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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는 것도 기술
2004년 5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두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제2차 북핵 위기가 진행되는 중간임에도 불구하고 25만톤 규모의 식량 지원을 제공했지만, 납치피해자 가족 다섯 명을 돌려받는 비교적 작은 성과에 그쳤다. 일본 국내에서는 저질 굴욕외교에 대한 비난이 끓어올랐다.

그날 ‘가족회(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 연락회)’와 ‘구하는 모임’ ‘납치의련(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조기에 구출하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 소속 회원들은 한 곳에 모여 북·일 정상회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한숨과 분통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쌀 지원책까지 쓴 결과가 이건가.”
“경제제재 말고는 북한에 성의를 갖게 하는 방법이 없음에도 왜 처음부터 경제제재를 하지 않는다고 하나. 정부는 생각이 있기나 한 건가.”
가족회의 요코타 시게루(横田滋) 대표는 “예상했던 범위에서 최악의 결과”라고 혹평했다.
납치의련의 히라누마 타케오(平沼赳夫) 회장(전 경제산업상)은 “대단히 불만족스럽다. 총리까지 갔는데도 정말 변변치 않다. 이 정도라면 내가 가도 할 수 있겠다.”고 쏘아붙였다.
전용기가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 아이사와 이치로(逢澤一郎) 외무성 부장관이 트랩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사와는 부모들과 함께 아이들을 맞는 임무를 띠고 와 있었다. 아이사와는 고이즈미에게 보고했다.
“어수선합니다. 강한 비판을 받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보고만 하고 즉시 모임 장소를 빠져나가시죠. 텔레비전은 앞부분만 촬영하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정부는 납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총리의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었다. 가족들이 총리에게 분통을 터트리고 퇴장할 기회를 놓쳐 버리게 되는 그런 일을 총리가 당하게 할 수는 없었다.
고이즈미가 대답했다.
피하는 건 좋지 않다. 테이프를 갖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으니 방송 카메라를 차단해도 마찬가지다. 끝까지 말하고 끝까지 대답하겠다.”
이번엔 고이즈미 스스로 화살이 쏟아져 오는 곳에 정면으로 나섰다. 2002년 방북 때의 비판은 모두 다나카와 외무성에 집중됐다. 고이즈미는 타기는커녕 불도 잘 안 붙는 테플론 같은 존재였다.
‘앞부분 3분’으로 생각했던 설명회의 방송 촬영은 1시간 가까이 모두 공개됐다. ‘안부 불명자’의 가족들로부터는 과격한 말이 튀어나왔다.
“아이들을 심부름 보낸 것보다 더 수준이하이다.”
“고이즈미 총리, 당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습니다.”
“문을 연 고이즈미 총리지만, 문을 닫은 것도 고이즈미 총리이다. 그뿐 아니라 열쇠까지 채워 버렸다.”
“총리에게는 자부심이 넘치고 있다. 두 번이나 속고, 이 나라가 바보 취급당하고 있다.”
방송에 비친 영상은 그저 묵묵히 비난을 견디고 있는 고이즈미의 모습이었다. 금새 가족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쇄도했다.
“총리에게 감사하는 말이 없다.” “비판만 하면 뭐 하나” “돌아온 다섯 명을 환영하는 말은 왜 안 하나.”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율은 다음 날 아사히 신문과 마이니치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9%포인트, 11%포인트 올라갔다. ‘가상 적’을 만들고, 그것에 과감하게 맞서는 모습을 연출해 인기를 높이는 고이즈미 정치는 여기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번에는 ‘가족회’를 ‘가상 적’으로 삼았던 것이다.
“호되게 당하긴 했지만 말야. ‘지나친 건 모자람만 못하다(過猶不及)’이라는 말 그대로였어”라고 고이즈미는 나중에 만족스럽게 말했다. 고이즈미의 활극 정치, 고이즈미 퍼포먼스의 완승이었다.

船橋洋一, 『ザ·ペニンシュラ·クエスチョン 朝鮮半島第二次核危機』, 朝日新聞社, 2006
(오영환 외 역, 『김정일 최후의 도박』, 서울:중앙일보시사미디어, 2007, pp.93-95)



고이즈미에게 가해진 비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으며, 사실 대부분 일리있는 이야기였다.

