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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인터뷰(딴지일보)를 읽고
딴지일보의 심상정 인터뷰 (김미상) 을 보고 트랙백
인터뷰 원문은 [일망타진 2007] 심상정을 만나다 (딴지일보)

내가 관심있을만한 내용은 동아시아 FTA 우선론이나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에 대한 견해 등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심상정의 리더십론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건 한국의 전통적 지도자론에 견줄만 하다.

총 ; 권영길 의원이 그걸 그나마 그 중간을 잘 타서 지금까지 오신 거잖아요? 권의원과 본인의 차이점은 나를 따르라 타입이라는 건가요?

심 ; 아니 그건 아니죠. 권영길 대표님의 리더십은.. 봉합 리더십이다..

(중략)

심 ; 지금은 그런 봉합 리더십을 가지고는 어떤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없다. 당 안팎에서 과감한 변화, 과감한 혁신 그리고 비전과 실력과 실천경쟁력을 갖는 그런 강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총 ; 어느 누구도 다른 누군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다들 맞먹는 거죠. 국회의원도 그저 당원 중 하나일 뿐이고.. 권위가 나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일을 할 때 꼭 필요한 상징적 힘이죠. 근데 권위,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 정당에선 뭐 할라고 국회의원 만들었나? 그런 생각..

심 ; 그...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 제가 당에서 좀 당혹스러운 점이 바로 그건데요. 어... 진보정당은 강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 지도부의 권위가 굉장히 중요한 정당이 진보정당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민주주의가 당내에서 당원들이 활발한 토론 필요하고, 충분한 토론도 필요하지만 신속한 결정도 필요하고...

총 ; 그렇죠.

심 ; 그 결정에 따른 또 투명한 책임이 필요하거든요. 결정이 투명해야 책임도 지죠. 지금까지 아까 내가 봉합 리더십이야기도 했지만.

총 ; 무마 리더십이랄 수도..

심 ; 그렇죠. 그러니까 이야기를 했지만, 봉합 리더십에서 시작해서 무마 리더십으로 가면서 당이 점점 반리더십 정당이 되면서.. 멍이 든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는 게 제 생각이고.. 오랫동안 군사독재라던지 권위주의와 싸우다 보니까 권위 자체를 굉장히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민주주의를 이해 할 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당 같은 경우 진보정당의 조직원리가 민주집중제라는 거거든요. 충분히 토론을 하되, 지도부가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된다.. 왜냐하면 민주노동당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겨냥하면서 여러 가지 결정을 하기 때문에 불확실한 게 많아요.

총 ; 네.

심 ; 그래서 논쟁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토론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의견그룹도 많고. 그러나 정치세력인 이상 그때그때 분명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게 인제 책임 있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되냐..

충분한 토론은 투표로 대체가 됩니다. 그 다음에 책임은 선거로 대체 돼요. 뭐 잘못 됐으면 내려와라 그러고 선거에서 다시 누구 세우고.. 이 민주집중제가 토론의 활성화는 투표행위로 대체 되고, 책임은 선거로 대체 되었단 거죠..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리더십의 부재를 말하고 리더십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지만, 리더십이란 건 혼자 한다고 되는 건 아니거든요, 조직이 만들어 가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반리더십적인 경향은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은 시급히 극복해야 한다..

총 ; 어떻게 극복하시려고?

심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민주노동당에게 요구되는, 그런 내용 있는 리더십이 선행되면서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결국은 리더십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총 ; 리더가 결정하는 게 언제나 반드시 옳을 수는 없잖아요.

심 ; 아 물론이죠.

총 ; 근데 힘 있는 조직은 토론은 하되 어쨌든 리더가 결정을 하면, 그 리더가 결정 내린 게 백 프로 옳아서가 아니라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는 거꾸로 그 결정을 백 프로 옳게 만들어 내야 한단 말이죠. 근데... 토론만 반복되고.. 결정은 안 나고..

심 ; 권력 구조의 문제죠.

