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메드베데프 독트린
그루지야 전쟁이 끝난 직후인 2008년 8월 31일, 러시아연방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채널 원, 로시야, NTV와의 합동 TV 인터뷰에서 러시아 외교정책의 5대 원칙을 천명하였다. 이 선언은 현 러시아의 자기주장을 아주 잘 요약하고 있다.

1. 러시아는 국제법 우선의 원칙을 인정하고 그 틀 안에서 행동할 것이다. (서방이 코소보를 독립을 인정할 권리가 있다면 러시아도 압하지아와 남 오세티아에서 똑같이 할 수 있다)
2. 세계는 다극체제여야 하며, 설령 그것이 미국처럼 강력한 나라라 하더라도 어떤 한 나라가 결정을 내리는 세계는 받아들일 수 없다.
3. 러시아는 다른 나라와 대결하길 원치 않으며 고립을 취할 생각도 없다. 유럽, 미국 등 가능한 많은 나라와 우호적 관계를 맺을 것이다.
4. 우리 국민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것은 그들이 어디 있든 간에 우리의 두말할 나위 없는 우선 사항으로 우리 외교정책은 이 요구에 기초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해외의 우리 사업체들의 이익을 지킬 것이며, 우리에게 적대적인 어떤 행동에도 대응할 것이다.
5.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특권특수이해관계를 갖는 지역이 있다. 이 지역들은 우리와 특수한 역사적 관계를 공유하며 친구이자 좋은 이웃으로서 묶인 나라들이 있는 곳이다.

러시아의 대외관계는 우리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친구와 동료들 하기에도 달려 있다. 그들에게 선택권이 있다.

여기서 ‘특수한 역사적 관계’를 공유하는 이웃이란 구소련 공화국들을 지칭하는 것이며, 그들이 ‘어디 있든 간에’ 국민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한다는 것은 러시아인들이 소수민족으로 사는 나라들(즉 역시 구소련 공화국들)에게 러시아인 보호를 명분으로 간섭할 수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5대 원칙이란 먼로 독트린의 러시아판, 즉 러시아는 구소련 지역에 대해 특권을 인정받아야겠으며, 다른 강대국들의 침투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by sonnet | 2008/12/22 08:50 | 정치 | 트랙백(1) | 핑백(2) | 덧글(64)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401830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Orca의 雜想 note at 2008/12/23 02:24

제목 : 러시아의 신질서 구축(?) 혹은 츤데레
sonnet 님의 메드베데프 독트린 에 대한 트랙백 및 요즘 훈훈한 DC 기갑갤의 분위기에 편승하는 포스팅 입니다.관심있으신 분들은 이어지는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는 그루지야 침공을 통해서 자신의 영향권이 침범 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천명했습니다. 또한 이는 러시아 주위의 국가들 - 특히 우크라이나 - 에게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는 서방과의 군사협력을 포기하라는 강력한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more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8/12/23 14:45

... 러시아의 신질서 구축(?) 혹은 츤데레(Orca)에서 트랙백 메드베데프 독트린에 부연 사실 러시아군이 그루지야 전쟁에서 대단한 새 실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그루지야는 어차피 대단찮은 군사력을 가진 소국이었고, 이 전쟁에서 러시아의 군사적 ... more

Linked at 일화의 블로그 : 러시아의 외.. at 2014/04/09 17:50

... 따서http://sonnet.egloos.com/4018308 이 글에 있고,이에 대한 오르카님의 반론 아닌 반론과 http://note100.egloos.com/4774911다시 이에 대한 소넷님의 재반론 http://sonnet.egloos.com/4019597 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 식으로 거칠게 요약하면 메드베데프 독트린은 러시아는 예전의 레드 드래곤 급의 신화적 존재는 아니지만,자기 나와바리 정도는 지킬 수 있는 백곰이고, 그런 러시아가 가장 신경쓰는 인접국인 우크라이나 등등은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구체적으로 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키예프 시위대가 기존 대통령을 쫓아내기 하루 전에 체결되었던 2. 21.자 합의를 준수하라는 것인데, 이를 역시 거칠게 요약하면, 일단 우크라이나의 치안 등을 안정시키고, 총선으로 현 상황을 반영하는 거국일치 내각을 구성한 다음개헌을 한 다음 대선을 해서 대통령을 새로 뽑되,그 전까지는 기존 대통령을 형식적으로라도 앉혀 놓자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onnet ... more

