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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추락
근래 들어서 국내 웹에서도 보호무역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들이 점차 보이는 듯 한데…
공멸의 길에 대해서라면 이보다 더 잘 묘사한 그림을 본 적이 없다.


Kindleberger, Charles P., The World in Depression 1929-1939,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73(Revised Ed. 1986)
(박명섭 역, 『대공황의 세계』, 부키, 1998, p.218)
by sonnet | 2009/02/04 12:23 | 경제 | 트랙백 | 핑백(1) | 덧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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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까마귀 대인께서 제보해 주셔서 알게 된 사실. ㅎㄷㄷ [시사금융용어 3분해설] '바이 아메리칸' (연합뉴스, 2009년 2월 18일)나선형 추락 (sonnet) 記. 서지 정보 표기법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긁은 건 맞는 것 같은데, 위 포스팅은 제가 무슨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할 거리가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런 ... more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2/04 12:26
4년만에 국제 무역이 1/3로 쪼그라들었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2
무역이 저정도면 당대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Commented by nishi at 2009/02/04 12:31
수렁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2
네.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2/04 12:43
You spin me round baby~(...)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3
ejection! ejection!!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9/02/04 12:44
죽음의 소용돌이로 같이 빨려드는 겁니까...무섭군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2
이런 건 한 번 시작되면 멈추기가 극히 힘들죠.
Commented by Alias at 2009/02/04 13:04
세계가 아라크네의 덫(거미줄)에 걸려서 발버둥치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5
생긴게 딱 거미줄이죠.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9/02/04 13:13
어윽. 저 나선에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3
저런 일만큼은 피해야 겠죠;;;
Commented by organizer at 2009/02/04 13:41
저렇게 말려 들다가.... 언제 퍼뜩 정신을 차리고 저 나선에서 벗어나게 되었을까요..??

(혹시 전쟁..??)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5
바닥을 쳐서 땅에 박은 다음에 라는 게 당시를 묘사하는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독일 같은 데는 청산협정을 맺고 준 물물교환 수준으로 가니까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2/04 13:46
끔찍하군요;;; OTL;;;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6
역사적 교훈을 되살릴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조각달 at 2009/02/04 13:47
점점 수렁에 빠지는게... 쩝.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8
이런 일은 아뿔싸 싶은 순간이면 이미 늦지요. 그야말로 수렁.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9/02/04 13:49
뭐야 이거 무서워
=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8
;;
Commented by 피그말리온 at 2009/02/04 13:51
와우.....블랙홀이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38
넵.
Commented by Ya펭귄 at 2009/02/04 13:51
혼자 살려다가 모두 자뻑하는....

뭐... 외국넘들이 내 밥그릇을 깨먹는다가 대세로 인식되는 상황에서는 정치권도 그것에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것이고...

.... 지금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했던 것인지도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43
이 책의 저자인 킨들버거가 국제경제의 리더십이 체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패권안정론을 내놓게 된 것은 그런 데 대한 반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1910~20년대 생 경제학자들 대부분은 이 때의 경험을 평생 잊질 못하는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reske at 2009/02/04 13:56
여기서도 죄수의 딜레마가..-_-.. 보이는군요. 나혼자만 하면 이득이지만 모두가 다같이 하면 공멸의 길로 ㄱㄱ

그나저나 보호무역의 지지자들-주로 진보진영-은 어떤 근거에서 보호무역을 지지하는지 참 궁금합니다(비난하려는게 아닙니다). 이분들이 전혀 근거없이 자유무역에 반발하는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2/04 14:28
자유무역을 하면 자국내 산업의 구조조정이 오게 됩니다. 그럼 그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실제 더 '못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장기적으로야 분명히 남는 장사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확실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죠. 그것을 보호무역으로 커버할 것이냐 아니면 복지로 커버할 것이냐는 정책적 지향점이 갈라지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6:03
피해를 입는 부분에 따라 몇 가지 다른 접근법이 있겠지요.
가장 흔한 것은 전체의 이익은 눈에 잘 띄지 않으니까, 부분의 피해를 강조하는 방법이겠구요. 좀 더 이론적으로 정교한 접근은 유치산업 보호론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구요. 하여간 어떤 논리를 들고 오는지는 개별적으로 따져 봐야죠.
Commented by reske at 2009/02/04 18:06
speinter/ 확실히 부분의 이익과 전체의 이익이 상충되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의사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로군요.

