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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Putin)

기자: 앞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푸틴: 러시아와 미국은 1차, 2차 세계대전을 함께한 동맹국입니다. 그런 만큼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객관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007년 12월 12일 미 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Vladimir Putin -


…… 세계대전을 함께 해온 [전통의] 동맹국이 아니고, 세계대전이 터져야만 함께 싸우는 동맹국인거 같은데. 그럼 돌아올 3차 세계대전에는 동맹복원을 위해 일본중국을 공격해야 쓰겠는걸.
by sonnet | 2008/07/11 21:05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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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7/11 21: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10
근조.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7/11 21:12
그럼 동방의 소국은 당연히 중국 공격의 선봉에 서야 하는 거군요. ㅡ.ㅡ;; (...쾅~!!!)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1
땅속의 귀신들도 이미 중국을 치기로 모의하였거늘 어찌 치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07/11 21:13
"양키와 로스케의 협공에 중화제국은 과연 버틸수 있을 것인가?!"
상상만 해도 두려운 미래군요. ;b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13
"원자폭탄은 미국반동분자들이 인민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하는 종이호랑이이다. 원자폭탄은 무섭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원자폭탄은 대량살상의 병기이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한두가지 형의 병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민에 의해 결정된다."

- Anna Louise Strong과의 인터뷰(1946)에서, 마오쩌둥 -
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07/12 15:16
1946년이라면.. 체코의 노보트니를 두렵게 한 '그 유명한 발언'을 하기 10여년전에다, 홍군의 대공세가 막 시작할 무렵아니었습니까;; 그 때 이미 핵전의 본질을 간파해내다니... 역시 중화의 지도자답습니다.

- 범인이라면 투닥거리던 이웃의 '황국'이 조커 두방에 그대로 넉다운 되는 걸 보고 굽신굽신 했을 텐데 (...)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0
저런 걸 보면 마오도 꽤나 기죽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8/07/11 21:19
푸하핫! 확실히 일터지면 친구로군요.. 근데 우리나라는 동진의 선두에 서야할듯하여 두렵습니다.
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07/11 21:27
사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아닙니까? 물론 중화의 강력한 마력에 의해 나침반이 돌아가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2
이쯤 되면 줄을 안 서고 가만 있는 것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07/11 21:36
오옿 동맹복원을 위해 중국을 공격하는 거군요.
우리는 폴란드? 아니면 프랑스?-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13
루마니아?
Commented by 어부 at 2008/07/11 21:39
sonnet님의 글에서 재삼 느끼지만 유머감각 하나는 확실히 (모에) 붓짱보다는 낫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13
그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nishi at 2008/07/11 22:04
그럼 남한은 북한을 공격합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3
북한이 먼저 중국을 치지 않는다면 그래야 할지도요?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8/07/11 22:06
듕귁을 공격한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3
흐흐...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7/11 22:38
sonnet님/
1. 100여 년 전에는 중국이 일본에게 발렸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쉽게 당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 미국이 중국을 공격하면? (한국은) 일본에 투항한다.ㄳ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30
그럼요. 이미 강대국인데.
Commented by 번동아제 at 2008/07/11 22:52
어느쪽 깃발의 선두에 서는 상황도 두렵지만 양강이 타협이 필요할 때 버리는 카드로 써버리는 것도 난감할듯..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8
그렇죠. 소국의 길은 역시 가시밭길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07/11 23:08
뭐랄까. 그땐 확실히 동맹국이긴 했죠[웃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9
그때만 동맹국이었다는 거...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7/11 23:27
오호.(납득)