총 ; 구조적인 문제만인가요? 체질적인 문제 아닌가요?

심 ; 아니 그 권력구조의 문제가 뭐냐면 결국은 조직투표로, 정파선거로 지도부가 선출되니까. 그 정파구조에 구속될 수밖에 없죠.

총 ; 근데 그걸 어떻게 극복하시겠어요?

심 ; 아, 정파구조를 뛰어 넘는 비전과, 내용을 가지고 대중적인 지지를 획득하는 리더십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저는 그에 대한 도전장을 이번에 낸 거예요.



네 뼉다귀다. 가서... 물어왓!!

by sonnet | 2007/04/24 22:01 | 정치 | 트랙백(1) | 핑백(5)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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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妄想大百科事典] 민주노동당
2004년 새롭게 여의도 차트에 진입한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밴드 여의도 차트 진입 당시 언더그라운드 밴드의 성공 신화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메이저 진출 이후 계속되는 부진으로 대중......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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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a quarantine sta.. at 2008/10/06 18:26

... 민주집중제 소신을 당당히 밝혀 나를 사뭇 놀라게 한 심상정 의원이지만, 사실 나는 지난번 총선때 정당명부제 한 표를 민주노동당에 주어 그의 당선에 일조했기 때문에 그때의 투표 동 ... more

Linked at capcold님의 블로그님 .. at 2008/11/08 05:34

... 후에야 가능하다. 악성 독재로 가는 탄탄한 기반이라는 것은 더 설명할 나위도 없다. 현 진보신당 대표 심상정씨가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경선 시절 한 인터뷰에서 경솔하게 민주집중제 운운한 것은 경직된 운동권정서의 찌꺼기가 낀 한심한 발언이었지만, 최소한 한심한 발언이라는 것이 용어부터 노골적으로 티나기라도 했지. 이건 뭐 자연스러운 덕담처럼 던져놓지만 ... more

Linked at 아이군님의 이글루 : 내가 느.. at 2009/12/18 02:17

... 관점에서 글을 쓰려 합니다.제가 느끼는 진보신당의 문제점은 그 역량의 부족입니다.다르게 말하면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은 묘하게 종종 어이 없는 일을 저지릅니다.http://sonnet.egloos.com/3134540 (잘 모르시겠으면 naver에서 민주집중제를 검색해 보세요. 기절초풍할거임) 라던가목수정 사태라던가요.지금 사태는 크게 2가지 면에서 진보신 ... more

Linked at 육아 전선 이상 유 -_-;;.. at 2010/05/24 13:39

... 사주 혹은 영향력에 들어 있는 자들이다! 라는 컨셉으로 쓰이는, 너무나 오래된 표현이라서, 이 표현을 굳이 썼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나에게는 이 문구가, 심상정의 '민주집중제'의 실수를 떠올리게 해서, 입맛이 쓰다. ... more

Commented by 김미상 at 2007/04/24 22:09
이범석과의 비교는 조금 지나친 감이 있는데요? 심상정씨의 설명을 들으니 민주노동당 상황에서는 저런 리더십이 요구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아닌가?)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7/04/24 22:11
그야말로 개 풀 뜯는 소리군요.
Commented by F.E.M.C at 2007/04/24 22:24
민주노동당에 [강하고] [권위있는] 리더십이 결합되면 그거야말로 조선 로동당 아닌가요(먼산)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04/24 22:26
울리아노프의 미소가 인상적입니다...ㄷㄷ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7/04/24 22:47
리더쉽 문제로 고생한다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민주 집중제'라는 단어가 좀 걸리는군요. 민노당에서 '강하고 권위있는' 리더쉽이 어떻게 발현될지가 걱정됩니다. 차라리 결정이 틀릴경우(이를 인식하는 방법도 포함해서)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연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Commented by 김미상 at 2007/04/24 22:58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민주집중제"란 단어가 특정한 의미를 갖고 쓰여진 적이 있나요?
Commented by BigTrain at 2007/04/24 23:11
'민주집중제'는 '공산주의 일당독재'의 다른 이름 아니었나요? 민노당의 지향점이 남로당이었군요. -_-;

