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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나침반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어째 간단히 할 수 있는 포스팅만 자꾸 하게 되는 듯

피엔씨리포트/한겨레신문 - 정치·경제·사회 성향 설문조사
조금 다른 문항으로 이루어진 이들의 또 다른 테스트

간만에 해본 political compass. 내 성향이야 내가 잘 아는 것이고 놀랍지도 않은데, 진짜 놀라운 것은 이들이 제시하는 레퍼런스 대조군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정치지도자들 대부분은 1사분면에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나 오피니언 리더들은 하나같이 3사분면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3사분면의 대표자는 간디, 달라이라마인데 이 사람들은 어떤 기준에서건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다. 이건 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레퍼런스를 만든 쪽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해설이 좀 있었으면 한다.

내 결과

첫번째 테스트 결과

두번째 테스트 결과

두 번 다 동일. 경제적으로는 약간 국가관여적, 정치적 자유 문제는 딱 중간인 셈.
by sonnet | 2010/03/03 00:14 | 블로그/일상 | 트랙백(4)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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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2시 27분 at 2010/03/04 22:08

제목 : 정치성향 테스트 and 태클
정치나침반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간디라니. 이보시오 한겨레 양반 이게 대체 무슨 소리요.은 물론 훼이크고 저 결과보면 독립신문의 신혜식이 남재희, 원희룡, 홍준표보다 왼쪽으로 나오는데이런 거지같은 결과가 어디있어 으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보기에 이 테스트는 번역 과정에서 뉘앙스가 변해서 그런지 몰라도설문 자체가 좌파 쪽으로 치우친 답변을 유도하고 있다.예를 들어서저런 식의 표현으로는 결코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없다......more

Tracked from Null Model at 2010/03/05 16:19

제목 : 한국정치의 '차원'
당신의 정치인은 어디에 있나요? (한겨레21) 정치나침반 (sonnet님) 한겨레21이 사용한 정치나침반은 현대의 정치적 지형은 전통적인 좌-우의 1차원이 아니라 개인자유-국가관여, 시장자유-국가관여의 2차원이라는 주장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런 차원 자체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게 아니다. 한겨레21이 사용할 설문지는 모두 62문항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more

Tracked from I LOVE TEA at 2010/03/06 17:11

제목 : Political Compass
Political Compass - 영문판(UK) Political Compass - 한글판 이 정치나침반의 논점이 되는 사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런델-고스초크 모델은 한국실정에 적합하지 않다. 2. 질문 문항들이 편향되어 있다. (중립/알수없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대부분의 답안은 영문판의 FAQ에 나와있습니다. FAQ 전문보기 한겨레도 기사와 함께 영문판 사이트를 표기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more

Tracked from http://twtkr.. at 2010/03/14 17:03

제목 : http://twtkr.com/monpetit 님이..
쇼킹, 쇼킹! 대한민국은 죄다 좌빨이란다. 정몽준도 오세훈도 나경원도 모두모두 말이다. - 정치나침반 http://tln.kr/2moq...more

