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謹弔
by sonnet | 2009/05/23 20:26 | 정치 | 트랙백 | 덧글(50)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414713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nishi at 2009/05/23 20:28
저 검은 깃발들은 근조를 상징하는 건가요?

무슨 문양인지, 어디인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3 21:04
이마드 무그니야의 죽음을 알리는 조기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깃발은 그의 소속정당인 히즈불라의 것인데 원래는 노란 바탕에 녹색 문양이던 것을 조의를 표하기 위해 검정으로 바꾼 것입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9/05/23 20:47
헤즈볼라 깃발인데, 혹시 이마드 무그니야 죽었을 때 사진인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3 21:04
정확히 보셨습니다.
Commented by nishi at 2009/05/23 21:07
헤즈불라의 고위 지휘관이라고 나오는 군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행적과
뭔가 연관점이 있어서 고르신 이미지이신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3 21:30
글쎄요. 두 사람은 별로 비슷한 데가 없지 않나요. 뭐 대단한 복선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한국이 레바논처럼 사회적 갈등이 고착 강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고 있긴 합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5/23 21:21
아침에 야근 갔다와서 처음 소식 접하고는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신경안정제 기운이 확 달아날 정도로...

...뒷일에 대한 여러가지 잡상이 떠오르지만, 지금은 그저 고인을 애도할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3 21:32
저도 당혹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국민장으로 치뤄지면(아마 그렇지 않을까 하는데) 가볼까 합니다.
Commented by 일화 at 2009/05/23 22:08
저도 다소 당혹스럽더군요. 뭐 가족문제가 엮여 있으니 의지할 데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38
사실 역대 대통령 (혹은 후보) 가족들은 대부분 고초를 겪지 않았나요? 이번엔 첫 해엔 별 일 없이 넘어갔고, 그 때문에 노건평-이상득 간 밀약설이 설득력있게 보도되기도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끝나는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5/23 22:45
처음 들었을때. 노태우 전 대통령인줄 알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할땐 루머라 생각했었는데.....

비판적 지지자로써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4:47
네, 누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Commented by deokbusin at 2009/05/24 04:14
1. 정말 싫었지만 흉사에 대해서 애도를 표합니다. 정말 싫은 또 한 분은 여전히 팔팔한데 훨씬 젊으신 분이 흉사를 당하시다니, 하늘의 도리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한숨만 나온는 군요.


2. 갈등이 고착 강화되는 정도로만 끝나면 좋겠지요. (불친절한 불량아라는 얼음집의 포스팅들 영향을 받아선지)저는 지금 총들고 납덩이를 뒤통수에다 박아대는 장기간의 유고식 내전까지 떠올려버렸다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20:05
지금 눈에 띄는 것은 한 쪽에서는 '진정한 나의 대통령은 단 한 명 뿐'이라는 분위기이고, 반대쪽에선 '그놈은 대통령도 아냐'라는 식인데, 이런 분위기는 아주 우려스럽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9/05/24 11:47
눈에 거슬리는군요. 말 그대로 조의를 표할거면 정중히 표현하면 됐지 꼭 저런 사진을 올려야 합니까? 그럴거면 조의하지 말고 이번 일이 끼칠 영향 같은 개인적 분석글이나 쓰시던지 아님 그냥 무반응하시던가 하지 저게 뭡니까? 정 올리고 싶으면 장례후에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게 소위 보수라고 말하는 분들이 하는 조의라는 표현방식인가요?

좌빨거리는 꼴통들이나 무조건 수꼴외치는 또라이들이 그러면 원래 그런놈들이니까 그냥 넘어가는데 이건 뭐 있는놈이 더한다더니....
Commented by Alias at 2009/05/24 12:24
저 사진이 정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자기 미니홈피에 묵념사진 올렸는데 그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아직 시작도 안했음)에서 올리는 묵념은 아니죠.

고인이 세례 받은 카톨릭 신자(성당 거의 안나간 사람이라고는 하지만)니까 조계종에서 목탁치면서 명복을 비는 걸 무례하다고 할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저게 무슨 해적선 깃발도 아니고, 탑은 그냥 중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도시간 알려주는 방송탑이쟎슴까...
Commented by 玄武 at 2009/05/24 12:28
사람마다 조의를 표하는 방식은 제각각입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9/05/24 14:03
위에 붙여두신 답글

"글쎄요. 두 사람은 별로 비슷한 데가 없지 않나요. 뭐 대단한 복선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한국이 레바논처럼 사회적 갈등이 고착 강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고 있긴 합니다."