김미상님// 구글을 검색해보니 민노당 관악구위원회에서 이에 대해 다룬 글이 있군요.

http://gwanak.kdlp.org/bbs/view.php?id=branch&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8
Commented by 2071 at 2007/04/24 23:18
저거야 뭐 -_- NL들의 정당이니 -_-)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4/24 23:30
에휴, 여기도 "리더십" 타령이라니...
Commented by umberto at 2007/04/24 23:30
글쎄 지금 저 글의 맥락만 봐서는 이범석 이야기나 조선노동당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 같은데요. 좀 오바하시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제가 순진한 겁니까?

민주노동당의 특성상 당원들이 넘 제각각이고 거기에 전통적인 NL, PD의 대립관계 땜에 의견통일도 잘 안되고 상황대처에 기민하지도 못하다는 반성인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정파구조를 뛰어 넘는 비전과, 내용을 가지고 대중적인 지지를 획득하는 리더십을 제시한 것이구요.

제가 민노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쪽사람들이 항상 자랑스럽게 주장하는 것이 기간당원제-돈 내고 지지하는 진짜 당원-인데 이것은 인정해줄만 하다고 봅니다. 당비를 내는 열성 당원들로 구성된 정당에서 과연 이범석이나 조선노동당식의 리더십이 성립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좌파에 대한 일종의 편견(!?)은 아닌지요?

물론 심상정 의원이 과연 어떻게 정파구조를 뛰어넘으실 것인지 어떤 내용으로 대중적-당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까지-지지를 획득하실 것인지는 심히 궁금(하면서도 비관적일 거라 보지만)합니다. 그냥 지지율하고 인지도 좀 높여서 그걸로 당원들 좀 설득해서 끌고 가보겠다 정도의 소리로 들리는데요.
Commented by umberto at 2007/04/24 23:40
민노당 관련 블로그에 보니까 심의원의 리더십 관련 내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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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상정 의원의 한반도 평화 정책 제시가 남북문제와 통일에 관심이 높은 당내 자민통 계열(NL)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선전략이라는 시각도 있다.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심 의원이 당내 다수파인 이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심 의원측은 한반도 정치군사적 현안 해결을 위한 5대 긴급 제안 등 평화 정책에 대해 당내 자민통 계열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정파 대립 그 이상의 것을 하자는 게 심상정 캠프 출발의 원칙이었다”면서 “당내 의견을 두루 반영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정책이 세련돼졌다”고 말했다.

또다른 핵심관계자도 심 의원측의 경선전략으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심 의원의 대안과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지, 새로운 내용을 제안 받거나 '딜'을 한 일은 없다”며 “우리의 독자적인 내용을 평가받고 그것으로 당내 지지를 얻어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은 최근 <딴지일보> 인터뷰에서 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하며 “예컨대 NL-PD로 대립된 당내 정파구도를 컨텐츠를 통해 과감하게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비전과 내용을 통해 정파구도를 넘어선 지지를 받겠다는 심 의원측의 주장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
원글은 http://blog.naver.com/4nosam?Redirect=Log&logNo=20036282966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리 봐도 '민주집중제'에 대해 넘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7/04/24 23:47
저거 혹시 수령론?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4/25 00:09
단순한 해석상의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민노당의 저 아이러니한 상황에의 대안으로
'리더쉽' 같은 게 나오니 좀 거시기하군요. 정말로 남로당 소리 나올지도...;;;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25 00:09
all/ 민주집중제는 레닌주의 정당의 독특한 핵심 조직원리입니다. 즉 "진보정당의 조직원리가 민주집중제"다라는 심상정의 말은 그가 생각하는 진보정당=레닌주의정당 이란 이야기입니다.