* 참의원 선거(7월 11일 투표)를 노린 국내 정치용이었다.
* 일본 측이 관계 정상화를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인상을 북한에게 주었다.
* 충분한 사전 준비 없는 임기응변식 정상 외교였다.
* 이원 외교 내지는 삼원 외교의 양상을 드러냈다.
* ‘대화와 압력’, 다시 말해 당근과 채찍 강온 양면의 대응을 필요로 하는 대북한 외교가 ‘대화’, 즉 당근 일변도로 되고 말았다.
*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만들기 위한 북·일 관계 정상화란 전략적 구상이 다시 한번 ‘돈과 쌀’의 북·일 줄다리기 식 전술적 계산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船橋洋一, 같은 책, pp.95-96


이처럼 난감한 상황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대충 말하고 빨리 몸을 빼자는 참모보다 정치적인 계산에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돌아오자 마자 된통 매를 맞음으로서 이후 고이즈미에 대한 비판자는 곧 부당한 가해자로 비치도록 구도를 짠 것이다.

사실 부하 입장에서 보스보고 일단 대중들 앞에 나가서 매부터 맞으시라고 권하기란 정말 어렵기 때문에, 이런 것은 정치지도자 본인이 결정하는 수 밖에 없다. 그게 그 사람의 정치적 기본 소양이다.

콜린 파월은 자신이 모셨던 와인버거 장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아주 골치 아픈 공개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정면으로 빨리 대처한다면 채무를 오히려 자산 항목으로 옮겨 올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고이즈미의 매 맞는 기술은 그러한 대응의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 대통령의 경우 초동대응에 실패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 형국이 되었다. 이제와서 주무장관을 경질해 봐야 국민들의 눈에는 쥐새끼처럼 뒤전에 숨은 채 부하를 희생시켜 제 한 몸 건지려는 또 하나의 시도를 하는 모습으로만 비칠 것이다.

이제 와서 "대통령은 강대한 공권력을 쥐고 있음에도 놀라운 자제력을 보이고 있지만, 흥분한 시민들이 그를 지나치게 핍박하고 있다"란 구도를 어떻게 새로 짤 수 있을까? 판은 거의 말아먹은 게 확실하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역전 포인트가 있다면 지나치게가 강조되는 상황 정도가 아닐까? 정치감각 빵점짜리 시위대 진압으로 악역 포인트를 쌓지 말고 어디 가서 계란이라도 좀 쳐맞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2mb.
by sonnet | 2008/06/01 13:36 | 정치 | 트랙백(4) | 덧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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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gaemon's me2.. at 2008/06/02 11:21

제목 : 개멍의 생각
앞 미투에 적은 대중 속이기는 이런 매맞는 기술을 얘기하는거다. 하지만 청와대 진출을 극력 막는 현재 꼴을 봐선......more

Tracked from 2008년글 at 2008/06/04 11:29

제목 :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감각에 대해
지난 한 주 동안 한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일정이 너무 짧아서 가족들과만 시간을 보내고 지인들께 거의 연락을 드리지 못 했습니다. 그 와중에 삼촌께서 준비해 주신 친척 모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쇠고기 수입 건에 대한 보수적인 분들의 생각을 접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회를 더 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좀 미련하죠......more

Tracked from перестро́йка at 2008/07/18 13:12

제목 : 제발, MB야.
한승수 총리 “물대포, 타국보다 평화적 진압책” 제발 한 대도 안 맞으려고 뻘짓하다 두배로 두드려맞지 말고, 이렇게라도 좀 해보란 말이다 임마!...more

Tracked from перестро́йка at 2008/08/20 18:11

제목 : 선견지명.
매 맞는 것도 기술에서 무단 인용(?)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6/01 15:05 올림픽이 시작되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TV에 비춰져야 진정이 될 듯 싶네요. 문제는 올림픽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읍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8... 정말 그 때까지 버틸 생각인 걸까요. ...진짜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무섭다. 오 주여orz...more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8/06/01 13:41
그럴 능력있었으면 이런상황이 오지 않았겠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05
늦었더라도 수습하려는 시도는 필요하니까요. 저쪽에서 이미 늦었으니 끝까지 배째자로 나가면 다같이 피곤한 길로 접어드는 것은 분명합니다.
Commented by 老姜君 at 2008/06/01 13:42
재밌는 일화입니다.

