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북한의 앵벌이, 또는…
Garry's comment(3).

북의 배급체계에 관계된 북 인원들은, 외부식량을 주민들에게 배급된다고 월급을 더 받는 것은 보통아닙니다. 그러니 이 경우 차 기름값 등 식량 수송 비용 정도만 추가하면 광범위한 주민들에 대한 효율적인 배급이 가능하지요. 그러나 세계식량계획 등을 통해 외부 모니터링을 하면서 배급하는 경우, 그 서구인 직원들 꽤 월급이 쎄나 봅니다. 평양에서 호텔에 머물면서 골프 치면서 일하던데, 그들이 소비하는 행정비용이 지원금 전체의 1/4에 육박합니다. (출처)

WFP는 행정비용으로만 지원액의 25~30%를 써요. 도대체 뭘 했길래 그 많은 돈을 쓴거지요? 평양 호텔에 머물고 골프치러 다니고 평양 호텔에 가끔있다는 여자를 사는데 썼나? (출처)

묻지마 원조를 지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굶어죽어가는 사람들을 도우러 북한 같은 나라에까지 찾아간 사람들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건 참 보기 뭣한 일입니다. 저렇게 반복해서 주장하는 걸 보니 외국 구호요원들이 평양에서 여자를 샀다거나 골프를 쳤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라도 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우선 호텔 이야기가 나왔으니 그것부터 다뤄보지요. 외국 구호요원들이 평양을 방문할 경우 호텔에 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시골도 아니고 한 나라의 수도를 방문했는데 호텔에 묵는 게 뭐 대단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그들이 호텔에 묵었을 거라고 보는 이유는 우선 북한 측이 그렇게 하도록 요구하고, 외국 방문자들로서는 별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1995년에 제네바 핵합의 후속작업의 미국 측 실무진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케네스 퀴노네스의 회고입니다. 평양의 고려호텔에서 묵었는데 세부 묘사가 비교적 상세해서 골라 봤습니다.

북한의 공산주의는 평등주의 따위 안중에도 없다. … 사회적·직업적 지위나 연령, 정치적 영향력에 따라 서열사회 안에서 지위가 정해진다. 우리들 일행은 풍요로운 자본주의국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전원 숙박요금이 비싼 방이 할당되었다. 1박 220달러 미 달러화에 의한 현금지불로 한정된다. 크레디트 카드도 달러 이외의 통화도 받아 주지 않는다. 아침이 포함된 요금이지만 점심과 저녁은 별도요금이다. 사우나나 수영 풀, 가라오케 바 등 호텔 안에 있는 각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내부의 디자인과 비품은 일본의 전형적인 중급 관광호텔을 연상시켰다. 실제로 욕실 내의 모든 것이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품이었다. … 실내의 쾌적한 온방은 오후 11시에 스팀이 끊어짐과 동시에 끝이 났다. 대개 오후 11시경까지는 뜨거운 물이 나왔다. 그러나 그 후 북한을 방문했을 때는 온탕도 온방도 거의 경험할 수 없게 되었다.[1]

이건 북한에서야 일류인지 몰라도 서방 사람들이 묵어서 지탄받을만한 그런 수준의 호텔은 아닙니다. 난방과 급탕이 안들어 올 때가 많았다고 하면, 지내기 편하진 않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호텔에 묵을지에 대해서 외국 방문자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이런 외국인 방문자들을 철저히 감시합니다.

북한 정부는 철저하게 외국인 요원까지 광범위하게 통제했고 감시하여 허가 없이 접촉할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했다. 2000년 4월이 되어서야 평양 외 지역의 WFP 사무소 직원들이 동행인을 수반하지 않고도 호텔 밖으로 출입이 허가되었다. 현재 우리는 외교관과 북한에서 일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쓰인 북한 생활에 관한 여러 가지 개인적 진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개인 물건을 일방적으로 뒤지고, 전화를 도청하고, 개인적인 이동이나 접촉이 감시받았던 사건들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분노에 차서 들려준다. 북한 정부는 지역과 인력을 제한하고 허가받지 않은 접촉을 막는 것을 넘어서서, 원조활동에도 다양한 제한을 가해 만족스러운 모니터링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2]

북한에서 당국의 눈길을 피해 일반인들과 접촉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외국인들을 몰아놓고 감시하는 장소인 평양의 외국인 전용 호텔에 여자를 끌어들인다? 그런데도 여자가 접근해 온다면 그건 공작일 가능성을 제일 먼저 의심해봐야 할겁니다. 2004년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직원이 미인계에 걸려 자살을 선택했던 것처럼, 이런 것은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니까요.


북한 주재 시의 각종 경비에 대한 퀴노네스의 이야길 좀 더 들어보기로 하지요.

평양과 영변에서의 주거조건에 관해서는 세세한 것까지 협의했다. 평양으로부터 영변까지의 이동, 또한 영변의 숙소인 초대소로부터 연구센터까지의 이동은 자동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하루 당 80달러로 정했다. 여기에는 운전수의 일당과 연료비도 포함된 것으로 1주일치를 모아 지불하기로 했다. 고려호텔의 숙박요금은 1박 220달러로 식비는 별도로 했다. 영변의 구룡초대소는 식비를 포함해 1일 100달러를 상한으로 한다. 지불은 현금으로 일주일에 한 번 각 개인이 지불한다. 세탁비는 별도 요금으로 고려호텔 요금에 준한다. [미국으로의 국제]전화비는 1분 8달러지만 미국에 의한 경제제재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가능하게 된 것은 1995년 여름부터였다. 그에 따라 팩스도 이용가능하게 되었지만 첫 장은 35달러, 둘째 장부터는 각 30달러였다.
가장 다투었던 것은 디젤 연료의 가격설정이었다. 결국 북한외무성 사람이 북경의 북한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에 게재된 당일 국제가격을 물어보는 사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게 북한에서 쓰는 리터 단위 가격도, 미국에서 쓰는 표준 갤런 당 가격도 아니고, 영국 갤런 단위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한층 복잡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는 미국측 과학자들이 리터 환산치와 미국 갤런 환산치를 계산해 거기에 기초해 미국 달러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낙착되었다. 국제가격의 변동에 따르지 않고 이 날 정해진 고정가격으로 합의한 것이다.[3]


아주 세세한 것까지 협상하고 기록을 남기는데 이게 다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렌트를 둘러싼 다툼 이야기입니다.

