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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rt: 이스라엘이 폭격한 것은 북한-시리아 핵협력시설?

지난 6개월간 미국이 수집한 새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일종의 핵시설을 시리아에서 운영하는 데 시리아와 협력하고 있을 수 있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그 증거는 주로 이스라엘에서 넘어온 것으로 일부 미국 관리들은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일부 미국 관리들을 믿게 한 놀라운 위성 사진을 포함한다.

국가안전보좌관 스티븐 J. 해들리의 지시로 새 증거, 특히 지난 30일 사이에 얻어진 사진을 포함한 증거는 일부 고위 관리들로 배포가 제한되었으며, 많은 정보공동체는 그런 게 있는줄 모르거나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수상한 행동을 다룬 초기 보고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재평가된다고 주의를 촉구하며, 미사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온 북한과 시리아가 핵분야에서도 조인트 벤처를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Glenn Kessler, 북한과 시리아가 핵시설을 공동운영했을 수 있어, 2007년 9월 13일, 워싱턴포스트


9월 6일에 이스라엘군 F-15가 시리아 영내 깊숙히 들어가 폭격을 가하고 나왔는데, 처음부터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 국의 반응이 수상쩍은데다 날이 갈수록 이상한 소문이 꼬리를 물고 튀어나오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북한이 시리아에다 핵시설을 건설했을 거라는데 회의적이지만, 이 사안은 잠재적으로 미북핵협상을 완전히 탈선시킬 수 있을 만큼 파괴력이 강한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이든 아니든 한국인들은 마땅히 주목해야 한다. 벌써부터 부시행정부를 떠난 존 볼턴 같은 핵심 네오콘이 "XXXXX!! 아님말고"라고 시끄럽게 나팔을 불어대고 있는데, 한마디로 예측불허다.
by sonnet | 2007/09/13 12:20 | 정치 | 트랙백 | 핑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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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7/09/15 01:12

... 들어가면서 앞서 짧게 언급했었지만, 지난 목요일(9월 6일) 한밤중에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시리아 영공 깊숙히 침투하여 뭔가를 했다(?)고 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 more

Commented by Ha-1 at 2007/09/13 13:02
로이터에도 떴군요
http://www.reuters.com/article/worldNews/idUSN1228366420070912

이스라엘은 폭격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사실이라고 한 듯 하고

북한 핵협력 의혹이 있긴 한데 어려울 것이라고들 보고 있다고 하네요..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7/09/13 13:08
저 '아님 말고'라는데 엄청난 파괴력이 있지요. 그것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근본주의자들이니 가능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_-;
Commented by 로리 at 2007/09/13 13:42
아님 말고라 -_-;;;; 저거 때문에 일단 이라크 때리고보자 했다가 영구 아니 대량 살상 무기 없다~~~가 되었는데 아직 정신 못 차린 건지요
Commented by 천마 at 2007/09/13 14:23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폭격했다면 일단 시리아가 가만있지 않았을텐데요. 게다가 폭격사실을 감추기도 쉽지않은데 일단 이스라엘이 폭격사실 자체를 부정했다면 단순 오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정보력 좋다는 해외 언론들도 오보를 내는 경우는 종종 있지 않습니까. 이번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를 봐도 구출작전이 시작되었다니 군사공격이 있었다느니하는 오도가 있었죠.

아님말고식 주장은 항상 흔하게 나오지만 이라크 후유증이 상당한 현재의 상황을 봐선 이 사안은 별로 위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치세력 일부와 어떤 거대언론사들은 외신을 인용해서 떠들어댈텐데 대선을 앞둔 여론 형성용으로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죠.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09/13 14:49
볼턴이 낚일만한 떡밥이군요. 근데 이스라엘도 미국이 동양을 정리하고 중동에만 집중하길 바랄 걸로 생각했는데 이건 의외의 사태네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9/13 17:27
이스라엘공군은 1년에도 수십번은 시리아 영공을 침범하고 다니기 때문에[..](확인안된 정찰비행까지 합치면 수백번도 넘을걸요. 00년대 초엔 시리아공군기를 격추한 건도 있고. 작년 레바논전 때 격추한 무인기중에도 시리아 것이 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리아공군도 정찰목적을 위해선 이스라엘 영공을 침범하죠.)

뭔가 민감한 시설이 아니라면 시리아가 아주 적극적으로 떠들었음이 분명하기에 북한 관련은 아닐지라도 뭔가 중요한게 있다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9/13 17:38
볼턴뿐만 아니라 눈이 번쩍 떠질 분들이 많을듯 하군요.

