 사회의 최약자를 먼저 가장 강력하게 타격하게 마련이며, 북에서 그 의미는 죽음이고 병신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명박은 바로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어서 북을 굴복시키려 한 것이였죠.

식량, 의약품의 지원은 단순한 경제지원이 아니라 그 이전에 죽지 말라고 주는 인도적 지원입니다. 그걸 반대하는 미친놈은 정상인들 중 아무도 없습니다. sonnet님은 인도적 지원을 주면 북의 버릇을 잘못들인다는 천인공노할 발상을 하고 계시네요. 북의 핵개발의 책임을 수백만 아이들이 대신 져야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죠. 참 정상적 판단력이라는게 안되는 이명박과 그 지지자 분들이네요.
Commented by M at 2010/07/19 06:41
거 봐요, 또 그 소리지. 이명박이 지원을 할 때는 북한이 도발을 못하는데, DJ가 지원할 때는 왜 공격이 가능했습니까? 서해해전은 DJ가 갑자기 북한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지원을 끊는 바람에 북한이 홧김에 저지르기라도 한 모양이죠?

DJ 당시의 서해해전 이야기만 나오면 Garry 님은 계속 말을 돌립니다. 그 때는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가 가능했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Garry님은 MB가 지원했으면 "격침 못 시켰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란 말입니다. 천안함을 격침시킨 후에 '상황을 관리'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말 돌리지 말고 똑바로 대답하세요. MB가 지원할 때는 공격할 수 없는데 DJ가 지원할 때는 공격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입니다.

게다가 그런 사태가 터져도 전면전으로 번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도록 관리할 수 있으니 괜찮다는 것은 우리 입장에서 괜찮은 게 아니라 북한 입장에서 괜찮은 겁니다. 우리가 보복으로 북한을 미사일 등으로 공격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연히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해서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공격하더라도 전면전으로 번지거나 그에 준하는 위기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면, 북한은 그만큼 위험부담 없이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Garry 님은 본인이 그렇게 비난하는 "DJ의 대북정책이 북한 버릇을 잘못 들였다" 라는 주장을 직접적으로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본인이 '북한 버릇이 잘못 든' 상황을 지지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Commented by M at 2010/07/19 06:55
Garry님의 주장 자체가 Garry님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르는 겁니까, 모르는 척 눈을 감고 있는 겁니까?

"어느사회나 경제난은 그 사회의 최약자를 먼저 가장 강력하게 타격하게 마련"

'인도적 지원'이라는 것은 바로 그 '가장 강력한 타격'을 받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사회 전체가 경제난을 넘어서 부자가 될 정도로 돈을 쏟아붓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즉 경제난 전체를 완전히 없앨 정도로 돈을 갖다바칠 게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그 '최약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이 돌아가도록 관리하거나 최소한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Garry님은 그런 종류의 확인을 '정치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니 당연히 앞뒤가 안 맞지요.
Commented by ㅇㅇ at 2010/07/19 07:55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뭐 수백번 떠든 얘기 반복할 필요가 없고 ---> 여러분 게리가 한소리 또 안한답니다!!
Commented by Garry at 2010/07/19 12:01
M/

두서없으신 댓글에 간단히 답합니다.

지금 논란의 핵심은 쌀을 퍼주자는 것이고 이는 인도적 지원이지, sonnet님이 포괄적으로 말하는 경제적 지원과 다른 것이죠. 북이 어디 쓸지도 모를 달러를 퍼주자는게 아니라 인간이 먹을게 분명한 비료와 쌀과 의약품과 애들 공부하게 학용품을 퍼주자는 겁니다.

당연히도 이러한 인도적 지원을 조건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좌파, 우파 미국과 한국의 차이가 없는 것이죠. 인도적 지원은 미국 등 국제사회도 반대 못합니다. 아니 장려해야 되는 일이지요. 그런데 되려 이명박은 비료와 쌀을 안주는 것을 최대의 대북압박의 지랫대로 삼아온 말살된 인간성을 보여왔으며, sonnet님은 '분배의 투명성'을 들어서 이를 교묘히 정당화 시키더니 이제는 인도적 지원을 경제적 지원으로 뭉뚱그려서 역시 쌀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니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비난을 듣는 것이죠. 이명박이 sonnet님의 견해를 간접적으로 나마 참고한다고 가정할 경우 sonnet님은 대량학살을 일으키는 악마의 책사가 되는 겁니다. 책임 져야죠.

2차 연평해전은 규모도 작았고 남북관계가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어 파장이 확산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러분들은 잊고 계신데 '북이 공식 사과까지 한 일'입니다. 이명박 때문에 천안함 격침이 일어났다는 지적이 얼마나 뼈 아픈지 퍼줄 때에도 2차 연평해전 일어 났다면서 계속 우려 먹는 것이죠.

