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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易節油難
미국 석유의 흐름(2004). 이 그림은 석유소비에 있어서 수송분야가 차지하는 위상을 잘 보여준다. 수송분야(전체의 약 2/3)의 석유소비가 위축되지 않는 한, 수요 측에서의 문제해결은 어려워 보인다.


記一. 이 글은 방명록을 겸합니다. 저한테 하실 말씀이 있는 분께서는 이 글 밑에 공개(혹은 비공개) 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記二. 코멘트가 많아져서 편의상 방명록을 갱신합니다. 과거 방명록은 [1], [2], [3], [4] 참조
記三. 링크는 자유롭게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강제할 수 없는 규칙을 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記四. 답글은 가능한 모두 달려고 하고 있지만 요즘 좀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by sonnet | 2008/06/16 23:59 | 블로그/일상 | 트랙백 | 핑백(14) | 덧글(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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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6/17 00:12
자동차제국답다 랄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22
미국은 소득도 높고, 일상 생활에서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도 대단해서 저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8/06/17 00:16
단위가 궁금해서 링크로 가보니 Million Barrels per Day 이군요; 헉...
대체 에너지 개발(에탄올? 메탄올) 탓에 곡물 가격이 폭등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24
예. 엄청난 양이죠. 저는 2002년이나 그 전의 표도 갖고 있는데 저 비율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수송분야가 늘 62-65%쯤 되는 듯.
Commented by 三天포 at 2008/06/17 00:24
오죽하면 아직까지 제대로된 대체 수송수단이 나오지 않는건 석유판매국의 음모란 얘기가 있을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26
사실, 석탄->석유로의 전환은 별 저항 없이 몇십 년 밖에 걸리지 않았던지라, 역시 대체수송수단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석유가 너무 좋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6/17 00:31
다시 말과 증기차로 돌아갈 수도 없으니 큰일은 큰일입니다. 실용적인 수소차가 나오면 해결이 될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43
차를 좀 덜 타도 생활이 되는 세상이 오면 그게 한 가지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쇼핑 같은 것도 대충 인터넷으로 지르면 택배로 물건 오고 해서 멀리 싸돌아다닐 필요가 적어진다면...
Commented by fervent at 2008/06/17 00:32
아니;;; 주거-난방용으로 쓰는게 고작 저만큼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매년 하반기마다 난방용 수요를 대비하기위한...이란 핑계로 뛰어오르는 국제유가는 도대체 뭐랍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31
사실 석유수요에 계절적 요인이 좀 있긴 합니다만, 수요처 별로 보면 수송과 산업(주로 플라스틱 같은 석유화학 제품 제조)를 제외하면 나머지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입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6/17 00:42
미국은 일단 '큰 차'와 '큰 비행기'를 타게 만드는 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2차대전 이전으로 역사의 흐름을 되돌린다는 느낌이랄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35
그러면 아주 좋긴 하겠지요.
미국의 현 시스템은 유가가 엄청 쌀 때 만들어진 것인데, 요즘 같은 황당한 수준의 유가는 다들 예측하지 못했겠지요. 근데 사회라는 게 경로의존성이 강해서 일시적인 고유가 정도로는 그게 바뀔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진짜 오랜 기간에 걸쳐 살인적인 고유가가 지속되어야 못견디고 사람들이 나가떨어져서 패턴이 바뀌지, 한 1-2년 정도로는 꿈쩍도 안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Lainworks at 2008/06/17 00:43
미국은 철도망을 더더욱 확충하라!!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41
사실 일상생활에서 차가 없으면 뭘 해먹기가 힘든 구조인지라, 장거리 간선철도는 큰 역할을 못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17 00:48
헉...

