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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TTB리뷰(2008-07-03)

평소 포스팅을 할 때, 국내출간본의 출처를 적어야 할 경우 이글루스의 제휴업체인 알라딘이 제공하는 링크를 쓰고 있습니다.
출처를 적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다른 것 보다도 저의 포스팅에 제시된 근거나 그 출처를 제3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인터넷에는 워낙 근거불명의 글들이 많고, 종종 그런 것들이 처음 글을 썼던 사람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오류의 확산, 혹은 심하면 괴담의 진원지로 작용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자신이 본 내용을 어딘가 다른 곳으로 전파하게 될 경우 100%까진 아니라 해도 사실확인에 약간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제는 낚시 문화(?)의 확산 때문에 주의를 게을리하면 멀쩡한 사람이 순식간에 바보되는 험한 세상이 되어버렸으니까 말입니다. 이런 것이 네티켓의 일부여도 좋고 아니어도 좋은데, 장기적으로 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수칙 중 하나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때 글 쓴 사람에게 일일히 근거가 뭐냐고 물어본다거나 글쓴 사람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그 근원을 캐나가는 일은 (필요하면 할 수도 있겠지만) 무척 소모적인 일이기 때문에, 포스팅하는 쪽에서 작은 노력으로 독자가 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하여간 하려던 이야긴 이게 아니고, 좀 둘러보려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들어갔더니, 이상하게 적립금이 많더군요 … 뭔가 환불처리된 거라도 있나 하고 보니까, 며칠 전에 올렸던 『타임머신』(1895) 읽기가 '이 주의 TTB리뷰'란 것에 선정된 상금인 모양입니다.
뭔가 그 쪽에 서평을 올려주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한 것은 아닌데, 포스팅에 책에 대한 링크를 걸면 자동적으로 리뷰로 가나 봅니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포스팅 안에서 책에 링크를 걸었던것 중 진짜 책의 리뷰는 드문데, 이거 좀 난감하군요. 게다가 더 애매한 것은 저는 그 글을 링크된 번역본을 보며 쓴 게 아니라, 저작권 만료로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던 영문 텍스트를 주로 참고하면서 썼기 때문에, 번역본의 품질에 대해선 장담을 못 하겠습니다. (이 말이 꼭 번역이 나쁘단 이야긴 아닙니다. 링크해 놓은 두 종의 번역본은 서점에서 대충 훑어 보았는데, 그리 이상해 보이진 않더군요.)

하여간 공짜를 싫어하진 않는지라 바로 소진 크리…


by sonnet | 2008/07/10 20:49 | 블로그/일상 | 트랙백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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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알포스 at 2008/07/10 21:06
화.....화려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1
하하, 넵. 공짜라서 더 기쁩니다요.
Commented by 키치너 at 2008/07/10 21:09
축하드립니다 ^^ 검역소에 새 자원이 도착하였으니 조만간 나올 부산물을 기대해봅니다.
-댓글을 달고 '피스메이커'에 대해서 찾아보니 지난달에 출간된 임동원 전 원장의 회고록이었네요. 국내 정관계 인사들의 회고록이 '소세지 까뒤집기'라기보다는 자기변명에 치우친 경우가 많았는 데 이 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0
감사합니다.
다른 두 권은 보았고, 피스메이커는 한 반 정도 보았는데, 햇볕정책에 대한 옹호론이 필요하신 분은 한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고록 특유의 자기옹호 편향은 당연히 독자가 걸러 읽어야 할 부분이고요.
Commented by ndps at 2008/07/10 21:49
제 국제정치덕질에 큰 도움이 되는 대제님 지름리스트에 언제나 감사를 표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0
변변치않은 제 독서목록이 도움이 되셨다면 기쁩니다 ;-)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8/07/10 22:43
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43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8/07/10 22:55
근래에 '동해'를 읽어서 그런지 잠수함이라니까 눈에 확 띄는군요. 겔겔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50
저는 '동해'는 못보고 '남해'만 보았는데,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7/10 23:37
정말 멋진 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1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7/10 23:58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1
하하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Madian at 2008/07/11 00:50
생산적인(?!) 블로깅의 모범이라 할 수 있겟습니다.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22
그건 그런데 타율로 볼 때 전업블로거란 외계종족의 첨단기술은 어떤 것인지 더욱 더 경외감을 갖게 되었답니다 ;-)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07/11 01:07
우와 대단한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51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짜라고 생각하니 삼삼하긴 하더군요 ;-)
Commented by ssn688 at 2008/07/11 09:24
액시움님// 안병구 제독의 "잠수함..."은 한국 해군을 이해하는 데 필독서라고 감히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209급 도입사업 과정을 보면, 왜 214급이 병ㅅㅣㄴ이 되었고 그러고도 3척이나 인수가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죠. (먼 산)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56
저는 킬로급 실사과정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당시에도 하이텔에서 그 이야길 갖고 토론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지나고 나서 당시 실사한 사람의 증언이 나오고, 잠수함 출동일지(http://sonnet.egloos.com/3143291) 같은 동시대의 회고와 맞추어보면 킬로급 도입을 거부한 결정의 정당성이 빛나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H-Modeler at 2008/07/11 16:18
오오, 잠수함. 저 책은 해외배송불가[...] 아이템이라 구매를 좌절했었는데, 아는사람 와이브로 비용을 대신 내주고 저 책으로 현물상환[...] 받아버렸습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58
푸하하. 왠 또 해외배송 불가인 거지?! 어쨌든 그럭저럭 재미있는게 돈 값은 하는 것 같습디다.
Commented at 2008/07/11 18: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2 11:43
1,2 모두 괜찮아. 도령이 그런 자리에 따라오느냐를 좋아하느냐에 달린 것 같구랴.
Commented by sprinter at 2008/07/11 18:06
저도 오늘 질러봐야 겠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5:04
네, 임동원 회고록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7/11 20:27
3가지 책 전부 끌리는군요.

...그러나, 요번 달엔 교통비로 쎄게 소진할 건수가 있어서, 다음 달에나... oTL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7/11 21:13
피스 메이커를 읽으신 감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질러볼까 생각 중이라...^^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8/07/11 22:06
축하드립니다. 저도 일단 목록에...
Commented by 클레어 at 2008/07/12 19:41
그런 게 있었군요. 전혀 몰랐어요! 라이프로그로 링크만 걸면 리뷰가 다 오픈되는 건가요? 앞으로 리뷰 쓸 때는 너무 유치하지 않게 적어야겠군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reske at 2008/07/12 20:47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도 북리뷰를 쓰면 바로 네이버 서점의 서평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일부로 북리뷰도 보통 포스팅에 쓰던 기억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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