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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께 드리는 한마디(Lincoln)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1861년 봄 링컨 대통령이 윌리엄 헨리 시워드 국무장관에게 한 말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시워드 장관이 남북통합의 한 방편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자 링컨 대통령이 현명하게 말했다.


시워드 씨, 한 번에 한 전쟁만 합시다.

Mr. Seward, one war at a time.



* 이 때는 남북전쟁 발발(1861년 4월 12일) 직전이다.
* 시워드 장관의 승부수와 이에 대한 링컨의 반응의 출처는 Dean Mahin. One War At a Time: The International Dimensions of the American Civil War. Washington, D.C.: Brassey's Inc., 1999, x 과 343p.
* 이 문단 전체는 Michael Scheuer, Imperial Hubris, Potomac Books, 2004에서 차용
by sonnet | 2007/12/26 09:36 | 한마디 | 트랙백 | 핑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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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그라프의 STORMBRINGE.. at 2008/02/23 23:01

... 려면 성배탐색을 하건 성배전쟁을 하건 해야 하는 법이다.(...)농담이지만, 만약 민족의 공멸을 각오한다면 이런 선택지도 있을 수 있겠다. http://sonnet.egloos.com/3547422 (...우리는 누구랑...?) 그럼 심리적 통합이 좀 빠를 수도 있겠지.(...) 난 예비군으로 끌려가 죽을 거고.(먼산) &nbs ... more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12/26 10:19
지지도가 높을 테니 여러 전선을 벌여도....
Commented by vvin85 at 2007/12/26 10:52
황상께서 전례없는 지지도를 믿고 제 2전선을 시작하셨다 막장테크 타고 계시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12/26 10:56
한 번에 한 전쟁이죠...암요... 역사를 아무리 뒤적거려도 여러 전선을 만들어 놓고 승리한 예는 단 하나도 없습죠.
Commented by Executrix at 2007/12/26 11:13
뒤처리가 어찌되든 있는대로 일을 벌여놓는 데에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들쮜 at 2007/12/26 11:23
Seward면 알래스카 구입한 그 사람 아닙니까;;
말씀하신 일화도 그렇고 알래스카 건도 그렇고 당시 미국인들에겐 뭔가
대책없는 대인배로 보였을수도..^^;;

(뭐, 알래스카야 지금 생각하면 그렇지만..)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7/12/26 12:02
저런 의견은 자그마치 남북전쟁이 한참 진행중일 때도 나온 적 있습니다. 발안자가 누구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어차피 다 끝나가는 마당에 남부가 명예롭게 연방에 복귀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남북 연합으로 멕시코를 치자는 의견이 나왔었죠. -_-
Commented by weed at 2007/12/26 12:24
말 그대로 '그러니까 일본을 공격한다' 수준의 해법이로군요...-_-
Commented by sanister at 2007/12/26 13:14
그렇다면 소넷씨께서 차기정권에서 우선되어야할 '전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ommented by sanister at 2007/12/26 13:20
MB의 특성이 [추진력은 좋으나 마무리가 심히 약함]이니 추진제(=지지율) 떨어지기 전에 일단 밀어붙이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저는 MB가 조금 여유를 가지고(=임기안에 뭐든 이뤄보려는 욕심좀 덜 부리고) 정책을 추진했으면 합니다만...
Commented by sanister at 2007/12/26 13:49
['굴'을 여러군데 파놔라]와 [한번에 '전쟁'하나] 중에서 금융/ceo적 특성이 드러나는 쪽은 '굴'이 아닐까 합니다.
뭐, 여담입니다만,
미국 PBS사 프로그램 [ceo exchange]에서 현 GE회장 'Jeffrey R. Immelt'씨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You know what(중략). But I think the real answer for you Jeff, in my case, is we plant five seeds. We plant environmental technology, emerging markets, infrastructure, demographics and owning the digital space. All five of them aren't going to work. If three of them work, you'll write a book about me someday maybe. If none of them work, I'm going to be fired. If five work, you know, I will have done something that's never been, so you're not going to bet a thousand in this world. What's important is, you never lose your courage to take a swing. I can't understnad why people would pay to go to Tuck and then join a company and be afraid to take a swing.(중략) But it gave me a sense of confidence that I could go out and take a swing and that sense of confidence is the same thing that the two of us have today, which is, you know, they don't all work. I'm going to be wrong on a least one of them.

라고는 하셨습니다만...
그릇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니...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12/26 15:23
지정제 문제만으로도 꽤 논란이 많은 모양인데, 제가 심히 바라는 군의 획득체계 개선문제는 또 다음정권을 바라보게 되겠군요.(그리고 그 다음정권이 오면 또 다음정권을 바라보고... 뫼비우스의 띠[..])
Commented by umberto at 2007/12/26 17:32
sanister//굴을 여러 곳에 파놓는 것과 전쟁을 여러 곳에서 하는 것은 상황이 많이 다르니 한나라당이 이걸 착각한다면 정말 막장행 직행 티켓 되겠습니다. 굴을 만든다고 해서 적이 늘어나진 않지만 전쟁을 여러 곳에서 하면;;;;;;;;;; 윤여준의 말대로 이명박 정권이 강한 듯 해보이지만 의외로 약한 정권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는지..........
Commented by 행인1 at 2007/12/26 17:35
이명박 당선자의 경우 반대측은 처음부터 인내심0%고 뽑아준 측도 인내심이 그다지 높지는 않으니 정말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벌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어보이더군요.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7/12/26 18:02
항상 약의 처방은 최소화하는것이 환자의 몸에 부담도 덜할뿐더러, 부작용도 덜하다는 의학계의 상식(?)을 링컨께서도 잘 알고 계셨군요. -ㅅ-;;

한 실험실에서 DNA영동이랑 질소/인 정량 분석하면 어떠한 개판이 나는지 이미 몸소 겪어봤고, 하마터면 올해도 겪을뻔했는데(올해는 새 장비 시험한다고 한 실험실에서 세가지 실험이었던가...;;), 왠지 그러한 난리법석이 국가적 단위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완벽한 호러입니다.(...)