...뭐랄까, 임란 시절에 쌀 수송하면서 호위 인원들이 쌀을 까먹으며 올라가느라
정작 도착지에선 쌀이 다 떨어졌다는 얘기가 떠오르는군요.
석유의 '수요'에서 저는 그 다목적성에만 눈돌렸었는데,
이렇게 보니 진짜 문제가 보이는군요. 커헉...;;;;;;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48
원래 절약이라는 게 큰 지출처부터 칼을 대지 않으면 전혀 진도가 안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섹터별 수요를 보면 답은 아주 분명한 것이거든요.
Commented by 랄라라 at 2008/06/17 00:50
ㅎ.인류문명사의 대전환을 죽기전에 볼수 있을수도.오호 기대만땅.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45
그정도까지 급박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완전히 궁지에 몰리기 전에 빠져나갈 구멍은 뚫어야겠죠. 이런 문제는 저유가 시대엔 거의 잠꼬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지금같은 때라도 신경을 써 주어야죠.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6/17 00:58
한국도 당장 닥치고 운하때려치고 중부내륙선, 원주강릉선 철도를 복선으로 깔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이녁 at 2008/06/17 01:47
역시 운하덕후 대신 철도덕후가 대통령이 되어야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51
사실 바로 19세기 미국의 발전사란 것이 신기술 "철도"가 전통의 강호 "운하"를 떡실신시키고 그것을 대체한 역사 아닙니까. 어떻게 역사를 거꾸로 갈 생각을 하는지 원...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6/17 21:09
그래서 "운송 운하"가 아닌 "관광 운하"만드신다고 주접을 떨고 계시지요. 그 분께서,,,,,, 그 분께선 미국사를 공부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Empiric at 2008/06/17 01:07
빠르군요.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19:51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8/06/17 01:10
흐야, 화학 분야 원료로 쓰일 것을 태워 없애버리지 않으려면 수송 분야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건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0
예. 제 생각이 그겁니다. 석유화학은 당분간 대체제가 보이지 않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8/06/17 01:37
근교 철도망을 모조리 작살낸 대가를 치르고 있는걸지도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02
사실 유가만 계속 쌌으면 별 문제 없었을텐데... 세상 그렇게 쉽게 살 수는 없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그람 at 2008/06/17 01:56
앞으로 우마가 다시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1
에이, 설마 그정도까지는...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8/06/17 06:32
역시 천조국의 자원소비량은 무지막지하군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2
경제규모에 비례한다고 봐야겠지... 일단 절대규모가 엄청나니까...
Commented by 바닷돌 at 2008/06/17 07:21
저게 다 뱅기랑 자동차 ㄱ- 근데 저동네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절딴난 동네라 (뉴욕같은 몇몇 도시 빼고) 저게 쉽게 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3
쉽지... 않겠죠. 물론.
그래도 절약이란 것의 성질상 딴 부분에서 아무리 노력해 봐야 별 효과가 없을 겁니다. 큰 몫에서 조금 줄이는게 쉽고 효과가 있지, 자잘한 데서 아무리 노력해 봐야 뭐하겠습니까.
Commented by sprinter at 2008/06/17 08:58
확실히 저놈의 운송에 들어가는 석유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전 세계의 석유난은 감당이 안될듯 합니다.-_-;; 다르게 말하면 운송에 들어가는 석유를 대체할수 있으면 인류의 석유로 인한 멸망은 한참 늦춰진다는 이야기;;;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03
몽땅 대체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10%라도 줄일 수 있으면 엄청난 것이겠죠.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8/06/17 10:54
운송수단의 비 석유화가 절실한 상황이군요.. 21세기 초에 과연 20세기 초에 비견할 만한 연료전환이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04
제가 볼 때는 석탄을 대체할 떄의 석유처럼 그렇게 유망한 대체재는 아직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6/17 11:19
예상외로 항공유의 비중이 적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06
예.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여객기란 건 운임은 비싸도 여러 명이 탄다는 점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 가까운건지도요.
Commented by shaind at 2008/06/17 11:36
운송수단의 비석유화가 제일 어렵죠. 석유만큼 "간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은 정말 드물테니까 말입니다. 다른 에너지 사용처야 대부분 stationary한 대체에너지원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08
동의합니다. 석유가 엄청나게 좋은 연료이죠. 하지만 제가 볼 때 석유화학산업을 다른 소재로 대체하는 건 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6/17 12:23
연료사정도 이렇고하니 원자력추진 선박들을 개발하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선 군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소릴 들은 적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9
군함의 원자력 추진은 결국 우리 해군이 얼마나 멀리 돌아다니냐와 관계 있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기지에서 아무 때나 보급할 수 있으면 큰 의미가 없는 거지요. 외국도 대개 항공모함처럼 아주 크고 멀리서 오래 작전하는 배에 한해서 원자력 추진을 하니까요.
예외는 원자력추진 잠수함 정도인데, 이것도 원양작전에 초점이 더 주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NIP같은 미 해군의 군내 학술지에도 연근해용 소형 디젤잠수함이 유용하다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걸 보면 말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6/17 13:04
답이 안나오는 그림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09
답은 일단 현상을 이해하고 나서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안모군 at 2008/06/17 14:28
미국 1급철도선만 추려도 20만km가 넘는데, 아무리 그래도 역시 사유자동차 트래픽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중국의 3~4갑절 되는 철도 인프라가 있어도 답이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답은 역시 축력교통일까요?-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12
장기간에 걸쳐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받지 않는 이상, 1-2년 고유가 정도로 바뀔 자동차 문화가 아니긴 하지요. 이게 꼭 자동차를 없애진 않더라도, 연비나 소형차 뭐 다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이 섹터에서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6/17 16:40
사실 안모군님 말씀대로 미국도 도시간수요 충족에는 양적으로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인프라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건 suburb라 말이죠. 이거 갈아엎으려면 수십년 걸릴 겁니다. 중국은 그냥 아직 교통량 자체가 (인구에 비해) 많지 않은 거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0:14
동감입니다. 사실 차라는 것은 일단 사고 나면 구입비는 매몰비용이기 때문에, 운영비만 놓고 보면 그 운영상의 융통성(door to door)를 포기하기 힘들다는 게 대중교통 대비 강점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6/17 21:39
sonnet님/
1. 중세에 납이나 돌을 '금'으로 만드는 연금술이 이루어졌듯, 이제는 물을 석유로 바꾸거나 벌레에서 석유를 채취하는 시도가 나타날 차례입니다. OTL

