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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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ale!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관 이고르 크멜로프(Igor Khmelov) 제독의 경우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경우였다. 1997년 당시 모든 함선들이 퇴역하여 뇌물거래를 통해 폐선으로 헐값에 외국인 바이어에게 팔려나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러시아 당국은 수개월에 걸쳐 이러한 소문을 부인했지만 결국 300미터 길이의 47,000톤급 항공모함이 더 이상 태평양 함대에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집중적인 수사가 이루어졌고, 크멜로프 사령관은 두 척의 항공모함을 포함한 64척의 함선을 한국, 인도 등에 팔아 수익금을 착복한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

Allison, Graham. Nuclear Terrorism: The Ultimate Preventable Catastrophe. 1st ed. Times Books, 2004. (김태우, 박선섭 역, 『핵 테러리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2007, p.96)


다른 곳에서 못 들어본 이야기이지만, 저자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뭔가 근거는 있지 않을까 함. '조조, 왕후의 목을 베다' 뭐 이런 이야기일지도
by sonnet | 2009/11/11 13:20 | 정치 | 트랙백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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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uriel at 2009/11/11 13:22
한국이 사온게 뭘까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1 13:23
항모를 고철로 사 왔었죠.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1 13:24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1/11 13:50
민스크, 노보로시스크, 기타 잠수함 및 수상함 다수를 구입해왔죠.

폐하//정말 제독은 왕루일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1 14:12
슈타인호프/ 본문에 붙은 단상에도 좀 그런 식으로 썼지만, 꽤 놀라운 이야기라 진실성 여부는 cross-check해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방부나 상부에서 아무런 허락이 없었는데 몽땅 팔아치운 건지, 아니면 대충 팔라는 이야긴 있었는데 뇌물을 받고 헐값에 팔은 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팔긴 팔건데 체면상 거짓말을 하다가 희생자를 하나 잡은 건지.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겠죠.
Commented by 我幸行 at 2009/11/11 22:57
항모를 고철로 쓴다고 사왔는데 주변강대국이 해체(역설계)하는 것을 반대해서 다른나라에 팔았지요.
인도로간 그 배가 아닌지요?
Commented by shaind at 2009/11/13 09:06
인도로 간 배는 아드미랄 고르쉬코프이고, 한국에서 산 것은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입니다. 이 가운데 민스크가 중국으로 되팔렸죠. 하지만 노보로시스크는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안에서 고철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 고철의 용처가 있는 동네 출신이라서 어렸을 때 일인데도 기억이 나긴 나는군요.
Commented by 머스타드 at 2009/11/11 13:24
민스크에 이런 뒷얘기가 있었군요... -.-;
Commented by Lucid at 2009/11/11 13:30
"왕후"일 껍니다. ^^;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1 14:44
아, 그런가요? 확인 후 수정해 놓겠습니다.
Commented by GARAHAD at 2009/11/11 23:04
연의 17화에 나오는 식량담당관이라면, 왕후(王垕)가 맞음.
어중간한 시절의 한국 판본 중에는 왕구(王垢)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본 쪽 판본 중역에서 온 오류라고 생각됨. 뭐 요시카와 에이지가 '王垢' 표기를 쓰고 있는지라(그렇다고 요시카와 에이지 때부터 저 오류가 생긴 건 아님. 에도 말기 판본 중에도 사례가 보이니까. 언제부터 생긴 건지까진 모르겠슴)... 저 표기가 많이 파져 있으니까.
근데 삼국지 판본연구에 쓰이는 周선생 중국고전판본비교 프로그램에 넣고 돌려보니... 몇 가지 다른 표기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 그렇지만 절대 다수가 '垕'임. '垢'랑 '垕'는 일단 중국어 발음 자체도 다르고 말이지. 뭐 역사 인물이 아닌지라 어느 게 꼭 맞다 확언할 순 없겠지만.

