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by sonnet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2009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 100 2011 이글루스 TOP 100
rss

skin by 이글루스
빌 클린턴 3기?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모였다에 이은 2008 미 대선후보 외교안보팀 시리즈 2탄으로 이번에는 민주당의 선두주자 힐러리 클린턴 캠프를 요약해 보았다. 이 캠프는 아주 탄탄한 스텝진을 갖고 있는데 면면만 보면 그야말로 빌 클린턴 3기이다.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뉴욕 주 연방상원의원

90년대 미북협상에 관련된 주요 인물(푸른 색)들이 대거 모여 있음.
(굵은 글씨로 표시된 인물들은 주요 보좌역)
  • Madeleine Albright(70) : 클린턴 행정부 국무장관
  • Richard Holbrooke(66) : 클린턴 행정부 UN대사. 보스니아 데이튼 평화협정 특사
  • Sandy Berger(62): 클린턴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 기밀문서 무단파기로 유죄
  • Lee Feinstein : 클린턴 행정부 국무부 정책실 차장
  • John Podesta(58) : 클린턴 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 미국진보센터(CAP) 총재
  • Jeffrey Smith : 워싱턴포스트 탐사보도 편집장.
  • Steve Simon: 조지타운대 교수, 랜드연구소 연구원, 중동문제, 테러 연구자
  • Wendy Sherman: 클린턴 행정부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올브라이트 장관 특보)
  • Kurt Campbell: 클린턴 행정부 국방부 동아태 부차관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한·미 동맹을 ‘공개이혼을 원치 않는 왕과 왕비’로 비유
  • Lt. Gen. Don Kerrick: 클린턴행정부 국가안보 부보좌관(Sandy Berger의 deputy), 육군중장
  • John Dalton
  • Vali Nasr(47) : 터프츠대 국제정치학 교수. 중동-이슬람 전문가(이란계 미국인)
  • Stu Eizenstat(64) : 클린턴 행정부 재무부 부장관, EU대사
  • Ray Takeyh(44) : 외교협회 연구원. 중동문제 전문가(이란계 미국인)
  • Bob Einhorn: 국무부 비확산 담당 차관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 북한과 미사일 협상 진행
  • Gen. Wes Clark (63): NATO군 총사령관. 코소보전 지휘
  • Maj. Gen. Paul Eaton: 육군소장.
  • Lt. Gen. Bobby Guard:
힐러리 클린턴 캠프는 08년도 미국 대선 예비후보 진영 중 최고로 북한 관련 경험이 많은 팀이다. 그리고 실제로 커트 캠벨이나 로버트 아인혼, 웬디 셔먼 같은 사람은 조중동 같은 국내 주요 언론에서 한미동맹이나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측 입장의 해설을 요구받을 때 수없이 등장해온 인물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입장은 국내 언론만 검색해 봐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고, 힐러리 캠프의 한미관계 내지는 대북정책은 여기서부터 출발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이들이 집권할 경우 대북정책을 생판 바닥부터 재검토하자고 달려들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by sonnet | 2007/11/30 15:30 | 정치 | 트랙백 | 핑백(1)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sonnet.egloos.com/tb/350910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8/08/08 16:59

... 작년 11월 말에 이번 미국 대선 후보들과 관련해 존 맥케인 진영과 힐러리 클린턴 진영에 모여 있는 외교안보 관련 보좌진들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민주당 후보가 오바마로 결정된 만큼 이번엔 오바마 진영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1. 자리 ... more

Commented by 김미상 at 2007/11/30 15:39
"적어도 이들이 집권할 경우 대북정책을 생판 바닥부터 재검토하자고 달려들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 한국 입장에선 다행인 겁니까? -_-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7/11/30 15:40
올브라이트 전 장관까지 힐러리 캠프에 있군요.-ㅅ-
사실 캠프 최고책임자는 빌 클린턴일지도(...)
Commented by sonnet at 2007/11/30 15:44
김미상/ 제가 볼 때 그건 확실히 다행입니다. 한번 더 재검토를 하면 저는 북한이 수폭실험을 해도 놀라지 않을 작정입니다.

Ladenijoa/ 올브라이트가 홀브룩을 꺾고 국무장관 자리를 꿰찬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힐러리와 올브라이트가 친하다는 것이었다고 올브라이트 회고록에 나옵니다...
Commented by 블루 at 2007/11/30 17:53
정말 양측다 진용은 오버스펙이군요.
둘다 본선에 올라오면 볼만하겠네요.

