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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중앙일보 놈들
비전도 원칙도 없는 한나라당 (중앙일보)

그것은 대한민국의 현실 위에서 그 당의 정체성 그 자체이자 특장점이다.
너희가 말하는 원칙과 비전이 없는 만큼 그나마 좀 덜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다.
by sonnet | 2007/04/04 16:18 | flame!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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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이칼 at 2007/04/04 16:57
.....할배.... 할배까지 그러시면 정말 이민가고 싶잖아요.
Commented by 다이몬 at 2007/04/04 17:12
답답하군요. 아무리 그래도 한나라당이 덜 위험하다는 생각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원칙과 비젼이 없다는 것을 제치고라도, 가장 부패의 가능성이 높은 그들이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때 어떤 측면에서 덜 위험한가요? 3공화국때부터 시작해서 아직 바뀌지 않은 그들의 정체성으로 포스트모던시대의 당면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가나요? 다양성과 잡종성이 단일성을 제치게 되고, 제국과 변방의 차이가 사라지는 시대에 한나라당이 무슨 역할을 하죠? 대안이 없는 것은 알지만 적어도 한나라당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아이우에오 at 2007/04/04 17:30
제 생각엔 원칙과 비전이 없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칙과 비전이 없는 것의 장점은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의 원칙과 비전을 고집하지 않고 전문가를 불러다 쓰거나 외부의 대세를 잘 타기 때문이죠(쓴웃음) 다만 원칙과 비전이 없는 만큼 혁신적인 발전의 드라이브는 되지 못하는게 문제랄까.. 현시점에선 이거 꽤 중요한데 말이죠...

다이몬 님이 지적하신 부패라면... 부패없는 당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그것도 아니면 민주당? 이당저당 갈아타기가 철새들보다 바쁜 우리나라 현실에서 어떤 특정당이 더 부패하고 덜 부패했다라... 그냥 웃지요.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7/04/04 17:43
.................... 엄청 웃었습니다.... (....) 무섭군요..... 이거.....

폰 젝트가 말한 게으르고 무능한 타입이라는건가요......... (뚜둥)
Commented by BigTrain at 2007/04/04 18:02
음. 확실히 원칙과 비전이 없는 만큼 나라를 말아먹을 위험은 조금 덜하겠군요... 웃어야 될지 ㅡㅜ
Commented by 屍君 at 2007/04/04 18:06
한나라당이나 열우당이나 민노당이나 그게 그거라는 걸 사람들이 깨닫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다음 정부가 현재까지의 정부들의 삽질을 번복할지라도, '정치 못하면 퇴출'이라는 메시지를 정치권에 똑똑히 안겨주는 의미로써 이번 정권교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 기왕이면 한나라당에게 주는 게 좋겠죠:)
...아마 소네트님도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능한 머슴보다는 그나마 살림살이가 뭔지 좀 더 파악한 머슴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후자는 눈 부릅뜨고 지키면서 몇 번 욕 좀 해주면 그나마 나은데, 전자는 그래봤자 소귀에 경읽기니까요(쓴웃음)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7/04/04 18:48
글쎄요? 한나라당도 나름의 신념이 강한걸로 생각하는데요. 가장 오래된 정치세력이다보니 뜻을 굽힌(?)적이 많기는 해도 말이죠. 비전과 원칙이 맹목과 답답함으로 나타날 때 큰 삽질이 나오는건 맞다고 보지만 굳이 한나라당이 그런면에서 더 나은지는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Alias at 2007/04/04 18:49
순명아재의 말씀은, 제가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이유와 매우 유사하군요...ㅋㅋㅋ
Commented by band at 2007/04/04 18:53
원칙과 비전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것을 추구한다면야 좋갰습니다만...... 원칙과 비전의 정의를 어디다 두는지 모를 정당이라면 벤또싸같고 말려야 갰지요. A가 B보다 잘난것은 없지만 B보다 안정적이라면......A를 선택하는 것이고 이것을 보고 차악의 선택이라고 할뿐입죠.
Commented by Ha-1 at 2007/04/04 19:08
부패가 무능이나 불합리보다 더 견제하기 쉽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4/04 19:17
제 경우는 좀 가정형이랄까요... '개발독재의 꼬랑지'인 모 후보가 된다면
차라리 여당이나 제 3자를 지지하겠습니다마는,
'유신의 또 다른 심장'인 모 후보께서 나오신다면 그 쪽을 뽑을려고 합니다.
이유는, 屍君 님과 대동소이하달까요...
(정확히는, 국민들이 '한국판 제 3제정' - 나폴레옹과 루이 나폴레옹, 박통과 공주님...
- 에 제대로 데여봐야 국민의식이 좀 성숙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07/04/04 19:49
1. 멍청하고 게으르고 삥땅 잘 치는 녀석
2. 멍청하고 쪼오끔 더 부지런하며 불만까지 많은데다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녀석.