그나마 실험할때에는 메뉴얼이나 선지자들(?)의 논문에 근거하여(FM대로?) 진행을 하지만. 국가정책에는 메뉴얼이 따로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호러가 되겠지요.(......)
Commented by sanister at 2007/12/26 18:39
umberto// 한개 이상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정책에 대해 지지자와 반대자가 나올것은 명백한 사실이지 않습니까? 해당 정책에 대해 지지자들은 '굴(=현명한 일, 유비무환, etc)'을 파두는 것이라고 볼테고, 반대자들과는 말그대로 '전쟁'이지 않습니까? 저는 동일한 상황에 대한 시각차를 반영하기 위해 '굴'과 '전쟁'을 구분해서 썼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굴'을 파도 적이 늘어나진 않지만, '전쟁'을 하면 저항이 거세지죠. (['굴'을 여러군데 파놔라]와 [한번에 '전쟁'하나]가 미리 전제를 깔아둔 문장입니다. 전자의 경우 당연히 '찬성자'이고 후자는 '반대자'죠.)
'전쟁'을 '굴'로 포장하는 것도, 정권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는 이에대해 대단히 실패한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 비참한 결말을 맞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전쟁(=굴파기)' 의 결과는 뒤로 하고 말입니다.
Commented by sanister at 2007/12/26 18:42
첨언하자면, 나중에 도주시 전에 파둔 '굴'에 빠지면 그것만큼 대책없는 일도 없죠.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7/12/26 19:56
지하수를 단시간에 많이 필요할때 천공을 최대한 많이 뚫으면 되지만 곧 급작하게 지하수량이 급감해 수자원공사 아저씨들이 찾아오고 최악의경우 지반침하를 기대할수있다는게 생각나지만 넘어가고
Commented by lee at 2007/12/26 20:09
뼈아픈 진실이군요. 외부의 적이 생기면 내부의 분열은 해소되고 단결한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12/26 23:12
뭐어, 개인적으로는 MB 반대자라 그런지 몰라도 MB께서 자꾸만 '칼리굴라'로 보입니다.
역대 대통령들 치고 임기 초기에 이슈성 정책을 마구 쏟아내지 않은 이가 없긴 하지만,
이 분은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친 데다 뒷일을 생각을 안 하는 정도가 더 심해 보여서...;;;
Commented by Ya펭귄 at 2007/12/26 23:29
남부동맹이 프랑스에 붙다.... 잔잔한 파문....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7/12/27 10:40
청계선생의 의욕이 앞서는 것 까지는 뭐라할 수 없는데 그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군요.
Commented by Eraser at 2007/12/27 13:51
[어차피 다 끝나가는 마당에 남부가 명예롭게 연방에 복귀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남북 연합으로 멕시코를 치자는 의견]

//우와아 (...)
Commented by 천마 at 2007/12/27 14:46
이제 인수위 인선이 발표된 시점인데 벌써 이런저런 공언이 한나라당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통 절제할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대략보면 운하공사를 위한 특별법제정, 정부부처 전면개편,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재검토(폐지한다고 공언한적은 없다네요^^;), 금산법 완화, 종부세 완화등을 공언하고 있는데 뭐하나 쉬운게 없어보이는데도 아예 실행시기까지 약속하는 걸 보면 자신들이 공언하는 일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그저 말뿐일 수 도 있지만....
Commented by porco at 2007/12/29 09:32
이말 노무현 정권 초기에 더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이말 대로 했어도 훨씬 나은 결과가 있었겠죠.
이명박에게 필요한 말은 "지지자들 조차 반대하는 정책(공약)은 첫삽도 뜨지마라" 정도가 아닐런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7/12/30 02:41
미친고양이/ 시작할 때 지지도가 안 높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vvin85/ 확실히 좋은 사례죠.

파파울프/ 다면전도 그렇지만, 일을 벌이는데는 삼가는 마음이 있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Executrix/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가 추진력이 있다는 거 하나는 인정하지 않습니까.

들쮜/ 예. 바로 그 사람입니다. 사실 그 시대의 미국 외교정책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은 부정할 수 없죠.

윤민혁/ 하여간 멕시코가 동네북.

weed/ 적절한 말씀입니다.
Commented at 2007/12/30 1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瑞菜 at 2007/12/31 09:48
그런데 사실 남부연맹은 프랑스에 더 가까운편이었으니까요.
오죽하면 스톤월 잭슨, 즉 일본의 고테츠도 프랑스에서 건조한 물건이니.

이명박 스타일이 원래 난전을 유도하는 변형태식 공격형이니,
차분한 한방을 노리는 것 보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멀티 하나 둘은 깨주겠지요.(요즘 가면 그 대신 한방에 본진이 밀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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