대통령은 강대한 공권력을 쥐고 있음에도 놀라운 자제력을 보이고 있지만, 흥분한 시민들이 그를 지나치게 핍박하고 있다...라는 구도라, 굳이 MB가 가서 계란을 맞지 않아도, 애꿎은 전경들 두셋이 불구가 되버리는 비극 정도만 일어난다면 가능할 것도 같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16
지금 상황에서는 전경이 희생되어 봐야 "이명박 때문에 애꿎은 전경이 희생되었다"라는 견해가 지배적일 겁니다. 현재는 대통령이 부하들을 방패로 삼아 뒤에 숨었다라는 구도이니까요.
즉 대통령 본인의 포지셔닝을 바꾸지 않으면 매맞는 역할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
...
우리 말 표현 대로라면 "매를 번다"는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8/06/01 13:44
이미 늦은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17
초동대응은 늦었지만, 뒷수습이란 건 아무리 늦어도 하긴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08/06/01 13:48
이미 과잉 진압으로 실명한 미성년자들이 나와서 전경 한둘 불구 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전경을 적대시하면서 경찰청장과 대통령을 적으로 돌렸으니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1 14:02
지금 상황에서는 전경이 희생되어 봐야 "이명박 때문에 애꿎은 전경이 희생되었다"라는 견해가 지배적일 겁니다. 현재는 대통령이 부하들을 방패로 삼아 뒤에 숨었다라는 구도이니까요.
즉 대통령 본인의 포지셔닝을 바꾸지 않으면 매맞는 역할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마나™ at 2008/06/01 13:51
그러고보니 노무현 대통령도 저런 전술은 종종 쓰던 것 같네요. 뭐 노무현의 눈물이라던지 그런 사진이나 탄핵이나....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39
그렇지요. 탄핵역풍이 대표적인 사례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Belphegor at 2008/06/01 13:52
문제는 계란을 지나치게 맞아 피부가 좋아진 영삼옹의 선례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평은 '더 맞아도 싸다.'가 압도적...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40
하하. 단순히 맞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맞느냐도 그만큼 중요하니까요.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8/06/01 13:52
일주일이나 질질 끌은 결과이게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43
요즘 흘러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이명박 본인의 상황판단이 밖에서 보는 사람들(꼭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그냥 관찰중인 저 같은 사람들도 포함)과 완전히 따로놀고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상황판단이 비정상이면 처방도 비정상이 되는 게 당연하겠죠.
Commented by 로리 at 2008/06/01 13:58
이미 늦었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42
뒷수습에 늦는 게 어디있겠습니까. 늦은 때라도 하는 게 뒷수습이죠.
Commented by FELIX at 2008/06/01 13:59
정원식 당시 교육부장관이 떠오릅니다. 사실 그때 그분은 부러 계란마사지를 하러 나오셨었죠.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8/06/01 17:35
국무총리 아니었는지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48
예. 계란 하면 정원식이죠. 대통령은 경호수준이 높아 계란 맞기도 어렵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8/06/01 14:08
그정도를 배려할 정치감각이 있는 인물이 아니니 문제지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4 23:47
없으면 맞으면서 배워야지. 4년 반 이상 이 나라를 통치해야 할 대통령인데!
Commented by 함부르거 at 2008/06/01 14:10
2mb와 참모들은 인터넷을 하지 않으니 이런 글 써봤자 그치들이 읽을 리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그 인간들 붙잡아 귀에다 대고 읽어 주고 싶은 심정이군요. -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18
네. (쓴웃음)
제가 뭐 대단한 인간이라고 제가 하는 한 마디가 대통령의 귀에 들어가 쏙 박히기를 바라겠습니까? 사실 대통령이 널리 의견을 구할 생각이 있다면 이 정도 이야기 해줄 사람은 대한민국에 쌔고 쌨지요.
저는 1)이명박이 처한 (객관적) 입장은 뭔가, 2)이명박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주관적) 생각은 뭔가, 3) 현 상황에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은 뭔가... 이런 것을 나열한 후 폭넓게 검토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해 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백월 at 2008/06/01 14:10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 형국. 적극 동의 합니다. 왜 이 일이 여기까지 커져야 하는건지 전 아직도 감을 못 잡겠어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3
글쎄 말입니다 (한숨)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6/01 14:12
그런데 이제는 계란 한 두개로는 해결이 안될듯한 상황이 된듯 하니...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3
지금 명박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소가 되는 게 없는 게 문제입니다. 원래 많이 때리면 자연스럽게 때린 쪽이 분이 좀 풀리면서 해소가 되는 측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맞아서 빌빌거리는 상대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한풀이도 한 거고 그렇죠.
지금 같은 상황은 가드 올리고 급소를 잘 방어하면서 죽는 시늉을 해야 "그나마" 상황이 빨리 수습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맞는 쪽은 그렇게 하기는 커녕 한치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눈 치켜뜨고 (얻어맞는 원인이 되었던) 삘소리를 계속 해대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도리가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미고자라드 at 2008/06/01 14:24
명박이보다 고이즈미가 더 낫군요.