Commented by Ha-1 at 2008/12/22 08:55
자국에 세금내고 군역하는 자국민들을 위해서는 사실 어느 나라나 따라야 할 도그마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2 09:10
생각은 자유지만 실력이 따라주느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 아닙니까. 저런 선언은 오직 강대국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8/12/22 09:07
마지막 문장이 압권이군요. "내가 어떻게 나오느냐는 너희 하기 나름이야!"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2 09:09
저게 그루지야를 떡실신나게 패준 직후에 선언한 것이죠.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8/12/22 14:08
한 줄 요약: "좋은 말로 할 때 알아서 기어."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26
고어핀드/ 그 말은 굳이 말하자면, 미국이나 서유럽 강대국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발트3국이나 그루지야 같은 나라에게 해당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use at 2008/12/22 09:16
과연 러시아...orz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27
사실 저래야 러시아답지 않습니까? "바로 이맛이야!"
Commented by Executrix at 2008/12/22 09:22
내 나와바리를 건들면 죽는다
입니까. 하지만 러시아는 구소련이 아닌데...? 좀 깡이 큰 것 아닌지요.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8/12/22 14:08
내 나와바리를 건들면 죽는다(2)

저도 저 내용을 보자마자 그 생각이 들었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28
사실 그 나와바리 자체가 크게 축소된 것이고, 러시아의 시각에서는 더 물러설 수 없는 데까지 밀렸다는 점에서 깡이 크다기 보다, 궁하면 물게 된다는 쪽이 더 그럴듯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Ya펭귄 at 2008/12/22 09:26
나와바리론도 일단 유가부양부터 한 다음에....

WTI:34달러/배럴 떡실신론....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29
사실 저 이야기 한다음 유가가 폭락해서 러시아로선 제일 큰 무기가 맛이 간 셈이죠. 하지만 유가가 떨어졌다고 서유럽이 팔을 걷어붙이고 러시아 목조르기에 나설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사실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거지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8/12/22 09:29
핵무기만 없었어도 프랑스보다 큰 소리 못 칠 나라일텐데...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31
사실 전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Commented by gforce at 2008/12/22 09:40
으하핫, 나와바리론...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31
뭐 다르게 묘사할 건덕지가...
Commented by 해준 at 2008/12/22 10:57
역시 깡패 국가.
Commented by umberto at 2008/12/22 11:23
어차피 패권국가와 깡패국가의 차이는 거기서 거기라능....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36
그 말씀도 맞습니다. 제대로 된 강대국이란 게 대개 저런 식이죠.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8/12/22 11:10
역시 전국구급 깡패는 그 스케일이 다르군요. 복대따위는 기본아이템축에도 못들어가니.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35
사실 알맹이가 부실한데, 목표는 원대하니 도달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인 듯.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8/12/22 11:21
5번에 해당되는 지역을 어느 범위까지 선포할것인지가 이슈가 되겠군요. 물론 유가부양을 위해 깎여나갈 장교들 봉급부터 좀 처리를[..]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38
그건 사람들이 알아서 짐작할 수 있게 대충 모호하게 말해 놓고, 실제로 군기잡기의 대상은 그루지야에서 그랬듯이 아주 신중하게 고를 거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12/22 11:35
유가가 40달러대로 곤두박질 칠 걸 예측했다면 어조가 좀더 완화되지 않았을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1
네, 사실 유가가 급락해서 모양이 많이 구겨졌죠. 그게 바로 서유럽과 미국을 이간질할 최대의 카드인데 말입니다.

