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오늘의 한마디(胡耀邦)

군대에서는 옛날부터 연공서열을 중시한 습관이 있고, 덩샤오핑 동지가 장악하고 계시면 한마디로 끝날 것이 우리들로서는 다섯 마디나 필요하다.

- 小紅鬼, 후야오방(胡耀邦) -



출처: 防衛年鑑刊行會, 『日本防衛年鑑』, 東京, 1986, 162쪽
(『중국의 정치와 군』(송인영) p.35에서 재인용)
by sonnet | 2008/06/16 10:57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34)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378654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Hineo at 2008/06/16 11:02
...과연.(한참 뒤에야 납득)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0
"어르신, 어르신의 한마디는 저희들 같은 조무래기들의 말과는 비교도 안되게 막강하십니다요. 헤헤헤~"라는 거죠.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6/16 11:10
....그놈의 수직적관계가 문제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0
저때는 아직 세대교체가 되기 전이라서 국공내전기부터 잔뼈가 굵은 영감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중국공산당의 산 역사책들이 발달려서 돌아다니는 판국이니...
Commented by 곤충 at 2008/06/16 12:10
그러면 수평적 관계는 누구나 한마디에 박살(.......)orz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3
하하. 그렇게 되는 겁니까.
Commented by PolarEast at 2008/06/16 12:23
효율성과 민주성의 대립인가요. ㅋㅋ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1
1980년대의 중공중앙에 민주성까지나. 흐흐...
Commented by Belphegor at 2008/06/16 12:44
과연, 서울에 대해서 이명박이 한마디면 끝날것을 시민들로는 천만의 말씀이 필요한...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6/16 13:43
납득!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0:30
으하하!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8/06/16 22:27
명안이십니다!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8/06/17 00:22
본질인거군요!
Commented by 치렌 at 2008/06/17 03:05
아하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8/06/16 13:42
후야오방이 누군가 해서 찾아보니 14살부터 공산당원, 대장정 참가, 중일전쟁 시기엔 이미 군 정치위원였군요... 덩샤오핑보다 열 살 정도 어리지만 군대에서 잔뼈가 굵은 원로...
그런 사람이 이렇게 투덜거리면 수력발전소 엔지니어 출신인 후진타오는 어쩌라는 것-ㅇ-;;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6/16 13:47
엔지니어출신이기에 말잘듣는 기계를 좋아하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35
胡耀邦이 활약하던 1980년대 전반에는 중앙정치국에만도 葉劍英, 徐向前, 聶榮臻 등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국공내전에서 공적을 세워 홍군에 전무후무한 원수 계급을 받은 10명 중 3 명입니다. 6.25때 중공군을 총지휘했던 彭德懷가 10원수 중 하나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들 앞에서 군경력이 풍부... 를 주장하는 건 어림도 없는 일이었겠지요. 이들 눈에 胡는 "홍군을 따라댕기던 꼬맹이"(小紅鬼)라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짬으로 볼 때 덩샤오핑 정도는 되어야 이들을 컨트롤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거란 건 아마 상당한 진실을 내포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그람 at 2008/06/16 15:34
다른 나라면 모르겠는데 옆동네에서 이런 말 나오면 쫌 불안합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38
그래도 상장인사를 진행하는 걸 보면 후진타오가 군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더군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8/06/16 16:37
살아남은 小紅鬼로서 당 중추에서도 따를자가 극히 적은 군경력을 지닌 그도 덩 동지 앞에서는 낙엽이군요. 혁명직후 군대를 싫어해서 20년 가까이 직위별 호칭제도를 유지한 붉은 군대는 인민훼방꾼 앞에선 따위에 불과한 겁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6
그래도 덩이 체계적으로 세대교체를 준비해 주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중국이 있다고 봅니다. 소련처럼 사실상 은퇴가 없고 숙청되지 않는 이상 늙어뒈질 때까지 자리를 꿰차고 있는 식이었다면 지금 같진 못했을 듯.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8/06/16 18:19
최근 독재를 쩜 해본 뒤 감상 : 하지만 장악하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1:44
대개 그게 황제친정의 한계 아니겠삼?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8/06/16 22:58
윗 사람이 많으면 귀찮기 그지 없는 것이죠... OTL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16 23:20
그럼요 ;-0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8/06/17 00:23
역시 권력구조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1 12:32
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17 00:57
"아이고, 어르신~" 하며 짜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찍어누를 짬인 것도 아니고...
과거 왕조사에서도 젊은 황제들은 잔뼈굵은 노신들을 부담스러워했다죠...
Commented by shaind at 2008/06/18 19:54
대략 중위 중대장과 원사 행보관 정도의 관계인 겁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1 12:32
늘 좀 그렇죠.
Commented by lee at 2008/06/17 16:11
중월전쟁에 대한 글을 보다가 이 말을 보니 뭔가가 안습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1 12:31
하하.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8/06/18 00:15
80년대초에 어느 미국양반이 쓴 글중에 한 대목이 문득 기억나네요. 당시 "지금의" 중공 지도부를 언급하면서 "미국으로 치자면 아이젠하워, 패튼, 브래들리, 맥아더, 니미츠 등이 지금 국정을 맡고 있는 셈이다."라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21 12:31
그런 느낌이죠. 노인네들을 정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동반은퇴 전략을 세워서 무난하게 처리한 게 덩 영감의 대단한 점이지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