그냥 이런 의미로 붙여놓은 것이겠죠. 제가 보기에는 이건 단순히 sonnet님의 취향(중동과 국제정치에 관심이 많은) 때문에 선정된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4:28
87년 이후의 대통령 중에서 개인적으로 평가가 제일 높은 사람은 노태우 전 대통령입니다. 그 다음을 꼽으라고 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구요. 노 전 대통령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은 널리 알려져 있지요. 위 사진은 원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위해 사용하려고 미리 찾아 두었던 것을 전용한 것입니다. (젊고 건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먼저 돌아가시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그리고 원래 사용하려고 했던 일이 발생하면 다시 쓸 것입니다. 원래는 새로 한 장 물색해 봐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사진을 쓰는 것이 이런 식의 불필요한 논란에서 벗어나는 쉬운 길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bearstone at 2009/05/24 12:03
조의를 표명하는 방식까지 문제 삼으시는 분이 있다니......
지금 봉하마을에서 어떤 사람의 문상은 거부하고 어떤 사람이
보낸 화환은 박살낸다는 상황이 연상되는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5/24 18:08
그리고 쥐바퀴가 마을봉쇄. ㅡㅡa
Commented by 피셔 at 2009/05/25 12:00
봉하마을을 봉쇄했다는 얘기는 난생 처음듣는군요.
Commented by 삼천포 at 2009/05/24 15:53
아침에 뉴스 보고 낚시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지지 하던 정치인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마음 한켠이 덜컹하고 내려앉는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23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그런 걸 예상했겠습니까?
Commented by shaind at 2009/05/24 18:09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 사진이 그런 식으로 해석될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 "이제 분노한 노빠(x) 아랍전사(o)들의 난동이 시작된다! 모두 버로우타라!" ...라던가 말이죠.

이 블로그를 비교적 오래 구독한 사람들은 이 사진에 별로 심각한 의도가 없다는 걸 바로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09
그게 불만인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인가요? 정작 꼬치꼬치 캐 들어가면 무그니야가 죽었을 때 그런 난동 같은 건 없었잖습니까. 질서정연하게 추도집회를 가졌고 그걸로 끝이었지요.
Commented at 2009/05/24 18: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12
말씀 잘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vicious at 2009/05/24 18:59
상당히 의외고 충격적인 사건이죠.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니..

저도 뉴스를 보자마자 사회 갈등이 도를 넘어 서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했는대..

왠지 벌써 부터 조짐이 보이는것 같아 불안하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21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쨌든 경과는 두고 볼 수밖에 없겠지요. 이런 일은 중간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어떤 기폭제가 주어지느냐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니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4 19:19
몇 분의 의견에 따라 사진을 바꾸었습니다. 앞선 사진은 제 마음에 드는 것이어서 원래 쓰려던 목적을 위해 유보해 둘까 합니다.

질문이 또 나올 것 같아 미리 해설을 붙입니다. 이 사진은 레바논 산업장관을 지낸 피에르 제마엘의 장례식 장면입니다. 관련 포스팅이 몇 개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찾아보시면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히알포스 at 2009/05/24 21:27
sonnet 님이 노태우 전 대통령을 그리 높이 평가하시는 건 웬지 생소한;;
Commented by Sinclair at 2009/05/25 00:58
저도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5 06:10
눈을 밖으로 돌려 보면 민주화가 되는 듯 하다 쿠데타가 나고 민주화가 되는 듯 하다 또 엎어지는 나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노태우 시대를 많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지만 결국 좋게 끝난 점진적 전환의 시기로 봅니다. 이 과정을 통해 5공세력에서 야당세력(YS)으로 정권이 넘어가게 되는데, 지금 보면 당연한지 몰라도 이걸 86년 혹은 87년 말의 시점에서 보면 전혀 장담할 수 없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인물로 보면 노태우는 좀 간교하달까 뒷구멍으로 딴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로 두기에 꼭 좋은 타입은 아닐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런 측면이 전두환을 달래며 위험을 제거하고 민주화를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은 인정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05/24 22:45
교체하신 사진도 매우 의미심장하군요. 모두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갔으면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5 06:08
저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didofido at 2009/05/25 01:27
이마드 무그니야와 노무현의 죽음을 등치시킨 이유에 대해 블로그 독자들에게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사진 보고 누가 '심심한 조의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5 06:08
그걸 등치시켰다고 자꾸 몰아가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적 사진이냐고 맞춰보는 사람이 나오니까 확인해 준 것 뿐이지, 이 사람과 저 사람이 비슷하다는 이야길 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제가 볼 때 두 사람은 비슷한 점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저 사진은 그'라서' 고른 것이 아닙니다.

