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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이 나라에서] 다시 내전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다시 내전이 발생한다면 민족을 멸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이 나라: 중국

말씀하신 분:

의미: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배경설명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소련은 재빨리 계산기를 두들깁니다. 그 결과 중국에서 당분간 공산당이 국민당을 무찌를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고 판단한 스탈린은, 국민당과의 거래를 통해 러일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러시아가 일본에게서 잃었던 만주의 각종 이권을 되찾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소련이 중국에 지원하는 모든 무기와 기타 물자는 중앙정부가 유일한 대상이며, 공산당에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 그리고 스탈린은 다시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중국에 국민당이 있는데, 다른 세력, 즉 공산당이 정부를 전복시킬 능력이 있는가? 만약 중국과 소련이 동맹을 맺는다면, 어느 누구도 중국 정부를 전복시킬 수 없을 것이다.“(p.81)

장제스는 속이 쓰렸지만 일단 공산당을 타도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뤼순 등 만주의 부동항과 철도 운영권을 내어줍니다.


장제스로부터 이권을 챙긴 스탈린은 이제 반대편인 중국공산당과 마오쩌둥에게 압력을 넣어 이 거래를 더욱 확고한 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스탈린은 전보에서 “중국에서 다시 내전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다시 내전이 발생한다면 민족을 멸망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p.84)


마오쩌둥과 중국공산당은 이 요구에 무척 화가 났지만 대놓고 소련을 거역하기는 또 후환이 두려웠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겉으로는 그 지시를 따르는 시늉을 하면서 뒤로는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국공내전을 진행해 나갑니다.




그런데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어처구니 없이 쳐발려서 타이완으로 도망가는 사태가.

스탈린은 예상 외의 급작스런 사태 전개에 무척 난감했을 겁니다. 그리고 소련과 신생 공산 중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오쩌둥이 한 번 찾아뵙겠다고 하자, 공산당을 돕지 않는다는 조건과 맞바꾸어 국민당에게서 뜯어낸 만주의 부동항과 철도 같은 이권들을 도로 토해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전긍긍해 합니다.

이것이 앞선 글에서 스탈린과 류샤오치의 대화가 그렇게 서로 상대방을 극력 띄워주면서 상대의 속셈을 탐색해 보려고 굴었던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沈志華 저, 최만원 역. 『마오쩌둥 스탈린과 조선전쟁』. 서울: 선인, 2010.
by sonnet | 2010/06/28 13:14 | 한마디 | 트랙백 | 핑백(1) | 덧글(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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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스탈린 자신이 국공내전의 최종승자는 전쟁중 보여준 형편없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장개석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판(http://sonnet.egloos.com/4421609)이었으니, 전쟁중에 장개석이 보다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를 과시할 수 있는 전과를 올린다면 더더욱 중국공산당을 지원할 생 ... more

Commented by asianote at 2010/06/28 13:21
스탈린은 중국공산당의 능력을 과소평가했고, 국민당의 능력을 과대평가했군요. 하긴 그런 인식은 미국도 마찬가지였겠지만요. 역시 내막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0:47
그렇습니다. 사실 중국 국민들을 포함해 세계가 다 놀랐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6/28 13:21
스탈린이 참 난감했겠군요. 장개석을 과대평가한 자신을 욕했을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0:46
독재자란 자기 행위를 누군가에게 솔직히 설명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다 보니 직접적인 증거로 보여주긴 좀 곤란하지만, 이 시기를 전후한 스탈린의 언행으로 볼 때 그가 매우 난감하게 느낀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Esperos at 2010/06/28 13:31
강철의 대원수가 보고를 받고 당황했을 얼굴이 눈에 선하군요. 하기사, 스 원수의 군사적 안목 수준이야 핀란드 겨울전쟁 당시 이미 드러났지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0:47
히틀러만큼 간섭하는 스타일이 아닌게 그나마 다행이라고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06/28 13:31
대원수 가라사대..."어느 놈이 이 계산기 만들었어! 베리야, 당장 잡아서 시베리아로 보내!"(퍽퍽퍽!!!)

눈에 보이는 전력에서는 국민당이 유리했지만 실제 역량은 공산당쪽이 훨씬 유리했었고, 그걸 제대로 파악못한 정보원들은 1949년 이후 귀국할 엄두도 못 냈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0:49
생각해 보면 스탈린 대숙청 당시에 중공과의 연락책이나 중국 주재 요원들도 상당히 많이 희생되었는데, 이런 것도 다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少雪緣 at 2010/06/28 13:32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10/06/28 18:02
아 씨바, 예술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0:49
하하, 잘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6/28 13:45
그런데_그것이_실제로_일어났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00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10/06/28 13:58
스탈린은 아시아지역의 공산세력의 자기발전능력을 무시했나 봅니다.

