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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마음(Pierre Trudeau)

당신네(미국) 옆에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면에서 코끼리와 잠을 자는 것과 같다. 아무리 친하고 길들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 그 사람은 코끼리가 한번씩 킁킁거리고 실룩거릴 때마다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Living next to you is in some ways like sleeping with an elephant. No matter how friendly and even-tempered is the beast, if I can call it that, one is affected by every twitch and grunt.

- 워싱턴을 방문해 프레스클럽에서 가진 연설(1969)에서, 캐나다 수상 트뤼도(Pierre Trudeau) -



캐나다가 이러면 멕시코의 마음이 궁금해져버리는 1인
by sonnet | 2009/03/05 14:37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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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xi at 2009/03/05 14:39
...순간 떠오르는건 사우스파크에서 나오는 캐-미 전쟁;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3
흐.
Commented by 카구츠치 at 2009/03/05 14:39
태양 옆의 수성이라든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3
끓는다 끓어?!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3/05 14:40
저도 멕시코의 마음이 정말로 궁금합니다. 영토 뺏겨 인구 뺏겨;;;;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7
미국-캐나다는 기본적으로 선진국들인데 멕시코는 개도국이라 경제적으로도 그 둘의 관계는 전혀 다르고요. 하여간 궁금합니다.
Commented at 2009/03/05 14: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0
지정학적으로 한국은 아주 어려운 자리라는데 별 이견이 없습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9/03/05 14:51
폴아웃3에서 미국에 강제 병탄되어버리는 캐나다. 과연 캐나다인들은 폴아웃3를 어떤 느낌으로 할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Eraser at 2009/03/05 16:22
폴아웃3 스토리 설정 자체가 워낙 암울하니...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7
tomorrow는 어떻습니까.
Commented by Ya펭귄 at 2009/03/05 14:54
캐나다를 한국으로 바꾸고 미국을 중국으로 바꾸면....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7
중국은 미국처럼 물렁한 나라가 아니라...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3/05 14:54
아무리 친한 '우방'이어도(영국 다음이던가?) 가끔은 싫을때가 있는거군요. 그나저나 멕시코인들의 마음은 과연...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7
싫다기 보다도, 큰 나라는 크다는 것 자체가 주변을 어렵게 만드는 본질이라는 거죠.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03/05 14:55
Blame Canada~(퍽)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0
캐나다는 계란을 맞았다, 레벨이 올랐다.
Commented by 계원필경&Zalmi at 2009/03/05 15:12
캐나다를 침공한 미군은 캐나다의 종심타격전술로 큰 피해를 입고...(지금까지 헛소리였습니다...)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09/03/06 18:37
캐나다군은 5만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다 주요 도시들이 거의 다 남쪽에 있어서 러시아 흉내 내기는 매우 어렵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2
1812년에 캐나다를 침공한 미군은 역풍을 맞고 백악관이 불타긴 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9/03/05 15:16
멕시코는 캐나다보다 훨씬 복잡한 감정이 들겠죠. --;; even-tempered는 '성격이 좋다 해도'로 번역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4
음.. 그래도 되는데 그럼 코끼리가 상당히 인격화되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Commented by marlowe at 2009/03/05 15:42
Porfirio Díaz가 이런 말을 남겼죠.
"¡Pobre México! ¡Tan lejos de Dios y tan cerca de los Estados Unidos!"
(Poor Mexico, so far from God and so close to the United States!)
Commented by 김우측 at 2009/03/05 17:25
오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의 라틴 버전인가효?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6
Speak softly and carry a big stick; you will go far.
Commented by joyce at 2009/03/05 15:45
'50년 안에 미국은 히스패닉이 먹는다'가 아닐지...;;

푸엔테스 같은 사람조차 정말 그런 말을 했더군요. 'silent reconquest through Mexican immigration'.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4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스페인의 고사를 떠올렸나 보군요, 크크.
Commented by tranGster at 2009/03/05 16:09
그러고보니 멕시코는 정말 죽을맛이겠군요,
마킬라도라가 지금시점에서는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해 집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2:08
요즘 멕시코 치안이 부쩍 나빠지고 있는데, 경기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3/05 16:34
미국이 코끼리라면 캐나다는 코뿔소 수준은 될 터인데.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8
코뿔소면 캐나다가 과대평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철의노동자 at 2010/08/03 01:47
낙타는 됩니다. 소리는 나름 잘 내걸랑요.
Commented by 친한척 at 2009/03/05 17:31
오오, 훈남수집광 시오노 할머니가 '꽃으로 추남에서 훈남으로 신분상승한 수상'이라고 칭찬했던 트뤼도가 아닙니까!

