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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Konrad Adenauer)

전술핵무기는 본질적으로 대포를 발전시킨 것에 불과하다.
불행히도 무기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한 탓에, 우리 군대도 그것들을 가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우리도 최신 조류를 따라 이 신무기를 가져야만 한다. 사실 이것들도 알고 보면 보통 무기일 뿐이다.

Die taktischen Atomwaffen sind im Grunde nichts anderes als eine Weiterentwicklung der Artillerie, und es ist ganz selbstverständlich, daß bei einer so starken Fortentwicklung der Waffentechnik, wie wir sie leider jetzt haben, wir nicht darauf verzichten können. daß unsere Truppen - das sind ja beinahe normale Waffen - die neuesten Typen haben und die neueste Entwicklung mitmachen.

-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의 속칭 "대포" 발언, 1957년 4월 4일 -

이는 슈트라우스 국방장관의 "취사병" 발언과 함께 당시 기민당 수뇌부의 핵무장에 대한 관점을 잘 드러내 준다. 즉 핵무기는 강력무비하긴 하지만 우리가 못 가질 이유는 없는 그저 또 하나의 무기라는 것이다.


출처: Thoß, Bruno., NATO-Strategie und nationale Verteidigungsplanung: Planung und Aufbau der Bundeswehr unter den Bedingungen einer massiven atomaren Vergeltungsstrategie 1952 bis 1960, Oldenbourg, 2006, p.355.
by sonnet | 2009/08/19 16:57 | 한마디 | 트랙백(1) | 핑백(1) | 덧글(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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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길 잃은 어린양의 놀이터 at 2009/08/19 23:01

제목 : 독일 영토 내에서의 전술핵 사용문제
sonnet님께서 아데나워 총리의 핵무기에 대한 시각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저도 독일과 핵무기 문제에 대해서 읽은 것이 조금 있어서 댓글을 하나 달았는데 생각해 보니 기억에 의존해 쓴 것이라 원래 읽은 내용과 약간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단 뀁.....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9/08/20 10:01

... 1950년대 서독 기민당의 핵정책 분위기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습니다만,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에 맞선 서독 사민당의 핵정책에 대해서도 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냉전시대 내내 유럽의 안보정책은 ... more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9 16:59
확실히, 핵포탄이나 전술 경폭격기가 운용할 수 있는 정도의 낙하식 핵폭탄이라면 그렇게 간주해도 좋겠지만....문제는 역시 에스컬레이션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7:04
네. 그런데 서독의 전형적인 입장이 에스컬레이션이 잘 일어나야 서독이 보다 안전하다라는 것이어서요. http://sonnet.egloos.com/4189660 참조.
Commented by maxi at 2009/08/19 17:10
[삭제]
그게...-_-;; 1957년 당시의 전술 핵무기의 수준이 대충 20여 킬로톤 내외 (핵포탄 기준) 인데 대충 현재 부칸이 2차 핵실험때 폭팔력이랑 비슷합니다 (....)

현실적으로 20킬로톤 핵무기를 맞았을때 "보통" 무기로 인식할려면 그때나 지금이나 대인배의 기상을 지녀야 되겠죠.