국내이동 경비에 대한 교섭에서 미국 측은 차량 1대 당 북한 측 운전사와 미국인 3명이 탑승한다고 계산했었다. 북한 측은 뒷좌석에 미국인 2명, 그리고 앞좌석에는 운전사와 「안내원」 1인이 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계산 차이가 판명된 것은 [출발 당일 아침] 우리들이 평양에서 영변까지 경비가 얼마냐고 물어봤을 때였다. 우리들은 2대니까 160달러라는 말을 들었다. 우리들은 한 대에 타면 되니까 80달러면 된다, 또 한 대 분은 따라오는 북한인들이 지불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반론했지만 “안 됩니다”란 답이 돌아왔다. … 우리들은 그렇다면 차비는 그렇게 할 테니 「안내원」과 운전사의 숙식비는 그쪽이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한동안의 실랑이 끝에 북한 측은 그 조건을 받아들였다. … 그 후 몇 개월이 지나도 자동차대, 식비, 숙박비, 세탁료, 전화요금 등을 둘러싼 교섭으로 다툼이 끊임없이 재발했다. 합의를 적은 문서를 갖고 있어도 오해방지책이 되지 못했다.[4]

감시원안내원을 붙이는 데 드는 경비도 북한 측은 외국인들에게 물리려 했다는 점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북한은 말이 되든 안 되든 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덤탱이 씌워 보려고 꾸준히 시도해서 손해볼 건 없다는 태도를 견지합니다.

차량 렌트비 다음은 전화비입니다. 바로 그 전해(1994년)에 북한이 청구한 전화비 때문에 미 의회에서까지 말이 났던지라 국무부 직원인 퀴노네스로서는 예민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리처드슨 지사는 한편 자신이 1994년 12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미군 헬기 조종사 2명의 송환 협상을 벌였던 일을 회고하면서, 북한을 떠나기 하루전 북한측이 국제전화료로 1만달러를 요구했는데, 그 돈이 한국으로부터 "불가사의하게(mysteriously)" 북한으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송금 경로가 최근 미 재무부로부터 대북 불법 거래 혐의로 제재조치를 받은 마카오의 북한 주거래 은행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인지는 이 책에 설명되지 않았다.[5]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리처드슨 의원의 출장보고서를 보고 왠 전화비가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하고 북한이 미국으로 하여금 “체조”를 하게 했다고 불평했다.[6]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하면 리처드슨의 회고록 Between Worlds에는 북한의 일단 질러 보는 청구서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북한은 1996년 간첩죄로 억류했던 한국계 혼혈 미국인 에번 헌지커 석방 협상 때도 벌금으로 10만달러를 요구했었으나, 인질 몸값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미 정부 방침에 따라 현지서 가택연금에 든 '호텔비'조로 5천달러에 낙착봤다고 리처드슨 지사는 말했다.[7]

이것도 전형적으로 일단 바가지 씌우고 보는 행태임을 이제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자들은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 게 상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상대해야 할 경우 그나마 좀 덜 당하려면 처음부터 아주 깐깐하게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태도를 고수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들이 함께 일하는 북한인들은 미국은 풍요로우니까 북한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간단히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제나 그렇게 말했다. 나는 이것을 「모스크바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북한인들은 과거 반세기 동안 필요한 것의 목록을 만들어 그것을 관료기구를 통해 입수하는 방식에 익숙했다. 최종적으로 그 목록은 모스크바에 도달해 그곳에서 곡물이나 석유, 군사물자, 기타 등등이 이 작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은 동맹국에게 보내졌다. 요컨대 북한인들은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특별히 외화를 획득하는 것보다도 「빅 브라더」로부터 그것을 제공받는 데 의존하는 체질에 젖어 있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1995년 시점에서는 사용후 핵연료 프로젝트가 필요한 물품의 새로운 공급원이 될 수 있는 듯이 보이는 행동을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기기에 관해서도, 장래의 약속에 대해서도,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주의 깊게 억제해나간다면 마찰과 욕구불만도 억제할 수 있을 터였다.[8]

퀴노네스는 한 번 뭔가를 쉽게 주는 듯이 보이면 요구가 끊임 없이 들어오게 되고, 그제서야 뒤늦게 거절하기 시작하면 사소한 일로 괴롭히면서 어떻게든 원하는 물건을 짜내려고 드는 일을 겪게 된다고 경고하면서 실제 겪은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다 비슷한 이야기들이니까 생략하기로 하지요.


북한의 외화 앵벌이가 겨우 호텔 대금이나 렌트카, 전화비 정도면 좀 짜증나지만 액수로는 그리 크지 않으니 그렇게 심각하게 논할 거리는 못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북한의 청구서 놀이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등장합니다.

북한은 IAEA 사찰단이 영변에서 샘플을 채취하거나 재처리시설에서 감마 매핑을 수행하도록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1994년] 2월 15일 가장 마지막으로 합의된 사항이었다. 게다가 북한은 추가 시설에 대한 샘플 채취를 허용하기 전에 3십만 달러를 요구했다. IAEA 본부가 “전례 없는 비용”이라며 불평을 한 후 북한은 이를 취소했다.[9]


그리고 진짜 황당하게도 북한에 기근 구호차 찾아온 단체들에게도 돈을 뜯으려 시도합니다.

북한 외교부는 NGO들에게 그들이 기증하기로 약속한 물자가 북한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북한을 방문할 수 없다고 통보하였다. NGO들은 북한이 원하는 대로 들어주어야 했으며, NGO들은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물자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북한을 입국하기 전에 물자들이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를 조정해야 했다. 기아 초기발생시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과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NGO가 현장답사를 기본적으로 요구한다는 것을 북한당국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최대한의 물자를 얻어내기 위해 NGO의 접근을 통제하였다. 예를 들어, 북한이 요구하는 입국비자 수수료는 단순한 수속료 차원을 넘어서는 비싼 가격이었다. NGO 보고에 의하면, 북한당국은 각각의 비자 신청을 승인하는 대가로 50만불의 현금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자를 요구하였다고 한다. 아이러니칼하게도 구걸하는 북한체제에 구호활동을 제공하는 NGO들과 UN기관들은 주는 입장이 아니라 북한에 들어가기를 간청하는 신세가 되었다.[10]


이건 외국 뿐 아니라 한국 측 NGO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지원사업을 벌이는 22개 민간단체 회원 9265명이 다음 주부터 10월 하순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북측이 체제 선전을 위해 제작한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굿네이버스 등 민간단체들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 동안 공연 관람 외에 대북지원 실태 조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평양지역 문화유적 답사도 할 예정이다. … 1인당 100만 원 선인 요금도 공연관람료(특석 300달러∼C석 50달러)에 전세기 항공료가 포함됐다고는 하지만 터무니없다. 당일치기 개성관광 비용은 19만5000원, 2박 3일의 금강산 관광 요금은 39만∼54만 원 선이다. 결국 북한은 이번 행사로 체제도 선전하고 100억 원대의 현금도 챙기는 셈이다.[11]