참고로 조선시대 한글 번역본(소위 '서울대본'이라 불리는 '삼국지통속연의'에선)에는 제대로 '왕후'로 표기되어 있음.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2 08:34
GARAHAD/ 고마워.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11/11 13:30
황금열쇠를 뽑습니다->반액ㅋ대매출ㅋ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11/11 13:33
대 바겐세일이었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11/11 13:37
사왔는데 다시 중국에 넘겼지요. 먼산.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9/11/11 13:40
대인배 국가 답게 함대 하나를 팔아먹을 기세라고 해야할까나요;;; (그나저나 노보시비르스크를 해체하지 말고 다른 두 함선(민스크, 키예프)처럼 함상공원으로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Commented by monsa at 2009/11/11 13:41
장보동 러시아의 위용!
Commented by maxi at 2009/11/11 13:54
영실업이 뒷거래로 사온거군요(....)
Commented by 아이군 at 2009/11/11 14:34
...지금 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사상 초유의 항공모함 삥땅설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_-;;;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1/11 14:54
오오, 이런 뒷얘기가 있었던 거군요. 그래도 도로 달라고는 아니했으니^^;
Commented by M-5 at 2009/11/11 14:58
역시 소련 붕괴&러시아군 감축은 전세계 무기브로커들에게는 꿈같은 나날이었군요. =_=;;
Commented by 행인1 at 2009/11/11 15:01
함대 하나가 매물로....;;;
Commented by 들러갑니다 at 2009/11/11 16:12
우리나라로서는 저시절이전부터 차관제공같은 여러 밑밥을 뿌려둔 것이 꽤나 주효했다고 봅니다. 실질적인 전력도입은 제쳐두고서라도 러시아의 기술이전 및 연구인력 활용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유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사실 조금만 늦었더라면 IMF의 타격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끝날 수 있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p.s : 본문의 고철(?)수입건에서도 드러나듯이 일본의 방해야 우리나라의 대함미사일 하푼도입시에도 있었죠. 미국과 러시아를 가리지않고 행해지는 일상사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통일에 있어서 중국과 더불어 가장 큰 반대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을 만족시킬만 떡밥을 제공할 수 있을지...)
Commented by 일화 at 2009/11/11 18:00
저도 대인배의 독단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다는 감이 들기는 하네요.
Commented by 보르디노 at 2009/11/11 22:30
저기 보리밭 지나가다가 조승상께서 목을 쳤다는 사람 얘기인 것인가요.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9/11/11 22:34
원술 토벌전에서 보급이 달릴 때 식량보급관에게 식사 배급량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가 모든 죄를 식량보급관에게 덮어씌우고 처형해서 군대 사기를 올린 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때 목이 날아간 식량보급관의 이름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내모선장 at 2009/11/12 05:05
사족을 좀 더 달자면, 보급량 자체를 줄이면 바로 티가 나니까 보급량 자체는 줄이지 않되 도량형의 기준이 되는 용기의 크기를 줄인 겁니다. 그러니까 1인당 한 끼 보급량이 두 되라면 두 되는 주되 됫박의 크기를 줄인 거죠. 그래놓고는 보급관이 됫박을 줄였다고 처형해버린 겁니다.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9/11/12 16:29
미친 고양이님//

왕후입니다. 연의 이야기죠..-_-;;
Commented by ... at 2009/11/12 19:48
델카이저님//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_- 삼국지정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인 배송지주에서 [조만전]을 인용했는데, 이 조만전에 그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단 왕후라는 이름은 나와있지 않더군요. '초선'처럼 이름이 구전에서 만들어진 케이스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11/12 08:50
하지만 불황이라는 '원술'을 토벌하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던... (...)
Commented by 삼천포 at 2009/11/13 01:51
마피아가 뭐.. 핵을 판다는 얘기도 떠돌던듯
Commented by keishin at 2009/11/13 18:26
삼천포/
짤방을 찾을 수가 없는데 어디 케이블 다큐꺼를 이용했던
마피아가 러시아 해군에 장교 친구에게 전화해서 잠수함을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
장교 친구의 대답이 "핵이 포함된걸 줄까, 아닌거?"냐고 되물더라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09/11/19 01:59
그친척계열로는
비축물자 관리부대장교:
탱크팝니다! 1개중대사면 1대(1개소대였나 1대였나... 가물가물) 더껴드립니다!
했다는 이야기도있죠(로드오브 워에서는 T-72 6대사면 1대 공짜로 껴드립니다!라고나옴)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11/15 15:09
단순한 감축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체제가 완전히 갈아 엎어지고 기존 지도부와의 공백이 커진게 더욱 저런 행동을 부채질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nishi at 2009/11/15 20:24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11/17 19:03
...보안이려나... 저 배 구조를 잘 연구해서 우리의 독도함에(이하생략)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8 08:36
어느 정도 조사를 해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에프급과 아주 흡사하게 생긴 개념모형이 전시회에 출품된 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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