2. 나에게 기름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7 22:10
1. 영구기관 있잖습니까. 영구가 돌린다는 영구기관.
2. http://sonnet.egloos.com/3135845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6/18 00:34
sonnet님/
2. 괜히 천자국이겠습니까...... 역시 천자는 범인과 다르다능.
Commented by pokjk at 2008/06/18 20:17
한국 주거문화의 핵인 아파트와 한국형 신도시가 대대적 미국에 보급된다면 저거 좀 줄어들듯 합니다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9 23:25
흐흐흐...
Commented by 애독자 at 2008/06/20 08:21
이거이거........손넷님. 어디서 이 귀한 걸 구하셨습니까?
전에 붙어있던 문서고도 그렇고.... 진짜 대제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0 21:43
미국 에너지성입니다. 본문에 출처에 대한 링크가 있으니 그쪽을 따라가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의 루마니아 비밀경찰 문서고 사진은 New York Times에 실렸던 것입니다.
Commented by Madian at 2008/06/20 10:54
과연 죽기는 쉬워도…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0 21:44
... 그렇죠.
Commented by 결론 at 2008/06/20 19:25
그래도 사람들이 먹고는 살아야 겠고,

바다 가까운데 도시화 되는게 일단의 가장 쉬운 해법일듯...

미국은 주거공간이 너무 퍼져서 말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0 21:44
사람의 생활패턴을 바꾼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시닉스 at 2008/06/26 17:12
스켑티칼에서 우연히 님 블로그를 찾아 왔습니다. 생뚱맞은 질문인데요. 지금 이라크는 안정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언제 한번, 스켑티칼에서 청한 한국전쟁 관련글과 아울러 한번 포스팅 해주시길 감히 청해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6 22:51
제 생각에 현재의 이라크는 어떤 한 파벌을 확실히 밀어서 지배세력으로 만들고 찍어누르긴 늦었다는 점에서 내전기의 레바논과 비슷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파벌들은 무장역량을 보유한 채 필요에 따라 협력과 항쟁을 반복할 것이며, 대부분의 합의는 장기적인 비전에 따르기보다는 전술적인 수준에 머무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저련 at 2008/06/27 03:18
한국 통계와 분류가 약간 다른 모양이군요. LPG도 포함이 되고.. Distillate Fuel은 뭘 말하는 것인지 아십니까? 전 모르겠네요.

한국도 90년대부터 급속히 승용차용 연료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보급의 증가가 역시 주된 설명 요인이겠습니다만, 서울은 2001~05년 사이 약한 감소세가 보이는 반면 (시도 통계연보도 뒤져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통계를 보충해 보려 했습니다만, 역시 노가다성 짙은 작업이라..-_-) 경기도는 같은 기간 특히 경유소비가 급증했다는 것은 역시 승용차 통행이 도시의 광역화로 급증했다(경기통계연보를 보면 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 입주부터 휘발유 소비가 확 늘더군요)는 설명 이상의 것은 할 수가 없을 듯 싶습니다. 경유소비 급증에 대한 화물차의 기여는 입증하기는 힘들겠습니다만 연계된 공업 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인천시의 경유소비량 증가율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화물차보다는 승용차의 연료 전환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pokjk'님의 지적은 이런 사실 때문에 부적절한 듯 싶네요.

