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알파벳 수프

새 행정부는 (뉴딜을 추진하면서) 알파벳이 모자라 쩔쩔매었다.
다음과 같이 …
AAA, CAB, CCC, CWA, FCA, FCC, FDIC, FERA, FHA, FSA, HOLC, NLRB, NRA, NYA, PWA, REA, SEC, TVA, WPA…


-Lee, Bradford A., The New Deal Reconsidered," Wilson Quarterly, 1982년 봄(뉴딜 50주년 기념) 중-


약어해설
AAA : 농업조정법(Agricultural Adjustment Act)
CAB: 민간항공 위원회(Civil Aeronautics Board) → 오늘날의 연방항공청(FAA)
CCC : 상품신용공사(Commodity Credit Corporation)
CWA : 토목사업청(Civil Works Administration)
FCA : 농업신용청(Farm Credit Administration)
FCC :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FDIC :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ERA : 연방긴급구호청(Federal Emergency Relief Administration)
FHA: 연방주택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FSA : 농업안정청(Farm Security Administration)
HOLC: 주택소유자대출공사(Home Owners' Loan Corporation)
NLRB : 국가노사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NRA : 국가재건청(National Recovery Administration)
NYA : 국가청소년청(National Youth Administration) ← WPA의 일부
PWA : 공공사업청(Public Works Administration)
REA : 전력보급청(Rural Electrification Administration)
SEC :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TVA : 테네시 강 유역 개발 공사(Tennessee Valley Authority)
WPA : 공공사업 진흥청(Works Progress Administration)
(물론 이게 다가 아님. 좀 더 자세한 목록은 여기. 그런데 이것도 다가 아니라는...)

여기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뉴딜은 전혀 체계적이지 않은 수많은 땜질 대책의 집합체인데(굳이 분류하자면 몇 가지, 공공근로, 사회복지, 농업지원, 농업대출, 기타대출, 보험, 구호 등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사후적인 해석이라 하겠다), 돌이켜 보면 삽질도 많고 그 효과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간 4선이나 시켜준 것에도 보이지만, 국민은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주는 '청산주의자 테제'보다는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하기를 바랬다고나 할까.

by sonnet | 2009/02/18 10:28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406906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2/18 10:32
때맞춰 바다 건너 독일에서 히총통이 집권하지 않았다면....어떤 의미에서 루즈벨트는 히총통한테 큰 은혜를 입은 거겠죠.
Commented by 곤충 at 2009/02/18 10:33
...... 슈퍼파워2 할적에 조약이름짓기가 생각납니다.
이런 상황에선 대규모 소비활동이 필요 하니까요.
Commented by kbs-tv at 2009/02/18 10:40
만들다보면 중복되니 소문자 하나 집어넣어서 매꾸고 나중엔 그것도 안되고 orz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2/18 10:43
"이것도 다가 아니라는..." 좀 무시무시하군요. 당대의 위기상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18 11:03
사실 세세한 것까지 넣으면 50개도 넘을 겁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2/18 10:47
2차대전당시 그리스에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다양한 약어를 사용하는 각종 정파의 게릴라 단체들이 난립했었다고 하던데 그거에 비한다면...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9/02/18 11:06
우리나라는 한글을 쓰기 때문에 이명박의 녹색 뉴딜이 성공할 수 없겠군효. (뭔소리야)
Commented by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at 2009/02/18 13:05
그래서 영어몰입 교육을 실천하려는거죠. (이상 뻘소리였습니다)
Commented by 스누피 at 2009/02/18 16:51
다섯글자로 가는 방향도 고려해볼만 하네요.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Reconciliation Act, or ARRRA?

http://krugman.blogs.nytimes.com/2009/02/11/talk-like-a-pirate/

Commented by 계원필경&Zalmi at 2009/02/18 18:12
영어 조기 교육을 뉴딜 정책이 다 시켜주는 것이였군요...(...)
Commented by 일화 at 2009/02/18 19:51
위기시일수록 '얼굴'을 보여주고, 뭔가 한다는 '인상'을 줘야 하는 거니까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2/18 21:42
흐음, 뭔가 노 전 대통령 시절의 각종 '위원회'와 현 정부의 '작은 정부'가 생각나네요.
어째서일까...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