p.s:물론 1950년대 서독과 2000년대 부칸과는 갭이 크...죠. 당시는 대인배가 되기에 너무 적당한 세상이라..
Commented by GQman at 2009/08/19 16:59
강력무비->강력한 무기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7:02
强力無比 => 강력하여 비길 데 없는.
Commented by GQman at 2009/08/19 20:46
허걱, 처음보는 단어라 오타인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08/19 17:04
문제는 한번 물꼬를 틀면 통제가 안 된다는 거...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7:06
그럴 위험성이 매우 크죠. 다만 저건 기본적으로 미국이 열쇠를 꼭 틀어쥐고 있는 핵탄두로 무장하는 것이라, 최종적으로는 미국이 결정권을 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08/19 17:07
물론 실제로 미국이 뒤에 있는 이상 영국이나 프랑스 수준까지 진입할 가능성은 없죠. 하지만 전범국가, 분단국가, 최전선국가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미국이 전술핵무기 조차도 용인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겠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7:09
? 서독연방군은 1950년대 말에 이미 (미국의) 전술핵무기로 무장했습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08/19 17:25
아 물론 여기서 말하는 전술핵무기란 게 단순히 우방국의 전술핵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핵개발이란 의미지요. 지금도 어째서 미국이 전술핵을 허락해주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정말 전면전이 벌어졌을 때 미국이 독일의 안위를 충분히 돌봐주지 않는다면 그 핵무기들이 확실하게 관리될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04
서독이 절망적인 위기감을 느끼고 죽기살기로 독자적 핵개발에 나서지 않도록 안심시키기 위해(단념시키기 위해; dissuade) 핵무기를 배치해 주는 것이죠.
Commented by 삼천포 at 2009/08/19 17:05
그냥 엄청날뿐이기만 한 그저 무기.
발상의 전환이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7:08
미국의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골드워터 상원의원도 그렇고 그저 또다른 무기(mere another weapon)이라는 시각을 가진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핵무기를 단순히 들고서 정치적 효과만 이용해야 하느냐, 실제로 싸우는데도 쓸 수 있느냐는 굉장히 긴 논란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9/08/19 17:15
저분도 대인배같다는 생각이..... ㄷㄷㄷㄷ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9:54
아데나워는 그럴 만한 인물입니다. 프랑스에 돈줘서 핵무기를 만들어 나눠갖자는 발상을 했을 정도니...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19 17:36
하긴 그 시대에는 "데이비 크로켓" 같은 괴악한 핵무기도 있었으니 "핵탄두는 그냥 좀 더 쎈 폭탄"이라는 인식을 가질수 밖에요.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9/08/19 18:06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비해 도덕과 철학의 발전이 뒤늦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성깔 더러운 여성을 얌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전두엽 파괴(...)가 권장되던 시절 아니겠습니까..-_-;;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9:58
네비아찌/ 핵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또 어떤 정치적 효용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아직 불확실성이 매우 크던 시대였죠.

델카이저/ 다만 서독은 종교계, 철학계, 과학계 인사들이 핵무기의 윤리적 측면에 대해 상당히 폭넓은 논쟁이 있었던, 조금 예외적인 나라였긴 합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8/19 17:58
일단 틀린 말은 아닌데…….
음……. -_-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9:59
하하, 네. 약간 애매하죠.
Commented by 라슈펠 at 2009/08/19 18:23
뭐 틀린말은 아니죠. 현재의 핵무기의 2차적인 효과(잔류방사능이라든가)를 없앤 무기를 만든다면 뭐 할 말이 있겠어요...

전술무기와 전략무기의 차이는 조준을 적 병사에게 하느냐 적 민간인에게 하느냐의 차이 뿐이겠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50
사실 방사능 좀 남아도 못 쓸것도 없죠. 쓰기로 결심하면야.
Commented by dunkbear at 2009/08/19 18:58
연도를 보니 아직 라슈펠님께서 언급하신 핵폭탄 폭발로 인한 2차적인 효과가
알려지기 전이라서 저런 발언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54
그렇게 아주 디테일한 의미에서는 아니었을 겁니다. 석궁이 비인도적이라고 해서 국제적 비난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결국 다 쓰게 되었고, 기관총도 비슷한 평을 처음에 들은 적이 있었듯이 핵무기도 그런 발전도상의 하나일 것이다라는 관점일 듯.
Commented by kbs-tv at 2009/08/19 19:03
뭐, 핵병기가 문제가 되는건 그 파괴력이 아닌 2차 분진오염물질로 인한 오염이니까요.
클린뉴클리어라는 것이 개발된다면 물론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지긴 하겠습니다만 지금보단 쏘는데 주저가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12
핵무기가 오늘날 대량파괴무기(WMD)라는 개념으로 묶이고 있는 것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유사한 초병기들이 등장했을 때 어떤 개념적 틀에 속하게 될지를 모여주는 한 가지 지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9/08/19 19:17
그래도 서방세계의 경우는 처음부터 핵전략이 전략폭격이론의 연장선상에서 출발했으니까, 기습타격무기 내지는 최후의 보복수단으로 인식하는 쪽이 주류였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안 그런 사고방식도 득세하고 있었던것 같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09
핵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가 정립되는 것은 사실 상당히 늦은 시점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핵 선진국들이 핵무기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정보를 감추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비핵무기국들은 전략적 사고의 발전이 더욱 늦어졌구요.
Commented by 라슈펠 at 2009/08/19 19:27
핵무기가 그 이전 무기와 다른 점은 단 한 가지 뿐이라고 봐요... '인류를 쉽게 멸망시킬 수 있다'라는 점. 근데 이건 전략적인 관점일 수밖에 없고... 전술적인 용도로 사용할 생각만 있다면 못할 이유도 없을듯.