경영학 수업 중에는 그냥 United States를 'We'라고 호칭하기까지 하는 쿨한 캐나다입니다만.... 역시나 가끔은 불편한 게 있더군요. 'We are not Yankees'라던가. (...)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3
사실 캐나다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괜한 구설수에 오르내릴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한국처럼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을 뭐라고 불렀네 같은 걸 갖고 영어단어 논쟁이 벌어질 정도로 예민한 상황이면 저런 건 피해야 정상이겠죠.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9/03/05 19:25
잠자는 코끼리에게 깔리지 않으려면 잠을 안 자면 됩니다. (응?)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0
노이로제에 걸릴 듯;;;
Commented by terioops at 2009/03/05 19:44
일단 미국은 the beast취급당했다는거~ㅋ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3
흐흐.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3/05 20:25
왠지, 코끼리가 아니라 당나귀도 만만치 않을 것 같기도... 발굽에 채일까, 물릴까......
('코끼리' 하니 민주당이 생각나서 문득...)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4
그놈도 흑왕호 정도는 될 듯.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9/03/05 20:26
캐나다는 코끼리 위에서 자고 있고 멕시코는 코끼리 밑에서 자고 있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34
푸하하, 훌륭합니다. 내가 이래서 후흑의 달인 하얀까마귀옹을 좋아하는 게지요 ;-)
Commented by DaCapo at 2009/03/05 21:20
불곰하고 자보셨어요? 안자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요

- 십육년동안 untamed beast와 살맞대고 살아오신 달인 유센코 선생
Commented by _tmp at 2009/03/05 23:57
-_-b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2
형은 얼굴만 얽고 말았자나;; -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Commented by HENRY at 2009/03/07 00:00
맑은 날 우산을 조심합시다.;;- 올레그 칼루긴-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3/05 22:54
캐나다는 코끼리를 재울 사료를 주문해야...(그 사료는 높은확률로 Made in china)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9/03/06 00:34
"코끼리가 맬라민 사료 먹고 신장결석에 걸렸어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1
코끼리 비스킷입니까.
Commented by 카군 at 2009/03/06 00:16
멕시코는 이미 코끼리 먹여살리는 걸로 돈버는 동네이니 뭐...(...)

ps. DaCapo님 쵝오ㅠㅠb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0
코끼리의 몸에 기생하는 경우도;;
Commented by 일화 at 2009/03/06 00:52
확실히 지도로 봐도 캐나다가 코끼리 위에서 자는 거라면, 멕시코는 밑에서 자는 형국이로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51
네 아주 재미있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멕시코는 영토를 왕창 잃었기 때문에, 그 점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쿨짹 at 2009/03/06 01:35
ㅋㅋ 그러게요. 얼추 맞는 거 같군요.
지금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어요.. 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41
음. G7 시민께서 친히 왕림을 ;-)
어쨌든 저런 이야기는 캐나다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나 일본 정상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거든요.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3/06 01:55
그렇지만 이미 전직 대통령 비센테 폭스는 "우리 1억 2천만 멕시코인들은…" 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1억명은 멕시코 영토에, 그럼 나머지 2천만은?-이에 앵글로-색슨들이 분노하야…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49
그러고보니 요즘 외신을 보면 국내치안 보조를 위해 연방군을 투입하는 등 멕시코는 치안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 듯 하더군요. 국내 언론엔 거의 보도가 되지 않지만요.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3/07 14:18
연합뉴스를 봐야만 알 수 있는 게 실정입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3/07 14:18
연방군도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요.
Commented by WALL-K at 2009/03/06 02:02
그나마 캐나다는 '미국만'신경쓰면 되잖습니까. 우리야말로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과 한 침대에서 뒹구는 셈인데....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3/06 02:49
맹수조련사가 되는 셈인가요...
Commented by WALL-K at 2009/03/06 03:54
사실 리플을 적고 나서 느낀 건 이런 극악한 환경에서 살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유난 안 떠는 것 같아요... 아마도 중국, 일본, 러시아를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무시하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나라뿐일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43
우리는 체급에 대한 인식 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너희도 한 나라고 우리도 한 나라니 대등하게... 라는 식의 생각만 하는 듯 해서 말이죠.
Commented at 2009/03/06 10: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2
와아, 프로께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 그런 보고서가 하나 나오면 정책 방향성이 훨씬 뚜렷해 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미국 길들이기는 저도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저 인용구는 얼마 전에 케네스 월츠의 '국제정치이론'을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입니다. 이 책 저 책에 등장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저 이야기가 더 잘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9/03/06 10:23
예전에 영어회화학원 다닐때, 강사가 캐나다에서 온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에 대해 불만이 많더군요. 영어가 짧아 다 못알아들었지만, 미국에서 자기네 산업을 다 집어삼킨다는 투의 불만이 꽤 많았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23
큰 나라 옆에 살면 어디나 다 그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unctual at 2009/03/06 10:31
BRAIN DRAIN... 어느 카나다 인이던 안타까워 하는 것이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3/06 21:16
두뇌유출 하면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의 한마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sonnet.egloos.com/1891648
Commented by 귀공자 at 2009/03/07 11:17
삐에르 트뤼도 옷만 잘 입는줄 알았는데 저런 멋진 비유도 했었네요.

북미-north america란 이말조차도 가끔씩 캐나디언들에겐 좀 기만적인 레토릭이라고 생각되네요- 지역에서 몇 년 살았을때 보통의 캐나다애들이 미국에 의외로 아주 여러가지 부분에서 반감을 갖고 있는걸 보고 좀 놀랐었습니다.

가령 마이클 잭슨의 성형부작용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면 "He's an American"하면서 비웃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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