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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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베스트셀러 이야기
다음 글에는 요즘 잘 팔린다는 모 베스트셀러에 대한 망상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양해한다는 조건 하에... 보시겠습니까?

장송은 화성돈DC에 도착하여 관역에 머물면서, 날마다 승상부로 가 승상을 뵈러 왔다고 고했다.
이때 승상은 후사인의 군대를 크게 파하고 사담을 사로잡아 돌아온 뒤로 더욱 오만해져서, 날마다 잔치를 벌이고 술을 마시며 외출을 하지 않고, 모든 국정에 관한 일도 승상부에서 상의하고 결재했다.
장송은 3일 만에야 겨우 성명이 통하고, 좌우 벼슬아치들은 먼저 뇌물부터 받은 후에야 장송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당상에 높이 앉은 승상은 장송이 들어와서 절을 마치자 묻는다.
“너의 주인이 근년에는 공물을 바치지 않으니 웬일이냐?”
장송이 대답한다.
“길은 멀고 험난하여 도중에 도둑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능히 올 수가 없었습니다.”
승상이 꾸짖는다.
“내가 천하를 소탕했는데, 무슨 도둑들이 있단 말이냐?”
“서쪽에는 후진타오가 있고, 중동에는 하메네이가 있으며, 남쪽에는 차베스가 있어서 비록 수효는 적어도 무장한 자 수십만 명씩을 거느리고 천자의 명을 거역하니, 어찌 세상이 태평하다 하십니까?”
승상은 장송이 괴상하게 못난 것을 보고 불쾌했던 참이다. 더구나 그 당돌한 말을 듣자 벌떡 일어나 소매를 떨치고 후당으로 들어가 버렸다.

좌우 신하들이 장송을 꾸짖는다.
“너는 사자로 온 주제에 어찌 예의를 모르고 그렇듯 당돌한가? 네가 먼 곳에서 왔기 때문에 승상께서 벌을 내리지 않으신 것이니, 천만다행으로 알고 속히 돌아가거라.”
장송이 웃는다.
“우리 서천에는 아첨하는 사람이 없도다.”
문득 댓돌 밑에서 한 사람이 나서며 크게 꾸짖는다.
“너희 서천에는 아첨하는 자가 없다면, 그래 우리 중원에는 아첨하는 자가 있다는 말이냐!”
장송이 보니, 그 사람은 눈썹이 곱고 눈은 가늘고 살결이 희고 총명해 보였다. 성명을 물어보니 바로 태위 양표의 아들 양수라는 사람이었다. 양수는 배운 것이 많아 말을 잘하고 아는 것이 출중했다.
장송은 양수가 말 잘하는 사람인 줄 짐작하고, 한번 꺾어 누르고 싶었다. 양수도 자기 재주만 믿고 평소에 천하 선비들을 무시하던 참이어서, 장송의 풍자하는 말을 듣자, 그를 바깥 서원에 데리고 가 주인과 손님으로 자리를 정하고 나누어 앉았다.