대북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가 다양한 창구를 통해 북한에 접근하고 있으나 북한은 오히려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 민간단체로부터 좀더 많은 지원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북한은 여러 민간단체들에게 계약재배, 그것도 대규모 형태의 계약재배 혹은 협력사업을 제의하면서 비료, 종자 등 영농자재의 선투자를 요구하고 그것에 대한 반응여부에 따라 계약서 체결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 또한 민간의 농업협력사업 추진과정에서 사전 타당성 분석이 미흡하고 계획수립에 필요한 정보 및 전문성의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와 이미 체결한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고자 하고 선투자를 요구하는 등 사업추진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12]

이 정도면 제가 왜 이 현상을 '앵벌이'라고 부르는지 다들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구호활동과 관련해 북한 현지에서 발생하는 경비의 적지 않은 부분은 이런 북한의 행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겁니다. 북한이 뭐 좋고 놀거 많은 곳이라고 거기서 사치를 부려서 돈이 다 나갔겠습니까?


참고자료

[1] Quinones, C. Kenneth., Beyond Negotiation: Implementation of the Agreed Framework, 미출간
(山岡邦彦, 山口瑞彦 역, 『北朝鮮II: 核の秘密都市 寧邊を往く』, 中央公論新社, 2003, pp.92-93)
[2] Haggard, Stephan, and Marcus Noland. Famine in North Korea: Markets, Aid, and Reform. 1st ed. Columbia University Press, 2007. (이형욱 역,『북한의 선택』, 매일경제신문사, 2007, p.155
[3] Quinones, 같은 책, pp.106-107
[4] Quinones, 같은 책, p.108
[5] 윤동영, "2차 북핵위기 후 첫 북미대화는 백악관 냅킨서 시작", 연합뉴스, 2005년 11월 21일
[6] Witt, Joel S., et al, Going Critical: The First North Korean Nuclear Crisis, Brookings Institution, 2004 (김태현 역, 『북핵위기의 전말: 벼랑 끝의 북미협상』, 모음북스, 2005, pp.424-429)
[7] 윤동영, 같은 글
[8] Quinones, 같은 책, pp.145-146
[9] Witt, et al, 같은 책, p.175)
[10] Natsios, Andrew S. The Great North Korean Famine: Famine, Politics, and Foreign Policy. Institute of Peace Press, 2002. (황재옥 역, 『북한의 기아』, 다할미디어, 2003, p.195)
[11] 사설, "비싼 돈 내고 北 선전劇 박수 치러 가야 하나", 동아일보, 2005년 9월 24일
[12] 김운근. “남북한 농업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대북지원.” 통일문제연구. 11.2 (1999): pp.24-25
by sonnet | 2009/11/04 15:16 | 정치 | 트랙백(2) | 핑백(5) | 덧글(134)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426918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일본에 먹으러가자. at 2009/11/04 19:37

제목 : 평양: 프랑스계 만화가의 눈에 비친 북한.
북한의 앵벌이, 또는… 평양 - 기 들릴 지음, 이승재 옮김/문학세계사 sonnet님의 포스팅을 보고 생각나서 만화책 한 권을 소개 합니다.프랑스계 캐나다인 애니메이터 겸 만화가인 저자가 프랑스 애니메이션 동화 작화감독(애니메이션 보시는 분들은 작감으로 익숙한)하러 평양에 갔던 2달간에 벌어진 일을 만화로 엮은 책입니다.시간대는 2000년대 초반 이야기 일 것 같은데, 갑(!)으로 온 외국인이 북한 평양에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 절절하게 그리......more

Tracked from 휴장 at 2009/11/05 10:08

제목 : WFP의 행정비용
북한의 앵벌이, 또는… 북한이 '앵벌이 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그게 북한 사유가 메인일까? 나는 그건 잘 모르겠다. 이건 정부 관계자의 답변인데... 대략 7만 2천톤 정도의 쌀을 보내는데 WFP에 30%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로서, 그 비용이 250억원이라고 한다. 그러면 쌀 가격은 833억원 정도. 톤당 116만원. kg당 1160원이니까 중립종 국제 시세로는 맞는 듯......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9/11/22 15:29

... 들에게 서구기준으로 인건비를 주면서? 기존의 북에 온존하는 배급제도를 이용하면 추가 인건비 0으로 식량만 주면 광범위하게 배급할 수 있는데도 말이지요. (출처) 풋, "한 국가를 세울만한 숫자의 관리인원"이 몇 명인가요. 100명 아니면 200명? 허풍을 쳐도 정도껏 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사항을 하 ... 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9/11/24 12:15

... 르면 내년부터 남북연합에 대한 남북미중러의 논의가 시작될테인데, 이때에 분단의 고착화로 가지 않으려면 남북이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출처) 흐흐.. 굴비두름처럼 사건이 딸려 나오는게 꼭, 우리 삼촌이 돈을 벌면 나에게 사업자금을 꿔 줄 것이고, 사업자금만 있으면 난 가게를 차릴 ... 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9/11/25 09:37

... . 더 근본적인 이유는 앞의 서구인 직원들을 동원한 광범위한 모니터링 방식에 있는거지, 왜 엉뚱한 것을 들고나와 문제점 적에 대한 본질을 흐리세요? (출처) 이게 그 유명한 본질드립인가 봅니다. 이미 제시한 것처럼 WFP의 자체 자료에 따르면 사업비는 곡물 구입비(59%), 운송(29.5%), 직 ... 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9/11/27 23:14

... y at 2009/11/25 23:38 [7]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4 13:08;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4 09:52 등에서 비슷한 주장을 볼 수 있음. [8] Obama vows to 'break pattern' of Nort ... 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10/07/16 10:30

... , 연합뉴스, 2005년 2월 15일 이런 문제의 개선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현장 한 번 둘러보게 하면 끝날 일도 북한은 협상의 대상으로 삼는다든가 '관람료'를 받아내려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거기에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어느 것 하나 쉽게 되는 경우가 없지요. ... more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15
본인의 신념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겠죠. 저랑은 잘 안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9/11/04 16:48
솔직히 저런 거 볼 때마다 "저렇게 체면까지 다 버려 가면서 벗겨먹고 살아야 할 만큼 먹고 살기 어렵냐"라고 불쌍한 마음부터 듭니다. -_-; 저걸 또 <주체적인 자존심 표출>이라고 착각하는 양반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쓴웃음)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18
동감입니다. 그런데 또 좀 본격적인 개혁은 죽어도 안하겠다고 하니, 그들도 괴롭고 우리도 괴롭고 참 민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존심이 있으면 집단농장이라도 좀 해체를 해 보든가...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9/11/04 16:57
구제가 필요하다는 명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구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는 당연해 보이는 명제가 일부 분들에게는 그렇게나
이해하기 힘든 것인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입니다.(쓴웃음)