...어렵군요. 그나마 덜 나쁜 쪽을 골라야 한다는 게 안습. 적어도 1번은 자기 밥줄 지키려 판을 깨려고 하진 않을테니.
Commented by 玄武 at 2007/04/04 20:14
아..안습이긴한데 진실이라서 자꾸 웃음이 납니다. .낄낄..
ps. 하긴 중앙이 원하는 세상보단 낫군요..
Commented by H-Modeler at 2007/04/04 21:30
글니께, 무능하고 부지런한거보다는 무능한데다 게으르기까지 한쪽이 차라리 덜 위험하다는 그거...[...]
....
........
............말 그대로 차악이군요.[담배]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7/04/04 21:32
결국은 Ph.D 따고 나서 한국을 떠나라는 말이군요. 덜덜덜.

(그런데 Ph.D따기전까지 한국이 버틸수 있으려나.)
Commented by 지나가던 손님 at 2007/04/04 22:12
단순한생각 님// 그런데요, Ph.D가 뭐에요?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7/04/04 22:39
작금의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비전이라면 역시 소득 0만불, 수출 0000억 달러 정도가 아닐까요? 이것 외에는 그저 사문난적이라 사료됩니다만.
Commented by shaind at 2007/04/04 22:49
지나가던 손님 // Ph.D = Doctor of Philosophy = 박사학위 입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4/04 23:45
올해 대선은 그야말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인가 봅니다. 아니, 프레디 vs 제이슨 이려나요?
Commented by 쪼꼬렛 at 2007/04/05 01:10
열라 웃었는데 리플은 농담 분위기가 아니네요...ㅎㅎ

소넷님 유머센스는 최고입니다...d^^b
Commented by 리카군 at 2007/04/05 01:26
행인 1님 말씀처럼 이건 프레디 vs 제이슨이군요. 으윽ㄱ-

ps. 이래서 인간은 재미있습니다-_-;
Commented by 주차장 at 2007/04/05 01:56
부정, 부패, 파벌 등은 이번 정부에서도 존재하는 패턴입니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좀 알겁니다. 그나마 민노당 정도는 이런 문제에 아직은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어 보입니다. 즉, 완전 바뀌지 않는다면 그냥 다른 놈이 해먹는것이라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05 13:20
all/ 제 이야기의 초점은 어느 당을 지지하는데 있는 게 아니고, 한나라당이 괜히 중앙일보의 뽐뿌질에 넘어가 "그래 맞아, 국민은 우리가 원칙과 비전을 보여주길 바랄 거야. 원칙과 비전이다! losers!!!"라고 핏대를 올리는 장면을 상상해 보시라는 겁니다.
그 당의 지지자들 조차 등골이 오싹하거든요 ^^

바이칼/ 나 원래 이래. 인생이 블랙코미디잖아. ;-)

다이몬/ 그러니까 평소대로의 얼간이와 오늘부터 스스로 위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결심한 얼간이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하냐는 이야기지요.

아이우에오/ 전 이 동네에서 '혁신적 발전의 드라이브'같은 걸 바란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건 '오늘도 제발 무사히' 정도라서리...

카린트세이/ 하하, 실제로 웃자고 한 이야기

BigTrain/ 해학과 자학은 한끝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屍君/ 하하. 이건 기본적으로 자학성 만담이라니깐요.

