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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미사일 잠재력 보고서(EWI) - 북한 관련
다음은 최근 미국의 EWI(East West Institute)에서 나온 'Iran`s Nuclear And Missile Potential'이란 보고서와 그에 딸린 기술부록입니다.

JTA.pdf
JTA_TA_Program.pdf
JTA_TA_Defense.pdf

이 보고서는 이란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유럽에 얼마나 위협이 되는가, 이것을 동유럽에 배치한 미사일방어체제(MD)로 방어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미국과 러시아의 민간 연구자들로 구성된 패널을 시켜 조사한 것입니다. 러시아 연구자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고, 미국 쪽 패널에는 미국의 유명한 MD반대론자인 Ted Postol이 들어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MD의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톤인 것은 감안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이 보고서의 매력은 본문의 3장과, 기술부록(미사일 프로그램)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사진과 도해를 첨부해 잘 정리해 놓았다는 데 있습니다. 그 내용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잘 정리된 경우는 드물지요.

이란 관영 IRNA통신에 등장한 (로동 추정) 로켓모터(왼쪽),
UN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찾아낸 스커드B 로켓모터(오른쪽)

스커드B(왼쪽), 이란의 샤하브3(오른쪽), 북한의 대포동1 (아래)
로동 로켓은 스커드를 기초로 지름을 약 1.4배 잡아 늘린 것으로 믿어진다

이란의 미사일은 다양한 것 같지만 모두 스커드 혹은 로동 로켓에 기반하고 있다

샤하브(이란)와 가우리(파키스탄) 미사일, 그리고 그 추정 구성


이 보고서는 이란, 북한, 파키스탄 등이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스커드 미사일 기술에 기반한 두 가지 로켓 -스커드와 로동- 이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나머지는 대개 연료를 얼마나 싣느냐 같은 구성(configuration)의 차이란 것이지요. 그런데 로켓의 추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정거리를 늘리기 위해 같은 로켓에 연료를 더 싣다 보면 탄두 무게를 그만큼 줄여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정거리의 상한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북한의 주요한 기술적 성과는 스커드 기반 기술을 재활용해 더 큰 추력을 갖는 로동 로켓모터를 개발했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수입한 나라들(이란, 파키스탄)은 고질적인 스커드 사정거리 상한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로동 미사일에는 여전히 스커드로부터 물려받은 기술적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연료를 쓴다는 것입니다. 스커드로부터 유래한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같은 무게로 더 큰 추력을 낼 수 있는 더 강력한 새 추진제를 쓰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로켓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구소련제 초기 로켓들과 비교해도 스커드 계열의 배기속도(exhaust velocity)가 떨어짐을 볼 수 있다.
흥미롭게도 로동은 기존 스커드보다 추력이 크지만 배기속도는 더 떨어진다.

북한이 대포동 2호에서 채택한 해결책은 복수의 로동 로켓을 묶어 클러스터화 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새 기술 없이도 더 장거리를 날아가는 로켓을 만들 수는 있지만, 발사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리며 사일로 등에 숨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실전용 무기로는 약점이 있는 셈이지요. 이는 북한이 새 기술 대신 의연히 옛 기술을 우려먹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제 이란의 Safir, 북한의 대포동 1,2처럼 다단 로켓들을 간단히 살펴보지요. 이 보고서는 이런 다단 로켓에 사용되는 2,3단 로켓들은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그 크기, 외형, 비행특성 등으로 추론할 때, 구소련제 대공미사일 SA-5, 단거리 전술탄도탄 SS-21, 구소련제 잠수함발사 중거리탄도탄 SS-N-6 용의 로켓 등이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합니다.