양수가 먼저 장송에게 수작을 건다.
“러시아 땅의 길이 험하다던데, 멀리 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았겠소.”
“주군의 명을 받으면 비록 끓는 물, 타오르는 불속이라도 감히 사양하지 않소이다.”
“나는 러시아에 가본 일이 없는데, 그곳의 풍토는 어떠하오?”
“러시아는 북쪽에 있으니 예전엔 통틀어 소련이라고 했지요. 비만 내리면 험한 길이 진창으로 변하고, 지대로는 광활한 시베리아와 잇닿아 있어 세로로는 오만 리, 가로로는 이십만 리나 되니 특급 열차를 타고 보름을 달려도 끝에 다다를 수 없소. 가는 곳마다 소 잡는 소리와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리고, 우랄 산맥을 넘어도 사람 사는 곳이 나오오. 너른 땅에 자원이 많아 산처럼 쌓였으며 큰 부자가 많소, 백성은 가난하나 벼슬아치는 부유하고 누가 죽어도 곡소리가 들리는 법이 없으니, 당금 천하에 러시아를 따를 만한 곳은 없소.”
양수가 또 묻는다.
“러시아 땅의 인물은 어떠하오?”
“문장으로는 도스도예프스키의 작품이 있고, 무인으로는 주코프와 코네프가 있으며, 과학에는 사하로프가 있고, 점복으로는 라스푸틴 등의 인물이 나왔으며, 九流三敎 모든 학문 전반에 걸쳐서 출중한 자를 배출했으니, 그 많은 인물을 어찌 다 기억하리요.”
양수가 또 묻는다.
“지금 푸틴 밑에 귀하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요?”
“문무를 겸비한 인재며 배짱과 꾀를 겸비한 인물과 후안무치한 벼슬아치만도 아마 백만 명은 있을 것이오. 나처럼 재주 없는 사람들까지 헤아린다면, 수레에 싣고 됫박으로 되어도 다 헤아리지 못할 것이오.”
“그럼 귀공은 지금 무슨 벼슬에 있으시오?”
“외람스럽게도 별가 자리를 맡아보고 있소. 감히 묻노니, 귀공은 지금 무슨 벼슬 자리에 있으시오?”
양수가 대답한다.
“현재 AEI에서 주부로 있소이다.”
“내가 듣기에 귀공은 대대로 내려오는 벨트웨이의 문벌이라던데, 그래 백악궁에 서서 천자를 바르게 보필하지는 못하고 구차히 싱크탱크에서 한낱 서기 노릇을 한단 말이오?”
양수는 부끄러우나 굳이 내색을 않고 대답한다.
“내 비록 하급관리로 있으나, 新구법당이 나에게 소중한 이데올로기를 맡기셨고 밤낮으로 깨우쳐주셔서 배우는 바가 매우 많은지라, 그래서 그 자리에 눌러 있소이다.”
장송이 빙그레 웃는다.
“내가 듣기로 新구법당은 신학으로는 야소의 도에 밝지 못하며, 문무로는 키신저와 아이젠하워의 지혜에 이르지 못했고, 오로지 강한 힘으로 패권만 노려 지금의 큰 지위에 올랐다 하던데, 어찌 남을 가르칠 수 있으며, 더구나 귀공이 배울 바가 있겠소?”
양수가 대답한다.
“귀공이 시골 구석에서 살았으니, 천자국의 큰 재주를 어찌 알겠소. 내 귀공에게 보여줄 것이 있소.”
koISBN:8991819109
양수는 좌우 사람을 불러 베스트셀러 코너에 꽃혀 있는 책을 한 권 가지고 오라 하여 장송에게 보인다.
장송이 보니 책 제목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니 모두 50편으로 나뉘었는데, 회사 생활에 관한 내용이었다.
장송이 읽고 나서 묻는다.
“귀공은 이 책이 무슨 책인 줄 아시오?”
양수가 대답한다.
“이 책은 어느 포춘 500대 기업 간부가 옛날과 오늘날을 비교하고 『손자병서』 13편처럼 새로이 지어낸 처세서요. 귀공은 우리 나라에 인재가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은 후세에 길이 남을 것이오.”
장송이 크게 껄껄 웃는다.
“이 책을 우리 러시아에서는 삼척동자도 다 외우는 데, 무슨 새로운 저술이라 하시오. 이것은 냉전 시대 초에 지방 당간부이던 어느 무명씨가 지은 책이오. 저자가 표절하여 자기가 지었다 하고 귀공을 속인 것이오.”
“이 책은 중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거늘 누구도 표절하였다 하지 않았는데, 러시아 땅의 아이들도 다 왼다니, 나를 너무 농락하지 마시오.”
“귀공이 정 내 말을 믿지 않는다면, 내가 한번 욀 테니 들어보시오.”
장송은 그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을 처음서부터 외는데 끝까지 한 자도 틀리지 않았다.
“귀공은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으니, 참으로 천하의 기재요.”
양수는 크게 놀랐다.
장송이 너털웃음을 짓고는 책 한 곳을 가리키는데...

4. 회사가당이 대외 홍보용으로 내세우는 가치규범을 믿지 말라.

각급 당조직에는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는 비밀 규범들이 있다. 이러한 규범들은 당이 대외 홍보용으로 표방하는 그럴듯한 가치 규범 아래 가려져 있다. 실제로 당이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 모른 채 대외 홍보용으로 떠들어대는 선전문구에 현혹되어 그대로 행동하다보면 곤경에 처하게 된다.