그나저나 이 글에서도 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만, 지난 햇볕정책의 경우
중심적인 개념 자체에는 동의하는 편이지만 뭐랄까, 저쪽에 '묻지마 앵벌이 하기에
좋은 상대' 로 인식되어 버린 듯한 부분은 확실히 패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20
뭐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과거의 문제점을 찾아 수정한 개량된 햇볕정책이 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개선이 본질적인 부분을 훼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1/04 17:13
Garry는 "미국놈의 이야기니까 조작된 기록이므로 무효" 라고 할까요,
아니면 "원래 조공은 바치는 쪽이 '제발 조공을 받아 주소서.'하고 간청하며 바치는 거"라고 할까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43
비슷한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한 두 건 보고의 성실성을 의심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죠. 흐.
Commented by aeon at 2009/11/04 17:19
북한애들 대단한데요. 경멸 같은 존경심마저 듭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22
바늘로 찌르면 피 한 방울 나오고 멎어버릴 것 같은 상대죠;;
Commented by 별마 at 2009/11/04 17:27
왠지 한국 50년대 모 박사님의 배짱을 보는 거 같네요.
그래도 한국에는 박사님한테 개기는 인간들도 있었고
박사님보다 훨씬 열정적인 사람들도 있었는데...

북측에도 그런 인재들이 왜 없겠냐만
역시 선주의 유훈이라는 마력에 붙잡혀 있을 걸 생각하니
한숨만 절로 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28
커밍스가 쥐어짜서 원조를 얻어가는 문제에 대해선 적절하게 묘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주기를 두고 전임자의 legacy에서 자유로운, 개혁이나 노선전환을 할 수 있는 후임자가 나와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적어도 몇 번의 계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한뫼 at 2009/11/04 17:35
물에서 건져주니 보따리 내놔도 아니고 "건져주려 하니 보따리 내놔" 입니다.
충격과 공포다 이 그지 깽깽이들아 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41
어떨 때는 자국민 구호를 인질 삼아 장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하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1/04 17:36
정말 거지같은 일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41
네.
Commented by jawoon at 2009/11/04 17:41
나름대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며 지구마저도 깨부숴버릴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믿고 있는 입장에서라면 이에 도전하는 무엄한 국가나 일당들에게 저런 정도를 당당하게 요구해볼 수 있겠죠.

"무엄하지만 정성을 보이면 내 특별히 허락해주노라..." 정도.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0
QQQ...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9/11/04 17:48
참 답 안나오는 인간들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2
참 난감하죠. 원칙을 지켜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걸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 외에 별로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11/04 17:50
댓글 달려나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43
별 이야긴 없군요.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9/11/04 17:56
북한이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등처먹는다는 사실은 꽤 알려진 사실인데 말이죠..ㅡ.ㅡ;;;

70년대 방문기를 봐도 참 지독하게 여기저기서 뜯어먹을려고 드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1
네, 말씀하신대로 저런 증언은 여기 소개된 것 말고도 많습니다.
Commented by maxi at 2009/11/04 18:03
구호원조 받으러 온사람에게 북한에서 여자나 돈주고 사먹었나는 글 쓰는거 보니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진심 그 사람의 인간성에 토악질이 나와요.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11/04 18:11
거짓 선지자들의 공통점 아니겠음?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11/04 18:33
과연 지상낙원이군요. 깡패들의 지상낙원. Gangster's paradise!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47
네. 북한을 돕는 것은 좋지만,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다 털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ENCZEL at 2009/11/04 18:35
읽다보니 느끼는게 .. 저 동네는 참 매너가 거지 같네요. 얻어 먹지도 못하면 굶어 죽나 봅니다 ㅋ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5
사실 저쪽도 그다지 매너 차릴 만한 상황은 아닌지도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일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받아주면 뒷감당이 안 될 터이니, 눈 질끈 감고 원칙대로 하는 거 외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瑞菜 at 2009/11/04 18:42
이건 지금도 한국에도 성수기 관광업에서 존재하는 말로만 듣던 외국인 바가지 요금?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5
네, 본질적으로 비슷하죠.
Commented by 에효 at 2009/11/04 18:50
ㄲㄲ 이 블로그 잘못 건드렸다가 원래 활동영역인 스켑렙에도 쪽팔려서 못나오는듯
Commented by 마나™ at 2009/11/05 13:42
그분의 원래 활동영역은 웃기게도 스켑렙이 아니라 "탈북자동지회" 입니다.
무슨 정신으로 그런 곳에서 저러는지 모를지경.
Commented by Earthy at 2009/11/04 18:59
극도의 거지근성이로군요.
그렇다고 안 도와줄 수도 없는 거고... 거참.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5 11:55
분명한 원칙에 따라 돕는다면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09/11/04 19:14
맙소사..앵벌이 맞네요...그것도 지독한...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0
사실 저렇게 뜯어먹으려 시도했다 실패해도 큰 손해는 아니다란 것도 냉정히 보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실무자 입장에서 저러다 구호가 떨어져 나가면 "모두의 손해", 상대가 요구에 응하면 "나의 실적" 이런 식일 테니까요.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11/04 19:22
국가 주도의 앵벌이 성장형 경제?!!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2
흐흐, 북한이 대외적으로는 자립경제를 소리높여 외치고 있지만, 원조 뜯어먹고 사는 건 건국 이래의 일관된 패턴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shaind at 2009/11/04 19:36
Garry의 화려한 자폭이네요.