현재로는 그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전술핵도 전략적인 성격을 띠지만... 누군가 말처럼, '핵에 죽는게 비인도적이긴 하지만 그럼 칼에 죽으면 인도적인가?'라는 생각이네요. TNT 천 톤(즉 1킬로톤)을 쏟아부으면 인도적이고 1킬로톤짜리 핵을 쓰면 비인도적인가요?

사람이 다치고 죽는건 수가 많건 적건 비인도적이죠. 그나마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건 싸우려고 전장에 나온 사람들끼리 치고받는거겠죠. 근대전은 전장 너머의 민간인을 '전략적으로' 때리기 시작하면서 범죄성이 심각해졌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40
핵무기 사용에 (꼭 그럴 필요는 없었던) 터부로서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도 어느 정도는 선도적 핵보유국들의 전략적인 선택의 결과이기도 하지요. 아무 데나 쓰기 시작하면 남들이 갖는 것을 통제하기란 거의 불가능해질 테니까요. 이게 결국 NPT처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제도적으로 차별하는 불평등조약에 의한 국제질서로 정립된 것이구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8/19 19:44
'대포'라... 완전 틀린 말만은 아니지만, 아데나워도 제법 대인배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19:59
맞습니다.
Commented by 일화 at 2009/08/19 19:54
냉전이 열전으로 바뀌면 최전선에 얻어맞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초큼 강력한 대포라능'이라는 핑계를 대고서라도 핵 에스칼레이터를 작동시킬 수단을 원하는 것도 당연하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17
네, 게다가 새로 핵이 국제질서 판도를 재정립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 (핵을) 가진 국가와 못 가진 국가로 영구적인 서열화가 일어날 가능성을 강하게 느꼈다는 점도 다른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토르끼 at 2009/08/19 20:09
갑자기 nhk에서 8.15때 했던 핵 토론회 생각나네요.
그때 보통 패널들 보면 전문가 쪽은 1. 핵을 가지지 않는다. 2. 핵 우산 아래 들어간다가 많았고, 일반인이 3. 핵을 가진다가 몇몇 있었는데,