몇 해 전부터 미국 포츈 500대 기업들당은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들은 신입당원을 뽑을 때마다 이런 가치를 내세웠고, 일과 가정 사이에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강연회도 열었다. 경영자간부들 또한 공개적으로 이것이 회사당의 주요가치라고 선언했다.

당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많은 인민들은 흥분하며 이 캠페인을 실제 생활에 적용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대열에 합류한 인민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당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 실제로 당은 인민들이 이 캠페인대로 실천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당의 대외 홍보용 가치규범을 믿고 일과 삶을 조화시킨 인민들은 형편없는 고과와 낮은 급여, 그리고 승진에서 낙오되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또한 ‘조국 건설에 동참할 자격이 없는 분자’란 꼬리표가 붙었다는 것도 뒤늦게 깨달았다. 캠페인이 실시된 이후, 당의 대외적 가치규범을 믿고 따랐던 많은 인민들이 (어디론가) 짐을 싸야 했다.


회사가당이 정말로 원하는 것

모든 조직이 중요하게 여기는 공통적인 가치규범이 존재한다. 아래는 그 중 몇 가지이다. 소련방에서 성공하려면 당이 진정으로 무게를 두는 가치규범 쪽에 서 있어야 한다.

가치규범 1. 보호
정권에 손해를 끼치거나 당의 통치를 불안하게 하는 인민은 (아무리 정당한 일이라도) 가장 먼저 제거된다. 그리고 당을 보호하기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처럼 보이면 신임을 얻지 못한다. 오늘날처럼 대내외적 위협이 난무하는 시대에, 당은 다른 무엇보다 정권을 보호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런 당의 보호정책에 반하는 행동은 숙청의 주요한 원인이다.

가치규범 2. 권력
인민의 권력이 아니라 당의 권력을 말한다. 당의 권력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인민은 제거된다. 이에 대한 최고의 방어 전략은 항상 당의 권력을 자신의 권력처럼 아끼는 것이다.

가치규범 3. 공개적인 지지
당의 정책이나 입장 또는 방침에 대해 비판적인 자는 제거된다. 비판적인 사람은 주의할 것!

가치규범 4. ‘선도적 우위’를 점하는 것
당은 남들보다 뒤처지거나, 정체되어 있거나, 사생활로 집중력이 흐려진 인민을 매우 싫어한다. 당이 지속적으로 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늘 앞장서서 투쟁해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치규범 5. 성공의 이미지
당은 성공의 이미지를 지닌 인민을 원하며, 비판적이거나 비관적인 태도의 인민을 가장 싫어한다. 이런 태도는 당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만든 ‘하면된다!는 분위기’를 일시에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회사는당은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하는가?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당의 가치규범을 인민들에게 솔직하게 알려주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치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당이 인민을 힘들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숨기는 것은 아니다. 당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이다. 경영자정치국은 앙심을 품은 반동분자 한 명이 당 전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이렇게 위험한 정치판에서 위태롭게 살아남은 정치국원들에게 당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삶 전체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만든 당이기 때문에 신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쉽게 권한을 주지 않는 것이다.
서기장은 당이 가치를 두는 것에 진심으로 동참하는 인민을 원한다. 정말로 당의 편인 인민과 그저 남보다 앞서기 위해 당을 이용하는 인민을 구분하기 위해 당은 숨겨진 가치규범을 기준으로 삼는다. 서기장은 자신이 어렵게 일궈놓은 소중한 당에 진실한 주인의식을 가진 인민이 일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대개의 당원들은 이런 비밀스런 테스트가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당의 진정한 가치규범 대신 대외 홍보용 가치규범을 믿으며 성공의 길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헤맨다.