"국제기구가 북한에서 돈을 펑펑 썼다 = 북한이 외국인들에게 기를 쓰고 뜯어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3
참 그걸 어떻게 개인적 비리의 문제라고 해석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카군 at 2009/11/04 19:39
이야. 원래 외국인 오면 돈 듣어내는게 세계 공통이라지만 부카니스탄은 역시 급수가 다르군요. 이런 마귀같은 새퀴덜...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9
원래 이런 문제가 고상한 목표와는 달리 세부를 좀 들여다보면 장난이 아니죠. 사실 원조를 계속 필요로 한다는 것 자체가 거기가 뭔가 오래 묵은 문제가 있다는 의미인 셈이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M-5 at 2009/11/04 19:41
...앞으로 CIA 팩트북에 북한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외국인 대상 앵벌이'를 등재해야 할것같네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4
원조경제...
Commented by 춘자씨 at 2009/11/04 19:51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소넷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저도 소넷빠의 길로 들어서는듯 합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게리님께도 감사를...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7:54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LemonTree at 2009/11/04 19:52
저런 거 보면 아버님께서 예전 금강산 관광 다녀왔을 때 얼마나 뜯겼는지 한숨이(휴우)
Commented by 긁적 at 2009/11/04 20:03
좋은 자료 감합니다.

저 친구 정말 끈질기군요.
이제 '무식하면 끈질기다.'라는 말을 써야겠습니다. -_-.....
Commented by 지브닉 at 2009/11/04 20:11
멍청하면 답이없고
무식하면 끈질기죠
Commented by 이.이거슨 at 2009/11/04 20:12
이..이거슨 어렸을 떄(?) 보던 먼나라 이웃나라 도이칠란드 편???????????(..)

동독과 서독떄랑 뭐 다를게 없는것 같군요

아니 그 이상인것 같은 느낌도..

이쯤되면 그분은 얘네들이 다 구라쟁이라 그럴지도 모를 일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8:00
본질적으로 비슷한 현상이죠.
Commented by 우좌꼴빨 at 2009/11/04 20:53
이야..;; 씨발...;
짱이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11/04 20:56
잘 읽었습니다.

나진 선봉지구의 호텔들은 녹물이 나오는 수준이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본문에 묘사된 평양의 호텔은 그것 보다는 나아 보이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09 18:10
크... 거기는 카지노 장사를 한다더니 그래서야 원...
Commented by 스타라쿠 at 2009/11/04 21:17
Garry씨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Commented by oldman at 2009/11/04 21:53
이 정도면 역사에도 길이남을 도적국가로군요.
저런 것들이 같은 민족이라니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Commented by !@#$ at 2009/11/04 22:03
게리님의 주장이 잘못된 거라는걸 알지만 조목조목 반박할 만한 지식이 없는 저로선 sonnet님의 포스팅 하나하나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
Commented by at 2009/11/04 22:10
거지 새끼들...
진심으로 쪽팔립니다 이 정도면. 개개인도 아니고 정부가 앵벌이라니...
Commented by 멸공의횃불 at 2009/11/04 22:18
북괴새끼들 거지 국가인거 하루이틀 일입니까
괴뢰정부 차원에서 다른나라한테 쌀,각종 비료등 구걸하는 후안무치의 국가인데
아마 모르긴 몰라도 십년안에 무너지고 개정일이 뒤지면 북한 와해되서
남한에 흡수통일되 수백만 수천만 거지들이 우리 남한테 엉겨붙게될 일이 올것입니다
배워놓은것 하나 없지 그렇다고 자생능력도 없지
평생 김일성,김정일 부자만 찬양하면서 농사만 짓던 것들이 대한민국 자본주의 달콤함을
맛보면 어떻게 될지..쯧쯧..차라리 미국이 핵폭탄 날려서 저 북괴뢰 잔당,주민들을 싸그리 몰아내서 그기다가 깃발을 꼽는게 여러모로 백배천배 이득일텐데..쯧쯧쯧...
Commented by rumic71 at 2009/11/04 23:05
핵으로 날리면 그 토지를 어떻게 쓰라고 그럽니까?
Commented by organizer™ at 2009/11/04 23:30
rumic71 / 옆 나라의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그들은 핵 맞은 자리 -- 토지 -- 를 못 쓰고 내 버려 두었습니까? 아마 핵 맞았던 자리에도 마음만 먹으면 바로 농사를 지을껄요?

체르노빌 같은 경우도 방사능 낙진 우려 지역이 오히려 더 풀과 나무가, 그리고 짐승들이 더 풍부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ㅎㅎ

대체 진실은??
Commented by nathan at 2009/11/04 23:53
'멸공의 횃불'이라는 이름에 정말 어울리는 수준의 글이네요.
Commented by 스타라쿠 at 2009/11/05 00:07
organizer™/ ;;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9/11/04 22:35
사업도 저런 거지같은 사업이 다있답니까(...)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9/11/04 23:23
요즘 이글루스가 어째 분야를 막론하고 좌우를 초월하여 막장스러운 분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_-;;
Commented by ... at 2009/11/05 00:08
Garry님 빨리 오셔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이렇게 애타게 기다립니다.
Commented by ㅉㅉㅉ at 2009/11/05 00:33
이쯤 되면 뭐 개리같은 사람은 사고의 스펙트럼이 다르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어요.
Commented by 제너럴마스터 at 2009/11/05 00:49
너무 처절해 보여서 웃는게 웃는게 아니군요.(...)
Commented by BigTrain at 2009/11/05 02:24
예전 중학생 떄였나... 금강산이 열리면 제주도 관광사업은 망할 거라고 주장했던 선생님이 생각나는군요. 금강산이 열리면 제주도에 뭐 볼 게 있냐고, 다 금강산으로 갈 거라고 이야기하셨었는데, 북쪽 사람들이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셨던 게 실수였겠죠.

저건 뭐 거지왕 레벨의 근성도 아니고...
Commented by Lightjade at 2009/11/05 11:22
이젠 Garry씨가 댓글을 더 더 많이 달아줬으면 싶을 정도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쓰시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다니...
Commented by 삼천포 at 2009/11/05 12:23
돈 단위가 일정 금액으로 안내려가네요...
Commented by 빛나리 at 2009/11/05 13:56
혹시 garry = 정론직필이 아닐까?
Commented by 我幸行 at 2009/11/05 15:16
조상님들이 한반도 이남에 정착하셨다는데 감사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지브닉 at 2009/11/05 18:28
요전에 메인페이지에 떳던 체제선정용 영화내용도 그렇거니와
정말 조상님들이 전쟁이후 한반도 이남에 정착했다는게 행운으로 느껴질정도-_-


그러므로 제사를 잘 지내야합니다 라는 개드립을 한번 쳐볼ㄲ
진심 아니에요-┌
Commented by 그람 at 2009/11/05 19:06
이것이 말로만 듣던 포전인옥 스킬인가요? Garry씨 덕분에 좋은 글이 나오니까 좋긴 합니다.