그런데 진용의 뼈대역할은 대체 누가할가요?
왠지 그친구들이 불쌍해지네요. ^^;
Commented by categoriae at 2007/11/30 19:27
로버트 갈루치가 보이지 않는 것이 왠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11/30 20:25
웨스 클락 대장이 마음에 좀 걸리지만 코소보전 당시 같이 망가진(?) 사람인만큼 없을 수는 없겠고, 전체적으로 '비교적 최근의' 실무경험을 갖춘 사람이 많아보입니다.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11/30 22:33
그래도 이쪽은 기로소 수준은 아니니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7/11/30 22:56
이쪽은 올브라이트 여사가 맏언니인 걸 보니 존 맥케인네 양로원에 비교하면 '젊은' 분들이 모였군요. 뭐 요즘 60대면 일 좀 할만한 팔팔한 현역이죠.
'이란계 미국인' 두 명은 회교혁명 때 미국에 온 사람들입니까. 클린턴 여사가 정권 잡으면 이란과의 관계가 말랑말랑 해 질까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11/30 23:02
하아... 공화당 쪽 인원들에 비하면 정말 훈훈하군요. 한국인 입장에선...

* '한·미 동맹을 ‘공개이혼을 원치 않는 왕과 왕비’로 비유'라...
미묘한 느낌이지만, 일견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Commented by Executrix at 2007/11/30 23:34
어제는 절망, 오늘은 희망인가요?

북한 상대 경험자에, 이란계 중동 전문가에, 싸움을 겪어본 인물 등등...
대략 널리 세상을 평화롭게 할 자질은 갖추고 있는 것 같군요.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무턱대고 님 나랑 아웅다웅할래여?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12/01 00:02
여기도 상당한 진용을 자랑하는군요. 저 같은 문외한에겐 클라크 장군까지 있으니 좀더 그럴듯해보입니다.

그나저나 클라크 장군은 2004년인가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지 않았던가요? 마이클 무어가 클라크를 지지하는 글을 자기 책에 넣어서 놀랬던 기억이...
Commented by 천마 at 2007/12/01 03:09
제가 바로 알아본 이름은 [올브라이트]와 [웨스 클락]정도입니다만 이쪽은 대북문제 전문가에 중동 전문가에 이란계 미국인까지 외교 부문은 아주 탄탄해보입니다. 지금 부시대통령같은 삽질은 안할 것 같군요. 우리나 이란 입장에선 다행이겠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서 그건 좀 걱정되네요.
Commented by shaind at 2007/12/01 16:29
행인1 // 화씨911 맞나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7/12/02 10:39
블루/ 클린턴 진영은 그래도 중견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요.

categoriae/ 로버트 갈루치의 이름은 아직 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 옛날 협상팀 멤버들이 꼭 어떤 진영에 줄을 서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더 높은 공직에 욕심이 별로 없다면 나서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공화당 예비후보의 경우 Mitt Romney 진영에 Mitchell Reiss가 있더군요. KEDO 협상대표를 지낸 적 있고, 국무부의 장기기획부서인 정책기획국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그도 북한과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중견 인사라고 간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라피에사쥬, 행인1/ 클라크 대장도 대선 레이스를 한번 뛰어보더니 자기는 아이젠하워가 아니란 것을 배운 모양입니다.

あさぎり/ 글쎄 말입니다.

누렁별/ 전반적으로 4,5,60대가 골고루 있어 잘 짜여진 진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란과 미국 관계는 단순히 미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간단히 예측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이란 자신이 내건 조건이 미국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큰 요구인 데다가, 전통적으로 볼 때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더 유태계 로비의 영향력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중동에 이란과 미국을 포함하는 유럽협조체제(the Concert of Europe)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는지 여부는 계속 주목해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paro1923/ 일단 아시아 문제를 다뤄본 적 있는 중견인사가 아주 많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딴 진영들을 보면 남미나 아프리카 전문가들로 채워져 있다거나 하는 정말 도움이 별로 안 되어보이는 보좌진도 보이거든요.

Executrix/ 아마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다시 한번 이합집산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조직이 강화되어 가겠죠. 그러나 후보 캠프에 일찍 들어간 사람이 재활용 군단보다 영향력이 클 가능성은 훨씬 높습니다.

천마/ 사실 민주당의 보호무역이 걱정되면 그 전에 공화당 행정부때 틀이 짜여진 FTA를 비준해 버리는 게 가장 좋은 대안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선택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는 거니까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07/12/02 19:21
shaind/ 아뇨, [아마 내 나라를 돌려줘] 였을 겁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7/12/03 15:15
행인1 // 아, 제가 착각했습니다. 다큐영화 [화씨 9.11]의 원래 책 제목이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였는데 말이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