14. 잘못된 ‘진영陣營’에 자리 잡으면 적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들 대 우리’라는 이분법적 편가르기는 인민대중에게 아주 치명적인 시나리오다. 이런 사고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진영에 영원히 눌러 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민들은 자신을 간부나 지도층인 ‘그들’과 분리해서 ‘우리’라는 하나의 울타리로 규정하는 함정에 빠지곤 한다. 물론 현재 당신은 그저 인민 중의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머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이 간부들과는 별개인 인민대중 진영에 속한다고 선을 그으면, 당의 눈에는 상대편 진영의 사람으로 비친다.
당내에는 상하 간의 불신과 투쟁의 오랜 흔적이 짙게 남아 있다. 인민대중들은 자신을 당간부들와 분리해서 규정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련방 내에서 언제부터 그런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는지, 실제 상황은 어떤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할 뿐이다. 자신과 비슷한 계층의 사람들, 즉 ‘우리 진영’에서 하자는 대로 따르는 게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동료들과 뜻을 같이 하면서 ‘믿을 수 없는’ 당간부 계급에 대항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믿음이다.
당신이 당간부를 적으로 여기면, 그들은 자신들의 진영으로 당신을 초대하지 않는다. 당 전체를 적으로 간주하면, 당은 당신을 가만두지 않는다. 당신이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현재 속한 곳보다는 당신이 동경하는 진영을 선택하라고 강력하게 권한다.


5.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결정권자들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그 어떤 기회의 문도 열리지 않는다. 당은 현재 당신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원하는 만큼, 혹은 일한 만큼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당신에 대한 당의 평가는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당신에 대한 당의 평가를 알고 싶으면 당이 정말로 보호하고 보상하며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피고, 그 관점에서 자신이 직장에서 하는 행동을 비추어보라.
보스의 눈으로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의 진심이 어떻든 간에, 남들 눈에 당의 정책과 이익을 옹호하는 자로 보이는가? 충성심과 열정을 가진 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는가? 아니면 월급봉투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가? 당의 가치규범이라는 렌즈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라. 외부의 시각에서 볼 때 당신은 전체 행렬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가? 이 외부의 시각이 지금 현재 당신이 련방에서 얼마나 안전한가를 재는 척도이다.
당신의 행동과 선택 하나하나가 당의 편에 가까울수록 당신에 대한 평가는 좋아지며, 당신의 위치는 더욱 굳건해진다. 이것이 사실인지 궁금한가? 공개적으로 당 편에 선 분자들을 보라. 믿고 싶지 않겠지만, 능력이나 실적에 관계없이 남보다 앞서 나가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능력이 뛰어나고 당에 큰 이익을 남겨준 수많은 인물들이 오늘도 제거되고 있다. 당이 신뢰할 수 없는 위험분자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해 일을 가르쳐야 할 만큼 실력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승진되는 그루빠가 있다. 그들이 당의 편이라는 신임을 얻었기 때문이다. 능력은 누구나 키울 수 있다. 당은 그 이상의 것을 원한다. 당이 가치를 두는 것에 적극 동참하는 열성분자를 원하는 것이다.
자, 이제 당이 어떤 당원을 승진시키고, 어떤 당원을 낙오시키는지 그 비밀의 문을 열어보자. 이제 당신이 당을 바라보는 시각과 당조직 안에서 당신의 위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말을 마치고 장송이 화성돈을 떠날 뜻을 비추니, 양수가 말힌다.
“귀공은 관사에서 더 머무시오. 내 승상께 다시 말씀을 드려 귀공을 만나보게 하겠소.”
장송은 감사하고 물러갔다.

by sonnet | 2007/06/21 11:15 | | 트랙백(1) | 핑백(3)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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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With Princes, Paris, 1716 (남경태 역, 『어느 원로대신의 협상에 관한 충고』, 서울, 위즈덤하우스, 2001, pp.133-135) 관련글: 어떤 베스트셀러 이야기, 오늘의 한마디(Shakespeare) ... more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7/06/21 12:20
아아, 대인배로군효 ;ㅁ;
Commented by at 2007/06/21 12:53
거참.. 여러 인민들을 거느린 권력기관의 속성이라는 것은 그 기관의 이름이나 외양이 어떻든 50년이 아니라 50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번동아제 at 2007/06/21 13:20
^^ 푸하하하...이 뭐꼬하고 보다보니 정말...센스 작렬하는 글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7/06/21 13:27
과연! 이 해동에서 대인의 센스를 따를 이가 몇이나 되겠나이까!
Commented by F.E.M.C at 2007/06/21 14:07
푸하하;;..... 과연.. 제 2세계나 제 1세계나 본질은 다를것이 없...;;;
Commented by 기린아 at 2007/06/21 14:23
역시! 개그의 신이십니다.-_-;;
Commented by 안모군 at 2007/06/21 14:31
과연 정치국의 중핵 다우십니다. 늘 느끼지만 역시 소련 동지들은 대인입니다. 저런걸 50년 전부터 공론화 하였으니, 양이들이 한갖 천한 꾀를 부풀려 만든 조직리론이 어찌 당해내겠습니까... 한때의 곤궁함만 아니었던들 양이가 전횡하진 못하였을텐데.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6/21 18:08
서쪽에서 세상의 이치가 빛이 났으니 이들을 모아 대인배라 한다.