이거 제가 듣던건 조족지혈이었군요. 진짜 외화획득을 위한 저 노력에 감탄마저 나옵니다.
Commented by 다룬 at 2009/11/05 23:21
정말 조심해서 도와야겠네요... 무서운 친구들...ㄷㄷㄷ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11/06 10:07
역시, 단순히 '공산주의/자본주의'의 이분법으로 읽어서는 이해못할 무리들입니다.
최소한 결과만 놓고 보면 너무나 충실하게 '이윤'을 추구하고 있으니... (...)
Commented by 파란양 at 2009/11/06 22:08
그냥 단순히 돈에 눈이 벌개져서 부패한 느낌이 드는군요...

이념이니 사상이니 이런 문제 이전에 말입니다..
Commented by 섭동 at 2009/11/17 21:24
Garry님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북한 식량난은 분배 문제가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답니다. sonnet님께 반론도 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하라는데로 하게 된 오바마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68686

남북연합으로 빨리 가자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68825

李정부, 통찰력 부족이 위기자초
http://www.skepticalleft.com/bbs/tb.php/01_main_square/68868


...
북의 식량난이 절대적 부족이 아니라 구매력 부족으로 인한 구조적인 부족이라는 '가정' 자체가 실제 증거들에 비추어 사실과 이미 다른 것으로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애초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알 수 있는 일을 모르고 제기한 문제제기인 것입니다.
외부 식량지원이 되면 장마당의 가격이 떨어져서 북 주민들이 더 많은 식량을 살 수가 있고, 그간에 오랬동안 배급을 못 받아온 주민들은 여태 장마당에 의존해서 생존해 온 것이며, 한국 중국 미국의 대규모 지원과 90년대 대규모 기아의 완화가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더 근본적으로 어짜피 2년째 주지도 않는 식량 배분의 투명성은 따져서 뭐합니까? 이해가 그리도 안되요?
...
님도 거기 수많은 분들처럼 인신공격을 한다던지 저의 토론태도를 트집 잡을 뿐, 내용에 대한 유효한 반론은 전혀 없네요.
...

...
justthink 09-11-17 17:36

Garry/

님한테도 유효한 반론이란게 있답니까? 만일 있다면 유효한 반론을 대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바꾼적이 있답니까?
보아하니 최근 글의 구성이 거의 토씨 하나까지 무한 매크로임을 봐서 적어도 최근에는 유효한 반론을 경험한적이 없는듯 하군요.

그럼 제가 링크한 3개의 링크는 유효한 반론입니까? 아님 당신이 말한 '무슨말을 하는지 자체를 못 알아 듣거나 숭긍하기 싫어하는 심리 상태의 발현'입니끼?

garry's comments(1)
http://sonnet.egloos.com/4261817

garry's comments(2)
http://sonnet.egloos.com/4263194

북한의 앵벌이, 또는…Garry's comment(3)
http://sonnet.egloos.com/4269180


Garry 09-11-17 17:40

justthink/

다 반론을 한 것을 그냥 링크만 계속 반복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 님의 생각을 쓰세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18 10:23
오, 무슨 반론을 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1 23:17
어처구니가 없군요.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2천만에 달하는 북 주민들에 대한 식량배분을 공평하게 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세계식량계획에 맞길 수 있을까요? 아예 한 국가를 새울만한 숫자의 관리인원이 필요한데? 그들에게 서구기준으로 인건비를 주면서?

기존의 북에 온존하는 배급제도를 이용하면 추가 인건비 0으로 식량만 주면 광범위하게 배급할 수 있는데도 말이지요.

현 정부도 식량을 줄거면 직접 남이 북에 주는게 생색이 난다면서 세계식량계획에 예산을 안준겁니다. 그렇다고 직접도 주지 않았지만. 받으려면 구걸을 하고 핵을 포기하라는 거지요.

그리고 sonnet님의 과거 글을 보면 북에 대한 님의 선호 정책은 우리가 돈을 더 벌어서 북한 붕괴 뒤에 흡수 통일을 하자는 건가 보더군요. 그게 현실성이 있을까요? 없지요. 흡수통일을 하자면 현 시점에서는 반드시 한국군이 휴전선을 넘어가야 하고 이는 필연적으로 교전을 동반해 곧 전쟁이 됩니다.

'햇볕정책 싫으면 전쟁을 하자는 말이냐?'는 얘기는 햇볕정책 비판자들에게는 비약적인 또는 억울한 얘기로 들리겠으나, 전략적으로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군사전문가 지만원이 그래서 흡수통일은 불가능하고 미중이 막을테니 아예 영구분단을 하자고 주장합니다만.

하지만 영구분단도 현실성이 없습니다. 김정일 사후 북에 중국 수준의 온건 사회주의 국가만 들어서도, 못 먹어 병신이되어 사회적응능력이 없고 의료비를 잡아먹는 괴물들이 수백만이 남으로 입경할 테니말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통일한 적이 없고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국가이나 조선족 2백만 중에 30만이 지금 남한에 들어와 삽니다.

지금 얼마 간의 갑싼 식량지원으로 줄일 수가 있는 이 장래의 재앙을 키우고 있는 것은 실로 어리석어서 남한은 이제부터 백치들의 나라라 불러야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2 15:33
답변은 http://sonnet.egloos.com/4281181 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꾸 이야기를 가지치기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본인의 앞선 주장, WFP요원들의 행정비용 내역 특히 WFP요원들이 북한에서 방탕한 생활을 해서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3 15:05
sonnet님 실로 어이가 없군요.

북에 식량 배급을 모니터링을 하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하며, 그리고도 완벽한 모니터링은 가는하지 않습니다. 모니터링 인원 철수후 일부를 도로 거둬도 되고, 해당 주민들에게 돈으로 토해놓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서구인 직원들 북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수십배 높은 나라에서 온 직원들에게 많은 월급을 줘야 한다. 따라서 많은 행정비용이 소모된다, 지원액 전체의 25~30%가 든다는 얘기가 어떻게 증명의 대상이라는 말이지요?

반면에 북이 기존에 온존하는 배급체계를 이용하면 추가 인건비 0원에 가장 광범위한 배급이 가능하다.

님이 주장하고 싶은 것은, 세계식량기구의 과도한 행정비용은 북이 외국인을 봉으로 보는 한탕주의 때문이라고 하고 싶나 본데, 그게 위 지적의 본질과 무슨 상관이에요? 북의 과도한 비용청구의 대상이 외국인 구호인원이라고 볼 근거도 명확히 없고, 그로 인해서 얼마나 비용이 더 증가했다는거지? 행정비용 중 몇 %가 더 들었는데? 그건 님이 증명해야 할 일일 뿐이지요.