한국에서도 대충 05년에 LPG빼고 57.7%가 수송부분에, 합쳐서 55.6%가 수송부분에 들어갔군요. 일단 비율 상승은 다른 부분에서 도시가스와 전력으로 에너지원을 전환했기 때문이라 수송부분의 에너지 포트폴리오가 어렵다는걸 드러내주는 수치이긴 한데(이 부분은 대부분의 산업국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봅니다), 수송부분의 절대량마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문제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같은 세계 최고의 막장밀도만을 추구하는 것도 다른 부분을 생각한다면 택하기 어려운 답이고 말이죠.

수송부분 내부의 구성은 미국의 경우라면 http://tonto.eia.doe.gov/dnav/pet/pet_cons_821dst_dcu_nus_a.htm를 검토하면 될 듯 합니다. on-highway와 off-사이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도로교통의 주된 부분인 on-은 20년새 2배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정도의 폭증은 다른 부분엔 없으니,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하겠죠. 철도의 석유소비가 총량의 5% 수준인 것은 미국 철도의 낮은 전철화율 덕분인 것 같습니다. 대신 화물 톤킬로값이 50%쯤 나오던 것 같은데.. 이건 좀 더 찾아봐야 겠군요.
한국의 수송부분에서는 부분 전체 소비 에너지 가운데 철도:도로:선박:항공 비율이 1.3:78.3:12.1:8.3로군요. 1.3%로 인킬로, 톤킬로 기준으로 15~20%를 수송하고 있으니, 철도의 위력이 드러나는 통계도 되겠으나..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7 13:32
상세한 분석 잘 봤습니다. 저도 모르던 점이 많아 흥미롭습니다.
Distillate Fuel Oil은 가솔린을 제외하고 등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일련의 증류정제유를 말한다고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uel_oil 참조) 수송부문을 분석하려면 여기 가솔린을 더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가솔린은 거의 도로교통이라고 봐야 하니까 비중은 훨씬 올라갈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okjk at 2008/06/29 17:31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우리나라의 신도시와 아파트를 언급한거에 대해서 신도시를 지으면 수평적으로 확장하게 되어 오히려 유류소비가 늘어난다고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제가 말한 요지는 현재 미국의 교외주택지역은 우리나라의 신도시나 아파트지역보다 월등히 수평적인 확산을 이룬 상태라서 자동차가 없으면 살기 힘들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그런 지역과 도심 주변을 한국형의 고밀도의 주거지역으로 만들어야 대중교통체계가 돌아갈 것이고, 승용차가 쓰는 유류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시닉스 at 2008/06/27 15:03
이라크 상황 정리, 감사합니다. ^^
Commented at 2008/06/29 23: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1 20:45
네. 링크는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지요 ;-)
Commented at 2008/07/02 15: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5 17:56
소개해주셔서 이제사 잘 봤습니다. ;-)
저 내용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나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번역판 서문를 본 사람이라면 이미 들어본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분은 학자 치고서도 보기 드물 정도의 일관성을 보여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8/07/03 16:24
역시나 자동차제국. 엄청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5 17:57
네. 자동차 제국이죠. 그건 뭐 2차대전 전부터도 단연 발군이었을 정도이니까...
Commented by 구데리안 at 2008/07/04 10:18
요컨데 차베스의 야망이 실현되는 시기군요..