이명박 들어서 연평해전을 두고 거대한 기념비를 세우고 '그동안 잊고 지네서 미안합니다..' 티비 광고까지 하고 정치적으로 우려먹다가 천안함 사건 나는 바람에 아주 조용해 졌네요. 연평해전과 관련해서 그 큰 기념비를 세웠으니 이제 천안함 격침과 관련해서는 얼마나 큰 기념비를 세워야 할까요? 63빌딩 크기의 기념비를 세워야 겠네? ㅋㅋ
Commented by Harry at 2010/07/19 12:01
1. 공식 사과한 적이 없네요. 예전에 사람들이 출처 없다고 어디에 근거가 있냐고 했는데 Garry님은 감감무소식. (뉴스 다 찾아봐도 없어요 공식사과)

2. 일단 저 셔크교수의 인터뷰를 꺼꾸로 인용한 것에 대한 해명. 물어보면 다르게 대답해줄거란건 Garry님의 생각이고 일단 본인이 사용한 논거가 완전 꺼꾸로인데 이건 어떻게 된겁니까?
Commented by ??? at 2010/07/19 12:05
Garry / 안됐지만 사과따위는 한적이 없지요.

사건 벌어진후 한달쯤 지나서야 차관급이 전화 통지문으로 '유감'표명한게 사과라면, 일본은 한국 식민 지배에 대해 벌써 백기들고 무릎꿇어 석고대죄를 백번쯤 한 셈이 될겁니다. 일본은 총리가 직접 발언한것도 여러번이고, 천황도 나서서 '유감' 따위보다 훨씬 수위 높은 표시를 했습니다. 더 이상 일본에 대해 책임을 추궁할 수 없겠네요.

북한의 유감 표명이 화제가 되는건 걔네가 <그런것조차도 웬만하면 하지 않기로 유명한> 놈들이기 때문입니다. 워낙에 망나니로 동네방네 소문난 놈이다보니 기대 수준이 너무나 낮아서 그정도라도 하면 걔네딴엔 성의를 보인거려니 하고 생각해주는거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그게 사과가 아니죠. 그런걸 무려 '공식 사과'라고 평가해주려면 얼마나 관대해야 하는겁니까.

임동원은 핫라인으로 해명이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지만 그게 사실인지도 알수 없거니와, 사실이라고 쳐도 공식적으로 밝힐수 없는건 없는거나 다름없죠. 일단 저지르고 나서 아무도 모르게 뒷구멍으로 한마디 하면 해결되는 일이라니, 세상 참 편하네요.
Commented by S3 at 2010/07/19 16:26
인도적 지원을 하려면 최소한 그 지원한 물자가 인도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조건정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조건을 달지 않는다는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하지만 인도적 지원을 해봤자 사실상 정치적 지원-군수물자-이 되는 나라에 원조를 하자고 하면서 정치적인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더 몰상식한것 같네요.
Commented by M at 2010/07/19 16:43
물론 쌀과 의약품 등은 인간이 쓰라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본인 스스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사회나 경제난은 그 사회의 최약자를 먼저 가장 강력하게 타격하게 마련"

물자가 가만 놔둬도 저절로 '그 사회의 최약자'에게 분배되지 않기 때문에 최약자들이 타격을 입는 겁니다. 그 사회에 물자만 존재하면 저절로 최약자에게 분배된다면, 우리나라 안에서 빈민층에 대한 복지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 대한 구호물자는 왜 필요하겠습니까? 이리 돌리건 저리 돌리건 물자가 우리 나라 안에 있기는 마찬가지고, Garry님 생각대로 '저절로 분배'된다면 말입니다.

자칭 진보라는 자들은 우리 나라 내부의 정책에 대해서 말할 때는 "파이만 일단 크게 하면 결국은 모든 사람에게 다 돌아가게 되어 있다. 파이부터 키우자." 라는 정책에 대해서 아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서 말할 때는 북한 내부에 물자만 들어가면 저절로 다 분배된다는 주장을 폅니다. 앞뒤가 맞는지 안 맞는지 생각도 못 하는 겁니까. 어깨 위에 달린 건 혓바닥 뿐입니까.
Commented by M at 2010/07/19 16:55
연평해전에 대해서 북한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언제, 어디서, 누구 명의로 사과했는지 설명 좀 해 보시죠. 북한의 '개혁 의지'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하는 분이니 서해 교전에 대한 '공식적 사과'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도 별로 이상할 것도 없기는 합니다.

공식적이건 뭐간 사과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껏 사과를 받았다면서 나온 이야기가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였지요. 유감의 뜻은 직접 공개적으로 밝힐 때나 사과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혼자서 유감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유감일 뿐이지 사과가 아닙니다.