더 근본적인 이유는 앞의 서구인 직원들을 동원한 광범위한 모니터링 방식에 있는거지, 왜 엉뚱한 것을 들고나와 문제점 적에 대한 본질을 흐리세요?

그리고 북만 아니라 다른 후진국도 한번 가보세요, 외국인들은 호텔에만 묵어야 하고, 호텔비용이 선진국과 큰 차이 안나는 것은 보편적인 일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4 00:01
일단 본인 입에서 나온 원색적 비난 '골프 치고 여자 산' 이야기에 대한 근거나 좀 제시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4 09:32
골프치는 것은 티비에서 봤군요. 평양에서 유엔 직원이 골프치면서 서구언론과 인터뷰를 하더군요. 평양 호텔의 여자 얘기는 중국인의 경험담으로, 위에도 유엔 직원도 그랬다고 단언한 적은 없네요.

외부지원 시에 북의 기존의 배급체계에서는 추가되는 것이 0원이나 다름없는 인건비를, 이 서구인 모니터링 요원들이 엄청나게 잡아 먹는다는 지적이 근본문제라는 겁니다.

더 근본적으로 이명박은 북에 비료 식량을 안줘서 핵을 포기시키겠다고, 핵 포기 전에는 대규모 식량지원은 없다고 분명히 하고 있는데도, 주지도 않을 식량분배를 왜 님은 아무 근거도 없이 마음대로 준다고 가정해 놓고 투명성을 따지냐? 는 것이지요. 실로 웃기는 일 아닙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4 11:14
그럼 성매매 의혹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넘어가고, 골프 인터뷰는 근거를 찾아서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 TV에서 봤다는 주장의 진실성이 의심스러워서요.

"인건비를, 이 서구인 모니터링 요원들이 엄청나게 잡아 먹는다는 지적이 근본문제" ==> 이건 전혀 근본적인 문제가 못 됩니다. 그건 WFP의 예산안 http://sonnet.egloos.com/4270487 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지요.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1 23:24
그리고 원 트랙이 좋으냐, 북핵 외에 기타 남북문제를 분리해서 다루는 병행전략의 투 트렉이 좋으냐에 대해서, sonnet님은 대북협상력을 높일 수가 있는 원 트렉이 좋다는 건데,

그건 미국 입장에서는 좋지요. 북핵이 아니라면 미국은 북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적대적 무시로 일관하고 현 한반도 냉전 상태를 유지할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남이 북에 걸린 이해가 북핵 박에 없나요? 북은 핵을 매개로 북미수교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럼 한반도에서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켜야 되고, 그러면 군비통제 문제, 주한미군의 지위변경문제, 그리고 남북연합 등 향후의 남북관계를 어찌 설정할지가 줄줄이 딸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좋으라고 핵에만 모든 것을 걸고 원 트렉이 옳다는 거에요? 또한 북이 식량이 없다고 그들의 안보와 개방 그리고 경제성장 및 통일까지 얻을 수가 있는 유일하고 유요한 협상수단인 핵을 포기할까요? 그럴 가망이 없지요. 주민들이 밥 굶는거지 김정일이 굶는게 아닌데?

그러니 남로서는 핵 자체를 포기 시키기 위해서라도 병행전략이 국익에 맞는거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2 15:38
"남이 북에 걸린 이해가 북핵 밖에 없나요?"(garry)
물론 남한은 다른 이해관계도 있지만, 남한의 이해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대신 '북한의 이해관계'에 대해 그렇게 열변을 토하는지 모르겠다는 게 제 솔직한 인상입니다. 꼭 그렇게 북한의 대변인을 하고 싶으세요?
Commented by 섭동 at 2009/11/23 11:33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1 23:24

주민들이 밥 굶는거지 김정일이 굶는게 아닌데? //

이명박이 북한 주민들이 굶겨 죽여서라도 목적을 이루려 하는 나쁜 놈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방금 적으신 부분은 김정일도 마찬가지라는 뜻인가요?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3 15:11
고작 한다는 얘기가 논리적 근거는 하나도 못대고, 왜 그렇게 북의 입장을 열변을 토해 설명하는지 모르겠다?

전쟁을 하던 식량을 지원하던지 간에 상대의 입장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거지, 북이 아무리 망해가더라도 지금 협상력이 0도 아니고, 상대에 대해서는 백치나 다름없으면서 최대한의 악의만 가정하는게 무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요? 60년간 해보고도 그걸 몰라.

남이 북에 우선 걸린 1차적 이해가 핵문제 뿐이냐니까? 그건 부시의 입장이였잖아요. 한국이 미국이야?

북이 핵무기를 왜 개발하는데? 그들에게는 핵이 안보이고, 식량이고 경제고 개방이고, 평화고 통일인 것이야. 적대적 무시로 일관해온 미국을 협상장으로 이끌어 낼 유일한 협상수단이 핵무기 개발인 것이지요.

오늘 힐러리가 북이 핵을 포기하면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그랬습니다. 이거 남에는 안 중요해요? 평화협정 체결하면 휴전상태인 6.25 전쟁이 종전하는 건데? 미군의 지위가 변경되고 남북연합이 논의될테인데?

이명박의 가정처럼 식량을 안준다고 북이 핵을 포기하겠냐고? 우리가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북의 핵만 포기시키면 문제가 다 해결 된거냐고. 응? 이명박이 남북연합에 대해서 생각이나 언제 해 봤을까?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시키겠다'고 흡수통일을 선언해 버렸는데. 그거 sonnet님 처럼 남북 냉전을 유지하고 남이 경제력을 더 키운 다음에 나중에 북을 흡수해 버리자는 않고 비슷하네? 그게 정말 현실적인 통일방안이라고 생각해요?

흡수통일을 추진해온 이명박이, 그들의 의도와 전혀 달리 이제 평화협정과 남북관계에 대한 향후의 남북미중러의 대화가 시작되면 무슨 얘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아주 준비도 안되어 있겠지.