또한 민주집중제는 우리가 상식선에서 아는 민주주의와 공존하기 힘든 개념입니다.
참고: http://www.marxists.org/archive/cliff/works/1968/06/democent.htm

그리고 레닌주의 정당이 집권할 경우 국가의 정치체제도 민주집중제에 따라 조직되는 것이 이론적 일관성이 있습니다. 민주적 정당의 올바른 형태가 민주집중제인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다면, 올바른 민주국가의 정치체제가 왜 민주집중제가 아니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울 겁니다.

제가 볼 때 심상정이 저 발언에서 그나마 덜 다치고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는 무식해서 민주집중제가 *실은* 그런 건지 몰랐다"라고 해명하는 것 밖에 없어보입니다.
Commented by 블루 at 2007/04/25 00:59
90년대 초반학번인 제가 1학년때 마침 전대협대회가 제가 다니는 대학에 있었죠.
그때 대형플랙카드에 있었던 문구가 연상되네요.
"선배가 시키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_-++
민주집중제라. 정말 개풀뜯어먹는 소리군요.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04/25 01:44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인 건가요...
[민주집중제가 튀어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Commented by oldman at 2007/04/25 07:30
빈수레 요란하게 굴러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쿠, 머리야...)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25 08:14
김미상/ 이범석이 활동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국민/사회의 민주화 수준을 고려한다면, 21세기의 원내정당이 민주집중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만만치않게 깨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얀까마귀/ 크크

F.E.M.C/ 뭐 무력을 보유했냐 아니냐는 차이도 ^^

미친고양이/ 이럴 때 저녀석을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지요 ;-)

지나가던이/ 저도 민주집중제가 걸립니다. 사실 저 이야기는 심상정 혼자의 생각이 아니고 당 내부에서는 민주집중제를 하자는 분파가 좀 있나 봅니다. 그 분파의 세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BigTrain/ 사실 민주집중제의 제도적 구현이 정치국입니다. 밑에서 온갖 보고서를 올릴 수 있지만, 정치국이 결의하면 모두 나가서 까라는 대로 까는 겁니다. 물론 좀 지나면 일탈적인 보고서를 올린 사람은 여러가지 이유로 자취를 감추게 되죠.

2071/ 그런데 심상정은 PD입니다.

행인1/ 리더십이란게 제도화되지 않은 해결책이니까요. 찾기 힘든 만병통치약이죠.

umberto/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건 저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데, 현재 없는 리더십을 '민주집중제'라는 독특한 제도로 만들어내겠다는 생각은 지극히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저 이론은 기본적으로 독재의 정당화 이론입니다.

기불이/ 수령론은 아니고, 레닌주의 정당의 조직원리입니다. 혁명을 목표로 하는 지하당을 할 경우에는 민주집중제가 장점이 많은 제도지만, 원내합법정당이 저러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paro1923/ 저는 리더십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까지는 충분히 수긍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없는 리더십을 민주집중제라는 제도로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황당하다고 느꼈습니다. 민주집중제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권력의 속성상 장기간 지속하면 민주의 부분은 날아가버리고, 집중만 남게 되거든요. 그럼 고무도장과 박수기계로 변한 의회를 데리고 통치하는 거지요.

블루/ 제가 아는 한국 운동권의 모습과 잘 일치해서 내심 흐뭇(?)합니다!

あさぎり/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그 비슷하게 제왕적으로 당을 운영하길 원하더라도 입 밖에 내진 않는 센스는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oldman/ 사실 심상정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조리도 있고 어느 정도 이론도 아는 것 같은데, 정말 몰라서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둘러대고라도 물러서면 넘어가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7/04/25 08:23
역시 민노당다운 발상이군요. 진보정당 = 민주집중제라. 껄껄껄.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25 09:02
길 잃은 어린양/ 아아 2세계는갓지마는 나는 2세계를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우리는 맛날때에 떠날것을염녀하는 것과가티 떠날때에 다시맛날것을 믿슴니다
Commented by joyce at 2007/04/25 09:30
재밌네요. 민주집중제의 다음 순서는 '분파 금지'입니다만...
저 당의 NL과 PD 중 스스로를 볼셰비키(다수파)라고 여기는 쪽이 어디인가요.
Commented by umberto at 2007/04/25 09:52
--;;; 제가 글 내용을 넘 안이하게 읽었군요. 제 무식을 용서하시길....
Commented by umberto at 2007/04/25 10:13
네이버에서 '민주집중제'로 검색을 했더니 이런;;;;;; 월척이 수두룩하게 나오네요.