Commented by nishi at 2010/03/03 00:21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많이 리버럴하게 나왔군요. 거기다 거의 좌파라니...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49
체감적으로는 그것보다 훨씬 권위적이어야 할 것 같죠. 좌던 우던.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10/03/03 00:25
이럴수가, 우리나라가 좌파국가였다니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49
정말 이럴루가입니다.
Commented by gforce at 2010/03/03 00:28
...멕케인이 권위주의 우파???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49
;;;
Commented by 페이비언™ at 2010/03/03 00:31
일단 두 번째 테스트는 문항수가 너무 적어서 정확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에 수많은 테스트 결과를 봐도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민주의 쪽이더군요. 정치엘리트들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니, 아무래도 한국적인 정치지형도를 파악하기엔 부적절한 문항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54
이런 설문도 국제비교에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역시 설문의 성격에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동성애나 포르노그래피 문제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사실 한국 정치를 구성하는 갈등의 중심축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3/03 00:34
..이거 뭔가 이상하군요. 한국 정치인들의 상당수가 좌파라니..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57
저 혼자만 나온 결과는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대조군을 보니 이건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도로 이상하게 나오는 결과라면 질문의 구성 자체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10/03/03 00:39
오바마, 고든 브라운 등이 권위주의 우파의 범위에 들어간다는 것도 좀 깨긴 합니다. 특히 명색이 '노동당 총리'가 오바마, 힐러리, 심지어는 메르켈보다도 더 오른쪽이라니! ㅎㄷㄷㄷ
그리고 서정갑이 권위주의 '좌파'.....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59
하하, 그게 제3의 길이 '배신자'라고 욕먹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필로스 at 2010/03/03 00:50
34분면만을 잘라서 전체로 확대하면 얼추 비슷하겠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56
그럼 저는 권위주의의 끝에 가서 붙게 되겠는데요, 으하하;;;
Commented by 착선 at 2010/03/03 00:51
한국지형엔 역시 애니콜이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1:01
1차원적인 좌우구분에 비해 이건 축이 두 개니까 그만큼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할 수는 있을 텐데, 결과가 사람들의 직관과 동떨어지는 건 아쉬운.... 한국 지형탓이니다!!
Commented by 없음 at 2010/03/03 00:54
한겨레 21에 실린 설명에 의하면, 경제 부분에 있어서 한국 우파는 국가 주도의 성장모델을 보수의 가치로 받아들여서/개인 자유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나 입바른 소리(=개인 자유를 옹호하는 입장을 말하기)를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외국 정치가들은 자기가 직접 테스트를 받지 않은 반면에 이번의 조사에서는 개인이 직접 응답하게 해서/응답 자체가 국내 현실과는 좀 동떨어져서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저 그래프가 실제로 의미를 가지려면 박원순이나 남경필 등의 인사들을 중간에 놓고 보정을 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16
해설에 상당하는 기사가 있었나 보군요. 가능하면 링크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여담입니다만, 3사분면을 전체로 보고 3사분면의 중심을 중앙으로 잡아 다시 그릴 경우의 문제는, 저 개인의 테스트 결과가 박스 맨 끝으로 간다는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이거 참 곤란한(웃음).
Commented by Lucid at 2010/03/03 00:58
저는 이거 시장자유1/개인자유9가 나왔었죠. 완전 울트라 자유주의자. ㅋㅋㅋ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1:03
오 대단하십니다. 미국에서도 1%에 속한다는 그 리버태리언입니까.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3/03 01:18
한국 정치 엘리트들이 얼마나 본심에 없는 소리를 대외적으로 잘 하는지의 지표가 되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17
하하 그런 겁니까.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10/03/03 01:36
정말 저 사람들에게 저런 질문을 해서 결과가 나온 건지,
아니면 그냥 '그들은 이럴 것이다!'라고 짐작해서 집어넣은 건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아무래도 후자 쪽인 것 같아요. (간디는 수십 년 전에 죽었는데?!)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21
적어도 외국 사람들은 실제로 설문조사를 한 건 아니겠죠. 반면 저 많은 사람들을 저렇게 조밀하게 배치한 걸로 봐서 한국 사람들은 실제로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누렁별 at 2010/03/03 01:36
이거 뉴라잇 중에 라잇한 사람은 "처세서의 김성모" 공병호 뿐인 겁니까.
저들의 주둥이에서 나오는 소리는 무저항 비폭력 종교 지도자급인 모양인데, 평소 행동하고는 잘 연결이 안 되는 모양이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22
제지공장장 공박이군요.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10/03/03 01:58
윤여준이 자유주의 좌파로 나오다니 희한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38
골때린 일입니다.
Commented by 질럿 at 2010/03/03 02:13
이거 뭔가수직 축이 이상합니다. ***이 좌파라니.. 여기에 ***에 들어갈 사람은 저중에 한둘이 아니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38
하하, 정말입니다.
Commented by .... at 2010/03/03 05:40
아니, 무지 간단한 이유지요^^

질문 문항들이 대부분 상대적이니 나온 현상 아니겠습니까.

"부자들은 현재 너무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스웨덴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Yes라고 할 꺼고,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No라고 하겠죠.

스웨덴에서 80%씩 세금내면서, '이건 좀 심하다. 한 60% 정도라면 몰라'라고 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보수 취급을 받게 되는 거죠;;

한국에서 제정신가진 사람들 중 지금보다 더 권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 다들 탈권위적인 답변들을 고르는 거고,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은 워낙 극단적인 탈권위사회가 된 상태에서 정치인들이 공공정신을 강조하고 있으니 권위적인 답변을 하는 거죠.

한국 정치인들과 서구 정치인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려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질문을 해야겠죠.

어떤 제3국의 경제상황을 묘사한 뒤-> 이 나라가 지금보다 더 분배정책을 펴야하겠습니까?

어떤 특정 선정적인 TV방송을 보여준 후->이 프로그램이 공영방송에 적합합니까?



추가적으로 위의 질문들이 문제가 있는게, 극우적 경제정책과 좌파적 경제정책을 구분하지 않고 그냥 좌파적 경제정책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게 크죠.

"기업은 이윤 추구 이외의 책무가 있다"->이게 서구에선 좌파적 입장으로 취급되죠. 왜? 서구에선 이게 기업이 주주뿐아니라 노조 등 기타 stake holder들의 이해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하고 동치니까.