...하긴 명박이가 최악인거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8
저는 저 이야기에서 "방송 카메라를 차단해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는 고이즈미의 미디어관이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전후 일본에 많은 총리가 있었지만 고이즈미는 그중에서도 확실한 1류 그룹에 들어가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무때나 주저앉힐 수 있는 내각제에서 달성한 임기의 길이로 봐도 그렇고 말이죠.
Commented by bearstone at 2008/06/01 14:24
이번 광우병 파동이 그렇게 작은 일도 아니긴 하지만 작은일을 크게 만들고
국민이 지칠때쯤에 큰일(대운하?)을 은근슬쩍 처리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술책이 아닐까요?^^ (뭐 그런 감각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9
에이, 설마 ;-)
Commented by JOSH at 2008/06/01 14:38
고이즈미는 더 영악하기도 했지요.
북한이 납치를 시인하고 사과하는 대단한 성과를 얻어냈는데
아마 북한에서는 일본과의 더 관계개선을 노렸겠지만
일본의 분위기를 죄를 인정했으니 응징하자는 쪽으로 끌고 나가서
외부의 적을 강조하는데 성공 했으니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23:37
고이즈미가 "일본의 분위기를... 끌고갔다"고 말할 만한 적극적인 행위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걸 예상했을 수는 있겠지만요.
Commented by 온푸님 at 2008/06/01 14:49
가래뿐만 아니라 ->삽->포크레인으로도 못 막을 경지까지 왔네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19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온 산이 다 불타서 더 탈 것이 없어진 후 꺼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못할 짓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바닷돌 at 2008/06/01 15:03
딱 생각나는게 노무현 탄핵사건이네요. 노무현이 단숨에 희생양이 되어 불리한 정국을 일거에 뒤집었던..

그런데 이번에는 이명박이 탄핵된다 해도 웬지 노무현때 만한 대반전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ㄱ- 그냥 제 생각 뿐인걸까요...orz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23:39
모든 측면에서... 이명박은 불필요한 매를 벌고 있다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당장 탄핵결의안이 통과된다면 이명박을 위해 싸울 사람이 과연 많을지...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6/01 15:05
올림픽이 시작되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TV에 비춰져야 진정이 될 듯 싶네요. 문제는 올림픽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읍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8
... 정말 그 때까지 버틸 생각인 걸까요.
Commented by joyce at 2008/06/01 15:12
당분간 CEO 출신(임을 자랑하는 사람)이 대통령 될 가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업적이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4
사실 다이나믹 코리아라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반전이 많아서 ;;;;
Commented by 그람 at 2008/06/01 15:14
욕먹는 것 자체를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신데 매를 손수 맞으실리가...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7
그런 분인 건 맞는데, 지금은 상황이 악화되고 판돈이 커져서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괴로워 지는 거죠.
Commented by 알츠마리 at 2008/06/01 15:28
'온 세상 매를 내가 다 맞겠다'는 분을 모시는 종교를 믿는 사람이, '난 맞을 짓 한거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참...-_-;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7
진짜 뺀질한 인상을 전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지 않습니까. ;;;
Commented by 액시움 at 2008/06/01 15:28
저러고도 대통령 된 게 참 신기합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을까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1 16:13
'대항마'로, 그보다 못한 사람을 세우면 됩니다.
(서울시장 때는 상대 후보가 김민석, 대선 때는 상대가 또 '정도령'...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Commented by ohnemich at 2008/06/01 23:44
마키아벨리 선생이 "최악의 인물을 앉히는 법" 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현실에서 군주론에 나왔던 내용을 실제사례로 보게 되다니 OTL
중학교 때 읽은 마키아벨리즘으로도 대한민국 정치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좋아해야 하는지, 자조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츠키야마의 행동들이 죄다 정치사상가들께서 하지 말라고 경고하신 것들이더군요. 이러다가 반면교사의 사례로 후세의 정치교재를 도배해 버리지 않을까... 라는 공포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0:58
글쎄요......
Commented by 建武 at 2008/06/01 15:35
초기에 쉽게 막을 수 있던 때가 있었죠. 이미 늦었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9
예. 동감입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06/01 16:22
MB는 진짜 정치적 감각이 너무 없어 보이더군요.
오늘 새벽 시위대가 효자-삼청동으로 밀고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무려 MB 본인은 관저로 퇴근했다는 말에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1:01
지금 2mb는 상황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는데, 자기가 어떤 조언도 들을 생각이 없어서 나쁜 소식을 갖고 오는 전령을 차례로 쏴죽이고 있든가, 주위에 자기 비슷한 사람들로 꽉 채워서 groupthinking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마스터 at 2008/06/01 16:28
안에 찬 게 한톨도 없는 인간이기에, 말씀하신 무시무시한 생명연장스킬은 꿈도 못 꿀 능력의 소유자라는 게 너무도 다행스럽습니다.. [덜덜덜;;]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1:02
근데 고집은 또 황소처럼 세다보니 전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정말 이렇게 싸울 이유가 전혀 없는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사안이니까 말입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8/06/01 17:49
명박이가 이 글을 보고 따라할까 (별로 안) 두렵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5 00:08
깔깔.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6/01 18:46
sonnet님/
이명박이 일단 집회 장소에 나가서 시위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척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성과는 있을텐데 말입니다.