'민주집중제'에 대한 동경은 민노당 말고 열우당에도 있었나 봅니다. 왕년의 운동권 버릇 어디 안가나 보군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 사람들이 '민주집중제'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서 떠드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자꾸 밑에서 잡소리 나오고 행동통일도 안되니까 "지도부에 힘 좀 실어주자" 대충 이 정도의 관념으로 한 소리 같습니다.

설마 신기남 의원이나 이경숙 의원이 레닌주의 이론을 당의 강령으로 삼고 싶어했을 리는 없을 것 같고;;;;;(열우당=빨갱이 주장하시는 분들은 정말 그렇게 믿을 지도) 그냥 운동할때 어디서 들었던 '민주집중제'란 단어를 큰 고민없이 관성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신기남 의원은 http://www.dongailbo.co.kr/fbin/output?f=todaynews&code=a__&n=200407230073&main=1 에서 보실 수 있고 이경숙 의원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3&article_id=0000324892&section_id=100&menu_id=100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남, 이경숙, 심상정 다 리더십과 관련된 부분에서 이 발언을 하는 군요. 동아일보 기자도 저처럼 '민주집중제'의 자세한 의미를 몰랐나 봅니다. 동아일보의 성향으로 봤을때 저 단어의 의미를 가지고 얼마든지 재미(!)를 볼 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넘어간 것을 보면 말 입니다.
Commented by 팰컨 at 2007/04/25 11:12
소련 공산당의 Democratic Centralism과 비슷하지 않나요? 모택동의 공산당도 저걸 택했던것 같고........
Commented by 김미상 at 2007/04/25 11:26
감사합니다. 왠지 큰일 당할 뻔(???) 했다는 느낌이..... -_-
Commented by 2071 at 2007/04/25 12:08
논의 자체에 내포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필연적 귀결로 일당독재나 혹은 심지어 일인독재로 귀결되지 않던가요 -_-.....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7/04/25 13:01
렙업좀 더 하셔야겠고나( --); 구구절절 늘어지는 부분을 보자면 내부 모순을 해결할 수단이 없는 건 아닌 듯 보이는데, 다듬을 부분이 많아보인달까.( --); 아직 '소녀'신게 문제랄까( '')a

..얼마나 더 굴려야-_- 튀어나온 부분이 좀 쓸만하게 둥글어질래나. 내 세금 아아( --)
Commented by sugar at 2007/04/25 14:13
데미지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긴 한데, 일단 블루 코너도 먼소린지 잘 모르고 넘어갈 것 같지 않습니까? 심상정이 레드코너에 올라오지도 못한 것 같고...(아니 링에 블루-블루 코너만 있다거나--;) 유야무야 무개념하게 넘어갈 것 같다는데 한 표 던져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25 15:46
joyce/ 그렇군요. 흥미롭습니다. 다들 자파에 기회가 있다고 믿지 않을까요?

김미상, umberto/ 사실 운동권에서 학습을 했거나 소련 정치사에 관심이 있지 않으면, 한국에서는 저걸 모르는게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umberto/ 재미있는 제보 감사합니다. 과연 운동권의 정계 침투는 넓고도 깊군요. 하지만 사실 열린우리당은 복덕방 업주 상조회이지 당의 강령이나 공식 노선을 따라 일하는 이념 정당이 아니어서, 그냥 지나가다 한 멍멍이 소리로 끝나는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민노당은 기본적으로 이념정당이라고 분류해줄만 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팰컨/ 그 말을 직역한 것입니다.