게다가 Garry님은 계속 "식량을 줬으면 천안함 공격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식량을 줘도 천안함이 공격당하는 것은 마찬가지고 기껏해야 나중에 비공식적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되는 것이 차이점입니까? 공식적 사과도 아니고 비공식적인 '유감'? 그것 참 대단한 차이로군요!

햇볕정책 이전에 있었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에서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유감과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햇볕정책이 진행되던 시점에서는 군함을 끌고 내려와서 공격을 하고도 공식적으로는 싹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햇볕정책 덕분에 북한이 참 멋있게 달라졌지요. 안 그렇습니까?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10/07/20 07:34
게선생님하 다른 건 다 제껴놓고... 북한이 연평해전에 관해서 사과를 했다는 증거자료 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4:09
Garry/ "지금 논란의 핵심은 쌀을 퍼주자는 것이고 이는 인도적 지원이지, sonnet님이 포괄적으로 말하는 경제적 지원과 다른 것이죠."라고 하시지만, 이거야말로 심각한 왜곡이지요. 왜냐면 수전 셔크의 인터뷰든 찰스 카트먼과 공저한 보고서(본문 말미에 첨부)이든 그런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반박하고 싶으면 위 두 문건에서 '쌀을 퍼주자'는 주장을 찾아서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Eraser at 2010/07/19 07:22
'리명박 역도놈'들이라면 쌀이 남아돌아서 보관비가 들지언정 부카니스탄에게 쌀을 퍼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ㄳ

가만 생각해보니 이 참에 증류식 소주 활성화를 위해서 쌀을 소비해보는것도 나쁘지도 않을듯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10/07/19 15:20
이미 싸구려 미제쌀로 술을 빚어 쌀 100% 막걸리를 만드는 천벌을 받을 남조선 놈들이 계십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4:18
북한을 상대로 '폭정의 전초기지'니 '피그미'라고 불렀다고 '적대시 정책'이라고 개거품을 물지만, 사실 국제사회 어딜 가도 공식 문건이나 언론보도에서 북한만큼 육두문자를 많이 쓰는 정권은 또 없죠. 남들에게 대접을 받고 싶으면 우선 자기들 행태부터 좀 교정을 해야 할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한뫼 at 2010/07/19 09:37
게선생 주장은 빵셔틀하는 놈은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빵셔틀 그만두면 안됨. 빠셔틀 그만두면 나쁜놈. ㄳ
Commented by ViceRoy at 2010/07/19 10:01
빠셔틀이라... 오타겠지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웃음]
Commented by Bluegazer at 2010/07/19 10:25
오타가_흥했네.txt
Commented by 한뫼 at 2010/07/19 11:16
악 오타 ㅜ.ㅜ 덧글 달렸으니 고치지도 못하네요 ㅜ.ㅜ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7/19 12:28
오오 새로운 유행어의 탄생?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4:18
정확한 요약.
Commented by 길현 at 2010/07/19 18:50
하지만 현재 북한정권을 보면
수전교수의 견해는 머나먼 이상향...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2 14:21
북한이 응할지 응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제안 정도는 던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안을 문다 하더라도 그렇데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구요.
Commented by cadpel at 2010/07/19 19:44
오호~저 게리는 주성하기자님의 블로그에서 되도 않는 소리를 끝도 없이 떠들던 바로 그 게리가 아닌가요~소넷님의 블로그에서 또 만날 줄은 몰랐네요그랴...여기저기 서식지가 많으셔서 좋겠습니다...한군데에서 떠들다가 다른 곳으로 갔다가, 그리고 또 다른 곳으로...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었군요. 몰랐습니다. 그 블로그에서는 뭐라더라...게리롱푸리롱? ㅋㅋㅋ
게리씨, 게리의 주장이 합당하다면 왜 사람들이 게리의 주장에 만세삼창하면서 동조하지 않을까요? 응? 왜 그럴까요?
Commented by 루움 at 2010/07/19 23:09
게리의 동조자는 분명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

어디에서요? 당연히 북한이죠.
Commented by Garry at 2010/07/20 13:27
물론 동조자들은 많습니다. 다수 국민들이지요.