대통령과 내각 인사들이 집회장소에 나가서, 혹 거기서 계란이나 특별히 물풍선 등을 맞게 되어, 국민의 대표자이자 적법한 국가의 지도자가 그 존재를 부정당하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이 난국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정부 당국은, 시위자들의 시위가 곧 정당한 국가 지도자를 부정함으로서 '자신들이 자기 스스로를 모독하는 것'임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할 지 안할 지는 서기장 동무만이 결단을 내리실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Ha-1 at 2008/06/01 19:18
동감합니다. 이미 광우병 괴담이 사람들을 움직이는 시기는 지났고, 도대체 정권이 말을 들어먹질 않는다는 점이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있으니...
Commented by lesis at 2008/06/01 18:51
애초에 그럴 맘이나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 잘난 '성공한 CEO', '성공한 시장' 이미지 지키고 욕 먹고 비난받는게 싫어서 TV토론회도 불참한 인간이 말이죠. 도대체 저 인간의 뭘 보고 뽑은 건지, 제대로된 실체가 없는 유령, 허상에게 투표를 한 셈이 아닙니까?
Commented by Executrix at 2008/06/01 20:53
아니 왜 대통령께 자아정체성을 바꾸라는 가혹한 요구를 하시나이까. 지금 폐하께서 요구하시는 바는 실제로는 대통령 뇌에 대한 정신공격일 겁니다.

사족. FAT에서 NTFS로 바꿔봤자 2MB는 2MB...
Commented by lee at 2008/06/01 21:44
뭐랄까. 국가원수한테 이런말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 진짜 마음에 안 듭니다. 위의 sonnet님 말씀처럼 제발 그런 포지셔닝이나 전략이라도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Empiric at 2008/06/01 22:17
국민들 반응이 조삼모사를 연상케 하는군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1 23:32
설령 대선 때 그를 찍어주거나 불참으로 '묵인'했다고 해서
국민의 저항권이 정당화될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Empiric at 2008/06/02 06:20
아니, 제 말은 '일본'국민들 이야기였습니다. 결과는 변치 않는데 정치적 쇼에 의해서 반응이 달라진다는게 재밌어서 말이죠.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3 23:53
아, 그거였군요...
뭐어, 우리도 6월 항쟁 이후에 일해 거사(...)가 백담사에 틀어박혀 있을 적에
시민들 사이에서 은근히 동정론도 일고 했잖습니까... 호헌 때는 그렇게 꼴같잖더니...
Commented by BigTrain at 2008/06/02 00:24
계란이 아니라 돌 정도는 맞고 살아남아야 수습이 될 것 같습니다. ㅡㅜ
Commented by umberto at 2008/06/02 01:42
일단 그 정도 정치감각이 있는 인간이 아니었지요. 말씀하신 정도의 반이라도 정치감각이 있었다면 박근혜를 그렇게 다루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재오를 그렇게 풀어 놓지도 않았을 것이고, 무엇보다 그 화려한 고소영 내각을 과시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다못해 김영삼 정권때도 내각이나 청와대 참모진 구성은 나름 '모양새'라는 것을 신경썼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말이죠.