2071/ 기본적으로 상명하복이니까요.

하이얼레인/ 늙은 개에게 새 재주를 가르치는 게 어렵다고 하지. 세월의 힘으로 세대교체를 하는게 렙업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봐.

sugar/ 그러니 누군가 걸고 넘어질때까지는 사과할 필요가 없겠지요. 조용히 넘어가면 좋은 법이니... 그러나 조갑제 같은 독종에게 걸리면 ㄷㄷㄷ
Commented by 기린아 at 2007/04/25 17:01
sonnet / 물론 열린우리당은 복덕방의 연합입니다만, 대통령이 원했던건 민주집중제였을 가망성이 높습니다.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7/04/25 17:04
와, 민주집중제...! orz;;; 프롤레타리아 독재란 말입니까!;;;;;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4/25 17:10
개인적인 입장에선 정말 제대로된 충격이고[..] PD원로분들께서 20년만 나이를 더 잡숫고 큰 자리를 차지하시면 '몸도 피곤한데 소위원회나 만들까?'하실까봐 극히 두렵군요.

(잠깐. 그럼 그 이후의 수순은 '민주집중제 동지국가들의 혁명과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들로부터 요청받은 군사개입'입니까!!)
Commented by didofido at 2007/04/25 18:03
따지고 보면 PD의 레닌주의 성향은 크게 도전받은 적이 없습니다. 우파로부터의 공격은 NL과 주사파에 집중됐죠. 조갑제 같은 양반도 '건전한 좌파'는 키우자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 같기도 하고... PD(넓은 의미에서) 내부에서는 원래 소수파이던 대중정당론이 비합법 정당론을 누르는 과정에서 주요한 이론적인 문제는 거의 토론되지 못했습니다. 소비에트 공산주의가 순식간에 몰락하는 바람에 '논쟁'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분위기이기도 했고, 논쟁을 이끌만한 추진력도 없었죠. 학계에서든 '정치세력'에서든. 지금의 PD는 구 운동권의 이론과 실제 대중정당으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심상정의 저 발언은 제가 볼 땐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군요. 심상정은 '좌파의 대표 선수' 자리를 놓고 노회찬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데, 노회찬은 대놓고 민주집중제 운운할 사람은 아니거든요. 좀 웃기지만 '좌파적 정통성'을 지킨다는 포지셔닝이죠. 사실 노회찬은 2년 전에 '민주집중제 원리를 어겼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屍君 at 2007/04/25 22:03
민주집중제라니, 저건 자기들이 맨날 욕하는 모 분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제도라는 걸 모르나봅니다 orz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7/04/26 00:27
........ 또 어디서 좋은거 하나 배워왔군요......;;
Commented by ddd at 2007/04/26 01:08
"그 결정에 따른 또 투명한 책임이 필요하거든요. 결정이 투명해야 책임도 지죠."

미친 놈으로 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책임을 지는 민주집중은 전혀 나쁜게 아닙니다. 책임도 안 지는 강력한 밀어붙이기 FTA, 일단 나가라 평택 이전 이런 게 문제지.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26 08:48
기린아/ 하긴 그분은 주어진 현실을 폭넓게 받아들이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아니었죠.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민혁/ 말만 들어도 자빠질 이야기 아닙니까.

라피에사쥬/ 노회찬 트로이카, 심상정 트로이카 뭐 이런 겁니까! 그리고선 청국을 치기 위해 공화국에 길을 빌린다...

didofido/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이념적 선명성이나 당내투쟁은 1920년대의 대논쟁이나 여산회의 같은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현실 정치에 한 발을 담그고, 이론을 현실과 조화시킬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좀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屍君/ 그게 원래 소련 해체 이전에 2세계의 표준 제도여서 수입해 온 것인데...