이명박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이유는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려 든게 역풍이 불어서'라는게 주된 이유로 꼽힙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천안함 사건을 개기로 야당지지에서 여당지지로 바뀐 비율은 3% 남짓이나, 여당지지에서 야당으로 바뀐 비율은 16%에 달합니다. 결국 햇볕정책을 지속해야 했다는 저의 분석과 의견은 다수 국민들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여론을 떠나서 이성적으로 보더라도 햇볕정책 외 대안은 없는 것이죠. sonnet님도 그 기나긴 블로그에서 대안을 언급한 적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sonnet님은 그냥 현 상태를 유지하자. 냉전이나 유지하고 미국하자는데로 다 하면서 때를 기다리자는 것인데 2차 핵실험에다가 천안함 격침에다가...그것도 쉬운 일이 아님이 명백하니 말이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20 13:31
Garry/ 정말 그런 믿음이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다음 대선의 승리를 기다리면 되실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cadpel at 2010/07/27 12: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수 국민이라니요? 그 '다수'는 대략적으로 얼마만큼이던가요? 응?
그렇게 다수가 지지해서 결국은 한나라당이 민주당이 얻은 표의 2배 가까이를 얻었던 것이로군요. 거참, 다수 한번 대단합니다.
Commented by 게리는 장애인 at 2010/07/20 23:06
게리야... 네가 병신이라고 다른 사람들도 다 네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이란다.
Commented by adriana at 2010/07/21 11:16
게리라 지나가다 생각난말이라 한마디...

게리 (下痢/ゲリ)는 일본어로 "설사" 를 의미합니다. 참고하시기를...(먼산)
아전인수에 논리박약이면서 댓글달아놓는게 책임없이 싸지르는 설사같아서 ㅋㅋㅋ

소넷님 북한이 정말 잘 이해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at 2010/07/22 08:34
garry가 뭔 소리를 하든지 말든지 난 관심 없고, 우선 북한이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린 건 확실하다. 끝까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건 병이다. 병 북한의 취미는 실상 남을 이용해 먹는 것에 맛이 들린 상태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는 능력이 취약해졌으며, 스스로 온실 속에(중국, 소련의 원조 했을 때) 화분의 시절을 잊지 못하고, 끊임없는 버릇을 못 고치고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말이다. 북한 보면 이해가 안 가는게 원조를 도대체 몇 십년동안 받고도 고마움은 커녕 원조해주는 국가에게 욕을 하고 제국주의국가라 한다. 실상 그들이 원조해주지 않았다면 북한의 식량사정은 더 힘들어 졌을텐데 말이다. sonnet님의 말씀대로 원조는 자국의 식량수요가 식량생산능력 수준을 넘어서서 부득이한 경우 제공해주는 일종의 구제책이다. 하지만 북한은 이 구제책을 순수하게 보지 않는 게 큰 문제점인 것 같다. 다른 것 보다도 그러한 구제책이 주어지면 스스로 개선하거나 변화하는 노력이 있어야 정상인데 마치 백수 마마보이처럼 계속 밥 줘 돈 줘 하면서 정작 밥 주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거나 그런 것이 없이 마치 그들이 당연히 줬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부모님이 밥 준다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부모님을 업신여기고 부모님을 욕하는 패륜자식들과 북한의 그러한 행동이 별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Commented by at 2010/07/22 08:42
막말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생활상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우리가 태어나면 부모님이 밥도 먹여주고 학교도 보내주고 성인이 되어 간다. 그러면 우리는 그러한 부모님의 도움 속에서 스스로 이제 취업할 준비를 하거나 돈 벌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만약에 어느 부모님이 자식이 대학교 보내고 공부시켜 놓았는데 졸업하고 계속 백수로 살면서 밥 줘 돈 줘 하면 누가 그걸 좋게 봐주겠는가. 북한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일정 액의 원조를 받고 지금 현재의 경제 정치 체제가 잘못된 것을 알면 스스로 바꿀 생각을 하여야 하지만, 옛날의 좋았던 시절, 그리고 그러한 버릇을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계속 돈도 안 벌고 쌀 줘 밥 줘 이러한 거나 뭐가 다르냐는 생각이 든다. 설령 원조를 하면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이 먼저 아닌가? 하지만 봐라. 원조를 받는 게 마치 타 국가가 자신에게 조공을 한 것 마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뉘앙스가 있는 여러 글들을 보면 이건 주체가 뒤바뀌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원조나 여러 도움을 주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 개발을 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시키는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이 옳지. 계속 스스로 변화도 하지 않은채 무분별한 원조를 하는 것은 마치 부모님이 자식이 놀고 있는데 자식한테 너 취직하지 말고 그렇게 계속 놀아라. 계속 돈 보내주고 뒷바라지 해 줄게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아니면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말하든가 아니면 미안한 감정이라도 보이던가, 마치 그게 당연한다는 듯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도대체 스스로 자신이 못 났다는 것을 인정하는 패배주의자인가 아니면 영악한 인간인가. 난 그런 사람을 둘 다라고 본다. 여하튼 북한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국가 이전에 인간적인 도리와 신용을 자체를 져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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