반면 많은 한국인들의 경우 이 얘길 "기업은 이윤 추구 외에도 올림픽을 유치해서 국익에 기여해야 한다"로 받아들일 테니;;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1:45
말씀하신 게 맞다면, 한국 사회는 하나의 방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좌하향하는 방향성이죠. 어떤 정당을 고르든 좌하향하는데, 단지 변화의 속도나 강도가 다를 뿐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3/03 09:35
뭔가 대대적인 보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0:34
가장 쉬운 보정으로 몇몇 분들이 제안하듯이 3사분면을 전체로 보는 방법이 있는데, 그러면 여전히 우상향하는 선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1사분면과 3사분면으로 길게 늘어서 있지만 2사분면과 4사분면에는 거의 걸리지 않는. 이것 자체는 패턴으로서 의미가 있는 듯.
Commented by 얼음칼 at 2010/03/03 10:29
첫번째 테스트의 경우 두번째 테스트에 비해서 질문 문항이 대부분 지나치게 의도적이더군요. 게다가 동의, 반대만 있지 중립 항목이 없어서 웬만하면 좌파 쪽의 응답이 나오지 않을 수 없게 질문을 조작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거 철의 여론조사라는 게 대체로 이런 꼴이기도 합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1:57
저는 양 쪽이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와서 잘 몰랐는데,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 결과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지.
Commented by Curtis at 2010/03/03 10:55
기사 링크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이번호에 실린 거라서 온라인에는 아직 기사가 올라오지 않았군요.

한겨레21에 실린 저 결과에 대한 부연설명들의 내용은:
1. 한국의 자유주의가 진화한 과정은 서구와 많은 차이점이 있으며, 서구와 한국 보수세력의 보수의 가치에 대한 인식은 전혀 다르다.(서구 보수세력의 경우는 시장 자유를 중시하는 반면 한국의 경우는 박정희식의 국가 주도 일체형 성장주의가 오히려 보수의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2. 조사방식에 차이가 있음. 폴리티컬 컴퍼스는 직접 응답하지 않은 정치인들에 대해서 그들의 연설, 정책 공약, 인터뷰, 의회에서의 투표 행위 등을 분석하여 좌표를 설정하였으나 한겨레21은 정치인들 스스로 문항에 답하는 방식을 택했음.

그리고 윤여준을 좌표 중심으로 잡고 설문 응답자 전체 위치를 좌표 오른쪽 윗부분으로 끌어올려야 저 이상해보이는 결과가 보완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1:08
아, 그렇군요. 좀 기다렸다가 봐야겠네요. 그럼.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3 12:02
그런데 "국가 주도 일체형 성장주의가 오히려 보수의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이런 식이라면 사실 그렇게 두들겨 맞았던 신자유주의는 갈 자리가 아주 애매해지겠죠. 하나의 설명으로서 그런 게 보수의 가치로 상정될 수 있는데, 그럼 보수는 왜 신자유주의를 옹호한다고 간주되나??
Commented by .... at 2010/03/06 06:30
누가 한국보수가 신자유주의자랍니까;;

신자유주의는 유럽(대륙)에서나 통용될 개념이죠.

영미보다 더 시장자유적이었다가 2차세계대전 이후 완전 반대편 극단으로 치달았다가 80년대 이후 다시 (경제적)자유주의로 귀환했으니 '신'자유주의란 말이 나오는거죠.

그러니까 원래부터 계속 자유주의 경제였던 영미에선 신자유주의란 말이 안 쓰이는 거고.

한번도 자유주의 경제체제였던 적이 없는 한국에 뭔 신자유주의;;
Commented by 아빠A at 2010/03/06 10:34
sonnet / 아시다시피 한국 보수도 여러사람들이 섞여 있죠. 박정희식 국가개입주의자부터 신자유주의까지. 이 차이는 진보쪽에 주사부터 중도 우파에 포함될 인물까지 섞여 있는것과 동일한 정도의 어지러움을 주지만, 그러나 그것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게 신기하기는 하죠.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3/03 20:33
제 경우는 뇌입원 쪽에서 했었습니다.
좌표로 치면 거의 진중권 씨 위치...
(다른 얘기지만, 서정갑의 좌표가 대박이군요. 권위주의 중도라니... 어이쿠;;;)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5 14:20
그 분은 거의 무시하고 살면 되는 소인물인것 같은데, 재미로 넣은 것인지;;;
Commented by 맨날맨날투덜투덜 at 2010/03/05 10:02
한겨레21 온라인에 기사가 떴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850.html
Commented by sonnet at 2010/03/05 14:19
제보 감사드립니다. 읽어보고 느낀 것인데, 결과적으로 드러나듯이 같은 질문을 이용함으로서 얻어질 수 있는 국제적 비교가 큰 의미가 없다면, 다음부터는 문항 자체를 한국 사정에 어울리게 상당부분 고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33 at 2010/03/06 11:54
이거 뭔가 아주 잘못 됐는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10/03/26 21:29
내가 스탈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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