카린트세이/ 수입명품™

ddd/ 정치지도자는 책임을 질 수 없는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임을 진다 해봐야, 사과, 사퇴, 자살 정도밖에 없는데, 그렇게 한다고 실제로 아무것도 되질 않죠. 히틀러가 그 난리를 벌인 끝에 자살했지만 그게 책임을 진게 아니잖습니까.
Commented by at 2007/08/13 20:10
민노당 내의 수많은 정파가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라고 빈정대시면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밖에 안 보이네요.

운동권 내에서도 반대에 부딪쳐오다가 설득,설득해가며 겨우 만든 정당이 민노당인데, 국회 내의 영향력은 아직 교섭단체도 못 만들고 있고, 당을 쪼개지지 않고 유지하려면, 이른바 진보진영의 정당으로 버틸려면

규모가 커지기 전까지는 저렇게 버티고 있어야지요. 아마도 민노당이 100석 이상 차지한다거나 이렇게 커지면 정파들끼리 갈러서겠죠
Commented by 玄武 at 2007/08/13 23:23
사실 이 인터뷰 최고의 개그는, 인터뷰 당사자가 당이 창당될 당시 '정치에 환장했냐?' 라는 냉소를 보냈다는 점이죠. (....)
Commented by sonnet at 2007/08/14 12:05
흠/ 운동권이 제도권에 합류해 민주정치를 배울 의지가 있는지가 문제겠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진짜 배울 생각이 없고 민주집중제 같은 옛날식 혁명노선에 적합한 정치제도를 여전히 유지한다면 그런 입장을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진보진영의 정당이니까 찬성을 위한 찬성을 하고 계신것이 아닌지 돌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玄武/ 하하, 코믹하지만 코믹한게 현실 정치인 만큼 그 정도는 학습과정에 있다고 보고 봐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玄武 at 2007/08/15 00:34
Commented by 소라 at 2008/04/10 00:24
정치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진보신당을 지지해 왔고, 오늘 진보신당을 찍고 왔지만 이대로라면 있던 지지조차 철회해 버리고 싶어지는군요. OTL
Commented by sonnet at 2008/04/10 12:34
소라/ 위에 didofido 씨께서 남긴 글이 문제를 잘 짚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가진 이론은 오래 전에 이들이 젊을 때 배웠던 옛날 운동권 이론, 정상적으로 국회에 진출할 꿈도 꾸지 않던 시절의 대안이지, 현 상황에 맞는 대안이 아닌데, 새로운 옷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데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2/18 09:08
진정한 좌파정당의 탄생인가요..
민주당은 중도우파도 아닌 우파였고.
한나라당은 사이비 우파였고.
민노당도 중도 좌파였죠.
유럽이나 미국에서 보면 한나라당이 좌파로 보인다는것도 사실.


Commented by sonnet at 2009/12/23 13:19
별로 동감이 안 가는 이야기입니다.
Commented by 하하 at 2012/04/07 14:57
"민주집중제는 레닌주의 정당의 독특한 핵심 조직원리입니다."

이 한마디면 민주집중제가 도대체 뭔지, 그건 어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지, 어떤 성과와 한계를 가졌는지, 이런 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지요. 우우 돌 던지면 끝.

게다가 "'진보정당의 조직원리가 민주집중제'다라는 심상정의 말은 그가 생각하는 진보정당=레닌주의정당 이란 이야기입니다."라니.. 레닌주의가 그 조직 원리로 민주집중제를 선택했다고 해서, 민주집중제를 선택하면 레닌주의가 되진 않죠. 글쓴이가 이 정도 기초 논리를 몰라서 저리 쓰진 않았겠죠.
Commented by 하하 at 2012/04/07 15:55
"Democratic centralism is a principle of organization that can be used (or abused) by any functioning group. The democratic part of the term defines the EQUAL participation and voice expected from all members of the organization. The centralism refers to the mandate that all members uphold all decisions made by the democratic processes of the organization."