그런데 그양반은 요새 뭐하려나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5 17:58
그렇죠. 차베스는 남미 이웃 나라들에게 자기 정책에 동조해 주면 기름을 "동맹국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정책을 펴 왔는데, 요즘 유가로 볼 때 이건 뭐...
Commented by 히알포스 at 2008/07/05 20:55
지금 저는 저 석유 소비 비율에서 산업과 발전(發電)이 차지하는 비율이 저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에 경악중입니다아......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5 23:16
화력발전은 전통적으로 석탄, 그리고 근래 한 20년 사이에는 천연가스에 주로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할 경우 석탄화력발전은 천연가스나 석유보다 싸고, 환경오염수준도 대등한 수준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at 2008/07/06 2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0 19:59
잘 읽어보았습니다.
Commented by sanister at 2008/07/07 01:05
오랜만에 뵙습니다... 눈팅만 하다 가는군요 ^^;
요즘 여길 검색하면 '소'님들이 눈에 참 많이 띄네요 OTL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9 17:01
네 반갑습니다.
Commented at 2008/07/07 20: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09 17:01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
Commented by 저련 at 2008/07/07 22:08
최근 대책을 들어보니, 또 마른 수건 쥐어짜기를 시행하려는 모양인 듯 합니다. 일본처럼 철도 수송분담률 28% 찍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더 뽑아먹을 양이 그리 크지 않다 이런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일단 한국도 지난 20년간 삽질한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 92~04년에는 에너지 소비 증가율 2위까지 달성했던 전력이 있고.. 석탄은 탄소계수가 높은 연료이기 때문에 필수요소인 1차금속부분을 빼면 좀 낮은 편인 LNG로 많이 전환하려 하겠고, 전력부분은 결국 '간편한' 선택인 프랑스식 원자력 집중으로 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0 20:03
근래 유라시아의 여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들이 정치무기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나라들이 골치를 썩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파이프라인보다는 LNG이지만 비축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면 천연가스 비중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저련 at 2008/07/07 22:21
탄소배출계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LNG의 탄소발생량은 코크스의 절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http://www.keei.re.kr/keei/esdb/e_a5.html
마른 수건을 쥐어짜면서 고유가만 문제로 지적한다면 석탄 활용 증가로 탄소배출량에서 크게 불리한 체계를 만들게 될 께 틀림없을테고, 세계 9위권의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발생국 주제에 기후변화에 책임이 없다고 발빼고 있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니 참 안습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0 20:00
이번 G8 확대회의에 가서 우리 대통령이 탄소배출 문제에 전향적인 입장을 내보인 것처럼 보도되었는데, 무슨 믿는 뒷심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카나리아 at 2008/07/09 18:37
역시 전기로 가는 철도쪽으로 교통망을 확장하고 핵발전소나 지어야 할지도요..

물론 그게 되려면 고유가가 계속되어야겠지만 orz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0 20:05
디젤기관차들을 유지하는 이유는 전쟁대비 목적이 크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모든게 전철이 되어버리면 송전망 폭격 등에 극히 취약해질 것 같긴 합니다.
Commented by reske at 2008/07/12 20:59
쿨게이 배너(라고 해야하나..?) 재밌네요 :) 소스를 보고 제 블로그에도 함 옮겨봤습니다. 괜찮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3:54
네, 자유롭게 갖다 쓰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08/07/13 11:56
흠, 석유의 쓰임을 저런 도표로도 나타낼 수 있군요. 확실히 수송이 압도적인데,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고유가 기세와 더불어 미국인들이 차를 잘 타지 않는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땐 잘 이해가 안 갔는데 그 그래프를 보니 확실히 와닿는군요.

아무튼 링크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13 14:09
반갑습니다. 저 그림에서는 왼쪽, 즉 석유가 들어오는 부분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미국의 석유자급률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객관적으로 보면 큰 산유국(사우디, 러시아에 이은 세계3위)이지만 워낙 소비가 많아 국내생산분만으로는 감당이 안되고 있음이 잘 드러나지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8/07/28 14:25
사람들은 미국이 이미 월드클래스 산유국이라는걸 종종 까먹더군요. 미국이 석유를 숨기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너무 나도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화랑이-ㅂ- at 2008/07/23 01:02
굉장합니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교양과 현안들을 분석한 블로그는 처음이거든요.
아직 꿈만 방대한 학생인지라, 본받을만한 여러 인물들의 프로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장님께서는 무슨 전공을 하셨으며 어떤 일을 하시는지 감히 여쭈어도 될까요?
초면에 단도직입적이면서도 무례한 질문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25 07:44
반갑습니다. ;-)
다만 주신 질문은 제가 좀 불편하게 느껴져서 피하고자 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바닷돌 at 2008/07/28 14:21
얍! 100번째는 내꺼!(펑)
Commented by sonnet at 2008/07/29 01:34
하하.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곽명기 at 2008/08/02 06:41
안녕하세요 ? 오래간만입니다 ^^ .........우리나라 에너지 대책의 하나로...원자력 발전소를 더 짓는 것은 어떨까요 ? ...전체 발전량의 60 % 이상으로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8/02 11:28
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원자력발전에 더 투자하는 건 좋은 전략이겠지만, 결국 원전을 짓는데 대한 사회적 반대, 소위 반핵운동이나 보상금 문제 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고유가 문제나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 등을 앞세워서, 시대의 대세를 형성해가면서 반핵-환경운동 진영을 압박하는 것은 한 가지 전략으로 유효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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