그런데_그것이_실제로_일어났군요(2)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03
공산당이 놀랄만큼 성장한 것도 사실이지만, 일본의 침공으로 국민당이 크게 약화된 탓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일전쟁이 없었으면 중국의 공산화는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섭동 at 2011/08/27 19:11
미국이 국공내전에 끼어들었다면 어땠을까요? 그 다음인 한국에서는 미국이 끼어들어서 결과를 바꿨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1/08/28 07:45
섭동/ 그 다음번의 개입인 베트남에서는 완전히 망했죠. 미국의 국공내전에 대한 개입 반대 논리는 마샬의 것이 좋습니다.
Commented by 섭동 at 2011/08/28 09:42
한국전에 끼어든 미국,중국은 둘 다 절반의 실패/성공을 했다고 봐야하나요.
당시 서열3위 강대국쯤 되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끼어든 한국에선 반타작, 상대쪽에 강대국 직접 개입이 없던 베트남은 완전 실패. 이렇게 보면 이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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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미국이 국공내전에 지상군까지 보냈지만 실패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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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은 중국에서 패배한 사실을 쉬쉬할까
[역사, 그 밖의 이야기들 14편] '국공내전' 실질적 패배자는?
11.07.15 11:58 ㅣ최종 업데이트 11.07.15 11:5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6247&CMPT_CD=A0128

...
미군은 전투병도 파견했다. 1945년 8월에서 12월까지 10만 명의 미군이 황하 지역에 투입되어 국민당을 지원했다. 또 국민당이 불리한 지역에는 미 해병대가 급파되어 공산당의 기를 꺾어놓기도 했다. 국민당 군대가 코너에 몰린 지역인 상해·청도·천진 등에 5만 명의 미 해병대가 급파된 것은 국민당의 패배가 확실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미국의 긴급조치였다.
...
Commented by dunkbear at 2010/06/28 14:02
중국의 소련 첩보요원들 상당수가 시베리아 형무소로 고고씽~~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04
딱 이 사건과 직결된 것은 아니지만, 소련이 중공중앙에 보낸 연락관, 의사, 통역 중에서도 실제로 희생당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스탈린 시대가 원래 좀 그런 피를 보는 시대이기도 해서...
Commented by dunkbear at 2010/07/02 15:12
NKVD 역대 국장 5명 중 4명이 제명에 못살았다는데 피래미들은 말할 것도... ㅎㄷㄷ;;;
Commented by Kain君 at 2010/06/28 14:44
서로 미안 놀이를 하던 배경에는 이런 촌극이 [...]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12
네, 대륙의 두 대국이 상견례를 하기 전부터 이런 상황인지라, 무척 껄끄러웠겠죠. 그런데 이런 걸 보면 스탈린은 분명히 흐루쇼프보다 국제공산주의 운동에서 훨등한 카리스마와 권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은 훨씬 세련되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그에 비하면 흐루쇼프는 거칠고, 돌발적인 행동으로 예측이 어려우며, 상대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아 불필요하게 갈등을 만드는 타입이죠.
Commented by 일화 at 2010/06/28 14:59
개략적인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소련이 상당한 이권을 받아냈는지 까지는 몰랐네요.
그나저나 스탈린입장에서 독소전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무기와 전술이 충돌하는 전장이었으니, 국공내전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점까지 예상하기는 어려웠겠죠. 자기들의 적백내전은 먼 기억이었을 테고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2:00
꼭 스탈린이 아니더라도, 많은 관찰자들에게 놀라운 결과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공간의 협상을 중재하려고 노력했던 미국도 마찬가지고.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10/06/28 15:30
나는 어디? 여기는 누구?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59
어디는 누구?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6/28 15:51
서로 불편한 추억이 한 가득~ 하니까 그런 낯간지러운 대사가 줄줄이 나왔던 거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56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중공의 거듭되는 성공 때문에 점점 더 예전처럼 중공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입장이 되어가는 그런 문제도 있구요.
Commented by 별마 at 2010/06/28 16:32
의외로 국민당과 소련과의 관계는 상당히 깊더군요.
쑨원도 국민혁명 시기 소련과의 연계를 모색한 바 있고
장제스도 중일전쟁 시기 영국이 버마도로를 봉쇄하는 데 일조하자 길길이 날뛰면서
대신 미국과 소련의 간접지원을 통해 중일전쟁을 수행하기도 하고.

최근 중국 모 연구원이 어느 사설에서 마오쩌둥이 625전쟁에 참전한다고 하자
스탈린이 엿먹어보라고 공군지원 취소했다고 발표했는데
마오와 강철의 대원수는 진짜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을 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d/s at 2010/06/28 17:36
어? 중공이 대리참전해주는 대가로 소련이 미그 15 생산기술을 통째로 넘겨주지 않았던가요?
Commented by 별마 at 2010/06/29 00:00
d/s // 그 연구원의 주장은
원래 중국이 전쟁에 참여하면 스탈린이 공군 전력을 참전하겠다고 꼬셨는데
막상 펑더화이가 군대 이끌고 압록강 넘어가자 스탈린이 입을 싹 닦았다 정도네요.

