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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권 행사와 수익 실현
어머니 땅과 창조주(마다가스카르)

창조주는 자기 딸인 어머니 땅이 흙으로 작은 인형들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일이 매우 재미있어 보였다. 창조주는 딸에게 자기가 흙으로 만든 인형들을 보았다고 말하고는,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살아 있는 인간을 창조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은 점점 번성하여 수가 많아졌다. 그들은 어머니 땅에게는 감사의 제물을 드렸지만 창조주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창조주는 딸에게 말했다. 인간들이 바치는 제물을 자기와 나누지 않고 딸 혼자 차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따라서 절반의 인간들에게서는 영혼을 공물로 받고, 나머지 절반은 살려 두겠다는 것이었다. 창조주가 받은 영혼들이 대부분 늙은 사람들의 영혼인 까닭은 창조주가 인내심이 많기 때문이다. 창조주는 인간들에게 영혼을 주었기 때문에 그가 인간들에게서 받을 수 있는 것도 영혼뿐이다. 어머니 땅은 인간들에게 몸을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죽을 때 땅으로 가는 부분도 몸인 것이다.

Bierlein, J.F., Parallel Myth, Ballantine Books, 1994
(현준만 역, 『세계의 유사 신화』, 세종서적, 1996, pp.81-82)

… 인내심까지 짧았으면 정말
by sonnet | 2008/11/29 10:56 | 문화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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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11/29 11:51
유아사망은....oTL
Commented by Ya펭귄 at 2008/12/01 10:48
AS를 위한 회수...
Commented by nishi at 2008/11/29 12:13
역시 신은 관대하군요(....).
Commented by ItMoNW at 2008/11/29 12:34
너는 본디 흙이었니 흙으로 돌라가라던 말은, 그러나 영혼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라는 싯귀가 떠오르는군요.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11/29 12:45
인내심...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8/11/29 12:47
마다가스카르의 신은 크세르크세스였군요(틀려!)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8/11/29 12:52
아하, 아자토스랑 슈브니구라스군요!(야)
Commented by H-Modeler at 2008/11/30 06:32
뿌....뿜었습니다!!![...]
Commented by at 2008/11/30 09:41
아자토스신이 참을성이 많은거였던가.....그냥 맹한거(아무생각없는거) 아니었어요?
Commented by H-Modeler at 2008/11/30 12:36
설마 르 리에가 태평양에 있는게 아니라 인도양에 있었다거나....[수군수군]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8/11/30 21:02
사실 이번에 소말리아로 해적소탕하러 가는건 연막이고 사실은 세종대왕함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델타그린(크툴루 신화를 막으려는 미국의 비밀 첩보기관)의 정예들입니다. 그분이 깨어나실 날이 머지 않았어요(...점점)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8/11/29 12:52
그럼 요즘에는...... (....)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11/29 13:46
대인배 창조주[웃음]
상당히 합리적이네요 투자한 만큼 받는다.
Commented by reske at 2008/11/29 13:52
호오 근데 육체와 영혼을 분리해서 보는건 세계 어디나 공통된 관습이었군요..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11/29 23:37
세계의 원시종교들이 대게 구체적으로의 사후세계가 없더라도
인간의 속에 무언가 초월적인 육체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되게 신기한 일중에 하나죠
Commented by 행인1 at 2008/11/29 18:13
'지분'의 의미가 이렇게나 잘 와닿을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후훗 at 2008/11/29 18:57
영혼 따위, 보이지도 않는 거 받아봐야 고맙지도 않은 거군요.
물질적인 걸 받아야 고맙게 느낀다라... 인간의 본성을 통찰하고 있군요. 신화답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11/29 22:47
역시 신화의 세계는 인간 세계의 투영이군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8/11/30 00:57
나는 관대하다.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08/11/30 12:19
SPARTAAAAAAAAAAAAAAAAAAAAAAAAN!!!!!!!!!!!!!!!
Commented by Ya펭귄 at 2008/12/01 10:49
...

지못미 설치류....


Commented by didofido at 2008/12/01 16:28
영적인 존재에 대한 관념은 인간이 꿈을 꾸기 때문에 비롯됐다는 관점도 있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12/03 10:43
저는 잘 모르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arlowe at 2008/12/04 16:11
말그대로 혼비백산(魂飛魄散)이군요.
Commented by 南宮JO at 2008/12/17 18:12
제목이 멋지네요.
Commented by 子宮母腸 at 2011/01/07 03:23
남자들 아무리 인상쓰고 트랙터 몰고 나가도 결국은 처자식 먹여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는겁니다. 뭐 부모때문이라고 말하면 그분은 효자동으로 모시겠읍니다. 아이들 교육은 부모가 하는대로 따라 합니다. 보고 배운게 그거니까요. 그래서 음악가 집안에서 음악가 나오고 의사집안에서 의사 나오는거지요. 울엄니 평택에서 돈벌어서 할아버지 드렸대요. 할아버지가 그돈으로 땅삿대요. 나도 그피를 물려 받았으니 넓은땅에서 행이나물이라도 캐와야 겠읍니다. 소가 세사람 몫을 한다는데 트랙터는 열사람몫을 하니 참 좋은 세상 입니다. 전 할머니 냄새가 참 좋아요. 아~콩팥두 할머니 내음새 솔바람에 불어 오네요.
Commented by 子宮母腸 at 2011/01/07 03:31
목검들고 무술연습 하시는 저분 참 잘 생기셨네요. 아니 고래끼리 의견충돌을 일으켰는데 왜 제가 희생양이 되여야 합니까. 설마 그러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난 사장님을 믿으니까요. 쑤세미로 끄름을 닦으라는거 아니였읍니까 내가 되 물었지요. 여길 뒤여 내려요 그러라네요. 왜 싫다고 못했을까요. 그거야 뻔하지요 짤릴가봐이죠. 쨩이 대린것도 혹시 시킨건 아니시지요. 전 믿는다니까요 지금도 그 믿음엔 변함이 없어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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