자꾸 말이 나서 사진을 바꾸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 붙여놓은 사진은 사실 제게는 앞의 사진만큼 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즉 제가 그에게 어떤 측면에서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지 하는 느낌을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이 나라의 전 대통령의 급서를 추도하는 것이지,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느낀 존재를 향한 혹은 정치적 구심점이자 동지를 잃은 슬픔에서 오는 것은 아닙니다. 조기를 걸고 추도 사이렌이 울릴 때 사람들이 그가 지난 5년간 국가를 위해 봉사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경건함을 표하는 그런 것이 제가 원래 표현하고자 했던 쪽입니다.

그 사진은 이런 종류의 공적인 관계로만 연결된 추도에 대한 제 인상을 잘 반영합니다. 게다가 앞에도 잠깐 밝혔지만, 처음 사진은 원래 다른 사람을 위해 아껴 두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진을 바꾼 것은 그런 사진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로테스크하게 보일 수도 있다라는 조언을 받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 정도면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didofido at 2009/05/25 10:16
예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9/05/25 04:46
노태우를 높이 평가한다니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87년 전 대통령 중에는 이승만을 최고로 평가하십니까?
그런 분이니 노무현 조문 사진이랍시고 올려놓은 것이...
저도 노무현 지지자는 아니지만 사진이 참 도발적이더라구요.
이제까지 책이나 번역(독해)문 인용하면서 갖은 분석을 다해도 뭔가 허전하고 흐릿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5 06:14
노태우에 대한 평가는 위에 적었으니 그 쪽을 참고하시고, 이승만은 좀 더 비교가 쉬운 당대의 경쟁자들만 갖고 보면, 이승만이 해방 직후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던 건 분명하다고 봅니다. 그건 특히 대안적 경로를 아쉬워하는 일군의 역사서들이 집중적으로 다룬 중도파들, 김규식, 안재홍, 그리고 온건 좌파라고 하던 여운형 등과 비교할 때 분명히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5/25 06:07
sunlight/ 죄송합니다만, 쓰신 글은 제가 너무 불편해서 삭제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아이군 at 2009/05/25 08:52
음.. 그러고 보니 노태우 이전의 한 막장 하던 국가에서 노태우 이후의 물태우라고 욕하는 국가는 천지차이 남에도 별로 느낌이 없군요.

뭐 노태우 이후에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전두환이 대통령인 나라 ->김대중이 대통령인 나라의 갭을 생각해 보면 대단하긴 하군요.


그나저나 노무현 대통령 서거의 후유증이 대단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친노세력이 여기저기서 행패-_-를 부려서 촛불집회처럼 밍숭맹숭하게 끝나는 쪽이 그나마 후유증이 적을거 같더군요.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9/05/25 09:24
전 전에 올려놓으신 사진을 보고 불쾌한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아랍어가 써진 깃발이라 노통하고 무슨 연관이 있나 싶긴 했어요. 국제문제를 잘 아시는 분이라 뭔가 연상되는게 있으셨나 했죠. 리플을 보고 그런 건 없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참견이지만 그냥 검은 깃발이라면 쓸데없는 오해를 피할 수 있지 않았나 싶군요. 하여간 별일은 없으면 좋겠는데 고인이 남긴 말과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지않나 싶어요. 그렇다해도 제발 적당히 끝나기를...
Commented by BigTrain at 2009/05/25 09:35
사진 하나 두고 쓸데없는 논란이 많네요.

그나저나 기회가 돼 언제 sonnet님의 노태우에 대한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간교하다."는 평가는 의외네요. 물태우라던지, 전두환과는 다르게 성실히(?) 추징당하는 데서 받는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군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5/25 10:27
예전에 sonnet님께서 갑제옹과 수중왕의 인터뷰 기사를 분석해서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5/25 10:28
뭐든지 트집잡을 수만 있다면 트집잡는 세상이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저게 뭘까..."했는데 설명 들으니 이해가 갔습니다. 레바논만큼 막장은 아니더라도 그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니까요.
Commented by tranGster at 2009/05/25 11:24
왜 중동과 관련된 사건의 사진이, 조의를 해치는 사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중동이 금단의 구역이나, 사단의 땅이라기도 한건지^^;;;;;
Commented by vicious at 2009/05/25 12:02
아.. 벌써부터..

사진 한장가지고 왜 들 난리들이니...


정말 레바논화 되어가는건 아닐런지?

민병대도 없고, 총포류 보유가 금지인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5/25 23:33
크, 참으로 욕보셨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