정치, 경제, 외교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는데 2mb께서는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참으로 부지런하게 일하시더군요. --;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8/06/02 04:48
일부 꼴통.(한총련등.) 을 동원해서 극적 대반전을 노리는 중일겁니다. 아마.
정치좀 한다는 삐리리가 그정도 머리도 없겠습니까... 망할. 쓰고나니 괜시리 국해의원 생각나네... 진짜 김지하의 오적은 진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6/02 08:53
개인적으로.. 만약 이번 사태가 잘 풀려간다면(물론 이명박입장에서 봤을때), 그건 반대쪽 누군가가 이명박보다 더한 악수를 두어서 구원해주는 경우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걱정이다. at 2008/06/02 11:31
그러다가 잘못되면 길가에서 시위대에게 다구리 당하다가 장파열로 죽을 수도 있다는 우려...

피해자 퍼포먼스도 어느 정도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는 일이지...지금은...
Commented by GARAHAD at 2008/06/02 16:19
시국도 영 구리구리하고 이래저래 불일도 있고 해서 현장에서 분위기로 볼겸 잠시 귀국했음... 토요일 청와대 봉쇄를 새벽 4시까지 보고 있었는데... 뭐랄까 과거와는 다른 색다른 시위 문화를 볼 수 있어서, 비행기 타고 돌아온 성과는 있는 듯. 그나저나 토욜날 돌아가니 그 전에 연락이나 한번 주쇼~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0:42
재미있는 의견 잘 들었네.
Commented by rainkeeper at 2008/06/02 21:01
요즘 이건 상당한 사회적 낭비구나 새삼 깨닫고, 아까워하고 있습니다. 최종결과와는 상관없이. 저 시위, 진압, 치안, 상해, 치료, 운송, 소송 등 관련 비용들, 따지고 보면 결국 사회 구성원 전체에게 부담이 돌아가는데. (게다가 일회성 대의-소통 비용.)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현행 제도 밖에서, 비싸게)의 소통이라면, 꽤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정책 결정-홍보-피드백-수용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8/06/02 23:54
희망을 이룰 유일한 방법은 '의도치 않은 사고' 뿐.

지금쯤 2mb는 피해의식에 근거한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지 않을까( '-)? 그렇게 치면 자발적이든 아니든 행동패턴 변화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
Commented by 갈가마귀 at 2008/06/03 00:56
아무래도 이번주가 고비인 듯 싶습니다. 현충일이 금요일이라서 목요일 퇴근시간 이후부터 6월5일부터 8일까지 시간이 거셀 듯 하고, 그러고도 해결이 안나면 정말 6월 10일 민주항쟁 기념일날 100만 대행진을 보게 될 수도..@_@ 2mb가 카드를 꺼내야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꼬리지를 볼때 뭐 꺼낼 카드는 없다고 생각듭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8/06/03 16:04
'외부의 적'을 만들려면 가장 만만한 게 "뉴스 속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연평도 앞바다에서..........."가 아닐까요. 실제로 입는 피해는 적으면서 현재의 국면을 싹 뒤바꿀 수 있는 점에서 그분의 선배들도 애용하신 방법이기도 하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0:40
지금처럼 이명박이 뻣뻣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그런 "이상할 정도로 타이밍이 맞는" "전형적인" 사건은 그냥 음모론만 부추기지 않겠습니까? 좀 더 온건한 타결책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특이성 at 2011/06/24 21:54
어찌 이런 예언을. 그런 일이 정말로 바로 연평도에서 일어났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3 23:55
(수정)
한총련 등의 일부 '꼴통들'이 아직 변수이긴 합니다만,
지금 돌아가는 판을 보면 이젠 그것도 떡밥으로 쓰기엔 늦은...
(아마, 북풍 불어도 이 상황에선 "김정일은 오판마라" 구호가 하나 덧붙는 정도밖엔...)