누추하고 비관적인 반도의 한 남루한 청소부는 그저 그 빛의 그림자 한켠에도 감탄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Ya펭귄 at 2007/06/21 19:19
샤피로의 낚시질이라 할만한 책이지요.... (비밀도 아닌 걸 비밀이라 포장해서 전 세계를 낚았으니...)

그러고 보니 저렇게 된 경우라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정작 관람료는 '관리직'이 챙긴건가....(역시 돈 만드는데는 미국넘들이 소련넘들보다 한수 위...)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6/21 21:22
정말 탁월하군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6/21 21:37
역시, 고전은 위대합니다...
셋이 합쳐 백만 파워는 겟트 머신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 (...)
Commented by 屍君 at 2007/06/21 22:49
재주는 대인배들이 넘고 금전은 다른 녀석들이 챙긴 꼴이군요.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06/21 23:21
대륙의 기상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Madian at 2007/06/21 23:45
다음 장에는 승상께서 베스트셀러를 붍태우는 장면이 나오겠군요.
(기억력이 오락가락해서 분서갱유인지 분유갱서인지 헷갈릴 때가 있지만 그건 제 경우고…)
Commented by BigTrain at 2007/06/22 00:04
일개 무명의 당간부가 50년 전 만든 책이 50년 후에 미국과 한국을 강타하다니...

역시 세상은 넓고 괴인들은 많군요.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07/06/22 01:55
역시. 대인배는 후세사람들을 피곤하게 합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06/22 03:17
으하하하...

올해의 베스트로 추천합니다. -_-)b
Commented by 산왕 at 2007/06/22 03:23
무릎을 치며 읽었습니다(무슨 의미인지;) 링크하고 가겠습니다^^;
Commented by Cato at 2007/06/22 06:07
재밌게 읽고 갑니다. 점복의 라스푸틴, AEI의 주부, 벨트웨이의 문벌에서 뒤집어졌습니다^^
Commented by 建武 at 2007/06/22 08:06
크하하하. 쵝오입니다!
Commented by joyce at 2007/06/22 10:06
과연, 저 서책에 제2세계의 도가 있음은 어렴풋이 짐작하였을 뿐 오늘에야 진상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06/22 11:53
소네트님 정말 멋지십니다. 저걸 저런식으로 패러디 하시다니요^^;;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06/22 15:18
저도 일개 무명의 당간부가 만든 책을 찾아봐야겠군요.O.O^^;;
Commented by IEATTA at 2007/06/22 18:36
아우 쓰러졌습니다. 바닥을 기는중.
Commented by IWBJ™ at 2007/06/22 20:38
처음에는 모 베스트셀러가 삼국지를 말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
Commented by 호마키네시스 at 2007/06/23 02:58
김모가 오늘 견문을 크게 넓혔습니다. ㄷㄷㄷ
Commented by oldman at 2007/06/23 09:37
점복의 라스푸틴...최고의 명대사입니다.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7/06/23 11:30
랄랄라 대인배이십니다. ㅋㅋㅋ 이모도 오늘 견문을 크게 넓혔습니다. 랄랄라.
Commented by 444 at 2007/06/23 14:45
간만에 들렀다가 뿜었습니다(라스푸틴 아악....OTL). 이거 덧글을 안달수가 없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Commented by shaind at 2007/06/23 19:44
아, 이런 "美利堅史" 류의 개그 굉장히 좋군요. 그나저나 역시 저런 처세술 책은 낚시...
Commented by 기린아 at 2007/06/23 21:19
지름신이 강림했습니다. 크흑T.T
Commented by 구데리안 at 2007/06/24 12:17
잘 지내시는것 같군요.

1차 나왔습니다.
Commented by 샹화 at 2007/06/26 11:26
아 대박,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Ha-1 at 2007/06/27 11:50
역시 현대 기업사회의 조직리론의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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