지나가던이/ 지금의 한나라당이야 복덕방 연합회 수준의 잡탕이니까, 내부 반목 떄문이라도 머 행동통일이 될 리가... 아니 추진력 빼곤 세일즈 포인트가 없는 이명박당으로 탈바꿈하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Alias/ 흐, 오랫만입니다.

band/ 차악을 골라야 한다는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다지 내키는 선택은 아니지만...

Ha-1/ 분명히 그런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패라곤 해도 '중미식' 같은 거완 전반적으로 비교가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paro1923/ 제가 타구 있는 배로 실험을 하는 건 좀... 제가 늙어죽고 나서 하믄 안될까 --;

스카이호크/ 흐 역시 차악의 선택

玄武/ 이런 것은 좀 웃어줘야 합니다. 허탈하게요 ^^

H-Modeler/ 안전한 곳에서 낚시로 관조하시는 분이 그리 말씀하시믄 골룸!

단순한생각/ 빨리 나가서 따든가...

길 잃은 어린양/ ... "정의사회구현!"의 높으신 뜻이 새삼 떠오르며, 추모의 정이 간절해집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올리오니...

행인1/ 아니 뭐, 어느 대선은 안 그랬을까요. 노태우, YS, DJ가 여의도에 누가누가 지지자를 많이 모아놓나 내기한 87년도 그닥 나았을 것 같지가... (그때도 경쟁자들에게 후달리는 JP의 안습)

쪼꼬렛/ 하하. 제 생각이 딱 그겁니다.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만담으로 하는 것인데 이미 늦은 듯 합니다 ^^

리카군/ 역시 내가 사는 나라라 자학의 개그인 것이 안습 --;

주차장/ 사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서운 법이라, 지금 안 그러고 있다고 해서 권력을 쥔 후 빠르게 변모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것은 좀 위험해 보입니다.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7/04/05 13:30
부패가 무능이나 불합리보다 더 견제하기 쉽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29만원 낙지 천황의 경우라면 어떻습니까?
Commented by 무명인 at 2007/04/05 14:55
하아... sonnet님 말씀을 들으니 영원히 우리나라는 딴나라당과 전대갈 수준의 지도자가 지배하는 나라 밖에 답이 없군요.......

하기사 충성해서 떡고물 받아먹거나 지도층이 되면 제일 살기 좋은 곳이 되겠군요.
Commented by gibril at 2007/04/05 18:51
원칙과 비전이라......과연 어느쪽이 충격이고 어느쪽이 공포일까요. 실로 그지깽깽이 같은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아텐보로 at 2007/04/05 20:20
만약에 가까운 미래에 국민연금에 대한 저런 행동을 원칙적인거라고 내세운다면 그많은돈도 그 정당 소속 의원들이 다내줄지 궁금합니다.....
저사람들도 일벌여놓고 책임 지기 싫어하는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young026 at 2007/04/05 21:23
부패가 29만원 정권의 본질적인 문제점은 아니었으니까요 뭐.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7/04/05 22:20
young026// 본질적 문제는 아니었으되 결과적으론 부패와 비슷한 꼬라지가 되었다면, 거기에 그것을 제대로 추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되지 싶습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06 11:43
무명인/ 흐, 우고 차베스나 다니엘 오르테가를 벤치마킹하자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전두환웅도 재활용품으로 분류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gibril/ 실로 그지깽깽이같은 이야기지요.

아텐보로/ 그 사람들이야 돈 쓰는 사람들이지, 돈낼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는 법.
Commented by teferi at 2007/04/06 22:11
자학개그보다는 본인이 직접 나서는 것이 여러모로 나을 듯 합니다만. 권력을 다 써보고 죽고 싶다고 하는 sonnet님답지 않군요. 마키아벨리도 (남의 힘을 빌어서 뜻을 이루려는) 무장하지 않은 예언자는 망하고, (자기 힘으로 일어선) 무장한 예언자는 흥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Commented by sonnet at 2007/04/08 22:27
teferi/ 본인이 직접 나서서 종종 김매기를 하고 있잖습니까? 그정도가 저의 그릇에 어울리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문장은 제 글을 의도하지 않았던 식으로 잘못 인용한 것입니다. 제가 말한 것은 "권력이 이미 내 손에 들어와 있다면 본전을 뽑아야지, 왜 일찍 죽는 걸 좋다고 하느냐?"라는 뜻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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