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전략적 의사소통과정
허접한 제 생각이지만... (게스카이넷)에서 트랙백

제가 보는 미래의 언론은... 아무래도 맞춤형(?) 언론이 될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보고 싶은 부분만" 또는 "자신들이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도록 말이죠.

예를 들어서.. 특정 '이슈'가 있으면 그에 대해 갖가지 의견들이 나오면서 찬·반 파로 양분되곤 하는데, 그럼 "서로가 꼴보기 싫어하며" 찬성 쪽의 사람들은 찬성에 관한 논리나 소식만을 보고 싶어하게 되고 그와 마찬가지로 반대 쪽의 사람들은 반대에 관한 논리나 소식만을 보고 싶어하기에 ..독자들이 자신의 의견과 '부합'하는 인터넷 언론이나 필자들(혹은 기자들)만을 일종의 RSS나 웹 조각 컨텐츠로 구성하여 보는 방식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부작용도 생길 겁니다. 현저한 객관성의 부족 현상 같은 것 말이죠. 오히려 의견 대립들은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또는 중도적 의견은 찍...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게스카이넷)


하버드의 Stephen Walt 블로그에서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월트는 War Stories: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Public Views on War란 책을 소개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엘리트, 언론매체, 대중의 견해는 세 방향으로 작용하는 전략적 행위이다. 정치가들은 그들의 목표를 밀어붙이기 위해 위해 언론을 이용하려고 시도하고, 언론은 독자를 극대화하기 위해(몇몇 경우 이데올로기적 주제를 밀기 위해) 이야기를 취사선택하고 따라서 '튀는' 기사들을 선호한다. 대중들은 … 점점 더 새로운 정보에 덜 반응하게 되며 특히 새로운 정보가 그들의 기존 신념과 배치될 때 그러하다.

그런데 월트가 제기하는 문제는 이 현상이 민주제도를 통한 정책결정과정을 뒷받침해온 전통적인 설명들의 정당성에 타격을 준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경향은 진정한 '초당적' 외교정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우리 모두가 다른 출처에서 나온 '정보'들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서로 다른 주관적 현실 속에서 사는 것이며, 자연히 서로 다른 정책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J.S. 밀이나 다른 민주주의 이론가들이 추앙해 왔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민주적인 '사상의 시장'을 전제한 (시민공동체의) 이성적인 숙고는 불가능해질 것이며, 그 대신 우리들은 서로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만 막대하게 쏟아놓는 바벨탑을 갖게 될 것이다. (Walt)


이건 어떻게 보면 몇십 년 이상 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기엔 하버마스 같은 사람이 '전략적 행위'와 '의사소통적 행위'를 구분하면서 민주주의에 현대적이고 새로운 정당화를 부여하려고 시도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문제에 부딪쳐 있기 때문인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대안은 뭐냐... 라고 한다면, 모른다. 다른 사람들도 아마 모를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과 내가 찾아봐야 할 우리들의 숙제다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듯.
by sonnet | 2010/04/01 11:46 | 정치 | 트랙백(1) | 덧글(46)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436788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討滅된 좌빨 at 2010/04/02 05:37

제목 : 고립된 연구프로그램: 이 블로그의 사례
0. 이전에 썼던 글들을 읽어본다. 의도적으로 덜 정리된 생각을 담은 장황한 글을 쓰고, 이어서 쟁점이 될 만한 문제들을 추려서 정리하는 식으로 문제를 정리했던 글들이었다. 평소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마지막 글을 제외하면 대단히 난삽하다. 그래서 읽히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0.1 참고 스레드.A. ...more

Commented by 김우측 at 2010/04/01 12:04
대안이 의미심장하군요. (퍽퍽)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30
하하, 그럼 "당신이 케이크를 자르면 내가 먼저 집어들겠소"라고 할까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4/01 12:59
이렇게 되면 결국 민주주의가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군요. 그러면 그 대안은 아마도 철인정치? (만우절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2:07
이 주제에 민감한 학자들 말고 보통 사람들도 이게 심각하다고 느끼게 된다면, 제도로서의 민주정은 그대로 두더라도 뭔가 보강논리를 만들 필요는 있겠지요. 제도 측면에서는 전체집단이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없다면 부분집합으로는 가능한지를 실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민들은 사형제를 찬성하고 충청도민은 사형제를 반대했을 때, 지역별로 자신들이 원하는 제도를 운영할 수 있게(미국처럼 주마다 헌법이 있고, 연방제 스타일로 운영한다면 가능한 이야기)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Commented by kirhina at 2010/04/01 13:14
현 대통령께서 즐겨쓰시는 "오해다, 허허허허." 라는 말에는 바로 이 심각한 소통불능의 현실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이 깔려 있던 것이로군요!! 역시 우리 가카!! (만우절입니다X2)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59
가카야 국보죠 국보 ^^;
Commented by windmill at 2010/04/01 13:15
http://imnews.imbc.com/fullmovie/fullmovie05/child/2598563_6631.html
그래도 시도는 이것저것 해보는것 같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2:08
네, 노력해야죠.
Commented by 소시민 at 2010/04/01 13:48
이미 현재진행형인 양상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08
그런 것 같습니다. 기술발달로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보니 선별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건 어제 오늘에 나온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4/01 13:52
교육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판단을 내리게 개선(?)을 해봐야 싶은데 뭐랄까...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05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분석적 사고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게 사람에게 굉장히 정신적 부담을 주는 일이라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알츠마리 at 2010/04/01 15:07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신뢰'나 정부에 대한 신뢰 양쪽 다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 같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08
공동체의 응집력에도 나쁜 방향으로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0/04/01 16:06
저만해도 뭐... 몇몇 블로그 글에서 아예 눈돌리고 살고 있으니 뭐..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09
업무상 하는 것도 아니고 사생활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걸 억지로 본다는 건 역시 좀 무리한 요구겠지요. 그게 보통 사람들에 대한 요구라면요.
Commented by 아빠A at 2010/04/01 18:36
이걸 막아주는 요소가 다행(!) 히도 있다고 해야 할까요.