이란의 사피르(2단) 위성발사체와 북한의 대포동1호. 둘은 모두 로동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그 구조는 사뭇 다르다. 이란은 1단에 해당하는 로동의 연료탱크를 최대한 늘린 다음 그 위에 2단을 올렸고, 북한은 약간 변형된 로동 위에 2,3단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에 발사된 북한의 은하2호(대포동2호 개량형) 위성발사체. 복수의 로동 로켓모터를 묶은 거대한 1단 위에, 2단으로는 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SS-N-6을 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소련 잠수함발사 탄도탄 SS-N-6의 하단부, 원추형 외벽(붉은 화살표) 밖으로 장치된 자세제어로켓(옥색 원)이 보인다(위), 이란 매체에 소개된 사피르 위성발사체의 2단(아래), 이 둘의 형태적 유사성으로 보아 사피르 2단은 SS-N-6의 보조 로켓을 유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구소련의 잠수함발사탄도탄 R-27(나토명: SS-N-6)입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구소련 붕괴 후의 혼란기에 밀수해 실전배치한 상태이며 이란은 다시 북한으로부터 이 미사일을 수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이 미사일을 완전히 독자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 미사일은 기존의 스커드보다 훨씬 강력한 추진제를 쓰기 때문에, 여기 사용된 기술을 북한이 완전히 소화해서 이 유형의 로켓 모터를 독자적으로 제조, 개량할 수 있다면, 북한은 로동 이후의 차세대 로켓 기술을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반대로 북한이 과거 밀수한 핵심부품에 의존하고 있어서 제한된 수 이상의 새 로켓을 만들 수 없다면 북한의 기술은 여전히 스커드 시대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이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북한은 자력으로 새 SS-N-6를 만들 수 없다고 봅니다.



논평

이렇듯 이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이란(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과장된 부분이 많으며 기술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설명을 듣게 되면 "아 또 꼴통놈들이 과장을 했나 보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어"라는 결론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그건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이 금수와 제재 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된다는 정책제언을 낳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란(북한)은 현재 스커드 기술을 단순 개량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한계의 거의 끝에 와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더 가볍고 강한 소재, 가공기술, 새로운 로켓 추진제 등을 기반으로 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로켓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것을 옛날 미국, 소련, 중국처럼 모두 독자적으로 하기엔 방대한 산업기반을 조성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북한)은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기술, 소재, 부품 등을 밀도입해야 하는데, 이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개발능력을 저해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실적으로 볼 때, 독자 제조하지 못하는 기술이나 부품이라도 외부에서 입수할 수만 있다면 자신들의 기존 시스템에 통합해 개량된 완제품을 만들어낼 능력은 지금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은 PSI같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반대 방향의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즉 지금까지 PSI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북한 배에 강제로 올라타 북한이 해외에 수출하려 하는 완제품 미사일을 압수"한다는 식의 방향으로만 이해되는데, 실은 북한이 해외에 파는 것도 문제이지만, 북한이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것 또한 그에 못지 않은 문제란 것입니다. 그리고 완제품 못지 않게 문제가 되는 것이 반제품이나 핵심부품, 공작기계, 측정설비들입니다. 그것을 구할 수만 있다면 후진국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MTCR이니 바세나르 같은 기존의 비확산 체제는 여전히 허점이 많고 완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는 것은 세계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세대에게 맡겨진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by sonnet | 2009/06/10 07:05 | 정치 | 트랙백 | 핑백(1)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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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10/01/11 14:13

... East-West Institute의 연구, 그리고 더 강력하게는 Ted Postol의 기술 부록</a>은 이란이 R-27 2단의 보조 엔진을 그들의 사피르 우주발사체에 사용했음을 시사했다. 북한 또한 일정량의 R-27/SS-N-6 미사일을 입수할 수 있었으며, 그것을 자신들의 미사일에 활용하였다. (다시 한번 나는 Ted Postol의 분석에 의존하고 있다). 미사일 확산을 우려하는 관점에서 보면 좋은 소식은 북한과 이란 모두 강력한 로켓 엔진을 ... more

Commented by hama at 2009/06/10 07:33
대포동 미사일 사진 배경에 "심하면 우리는 ..."이라고 써있는 것 보니 괜히 무섭습니다. T_T