미그 15 생산기술 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확실히 말씀 못드리겠지만
그 연구원 입장에서는 생산기술 지원보다는
실질적인 전쟁 참여가 더 절실했다는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2:44
국민당과 공산당은 사실 둘 다 소련의 당국체제(party-state system)을 물려받거나 모방한 이복형제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과 국가의 관계가 비슷할 뿐 아니라, 의식적으로 소련의 경험을 모방한 것이니까요.

마오쩌둥이 볼 때 스탈린은 정말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였을 것 같습니다. 일면으로 두렵고, 또 짜증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그 힘과 기교를 존경했던 것 같기도 하거든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2:56
한국전 참전을 둘러싼 중국과 소련의 협상은 한국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구 주제 중 하나죠. 본문에서 인용한 선즈화의 책이나, 곤차로프의 uncertain partners, 박두복 편, 『한국전쟁과 중국』, 주젠룽의 『모택동은 왜 한국전쟁에 개입했을까』 등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핵심 쟁점은 중공군 참전시 소련공군이 항공엄호를 해주느냐, 언제부터, 어떻게 해주느냐 하는 것인데, 이를 둘러싸고 서로 샅바싸움을 하느라 협상이 매우 난항을 겪게 되지요. 나머지 군사기술 지원이나 중국 공군 훈련 등은 일단 참전이 결정되고 나서는 비교적 쉽게 풀린 문제들이구요.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10/06/28 18:02
그런데_그것이_실제로_일어났군요 (2)
Commented by 아이스맨 at 2010/06/28 18:03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
Commented by 아텐보로 at 2010/06/28 19:19
어? 전후의 국공내전때는 소련이 중공을 지원해주지 않았었나요?
중공의 승리에는 그런 지원도 한몫하지 않았었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요?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0/06/29 00:37
저가 알기로는 만주지역의 일본군 장비를 중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기' 했지만, 그 이상의 이하의 지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ㄷㄷ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6/28 19:33
ㄱ-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47
넵,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0/06/29 00:41
결국 비유하자면, 일전에 올리신 소-중 양국 당사자간의 '우호적' 대화는....

'버린 동생'이 예상치 않게 훌륭하게 성공해 돌아온 것을 맞이하는 형과, 형에게 제대로 받은 것은 없으면서도 '형이라고 대접해줘야 하는' 동생....이 서로 마주쳐서 안부인사 해주고 칭찬해주는 느낌이었던 것이군요...=_=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31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 유산문제? 흐흐.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0/06/29 02:35
스탈린 형님 토토 실패 어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31
표정관리로 상처를 보듬는;;;
Commented by 루드라 at 2010/06/29 17:06
스대인만 나무랄 수도 없는게 불과 몇 년 뒤에 중국 대륙을 완전 장악하고 국민당을 대만으로 내쫓게 될 줄은 중국 공산당 자신들도 몰랐을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33
저도 동감입니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의 계획(대개 현실에서는 기대한만큼 잘 되지 않기 마련인)보다 훨씬 빨리 전쟁이 끝나버렸다는 건 몇 가지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6/29 23:19
결론 : 장개석 병진인증. (?!)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46
참 허망할 정도죠.
Commented at 2010/06/30 12: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37
약을 꼭 챙겨 먹도록. 억지로 참으면 힘만 들지.
Commented by 암호 at 2010/06/30 17:52
저 같으면, 중공이 중화민국 몰아낸다면, 그 이후에는 동북지방과 위구르, 몽골, 하이난 섬, 타이완 섬을 소련에 편입해야 한다는 조항을 달았을 텐데, 너무 대비책이 미흡했어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46
그런 노골적으로 약탈적인 행동을 형제당들을 상대로 하게 되면 해방을 약속하는 세계혁명의 이데올로기적 영향력은 거덜이 나겠지요. 소프트파워로서 세계혁명을 지도하는 리더십은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그렇게 산적질을 계속하기는 또 어려웠을 듯 합니다.

물론 일국사회주의론으로 돌아선 후의 소련은, 기본적으로 '소련에 좋은 것은 세계혁명에도 좋다'라는 식의 자세를 견지하긴 합니다만. 자본주의 국가도 아니고 사회주의 국가를 털어먹는다는 평판은 역시 피하고 싶었을 겁니다.
Commented by 암호 at 2010/07/03 19:53
그렇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10/06/30 19:12
아하하핳. 역시 장개석은. ㅡㅡ;;;

정말 100% 오른단 주식샀는데 상장폐지크리당한 기분일듯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7/02 11:46
좋은 비유입니다 ^^
Commented at 2010/07/02 12:27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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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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