sonnet/흠 그래서 보호무역론이 아직도 일부에서는 힘을 얻는 것이군요..
Commented by 김우측 at 2009/02/04 15:22
뭐야 이거 무서워 (2)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43
;;
Commented by gforce at 2009/02/04 15:39
오오, 그야말로 downward spiral...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5:43
딱 그거죠.
Commented by rururara at 2009/02/04 16:08
다른 차원으로 가는 구멍(?)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4 16:31
대마왕이 사는 '이상한 나라'로 가는 겁니까;;;;;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2/04 17:29
실속 걸려서 뱅글뱅글 돌면서 추락하는 비행기가 생각나는 표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37
그린 사람 쪽도 그런 것을 어느 정도 의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토르끼 at 2009/02/04 17:38
한 번 들어가면 멈출 수 없는 나선미궁!!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37
일단 시작되면 멈추기 어렵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9/02/04 18:50
1980년대 초에도 세계무역이 수축하며 마이너스를 찍었는데...
저 뺑뺑이 정도로 세계무역이 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힘든 경기침체에다
선진국들의 신보호무역주의와 각종 수입규제조치가 겹치면서
개발도상국들이 외채위기를 겪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몇 년간 어느 나라들이 더 쓰러질 것인가...)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39
그때는 그래도 1930년대 초와 비교하긴 힘든 수준이었죠. 이번에는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그 때 보다는 강도가 높을 거라는 게 중론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9/02/04 19:47
오오 데쓰 스파이럴 오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8
;;;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2/04 20:32
'절대영도'로 나아가는 무한의 쉐이킹...;;;;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8
0을 강조하는 게 포인트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TSUNAMI at 2009/02/04 20:42
생존본능이 부른 악순환이 다시 악순환을 낳아서 결국 생존을 위협하게 되는 '모순나선'인 거군요(어느 애니 보고 제목 걍 따온 건 아닙니다..응?)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39
하하.
Commented by 일화 at 2009/02/04 22:13
우와! 대가들의 묘사력은 역시 탁월하네요. 수십 수백 페이지의 몫을 하는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9
네, 저도 10여년 전에 보았는데 절대 잊게 되질 않더군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9/02/04 22:17
Right round round round[..................................]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9
C****!!
Commented by Graphite at 2009/02/04 22:27
저는 살바토레 도미니크(맞나...;)가 쓴 국제무역론 교과서에서 저 그림을 처음 봤었습니다. 역시 시각적 효과가 대단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39
네, 동감입니다.
Commented by 네이탐 at 2009/02/04 22:43
아니 근데 진짜 이거 보면 미트스핀밖에 생각 안난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9
어째서 그렇게 되는 겁니까? ;;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9/02/04 22:54
대공황과는 다르다! 대공황과는!
VS
대공황이여! 내가 돌아왔다!
입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50
자칭 '대공황 매니아'를 연준 의장에 앉혀놓은 선황의 심모원려에 다시 한 번 감복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지네 at 2009/02/04 23:19
이걸 보면서 미시의 거미줄 모형을 떠올린 1人.

동 저자의 '광기, 패닉, 붕괴'를 일독해보고 싶어졌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54
그 책도 추천할만큼 좋은 책입니다. 사례가 아주 풍부한데, 그 책을 읽고 있으면 수백 년 전부터 위기는 일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2/05 02:16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나선형 그래프로 표현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57
글쎄요... 저렇게 그리려면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늘 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하락 추세를 강조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구요. 또 다른 목적은 0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합니다. 꺾은선 그래프로 그리면 0이 끝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으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2/07 02:45
다시 보니까 개미가 발버둥칠수록 개미지옥이 파놓은 모래함정으로 끌려들어간다든지, 아니면 세면기에서 물이 소용돌이치면서 끌려들어가는, 또는 블랙홀의 개념도(셋 다 종말의 이미지들)가 떠오르더군요.
Commented by xavier at 2009/02/05 03:13
ghistory//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sonnet// This is insane...

P.S: I'm at work and my lab PC only supports Korean "read" function.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7
다시 보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
Commented by GARAHAD at 2009/02/05 06:33
와우~ 무지 직관적!!!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5
그렇지?
Commented by 큐브 at 2009/02/05 07:37
그냥 시간을 x축으로 하지 않고 저렇게 나선형 그림을 그린 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일까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7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Commented by Moonseer at 2009/02/05 13:30

끔찍한데요. 지금의 쇼크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면 다시 저렇게 되는 걸까요.
갈 길이 멀어보이는데 걱정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5
어리석은 정책 대응이 몇 차례 반복되면 저런 길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만약 저렇게 간다고 치면 스무트-홀리 관세법 같은 정면 대응보다는 경쟁적 평가절하와 같은 형태가 더 치명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어느 쪽이든 그런 예상을 검증하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여간.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2/05 14:13
일단 바이 아메리카 조항은 좀 무뎌진듯 해서 다행입니다. 국제협약은 다 지키겠다니까 믿어 보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0:42
"허허허, 오해입니다" 분위기더군요.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9/02/06 02:28
그러고보니 킨들버거였군요.
금융위기의 역사를 보고 다 좋은데 유머감각은 부족한 양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았네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6 08:57
하하, 전 개인적으로 킨들버거는 경제학자로는 뭐랄까 좀 20세기 전반 스타일이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09/02/07 02:46
20세기 전반 스타일이라 하심은 어떤 이유 때문인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8 17:28
수학자 보다는 역사가에 가까운 설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 두겠습니다. 20세기 중반 이후에 경제학이 수학을 아주 많이 쓰는 학문으로 변하는데, 2차 세계대전 전만 해도 그런 건 오히려 예외적인 쪽에 속했거든요.
Commented by dddd at 2009/02/08 11:39
SONNET님은 장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9/02/08 17:29
사다리 걷어차기는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 이후의 책들은 어째 자기 책을 자기가 베끼는 느낌이 드는 그게 그거인 듯한 책이어서 문제지만요.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9/02/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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