3번 의견을 가진 일반인들이 우린 왜 불란서 처럼 핵 공유 못하나여? 이랬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13
어떤 핵 공유 말씀입니까? 프랑스는 핵공유 싫다고 독자 개발로 간 경우인데요.
Commented by 토르끼 at 2009/08/19 21:44
제 기억에는 영국이나 프랑스 케이스 처럼 핵(무기)를 공유하는 방법이 있지 않으냐며 3번 주장자들 중 하나가 발언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잘못 안건지 제가 잘못 들었는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1:47
제 생각에 그건 NATO에 일반적으로 진행되었던 소위 dual key방식을 지칭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영국과 프랑스는 핵개발을 결국 이뤄낸 나라들이라 일본처럼 비핵국은 동등한 대우를 받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3월의토끼 at 2009/08/20 09:55
프랑스가 독자개발을 했다고 하긴 힘들지 않습니까? 외부에 공표하지 않는 조건으로 비밀리에 미국이 기술을 전수했으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20 10:03
프랑스가 미국의 기술지원은 받게 된 것은 기본적인 핵개발이 모두 끝나고도 한참 지난 후의 일이니까요.
Commented by 산왕 at 2009/08/19 20:13
밑에서 한숨쉬고 있었을 에르하르트를 생각하면 그저 눈물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14
하하. '노인장'이 하도 안 물려줘서 CDU 간부들이 막판엔 모두 지겨워했다지 않습니까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9/08/19 20:24
이런 대인배들을 길러내는 지구는 렙이 얼마나 되는 겁니까? ㄷㄷㄷ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0:26
베가대왕도 지구에 오면 쪼렙이 되는 세상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08/19 20:32
로링호벤 장군이 전쟁 초반 전술핵을 사용해 바르샤바 조약군에 최대한의 타격을 입히면 에스컬레이션도 막을수 있다고 주장한 걸 보면 확실히 독일 지도층은 몇 킬로톤 정도의 전술핵무기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봤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1:45
이게 55년의 Carte Banche 훈련과 관련된 이야기인가요? 서독은 연방군 재창설도 나름 어렵게 어렵게 다시 만들었는데, 이때부터 이미 핵무장 필수를 외친 걸 보면 확실히...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08/19 21:58
1964년도에 미국과 서독 국방장관 회담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2:47
그렇군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08/19 22:57
제가 기억에 의존해서 댓글을 달았는지라 원래 내용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관련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9/08/19 21:40
논점에서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57년이면 뭐-_- "핵무기는 대공미사일에도 탑재할 수 있는 쪼오끔 센 보통 무기일 뿐이다"(............) 같은 정서였으니 ㄱ(-_-)r

대인배 AIM-26-_-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1:45
아스록 류는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 썼으니, 뭐.
Commented by 계원필경Mk-2™ at 2009/08/19 21:47
뭐 당시 핵실험하는데 방사능 낙진을 그대로 맞게 하던 시절이였으니... 뭐 그당시 서독이 핵을 가졌다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건 없는 것 같군요...(건너편 WTO 국가들은 핵개발은 무리였을 테니...)
Commented by sonnet at 2009/08/19 21:50
사실 뭐 역사에서 보는 대로죠.
Commented by BigTrain at 2009/08/19 22:16
북한과 맞서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렇게 불안해하는데, 냉전 시기 WTO와 맞서던 독일 정치권과 군부의 위기감은 정말 엄청났을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렇게 핵병기를 가지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정말 전술핵 아니면 WTO의 재래식 전력은 뭐...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8/20 00:03
아아 핵무기도 좀 강한 대포의 부류로 취급하시다니 아데나워도 상당한 대인배였군요.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8/20 00:10
사실 아데나워가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대적 배경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술핵 사용이 WP의 서유럽 침공에 대응하기 위한 지극히 당연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던 시기니까요. 핵무기의 실제 사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재래전력의 강화가 강조되던 70년대 이후라면 좀 얘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8/20 04:22
쪼끔 미묘하군요. ㅡㅡa

저걸 그냥 좀큰 대포로 때워버리다니.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9/08/20 10:16
구경 80cm, 무게 2000천톤 짜리 괴물 열차포를 만든 나라 분 다운 발언입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8/20 10:21
저도 시대적 배경이 꽤 영향을 끼쳤다는 쪽에 한표 던집니다. 당시 기민당이 생각하는 생존전략에도 전술핵무기가 적합하게 받아들여졌을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당대의 분위기가 '전술핵 1발은 장차전의 소총탄 1발과도 같다.'는 수준의 이야기도 할 수 있던 때이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LISF at 2009/08/20 10:35
과연, 중공군 말대로 핵전력은 제 2 '포병'이군요 =_=;;;
Commented by 瑞菜 at 2009/08/20 20:12
독일은 그때부터 암암리에 외계인 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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