미국이 경제위기나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유가급락으로 이란, 러시아, 베네수엘라의 입장이 취약해진 것은 풀어나가기에 따라서는 상당한 카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8/12/22 11:51
저도 유가 하락을 예측했다면 어조가 완화되었을거라는데 한표 겁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1
동의합니다.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8/12/22 11:52
결국은 레이건 시절때 처럼 저유가로 추풍낙엽처럼 무너질 러시아가 보이는 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5
그건 더 봐야 알겠죠. 저유가가 오래 지속된다면, 그 유력한 원인으로는 이번 경제위기가 오래 끌거나 적어도 회복이 L자형으로 신통찮을 가능성을 꼽고 싶습니다. 이게 바람직한 결과인지는...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12/22 12:12
우리 구역만 안건드리면 너네한테 나쁜소리 할맘 없음

이라는거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5
네, 그런 겁니다.
Commented by 미고자라드 at 2008/12/22 12:35
우와 짱이네여 (..)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7
링크에 있는 원문(러시아 대통령궁 영문 페이지)를 읽어보시면, 인터뷰 하던 방송국 사람들이 당황해하는 게 여실히 드러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 독트린을 다섯 항목으로 정리해서 발표한 걸 보면, 저건 절대로 즉흥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Commented by organizer at 2008/12/22 13:04
우리도 이딴(?) 선언 한번은 해 줘야 할텐데... <-- 얼른 황해에서 석유를 찾아 냅시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48
황해에서 석유를 찾으면 전쟁날 확률이 1천% 올라간다는데 걸겠습니다.
Commented by 措大 at 2008/12/22 13:07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만큼 대러시아가 철저히 봉쇄된 때가 있었던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니 -.-; 북극이 다 녹아버리면 이젠 바다 찾기를 할 필요가 없어지려나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1:50
동감입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그야 말로 궁지에 몰려 있기 때문에 저런 강수를 쓰는 겁니다. 제가 보는 러시아의 전략적 입장은 http://sonnet.egloos.com/3606059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글을 쓴지 1년이 지났지만, 기본적인 구도는 크게 변한 게 없습니다.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8/12/22 13:34
한창 좋을 시절에 발표된 선언이로군요. 하지만 그로부터 세 달도 안 되어서 유가가 30달러 선으로 내려온걸 보면... 최근에는 제발 MD 안 하면 우리도 MD 돌파 미사일 배치 안 하겠다고 전략로켓군 사령관이 언급했다죠. 뭐랄까, 메뚜기도 유월이 한 철이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는걸요. :)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22
사실 그 비슷한 질문을 받아서 제 의견을 밝힌 적이 있고, 이 글은 그에 대한 부연자료적인 성격의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http://sonnet.egloos.com/4008330#12266793 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8/12/22 13:35
그런데 저 선언은 메드베데프의 생각일까요, 태상왕 블라지미르 전하의 생각이실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19
저는 크레믈린 안에서 벌어지는 개인적인 관계를 밖에서 추측한다는 건 별로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그런 식으로 성공한 예가 워낙 희귀해서 말입니다. 그냥 둘의 공감 없이는 저런 발언이 외부에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정도만 가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8/12/22 14:13
메드베데프씨는 졸지에 유가 환급금을 신청하게 생겼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19
껄껄껄.
Commented by 일화 at 2008/12/22 14:56
'잘 지내고 싶으면 알아서 해'라는 얘기인데, 구소련지역(발트3국이나 우크라이나는 좀 그렇지만)에 러시아와 맞짱뜰만큼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있어 보이질 않으니 큰 무리가 없을 듯도 하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3:00
동기는 불명확하지만 지금까지 행동으로 보면 그런 이해관계를 가진 나라는 미국인 것 같습니다. (http://sonnet.egloos.com/3606059) 다만 미국의 문제는 현재 군사적 여력, 특히 지상군에 여력이 없다는 것이지요.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08/12/22 16:03
현재 러시아의 저 선언을 무시할 만한 간 큰 나라는 몇 없으리라고 봅니다. 미국까지 지금 러시아의 협조를 구하고 있고 말이죠.
95년의 그 안습적인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푸틴은 뛰어난 지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3:11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고자 한다면 러시아와의 타협은 필수일 겁니다. 반대로 러시아를 압박하고자 한다면, 이란과 모종의 타협을 강구해야 할 터이구요. 러시아와 이란은 서로 신뢰하는 사이는 못되므로 이 둘 사이를 떼어놓는 것은 미국 전략의 핵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12/22 20:05
글 잘 읽고 갑니다.
특수란 말에는 참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군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24
그렇죠. 사실 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19세기에 무슨 철도 부설권이네, 광산 채굴권이네, 조계 설립권 같은 것을 받아가던 전통이 떠오릅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12/22 20:50
오오, 왠지 구둣발로 유엔 단상을 두들기던 구 소련의 풍모가...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25
강수는 강수였죠.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8/12/23 00:30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기어이 나토/EU에 포섭되면 러시아가 무슨 선물을 준비할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26
예측가능한 미래에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호박에 말뚝박기"(chaos) 전략 아니면, 동쪽 절반이라도 챙기기 둘 중 하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xavier at 2008/12/23 01:02
베네수엘라에서 해군훈련한다, 그루지아 팬다, 어쩌고 하지만 저 안에서 부터 곪아터진 러시아 연방군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근접국 하나 두들겨주곤 너무 나대는건 아닌지.....그루지아가 체첸처럼 독하게 맘먹고 게릴라전 들어갈만한 나라가 아니니까 맘놓고 밀고 들어겄다가 그래도 피박좀 뒤집어 쓴 주제에 큰소리 하나는 잘 치네요.