(가능성은 '한없이 가까운 제로'지만) 나가기 전에 모든 정책입안들을
'결자해지'하고 나갔으면 합니다만... 칼Lee굴라 이 양반 하는 짓을 떠올려 보면
나가면서 꽁해져서 뒷 정권한테 온갖 '쓰레기'와 '설겆이'를 떠넘겨서
X 되어봐라 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현대건설 시절에 그것 때문에 피 본 후임들이 많았죠...)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0:42
사실 이명박도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었지만, 시위대 측도 어떤 한계에 봉착한 듯한 인상을 주더군요. 이렇게 소모적인 일이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Commented by 아이군 at 2008/06/04 11:04
..정말 요새 사태를 보고 있으면 진짜 미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진압은 과격해지고-_-;;;
고막 파열에 실명에....

지금까지 건수만 가지고서라도 경찰총장 사퇴는 불가피하고..
진짜 최악의 상황 생기면......

자기가 계란좀 맞으면 되는거 아래사람에게 떠넘기니 이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3
실명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 아닌가요? 선동용 괴담이 늘어나서 미확인 속보를 받아들이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애독자 at 2008/06/04 17:38
그런데...저는 손넷님과는 다르게 이번 일화를 보면서 "베두윈족의 칠면조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현재 국가의 수반도 "베두윈족의 칠면조 이야기"를 떠 올린다면...
....
....
....
.... 대략 낭패.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4 23:46
혹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을 떠올리셨다면, 그건 좀... (긁적)
해당 얘기는 그것과는 좀 동떨어진 포스팅이었던 걸로...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1
사실 이명박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눈치가 역력하죠. 소위 "여기서 밀리면 계속 밀린다"라는...
Commented by 애독자 at 2008/06/07 20:45
오. 맞습니다 손넷님. 제 생각이 바로 그겁니다. 그나저나...paro1923님. 님께서 말씀하시
는 포스트는 도저히 본 기억이 없습니다. ㅜ.ㅜ 이름에 '애독자' 라 해 놓고는 그 포스트는
띵가먹은 저를 애독자로 손넷님이 인정해 주실지는.....ㅡ.ㅡ;
...
...
...
...의문입니다.
Commented by 겔라예프 at 2008/06/05 05:17

그럴 사람도 아니고 그런다 한들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으며 또 한국 정부 혼자 힘으로 될 문제도 아니게 됬습니다


소넷 님께서는 혹시 CEO 출신의 국가 원수나 대통령 중에 잘 풀린 경우를 알고 계십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09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정도가 있을 것 같군요.

지금 쇠고기 수입 문제는 획기적인 거래를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인기없는 정책의 철회, 예를 들어 '임기내 대운하 추진포기 선언' 같은 카드를 이용해 국면전환을 노리는 것이 그럭저럭 쓸만한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럴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때는 대통령도 괴롭고 국민도 괴로운 상황이 계속되겠죠.
Commented by paro1923 at 2008/06/06 00:06
* HID를 참칭하는 단체가 서울광장에서 고인들을 조롱하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

...'지나치게'가 되는 상황을 유발하려고는 한 모양인데, 너무 유치한 수준이라
그다지 의식되지도 않는군요. '카드깡'도 정도가 있지, 이 정도면 일본산 사채 중에서도
가장 질 나쁜 악질 사채 돌려쓰는 느낌으로밖엔...;;;;
(파산에 신체포기는 당신 혼자 하시오, 칼Lee굴라...;;;)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7:10
일단 그 비쥬얼부터가 국민들을 기겁하게 한다는 것을 실감못하는지 원......
Commented by DaCapo at 2008/06/06 10:04
한승수 총리가 대학생들과 토론하러 나온다는군요
계란팩이 뒤늦게 생각난 것일까요

학생들-정부가 아니라-의 정치적 감각을 시험해 보는 자리로 비쳐집니다 허허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6 16:58
사실 시위대 지지층 중에서 폭력시위로 변질되어 지지를 잃어버릴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지속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그런 정치적 감각은 반이명박측이 한결 뛰어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 at 2008/06/08 17:30
제발 한총련,다함께,민노총이 잿밥뿌리는 사태는 안왔으면 합니다.

전 그게 최악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8/06/09 00:37
저도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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