1. 결정 과정에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한 참가와 목소리//를 부여해야 한다.
2. 모든 구성원들은 민주적인 과정으로 결정된 것을 뒷받침할 의무가 있다.

"민주적인 선거로 국회의원 뽑았고 합법적인 절차로 만들어진 법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왜 자기가 민주집중제에 조롱을 퍼붓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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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민주집중제의 제도적 구현이 정치국입니다. 밑에서 온갖 보고서를 올릴 수 있지만, 정치국이 결의하면 모두 나가서 까라는 대로 까는 겁니다. 물론 좀 지나면 일탈적인 보고서를 올린 사람은 여러가지 이유로 자취를 감추게 되죠."

20세기 사회주의 정체가 1번 term을 충분히 실질적인 것으로 만드는데 실패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건 그냥 선동에 불과하죠.
Commented by 하하 at 2012/04/07 15:57
Commented by MK at 2012/04/13 04:41
합법적인 절차로 만들어졌지만, 헌법소원으로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마오가 저리 말했을 때에, 그것이 제대로 지켜진 곳이 있다면, 하나라도 일례를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Commented by 하하 at 2012/04/07 16:19
"그리고 레닌주의 정당이 집권할 경우 국가의 정치체제도 민주집중제에 따라 조직되는 것이 이론적 일관성이 있습니다. 민주적 정당의 올바른 형태가 민주집중제인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다면, 올바른 민주국가의 정치체제가 왜 민주집중제가 아니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란 매우 어려울 겁니다."

어차피 민주주의는 제도가 아니라 그 제도를 민주적인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는 인민의 능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회적 토대에 달려있습니다. 20세기 사회주의 국가가 정치제도로서 민주집중제를 선택했더라도 1번 텀, "모든 인민의 참여"를 충분히 실질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당 관료들의 의지가 관철될 수 밖에 없듯이, 자본주의 국가가 다당제와 투표라는 제도를 만들어봤자 "모든 국민의 참여"를 실질적인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결국 선거 비용 대주는 재벌들의 의지가 관철될 수 밖에 없듯이 말이지요. 그렇다면 당장 국가가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조직인 정당 내에서만이라도 민주집중제를 성숙시켜보려 시도해볼 수도 있는 거지요.

결국 "민주집중제는 레닌주의다 -> 당을 레닌주의로 운영하겠다는 건 국가도 레닌주의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 쟤네들 정권잡으면 공산주의하자고 할꺼다" 이거겠지요. 사람들 홀리기 참 쉽네요.
Commented by MK at 2012/04/13 04:44
" 그렇다면 당장 국가가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조직인 정당 내에서만이라도 민주집중제를 성숙시켜보려 시도해볼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왜요? 그 제도가 좋아 보여서요? 실패 사례는 수두룩한 이상론인데, 다시 합니까? 그리고, 거기 익숙한 사람들이 위에서 집권층이 되었을 때에, 자기가 맛들인 제도를 버릴려고 할까요?
Commented by at 2012/04/09 22:03
EQUAL participation... ㅎㅎ 하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도 무려 민주국가에 공화정입지요.

어떤 체제가 좋은 취지로 생겼다가 실패하거나 변질됐으면 왜 그게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는지를 살펴보는게 우선입니다. 정치체제란건 한번 잘못 만들어놓으면 고치기도 힘들고 뒤탈이 어마어마하기에, 취지가 어떻든 실패했으면 도입에 조심스러워야 하는게 너무도 정상이고요. 맑스주의도 보면 뜻은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도 제도의 실패 경력을 제도에 대한 평가와는 별도로 생각해봐야 한다 말씀하시면, 뭐, ㅎㅎ... 신념이나 실험정신이 투철하다고밖엔 말씀드릴수 없겠네요. 제도의 결함을 인민의 능력 탓으로 돌리는건 많이 봐온거지만 이렇게 쓸수도 있네요. 인민의 능력이 중요하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핑계 대기 참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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