우리 운명이 달린 건데, 어처구니 없고 한심한 일이지.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9/11/23 15:25
Garry/ 부칸의 핵탄두가 서울이나 도쿄를 향할 때 양키가 평양에 한 발 날려준다는 보장은 있나? 인민이 쫄쫄 굶는 부칸도 가지는 핵폭탄인데, 한국도 일본도 대만도 그까짓 핵폭탄 좀 가지면 어떨까? 설마 이 나라들이 핵폭탄을 만들 능력이 없어서 못 만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부칸이 핵폭탄과 투발수단을 개발 및 유지한다는 얘기는 그만큼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얘기고, 한국/일본/대만이 "그럼 나도 핵" 했을 때 말릴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건데, 미국이 북핵을 그냥 놔 둘 수 있을까. 양키가 호구로 보이나.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3 22:21
껄껄. 북한의 사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하는 것과 북의 일방적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반복 전파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죠. 북한의 주장은 현존 국제질서와 충돌하는 wishful thinking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북한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wishful thinking을 버리도록 하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4 09:36
북이 핵무기를 가지면 한국, 일본도 가지고 그럼 군사력 우위에 바탕한 미국의 동아시아 영향력이 감퇴됩니다. 미국으로서는 이를 결코 용인할 수가 없으니까 북과 협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sonnet님 맨날 서구 언론과 연구자들만 인용하지 마시고, 남북 사이에는 그간에 뭔 일이 있었는지 좀 찾아보시지요. 평화협정이니 미군 주둔문제 그리고 남북통일방안 까지 그건 북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남북기본합의서에서 6.15 정상회담까지 그간에 남북 사이에 공통의 합의를 이루고 있는 프로세스인 것입니다.

이명박이 그걸 날려 버리려 들었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다른 대안이 있는 것이 전혀 아니니, 식량을 안주면 핵을 포기할 거라는 둥, 흡수통일을 하겠다는 둥 아주 위험한 소리를 하게 된 것이지요.
Commented by 행복 at 2009/11/23 00:37

Of the DPRK
By the DPRK
For the DPRK

게티스버그 연설이 아니라 개리스 연설입니다만...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3 15:17
임동원이 쓴 '피스 메이커'읽어 보셨어요? 이 책 꼭 읽어들 보세요.

20년 간의 남북대화엔 어떤 내용이 오고 갔으며, 노태우의 남북기본합의서 체결해서 6.15 정상회담까지 그리고 부시 정권과의 관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김대중-김정일의 대화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거기 보면 핵에서 남북통일 방안까지 어떤 남북 간의 합의가 있었는지 나와요.

요즘에 오바마는 이명박의 선핵포기론을 부정하고 05년 의 9.19합의를 강조하고 있고 힐러리는 평화협정까지 얘기하고 있어요. 그들은 부시의 정책을 계승한 이명박을 무시하고 햇볕정책을 도로 사간겁니다.

이제 북미대화가 본격화 될테인데, 앞으로 핵 협상과 관련해서 수년 간 벌어질 논란을 이해하는데 이 책을 읽어 두는 것은 큰 도움이 될거라 봐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3 15:33
http://sonnet.egloos.com/3820031
그리고 오바마 행정부가 햇볕정책을 사갔다는 건 더 논평의 필요가 없는 아전인수. 오바마 행정부 취임 이래 그런 헛발질이 끊임없이 있었지만 다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음. 대표적인게 빌 클린턴의 방북에 대한 한국의 햇볕정책 지지자들 사이에 돌았던 소망적 사고였고.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4 09:52
오바마가 햇볕정책을 안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sonnet님의 소망일 뿐이랍니다.

이명박이 <그랜드 바겐>에서 주장한 '선핵포기론'이나 '05년 9.19합의의 부정'은 모두 오바마에 의해서 거부되었습니다. 그래놓고 오바마는 그랜드 바겐을 자신이 포괄적 해법과 차이가없다고 해버렸지요

오바마는 얼마 전 한국 방문 전 9.19합의를 매우 강조했는데, 이는 정확히 김대중이 죽기 전에 9.19합의를 따르면 핵 문제가 풀린다면서 강조한 것을 따른 것이지요. 더 나아가서, 힐러리는 평화협정을 북과 체결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6.25가 종결되는 것이니 자연히 미군 재배치와 남북의 군비통제가 딸려 나오고, 그럼 남북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야 하니 이미 6.15에서 정의한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 한 2국가 2체제의 남북연합까지 논의가 딸려 나오는 것이 당연한 논리적인 수순인 것입니다.

임동원은 빠르면 내년부터 남북연합에 대한 남북미중러의 논의가 시작될테인데, 이때에 분단의 고착화로 가지 않으려면 남북이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94년의 페리 보고서는 당시 김대중 정부의 안을 표절한 것이라고 페리 자신이 인정하고 있고, 요즘의 보스워스의 방북도 박선원이라고 노무현 때 청와대 참모였던 사람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만든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국이 거듭 수정해 북에 제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1/24 11:17
9.19합의는 6자회담인 거지 햇볕정책은 아니라니까요. 미국은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햇볕정책을 그들의 정책 기조로 삼으려는 세력은 아무 데도 없어요.
Commented by 섭동 at 2009/11/25 11:17
Commented by Garry at 2009/11/21 23:24

그러나 남이 북에 걸린 이해가 북핵 박에 없나요? 북은 핵을 매개로 북미수교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럼 한반도에서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켜야 되고, 그러면 군비통제 문제, 주한미군의 지위변경문제, 그리고 남북연합 등 향후의 남북관계를 어찌 설정할지가 줄줄이 딸려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좋으라고 핵에만 모든 것을 걸고 원 트렉이 옳다는 거에요? 또한 북이 식량이 없다고 그들의 안보와 개방 그리고 경제성장 및 통일까지 얻을 수가 있는 유일하고 유요한 협상수단인 핵을 포기할까요? 그럴 가망이 없지요. 주민들이 밥 굶는거지 김정일이 굶는게 아닌데?
그러니 남로서는 핵 자체를 포기 시키기 위해서라도 병행전략이 국익에 맞는거지.

...

오늘 힐러리가 북이 핵을 포기하면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그랬습니다. 이거 남에는 안 중요해요? 평화협정 체결하면 휴전상태인 6.25 전쟁이 종전하는 건데? 미군의 지위가 변경되고 남북연합이 논의될테인데?

..

더 나아가서, 힐러리는 평화협정을 북과 체결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6.25가 종결되는 것이니 자연히 미군 재배치와 남북의 군비통제가 딸려 나오고, 그럼 남북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해야 하니 이미 6.15에서 정의한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 한 2국가 2체제의 남북연합까지 논의가 딸려 나오는 것이 당연한 논리적인 수순인 것입니다. //

Garry님께서는 북한이 절대로 핵을 버리지 않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시는 말씀은 모두 북한이 핵을 버리면 이렇게 되니까 준비하자는 겁니다. 몇가지 여쭙습니다.

1. 북한이 핵을 버릴까요?
2. 버린다면 어떤 경우에?
3. 안 버려도 미국에 Garry님 말씀대로 평화협정에서 시작하는 일들을 해줄까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