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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의 정의'들'
백범' s comment (socio) 에서 트랙백.

테러리즘은 다소 산만한 개념이어서 어디서나 통하는 권위있는 정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또 전혀 규정될 수 없는 것인가 하면 그렇진 않고, 여러 정의들이 가리키는 공통의 개념들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그런 측면을 잘 보여줍니다.

다양한 테러리즘 정의'들'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들의 빈도


표는 Hoffman, Bruce. Inside Terrorism. 1998. p.40
(콜린 플린트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길, 2007, p.266에서 재인용)
by sonnet | 2010/01/14 18:25 | 정치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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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10/01/14 18:35
This is a war, and we are soldiers. Death can come for us at any time, in any place. - Morpheus.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50
근데 이 마인드가 부시-체니 행정부의 심리라서, 너무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역효과인 듯.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10/01/15 17:09
너무 이렇게... 라기 보다는, 자네가 말하는 것 처럼 "언제나 최악의 케이스를 생각해야 한다"라는 거지. 게다가 국가에서도 항상 말하잖아? "요새는 전쟁나면 전후방이 없어요"(ㅋㅋㅋ) 전 세계가 거시적으로 항시 전시상황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뭐' ㅅ' 사실 "테러리즘"이라는 용어에는 다소 파시즘적인 요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 정규전 능력이 없는 애들한테 나머지 무력 실행권을 포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달까. 인도주의라는 이름으로 강자가 약자를 억누르는 느낌이랄까. 강자가 약자에게 인도적이지 못한 상황에 약자는 강자에게 인도적이어야 한다는게 좀 아이러니.(물론 강자가 약자를 통제하기 위한 테러도 많지만.) 피 안보고 말로 하면 되자나요라고 해도-_- 그럴 능력 되었으면 벌써 했겠고-.-; 게다가 "우리는 민간인이에요~" 라고 해도-_- 그 민간인도 결국 시스템에 의한 착취(?)의 수혜를 어쨌든 받고 산단 말이지~( - -)~ 즉, "테러도 전쟁의 연장으로 보고, 평소에 잘하지 쫌?" 이랄까( ' -)

주말에 패트레이버2 극장판을 다시 봐야겠고나 ㅋㅋ
Commented by nishi at 2010/01/14 18:43
강자와 약자의 역학관계, 그리고 의도치 않게 약자의 입장에 처하게 되는 상황...

뭐 그런 정치적인 문제가 있지요. 언어의 정치적인 부분은 언제나 문제가 되는 듯요.

우리나라만 이런진 모르겠지만.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07
테러리즘의 정의에 있어 정치적 효과를 노린 규정짓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의미라면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측면에서 단순히 약자의 입장에 대해서라면, 약자는 자신의 입장을 바꾸어 현재의 '의도치 않은 약자의 입장'을 빠져나올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자는 테러리즘에 호소했을 때 예상되는 미래와 강자에게 편승했을 때의 미래 같은 것을 저울질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테러리즘은 승률이 좋은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선택할 때는 다른 대안들이 그보다도 못하다는 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10/01/14 19:07
"민간인, 비전투원, 중립자, 국외자"를 언급하는 정의들이 20%도 안된다니 의외로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46
확실히 생각보단 좀 낮게 잡혔네요. 저기 빠진 것도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빠진 것이라기 보다 다른 더 중요한 특징들에게 밀려서 빠졌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보리차 at 2010/01/14 19:22
저렇게 놓고 보니까 마치 과자 봉지 뒷면에 쓰여 있는 성분표 같습니다.^^;

오리온 테러리즘 - 성분: (제일 큰 글씨로) 폭력, 힘 83.5%, (나머진 작은 글씨로) 정치적 65%, 공포 51%(아라비아산 혼합 반제품으로서 30%), 위협 47%...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1/14 19:56
듣고 보니까 정말 그럴듯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12
아하하, 예리한 논평이십니다 ;-)
Commented by 안모군 at 2010/01/14 19:55
잔대가리 굴리다가 서술문 분해해서 단어 카운트 하는 방식으로 Job description을 분석해 본 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학계에서 가끔 써먹는 방법이었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43
저도 가끔 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我幸行 at 2010/01/14 20:28
임정 김구주석님의 항일테러가 부끄럽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테러당한 희생자의 후손에게 우리가 사과라도 할까요?
Commented by 동쪽나무 at 2010/01/14 20:46
김구주석의 의한 테러에서는 13,15,21번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봐야겟지요
특히 테러대상자 전원이 범죄적 침략전쟁의 책임자이고 보면 오히려 정치적
정당성마져 가질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 at 2010/01/14 21:44
Commented by ddd at 2010/01/17 22:19
13 : 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 사건때 죽은 일본인 민간인이 있는지 없는지 조사해보시고

15 : 이건 피해측(일본)에서 강조한다는 뜻이니 무관하고

21 : 범죄라는 말은 분명한 개념이 있는 건 아니니 이것도 패스
Commented by 삼천포 at 2010/01/14 23:55
사실 저런 개념이 한둘이 아니죠.

이런 저런 느낌인데 정확한 개념을 내기 애매한것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32
맞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그 정도 개념으로도 큰 무리없이 살아갈 수 있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1/15 00:35
폭력과 힘이 제일 중요한 요소로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32
네, 사실 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foba at 2010/01/15 00:48
재밌네요. 몹시 똑같은데요... 블로그 디자인!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09:58
하하, 이게 오래 전부터 이글루스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킨 중 하나라서 그럴 겁니다. 저는 이 스킨을 쓴지 6년째인데, 본문 표시 영역을 약간 넓힌 것을 빼면 바꾼 게 없습니다.
Commented by 누렁별 at 2010/01/15 01:01
그런데 얼마나 많은 '테러'의 정의가 있길래 정의에 쓰인 용어들 가지고 백분율을 낼 수 있는 정도인가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08
호프만의 책은 또 다른 연구에서 자료를 가져온 것인데, 가능하면 한 번 찾아 보겠습니다.
Commented by socio at 2010/01/15 03:43
저런 자료들도 있었군요-
자의성이나 무고한 희생자와 같은 지나치게 규범적인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의할 수 있는 기준들이군요.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52
네, 올려주신 포스팅을 보고 이 표가 기억이 나서 간단히 보충해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1/15 09:10
확실히, 정의하기 모호하다 싶은 용어는 여러 정의들을 저렇게 분류해서
강조하는 빈도 등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군요.
쓰기에 따라서는 아주 명쾌한 분류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10/01/15 10:11
학계에서 합의가 잘 안되는 부분이니까, 대충 추세라도 보자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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