paro1923//구둣발 하니까 얼마전에 날렵한 운동신경을 보여준 황상폐하의 존안이...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3 12:33
이 성명의 1차적 청중이 바로 그 러시아에게도 발리는 약소국들이고, 그들은 러시아를 no action talk only라고 우습게 봤던 과거의 전망을 전면개정해야 할 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저정도 분명한 발언이 필요한 거지요.
Commented by 윙후사르 at 2008/12/23 16:21
구 소련 권에서는 아직 자신이 킹왕짱이라고 선언한 거군요. 일단 벨로루시나 아르메니아 뺀 러시아 말 안듣고 개기는 구소련출신 공화국들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기어라."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6 08:28
그렇지요. 그런데 저게 어떤 의미에서는 러시아의 허약함이라는 객관적 배경이, 절박함이라는 주관적 인식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http://sonnet.egloos.com/3606059 참조)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의 불화 같은 것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SCO 국가들의 경우, 그래도 미국보다는 러시아가 나을 수도 있다는 입장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됴취- at 2008/12/23 16:54
"어, 그래 그렇게 맞고싶으면 패주마"
라고 발트3국에 말하는 듯한...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6 08:29
러시아는 사실 전략적 가치로나 역사적 연대로나 우크라이나만 건질 수 있으면, 나머지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도 우크라이나 같이 큰 패가 되면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지가...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12/23 18:36
sonnet님/
1. 먼로 대통령 당대의 먼로 독트린이라기 보다는 시어도어 연간의 "먼로 독트린 추론"에 잘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공세적인 면에 있어서.....

2. 러시아에서는 메드베데프 독트린이 출현했건만, 자유 서방의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OTL......

3. 이럴 때에야 말로 <Great White Fleet>이 출동해야 하건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26 08:34
저는 사실 이번 사태는 러시아의 '약함'이 사태 전개를 읽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약하니까 더 공격적으로 나온다고나 할까요. 핵전력에서 절대적 열세를 갖고 있던 흐루쇼프가 쿠바에서 모험을 했던 것도 흐루쇼프 자신의 사고 속에서는 '서방과 좋은 조건으로 쇼부를 보고 잘 지내고자' 했던 평화적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었지요.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12/26 18:12
sonnet님/
1. 약함을 감추기 위해 더 공세적으로 나왔다니, 역시 러시아는 대인배들의 나라입니다.

2. 콘돌리자 라이스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았을 지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Freely at 2009/01/09 16:12
유가대신 가스값이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