1. 사람은 죽고 새로 태어납니다. 따라서 새로 태어나는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지식을 추구하기 마련이겠죠.

2. 현대 민주주의의 여러장치들은 명백한 '승부의 장'을 제공하며, 패배자는 '고정된 상황'을 거부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남들과 소통을 하든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추구하든지 할 수 밖에 없겠죠.

3. 물론 서로 완전히 갈라져서 완전히 신경쓰지 않는 사회가 오면 낭패.-_-;;;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58
1. 전통시대의 기술이나 학술 발달 속도나 양이 신세대의 출생과 기존세대의 퇴장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는데, 근대부터는 그게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세대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인생에서 젊음이 늘어난 게 아니라 머리가 굳은 노년만 늘어나는 상황이다보니...

2. 다양한 제도적 해법은 case by case긴 해도 문제를 완화시켜주는 도구가 될 수 있어보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초중등교육과정에서 공통의 지식이나 교향, 경험을 쌓는 것은 지금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야겠지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4/01 19:23
대안이 참... 의미심장하군요.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숙제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2:09
그렇게 금방 대안이 나오거나 할 것 같지 않은데, 사실 저도 앞으로 어찌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Matthias at 2010/04/01 19:26
그러므로 곡필선생의 말씀에도 귀를 귀울여야....(퍽퍽퍽)+(퍽)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49
그분 말마따나 잉글리쉬가 짱입니다. ^^
Commented by 瑞菜 at 2010/04/01 19:31
결국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것이로군요.
씁쓸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19
사람이 신문 한 부를 사서 쫙 읽는 대신 제목을 보고 몇 개만 골라서 클릭해서 보게 될 때, 보고싶은 것만 골라보게 되는 현상이 강화되는 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에이브람스 at 2010/04/01 19:50
결국 이 시대의 숙명 아닐까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40
과제긴 하죠.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10/04/01 21:00
'정치나 종교문제에 대하여 자신과 다른 의견을 들으면 심장이 요동치는 사람들'이 있는 이상, 서로 신경쓰지 않는 세상이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로 흥분해서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만 쏟아놓으면 낭패.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40
하하, 사실 그런 싸움이 교류의 한 형식인지도요. 그리고 키워같은 걸 봐도 그렇지만, 키워의 당사자들은 상대를 설득한다기 보다도 구경꾼들을 설득하려고 시도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서로는 이야기가 안 통해도 구경꾼들과 키워당사자들(특히 승자) 사이에는 소통이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일화 at 2010/04/01 21:23
저는 평소부터 사상의 시장이 민주주의를 정당화한다는 이론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해와서인지 그닥 와닿지가 않네요...어차피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소수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나 제나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살아갈 뿐이고요. 최근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이런 현상이 가시화된 것이지, 본질적인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38
사실 세상의 실천들 중에 아주 탄탄한 정당화 논리로 무장한 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돌아가는 유형의 실천은 상당부분 경험적인 시행착오의 결과이고, 정당화가 이와 많든 적든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 갭이 너무 커져서 어떤 임계치를 넘는 경우입니다. 성질로 보면 예전에도 있던 경향이라도 그 때부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신림팔 at 2010/04/01 22:15
빅브라더가 그레이트해지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12
정보의 확산과 기술의 발전은 엄밀히 말하면 빅브라더에게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 요소겠지만, 역시 불리한 쪽이 많지 않은가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술의 발전이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더 잘 지키게 해 줄 수 있느냐 하면 또 전혀 그렇지는 않고...
Commented by kancheli at 2010/04/01 22:18
그러나 언제까지 그런식으로 영원히 갈라져 있지는 않겠지요. 달갑진 않지만 늘 '붕괴' 라는 과정으로 교정이 되니까요. 그 시점이 지금은 아니겠거니, 오더라도 그토록 파국적이지만은 않겠거니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무덤덤하게 지나는 거겠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2 11:18
붕괴가 자동적으로 공동체의 컨센서스를 회복해 주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뭔가 대안이 도출될 수도 있겠죠. 전시에 흔히 보이는 것처럼 어떤 위기의식 같은 게 사람들을 뭉치게 해 줄 수도 있는 거니까요.
Commented by Chameleon at 2010/04/02 16:55
쨌든 세상은 잘(?) 굴러가니 참 신기한 일이죠.
Commented by 별마 at 2010/04/02 18:44
기든스는 낙관적으로 전문가들도 이제 민주적 절차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했는데
돌아가는 꼴을 보면 민주적 절차 속에 들어오기 보다는
소넷님께서 인용하신 글대로 전문적 지식조차 자기가 선호하는 것만 취사선택할 듯...