(사실 원래 뭔지는 압니다. :) )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4:51
하하, 네. ;-)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6/10 07:47
아직은 죄다 마이너카피인데. 상황만 좋으면 개량된걸 만들수도 있다는거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4:52
네. 결국 만들더라도 5년에 만드느냐 15년에 만드느냐 이런 차이일 수도 있구요.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9/06/10 07:52
Copy & Paste의 위대한 힘이군요...(탕)

과거부터 구소련의 SLBM이 북한에 밀수되었을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어 왔었지만, 과연 복제를 할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죠. 더군다나 그 능력을 억제하려면 COCOM과 같은 막강한(?)억지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유효하니, 이동네는 아직도 냉전이 쭉 지속되는게 맞는가 봅니다... -ㅅ-;;
Commented by maxi at 2009/06/10 08:38
SS-N-6 의 복제는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 지 꽤 되었습니당..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4:55
복제 여부는 사실 긍정도 부정도 하기 힘듭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9/06/10 08:14
그나저나 로동 로켓과 다른 소련 발사체를 비교해놓은 도표가 좀 이상하네요.
RD-216 로켓의 산화제를 IRFNA라고만 해두고 로동은 AK-27 산화제라고 해놨는데 사실 AK-27이 IRFNA의 일종이거든요. 왜 저렇게 써놨는지 모르겠네요. 뭐, 차이가 난다면 UDMH와 등유(TM-185)의 차이겠죠.

그리고 북한이 처음 손에 넣은 게 소련제 R-17(스커드B)이고 이걸 개조해서 로동을 만들었는데, 어째 추력은 스커드B보다 한둘레 줄어들었다고 나오네요. 왜 그렇게 된건지......
Commented by shaind at 2009/06/10 09:11
아, 추력이 아니라 분사속도...... 기술부록에서 로동 추력은 스커드B의 2배 이상이라고 하네요.
Commented by Alias at 2009/06/10 11:07
엔진 분사속도는 연료에만 좌우되지 않습니다. 연료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다른 요소도 큰 영향을 주죠.

원래 로켓엔진은 그냥 맘대로 데드카피한 설계를 스케일만 키워서 되는 게 아닙니다. 재설계가 필요하죠. 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는 경우, 손쉬운 편법 중 하나는 적용 부하를 줄이는 겁니다. 터보펌프 압력을 줄이고 연소실 압력을 줄일 경우, 그냥 뻥튀기만 한 로켓엔진도 버틸 수 있고, 겸사겸사 이것은 우수한 금속가공능력이 없을 때의 위험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1 11:15
자세히 보면 그 도표에도 추력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프를 따라 왼쪽에 좀 작은 글씨로 되어 있지요. ;-)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6/10 08:57
아무래도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면 "완제품"보다는 "부품"이나 "설비" 차단에 더 주력해야 되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4:57
완제품도 그들의 외화벌이 수단이니까 빼놓을 수는 없겠지요. UN안보리도 국제법적 뒷받침을 해줄 모양이고.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6/10 09:06
하긴, MD에 비하면 PSI 정도야...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01
저 보고서는 미사일과 핵 기술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기술 선진국인 러시아의 협조가 중요한데, 동유럽에 MD기지를 배치하느라 러시아와 다툼이 계속되어서는 협조가 되기 힘들다는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지요.
Commented by 무르쉬드 at 2009/06/10 09:16

