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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Adam Smith)


I was well, I wished to be better; here I am

아담 스미스(Adam Smith), 『도덕감정론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3부 3장



역사의 기록을 점검하고, 또 당신 자신이 경험한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회상하면서 사적인 삶이나 공적인 경력에서 대단한 불행을 겪은 사람들 거의 모두 -그들에 대해 당신이 읽었거나 전해들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당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주의 깊게 생각해 보라: 그들 가운데 절대 다수가 겪은 불행은 형편이 좋았을 때, 다시 말해 가만히 앉아 자족했더라면 그저 좋았던 때를 그들이 몰랐기 때문에 생겨났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참을만한 증세를 약을 먹어 고치려던 사내의 비석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괜찮았었다. 나는 더 나아지기를 바랬고, 그리하여 여기 누워 있다."; 이는 탐욕과 야망이 무너져 고통받는 상황에 대단한 정확도로 널리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mine the records of history, recollect what has happened within the circle of your own experience, consider with attention what has been the conduct of almost all the greatly unfortunate, either in private or public life, whom you may have either read of, or heard of, or remember; and you will find that the misfortunes of by far the greater part of them have arisen from their not knowing when they were well, when it was proper for them to sit still and to be contented. The inscription upon the tomb-stone of the man who had endeavoured to mend a tolerable constitution by taking physic; 'I was well, I wished to be better; here I am; may generally be applied with great justness to the distress of disappointed avarice and ambition.
by sonnet | 2009/02/23 10:53 | 한마디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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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epygmi's .. at 2009/02/24 00:38

제목 : 블루피그미의 생각
I was well, I wished to be better; here I am...more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9/02/23 11:02
우리나라 버전으로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맞나?)
Commented by kbs-tv at 2009/02/23 11:06
신중함을 강조하는 적절한 글이군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2/23 12:43
요즘같이 획획변하는 시대에 좋으려나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2/23 13:23
왠지 "위기는 기회다. 다시 뛰자"처럼 위기시에 더 방방 뛰는 것과는 반대되는 느낌이군요.
Commented by Ya펭귄 at 2009/02/23 14:07
BC카드의 지하철 광고문구가 아마 이렇지요...

"가져도 가져도 또 원하는 게 사람이니까.."
Commented by 일화 at 2009/02/23 14:29
뭐, 능력이상의 것을 추구하다가 파멸로 이어지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기는 하죠. 원래 인간이 그렇게 생겨먹은 것 같다는 마키아벨리의 말이 있었던 듯도 하고 말이죠.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2/23 18:31
확실히 용산 참사의 경우 이런 관점에서 보는게 명확하지요. 그냥 하던거나 했으면 저리 안되었을텐데. 후우.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2/23 19:58
20세기 들어 반짝했다가 폭삭 망한 정권 대다수에 해당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umberto at 2009/02/23 22:48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정권에게도 해당되고, 쇠고기 문제나 용산참사를 일으킨 현정권에도 해당되군요. 참;;;;;;;;;;;;;;;;;; 역사에 비슷한 선례가 있어도 비슷한 잘못을 자꾸 반복한다는 점에서 역사학은 필요한 학문일까요? 아니면 쓸 수 없는 학문일까요?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고.

그나저나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성론>은 왜 번역이 안나오는거져?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2/23 23:12
그건 역사 탓이 아니지요.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켜도, 달을 보느냐 손을 보느냐는 상대 마음이기에...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2/23 23:13
돌다리도 건너기 전에 고무망치로 탕탕 두들겨봐도 시원찮은 게 '난세'지요.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9/02/24 01:05
근데 어디까지가 괜찮은지를 판가름하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2/25 01:19
괜히 나대다가 쪽박 차지 말라는 말이군요.;;
어쩐지 보수적인 어른들의 소위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의 한 마디'가 떠오른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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