왠지 톰아저씨가 제시하는것을은 묘하게 실제에 벌어지는 경우가 있던데 그럼 베어앤 드래곤도 멀지 않은걸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9
아 그러고보니 베어앤 드래곤이 있군요. 번역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7/12 00:50
으음, 우리는 일단 북한에 '정중가도'(征中假道)부터 하고 봐야... (...)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31
북한이 먼저 선수를 치고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구도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7/12 01:10
그럼 남조선의 등이 터지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31
쩌어억~
Commented by 야채 at 2008/07/12 07:27
'객관적으로'라는 말이 묘하게 걸리는군요. 확실히 세계대전에서 '객관적으로' 협력하기는 했지만, 사실 그 때도 '주관적으로'는 별로 협력하지 않았잖아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27
그렇죠.. 문맥을 보자면 기존의 경쟁심리를 뛰어넘어 필요하다면 이란 뜻인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Alias at 2008/07/12 17:13
장래에 중국과 러시아가 충돌할 껀수라면 역시 에너지 문제쪽일 가능성이....-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5
분쟁의 소지는 좀 있을지 몰라도 에너지 문제는 전면전으로 확대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at 2008/07/12 2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4
하하.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7/13 00:04
이 이야기를 잘보면 냉전때에 전면충돌(NGP 85'/FuldaGap 85')의 가능성은 애초에 있을수가 없다 라고 하는듯하는거 같기도..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4
풀다갭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그리운 이름입니다!
Commented by 해해성원짱 at 2008/07/13 00:40
그리고 전쟁터는 대한민국이라는겁니까? 흠좀무...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4
그런 세계대전이 나면 일단 죽었다 복창하고 가는 거죠. 우리가 좋고 나쁘고를 갖고 뭐라고 쨍알되어 해결될 레벨은 이미 아니라고 봐야...
Commented by 히알포스 at 2008/07/13 01:03
아놔 우리는 어쩌라는 거지......
푸틴씨의 둘째딸이 우리나라 청년과 친구;; 라던데 전쟁나면 어떻게 될지가 갑자기 자못 궁금해지는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3
삼국지연의를 보면 공융의 두 아들이 "둥지 깨진 새집에 알이 성하기를 어찌 바라겠는가"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8/07/13 12:24
중국쪽포털에선 러시아와 합동군사훈련을 하고 나면 우스갯소리로 '우리가 미국이랑 전쟁을 하면 러시아가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식의 회의적인 말이 나오더군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11
그건 중소동맹 밀월기에도 별 도움이 안되었으니 지금은 더더욱 도움이 안되겠지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8/07/13 14:43
대략..."적과 동지"에서 일본이 아작난 이후라 그런지 중국 공격하는데 일본은 아주 조용한 걸로 묘사하는 건 이해를 하는데 "적과 동지"에서는 중국측 밀사가 한국에 파견-대략 파울러 후임이자 JAL조종사 가미카제에 죽은 로저 덜링 대통령때 통일이 이루어진 것으로 설정되었으니까요-되어 일본과 미국간 마찰, 러시아와의 마찰에서 한국측이 가만히 있을 것을 요청-이라 쓰고 협박이라 읽음-하는 정도로까지 나오는데 중국-러시아 전쟁에서는 전혀 그 카드를 쓰지도 않습니다. 중국이나 미국이나 러시아나 대놓고 한국 무시...그 사이 주한미군이 전부 철수라도 한 건지...(그러고보니 베어 앤 드래곤에서 "태평양군 사령관" 맨쿠소 대장이 휘하의 각부대 지휘관들을 부르는데 주한미군사령관이 없는 걸 보면 한반도 통일후 확실히 철군한 것으로 설정을 잡은 듯 보입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4 04:08
자세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08/07/15 11:30
마지막 한마디가 쩌는군요.

그런데 웃고 넘어가기만은 그런 것이, 문명의 충돌에 그 비슷한 시나리오가 묘사되고 있다는...(서구/러시아/인도의 동맹과 중화(일본포함)/이슬람 연합의 대충돌)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7/16 00:53
헌팅턴 아자씨의 '문명 충돌' 논리가, 세부는 그런 것이었군요.
만약 그렇다면 좀 웃기는데요... 역시 이 아저씨도 시선이 좀 좁은 듯...
(무엇보다, 일본이 중화에 포함된다는 것부터가...
세상에서 가장 뭉치기 힘든 동네가 극동 3국인데... 이슬람까지 가니 더 허탈...)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6 20:10
(필연적이지는 않았던) 이라크 침공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기 이론이 크게 뒷받침을 받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헌팅턴은 이라크 전쟁의 진정한 수혜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08/07/17 10:34
sonnet>> 그런데 정작 헌팅턴은 이라크 침공에 대해 비판적이었더군요.

paro1923>> 정확히 말하면 일본을 독자적인 문명 주체로 보긴 합니다(한국은 중화에 포함시켰더군요 -_-;;). 하지만 위의 "대전쟁" 시나리오에서는 일본은 중화에 가담하는 것으로 묘사했더군요.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덧붙이자면, 위 시나리오는 헌팅턴 자신도 어디까지나 가상의 시나리오로 제시한 것이지, 그런 문명간 동맹/충돌을 예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문명의 충돌에 대한 완화장치를 구축해야 한다"는게 요지였죠.
Commented by 야채 at 2015/11/24 14:20
이제 ISIS 앞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객관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정도가 아니면 아무도 해낼 수 없을 것 같던 위업을 정신나간 인간들로 보이는 집단이 이루어 내는군요. Oh, mighty 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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