증기 기관차 기술에 정점에 달한 개발사가 디젤기관차를 생산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언인가? 라는 기술 보고서를 보는 기분..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01
네, 그런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06/10 10:13
http://udis.egloos.com/2391390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자급자족론을 주장한 이분의 의견은 틀린거겠군요
Commented by 아이군 at 2009/06/10 11:31
아직까지는 맞는 말이고 이제 곧 틀린 말이 될테니 후딱후딱 태클을 걸자... 쪽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1 11:19
저분도 기술이나 자재가 완전 자급자족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칸 네트워크'라는 조직이 왜 존재했는가를 생각해보면, 그런 식의 자급자족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정상이겠죠. 북한의 우라늄농축 프로젝트에 대한 제일 중요한 증거가 원심분리기 제조에 필요한 자재를 밀수했다는 점이기도 하고요.
Commented by at 2009/06/11 12:47
기술 수입이나 자재 밀수에 필요한 비용은 어느 정도 될까요?
상식상으로 '기술자에게 상여금만 주면 끝' 이라고 보는건 무리인거 같은데...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05
칸 네트워크 같은 세계적 밀수망을 운영(혹은 참여)하는데 드는 비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무기개발 비용에 대한 저런 접근은 '기회비용'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Commented by 토르끼 at 2009/06/10 10:52
그나저나 어제발 요미우리 사설에 의하면 일본은 법 때문에 대북 봉쇄에 참여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주변사태법 때문에 해상 선박 조사가 힘들다고 합니다. 거기다 미국 이외 국가하고 같이 조사를 못한다는군요. 일본 속 탈듯...
Commented by maxi at 2009/06/10 11:11
적 기지 선제타격론이나 적기지공격용 순항미사일의 보유같은 더 강도놓은(=평화헌법에서 벗어나는) 강경 주장들이 법제화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야당이 보기에)"덜 위험해 보이는" 사안도 꼽사리로 끼어들 수도 있을듯 합니다.
Commented by 토르끼 at 2009/06/10 13:17
아예 그래서 평화헌법 개헌하려고 하잖아여.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10
걔네들은 신속히 무슨 일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꼼꼼하긴 하니까요. 시간이 걸려도 결국은 그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by 일화 at 2009/06/10 13:5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역시 PSI는 필수적이겠군요. 그나저나 저 로켓묶기 기술은 미국이 초기 우주개발 당시 써먹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09
PSI는 뭐 대단한 것이라기 보다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많은 시도 중의 하나라고 받아들이면 될 것 같은데, 북한의 공갈 때문에 불필요하게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클러스터는 민수용으로는 꼭 나쁜 생각은 아닌데, 군용으로는 앞서 언급한 약점들이 있어서 결국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포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9/06/10 16:07
이스칸테 같은 미사일 1~2기 육로로 밀수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 않나요? -_-;;

결국 러시아와 중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좀 회의적입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결국 자기들에게 위협이 되는 건 아니고 그냥 미국과의 관계가 껄끄러워 진다는 수준이니 그냥 체면치례정도만 해주면 되는 거구요.. 결국 가장 당사자는 한-일인데.. 쩝..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1 13:39
비확산체제라는 게 꼭 100% 다 막겠다는 게 아니라 50%막을 거 70% 막고, 70% 막을 거 80% 막겠다는 거죠. PSI 같은 것도 꼭 그게 다 된다 이런 게 아니라, 다층방어의 한 컴포넌트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좋지 않나 합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9/06/10 19:54
잘 배우고 갑니다. 특히 논평부분,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2 15:07
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비확산은 꼭 북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더라도 국제규범 차원에서 동참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BigTrain at 2009/06/10 20:06
웹에 좋은 자료가 많은데도 제 포스트를 링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양키급들이 대거 퇴역할 때 SS-N-6를 몇 발 밀수한 모양이군요. 북한이 조금 더 정보가 오픈된 국가였다면 관련 스토리가 비사처럼 떠돌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탄두까지 넘어간 건 아닐 거라 믿고 싶네요. ㅡㅜ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1 11:03
한글로 된 자료 중에 그 정도 잘 정리된 것도 드문 것 같은데요. 잘 이용했으니 제가 감사를 드려야지요. ;-)
SS-N-6에 대한 비사..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러시아 측 과학자들과 접촉했다가 당국에 적발되었다느니 하는 일화들이 JDW등에 실린 적이 있긴 합니다. 북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Commented by wolfspider at 2009/06/15 11:46
그런데 핵잠이 아니어도 SLBM을 쏠 수 있나요? 최근 급궁금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6/15 12:51
옛 소련의 골프급(http://wjm1981.tistory.com/128 )이 디젤로 SLBM을 쏘는 드문 사례입니다. 다만 계속 잠수해있을 수 없으니 생존성은 많이 떨어지겠죠.
Commented at 2013/06/05 15: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3/06/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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