정말 님께서 강림하시길 바라는 수밖에?
Commented by 게스카이넷 at 2010/04/02 22:22
제...제 생각이었긴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되면 안되겠지요. -_-;
오로지 흑 아니면 백만이 존재하는.......

...알프렛 노벨의 아버지는 아들 3형제에게 일부러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사람의 강연을 듣고 오라고 시켰다고 하는 일화가 문득 떠오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6 09:10
균형잡힌 조언을 듣는다는 것도 당사자가 꾸준히 신경을 써 주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듣기 좋은 소리만 귀에 들어오고;;;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10/04/04 14:24
월트가 제기한 문제가 참 무서운게 많이 배웠다는 양반들도 그런 패턴을 못 벗어나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배워나가면서 변화하는게 아니라 알고 싶은 것만 배우면서 믿음을 굳혀나가는 그런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반성만 열심히 하고 있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6 09:05
호적이 말하듯이 알기도 어렵지만 실천하기도 어려운 것이니잇까!
Commented by xavier at 2010/04/05 06:16
Glenn Beck같은 뭐같든 잡것들이 Larry King같은 사람을 시청률관광 태우는걸 보는 사람들은 이게 공포입니다 공포. 물론 그쪽 진영 사람들은 아직도 피해 의식에 찌들어 있어서 도데체 어디까지 해먹어야지 직성이 안풀릴지.... (Glenn Beck이 꼴통이지만 그런 피해망상적인 공포의식을 아주 잘 이용하는 선동가이기도 합니다만...)

그나저나 CNN같은 중도채널은 오른쪽에서는 좌빨이라 까이고 왼쪽에서는 줏대없다고 까이고. 그저 시청률 올리는길은 진영논리에 편승하는방법밖에 없는걸 보니 이동네 언론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언론의 기능이 서서히 고사되는것 같습니다. 기분 더럽네요...에잉.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6 09:30
Fox와 CNN이 희비가 엇갈리는 건 참... 그런데 USA Today는 어떤 것 같습니까? 이 신문이 부수는 많아도 정치색은 빈약한 신문이잖습니까. 이 경향이 신문에도 확대되어 예를 들어 WSJ이 Today를 쳐바르는 날이 올까요?
Commented by xavier at 2010/04/07 00:44
글쎄요...출장갈때마다 호텔문앞에 놓여있는 공짜 신문은 죄다 USA Today인데 그것만 다 합쳐도 아마 WSJ 총발행부수 넘어갈겁니다. 흐흐흐.

거기다가 활자매채가 죽어가고 있는상황이니 아마 아무도 신경 안쓴다에 10월 걸겠습니다. ㅋ :)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10/04/05 13:54
개인적으로 저 문제에 착안한 내전 시나리오[..]를 짠적도 있는 지라 남의 일 같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실제로 글쓰면서 특정 정보를 취사 사용한 적도 있으니..(반성..)

또 요즘 미국의 반전영화 몇편을 보니, 이라크전에서의 언론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서 각 언론사가 자신의 스폰서를 위한 정보를 취합, 홍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라크전에선 애국 분위기에 너무나 젖어든 나머지 '흑과 백' 정도가 아니라 '모두다 백'으로 돌아섰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의 위협과 같은 요소에 의한 통합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 통합이 부정적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10/04/06 09:12
애국 드립이 약발은 강한데, 지속력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특히 누가 보더라도 확고한 총력전 상황(2차대전)과 그렇지 않은 상황(베트남, 이라크전) 간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일단 첫 방에 회복불능의 상황에 빠지지만 않으면 자연히 평균으로의 회귀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주코프 at 2010/04/07 00:09
때때로 '초당적'이란 의미심장한 표현이 현실에선 '초딩적'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특히 전쟁의 경우엔..이럴수록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겠지요..소넷님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