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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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빠리아르: “소련의 정책이 (전임 외무장관) 리트비노프 시절 때와 똑같을 것인가?”

몰로토프: “그렇다. 그러나 프랑스와 영국 정부 내에서는 별일도 아닌데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 같다.”

빠리아르: “「국제상황에 대해서」라는 이즈베스티아(Izvestiya) 지에 실린 기사가 소련 정부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가정해도 되는가?”

몰로토프: “그것은 그 신문의 의견이다. 이즈베스티아는 소비에트 노동자 대의원의 한 기관지일 뿐이다. 이즈베스티아 지를 정부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프랑스 임시대사 빠리아르와 소련 외무담당 인민위원 몰로토프의 대담 중, 1939년 5월 11일

Volkogonov, Dmitri, Stalin: Triumph and Tragedy, 1st Ed., Grove Press, 1991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역, 『스탈린』, 서울:세경사, 1993)

...
......

프랑스 대리대사 빠리아르는 0의 경험치를 얻었다!

레벨이 오르지 않았다!!


주고 받을 거리가 있을 경우 매우 솔직하게 의견을 표명하기도 하는 소련이지만, 일없다 싶을 때는 보통 대꾸가 이러했다. 냉전 초기 소련 대사로 갔던 George Kennan이나 Charles Bohlen도 콘크리트 벽과 이야기하는 경험을 토로하곤 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간다.
by sonnet | 2007/05/10 18:37 | 한마디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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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屍君 at 2007/05/10 19:21
레벨은 올랐는데 능력치가 전혀 오르지 않았다가 더 안습일 거 같아요;;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7/05/10 19:58
........ 저나라는 기관지가 서른마흔다섯개는 있는가보군요(........)
Commented by 444← at 2007/05/10 21:07
보고 배워둘 가치가 있는 반사법이군요.
Commented by 차성우輝明 at 2007/05/10 21:30
...경험치 0, 레벨도 안 오르는 시스템..
보통의 경우라면 한번 때려서 1의 경험치 정도는 줄텐데 말입니다 -ㅠ-
Commented by band at 2007/05/10 21:32
글쎄요.........사회생활하면서 상당히 많이 접하는 수사법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5/10 21:58
와우, 역시 대인배의 고향....
Commented by F.E.M.C at 2007/05/10 23:34
뭐... 북한에도 노동신문 말고 이런 저런 짜잘한 신문들이 있으니까...
...라고해도 [노동신문을 정부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라고 하면 웃을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5/11 00:42
우와, 딴청도 저 정도면 '철벽'에 '불굴' 중첩이군요... (슈로대냐)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5/11 16:12
학생지원처의 정책은 학교정책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들러갑니다 at 2007/05/11 17:07
아니면 말구...화법과 결부되면...
Commented by 이녁 at 2007/05/13 19:03
라피에사쥬//그건 맞는 경우도 많잖아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5/13 23:05
이녁님// 반영한다고 분명하게 문서상으로 적어주셨는데도 부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_-;;
Commented by sonnet at 2007/05/18 12:31
屍君/ 크 슬프죠. 만렙해도 바닥을 기는 특성치.
그런데 사실 웬만한 게임은 lv 자체가 특성치의 하나처럼 적용되어서 아무 특성치도 안 올라도 조금은 강해지잖습니까.

카린트세이/ 사실 기관지는 상당히 많죠. 하지만 이즈베스티야나 프라우다, 타스 정도의 위상은 더 없다 봐야.

444←/ "444←는 새 스킬을 획득했다. 능구렁이로 클래스 체인지를 했다."

차성우輝明/ 흐. 시스템의 문제인지 몹이 문제인지

band/ 사실 서방권 외교관들은 저렇게까지는 잘 하지 않죠. 기본적인 건 주고 받는 스타일이 대부분이니까.

행인1/ 전설의 고향입니까.

F.E.M.C/ 딱 그런 이야기입니다. 80년대 전반에 중공 어뢰정이 남한으로 흘러들어와서 군사 분쟁이 되었을 때, 국교가 없어서 홍콩 신화사 지국장을 상대로 협상을 했었습니다. 그건 그런 동네에서 국영언론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겁니다.

paro1923/ 와아~

들러갑니다/ 네, 아무 힌트도 줄 수 없어~~

라피에사쥬, 이녁/ 사실 경험적으로 보면 학교는 공무원보다 더 책임감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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