국내기사를 보니 시리아는 직후에 영공침범 사실만 발표했군요. 국내에서도 연합뉴스 기사가 흘러나오는데 메이져(?) 언론들이 죄다 모 스켄들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지 생각과 같은 열광적인 반응이 아직은 안보입니다.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7/09/13 18:13
저, 저, 저, 저거!(마땅히 주목중)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7/09/13 20:01
아님말고의 포스가 참으로 압권이군요...
Commented by 사피윳딘 at 2007/09/13 20:31
9월 6일에 시리아 북부 락까에 있었습니다만 당시 방문했던 아사드 댐에서 시리아 군인에게 이스라엘 정찰기가 락까 근방을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저도 현지인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일단 시리아군이 이스라엘 정찰기를 발견하고 발포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로이터에서는 어느 정도 교전이 있었다고 합니다만.... 시리아측이 그리 크게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정작 그 근처에 있는 마을들은 상당히 평온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거기에 제가 방문했던 락까에서는 그날 축제가 있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양고기를 뜯어먹었군요(.....). 이런 것으로 보아 생각만큼 시리아 사람들이 이번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9/13 22:57
그래도, 외신의 '아니면 말고' 보도는 국내 찌라시들보단 행간이 좀 나아보이는군요.
우리나라는 '아니면 말고'보다도 무서운
'먼저 (기사) 때려내고 보기' 마공을 남발하는지라...;;;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7/09/13 23:09
우리나라야 "(자극적인 찌라시성제목)!!!"이라고해놓고 아니더라도 기자들이 어떠한 터치도 받지않고 고료만 받아챙기니까요.

어디처럼 사진좀 간지나게 포샵질햇다고 해고당하는데랑은 달리 우리나라는 (인터넷)언론인이 살기좋은곳-

라기보다.

한동안 큰소리 안나던것 같던 이스라엘이고, 극구부정햇다면 아닌듯한데..
Commented by sonnet at 2007/09/14 15:13
Ha-1/ NYT, WaPo, AP, Reuters의 기사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WaPo만 좀 더 자세하고 나머지는 거의 같은 이야기를 받아썼다는 느낌.

단순한생각/ 이번에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최상층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주입하는 난로연통 전법을 쓰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로리/ 정신 못차린 게 아니고 그때도 잘 먹힌 보물인데 조자룡 헌창쓰듯이 휘두르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국가안보에 관한 한 1%의 가능성도 마치 100%인 것처럼 다룬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천마/ 해당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는 이상 세부적인 사항은 많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 이번 사건이 단순 오보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2.13 미북 핵합의는 사실 미국이 좋아서 한 것이라기 보다 사면초가 상태에서 한 방향이라도 길을 뚫어 보자는 실용파의 의견이 가까스로 채택된 것에 가깝습니다. 미국 정부 내부적으로는 이 결정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특히 볼턴이 속한 네오콘 진영이 그런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지요. 따라서 적절한 상황이나 근거가 확보될 경우 이들이 2.13 합의를 죽여버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 것이라는 점은 그리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저는 이번 사건은 한국 여론이나 대선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이미 정형근조차 대북유화책을 제시하는 정치판도 내에서 누가 저런 것을 갖고 판세를 뒤집을 생각을 하겠습니까?

미친고양이/ 사실 볼턴은 이번 사건이 나기 전에, 먼저 이번 사건을 예언하는 것 같은 떡밥을 뿌렸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저는 볼턴이 이번에 언급된 이스라엘 발 첩보에 대해 상당한 사전지식을 갖고 있었음에 틀림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라피에사쥬/ 그래도 실제로 폭격을 했다면 4년 만이죠. 민가라도 실수로 폭격했다면 정말 시끄럽게 떠들었을 텐데, 안 그러는 걸 보면 역시 시리아도 뭔가 구린 데가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행인1/ 저는 처음부터 국내에서는 이 사건에 주목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고 봤습니다. 미북관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으면 정치권에선 아무도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버니안/ 조금 더 해설을 붙여 보기로 할까요.

게온후이/ 그렇습네다.

사피윳딘/ 현지 제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
시리아의 공식 입장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만, 사실일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이 점은 별도의 글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사실 시리아 정부의 반응으로 볼 때, 바샤르의 본심은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

paro1923/ 그게 바로 분석능력의 차이죠.

됴취네뷔/ 이스라엘은 부인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함구를 하고 있죠. 가해자는 묵비권, 피해자는 가해자가 덤비긴 했어도 맞지 않았다고 하고, 구경꾼은 맞은 게 틀림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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