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т Ильича до Ильич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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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겁먹고 뒈졌군
지난번 글 레이건 대 고르바초프(1987)에서 여러 분들이 'YS와 김수령이 만났더라면'이란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해 주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라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난다.

김영삼 대통령도 김일성 사망에 대해 나름대로의 이론이 있었다. 김일성을 만나고 온 후 카터는 김일성이 건강해 보이더라고 말했지만, 김 대통령은 나이 80이 넘으면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쇠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바로 그의 부친의 일이었다. 김일성이 굳이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었다. 게다가 정상회담을 앞둔 심적 부담이 노쇠한 몸에 치명타를 가했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김일성은 김영삼 대통령을 맞대면하는 것이 두려워 죽었다는 것이었다.
[20]. 전직 한국 관리와의 인터뷰(2001)

Witt, Joel S., Poneman, Daniel B., Gallucci, Robert L.,
Going Critical: The First North Korean Nuclear Crisis, Brookings Institution, 2004
(김태현 역, 북핵위기의 전말: 벼랑 끝의 북미협상, 서울, 모음북스, 2005, pp.312)

불현듯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는 것은 저 03스러움의 포스인가.
by sonnet | 2007/03/29 16:09 | 만담 | 트랙백(1)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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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愚公移山 at 2007/04/01 23:10

제목 : [금주의 이글루스 포스팅 트랙백] 3월 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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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리 at 2007/03/29 16:13
YS는 정말로 무섭죠...(여러가지 의미로)
Commented by 에이엔_오즈 at 2007/03/29 16:16
03스러워요 +_+....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03/29 16:29
03...진정한 "최종병기"가 아닐지...
Commented by 愚公 at 2007/03/29 16:29
저게 아주 말도 안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YS가 자랑스레 자기 입으로 공개석상에서
떠들고 다니는 건 황당하고 외국-북한 포함-인들에게 창피하군요. 루스벨트도
대인배 동지들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서 죽은 걸까요. -.,-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3/29 16:34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맞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03/29 16:38
뭐라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저 빵삼옹의 포스....-,.-
Commented by oldman at 2007/03/29 16:43
빵삼옹이 이래저래 업적이 많군요...낄낄낄
Commented by 미친고양이 at 2007/03/29 16:51
아, 저 사람이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이) 가능해 라고 절로 고개를 끄떡거리게 만드는 포스!!!! 아아 진짜 함께 하기 싫은 포스입니다.~
Commented by 게온후이 at 2007/03/29 17:05
공삼거사... 정말 대단하죠
Commented by 하이얼레인 at 2007/03/29 18:00
"나름대로의 이론" 신선하군b
Commented by francisco at 2007/03/29 18:28
03스러움의 극치로군요-_-;;;;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03/29 19:35
LSM과 더불어 한국이 낳은 최고의 인간전략병기[..]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7/03/29 20:10
노무현 = 03 XP edtion이라는 공식에 따르면. 위원장님도 노짱을 만나시려다 겁을 너무 집어먹으시고 세상을 하직하는 부전자전의 원리를 온몸으로 실천하실 가능성이 있죠.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7/03/29 20:11
아무리 봐도 노짱은 21세기에 맞게 세련되게 03 한분 이라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7/03/29 20:13
라피에사쥬님: 그럼 LSM은 원자폭탄, 03은 수소폭탄. 노짱은 중성자탄....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7/03/29 20:14
대한민국은 핵무장의 필요가 없네요. 인간 핵병기들이 즐비하니.
Commented by 리카군 at 2007/03/29 21:19
아아, 저 03한 포스는 당해낼 수가 없어요 OTL
Commented by 444← at 2007/03/29 22:12
....졌습니다. 완패로군요OTL
Commented by shaind at 2007/03/29 22:35
바보스러움도 위대하면 "포스"가 됩니다 OTL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3/29 22:49
저런 사람이 어떻게 국가원수가 되었을꼬. 아이고오...
Commented by F.E.M.C at 2007/03/29 23:05
....가히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할 수 있을만한 포쓰로군요 아이고..;
Commented by 措大 at 2007/03/29 23:06
멸치의 힘입니다. 03거사의 포스는 정말...후덜덜덜
(세간에 이런 말이 있죠. "김영삼이 평생 읽은 책은 김대중이 평생 쓴 책보다 적다" ...)

DJ의 노벨상에 대한 03의 어록이 생생히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그 페인트 사건도...;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7/03/29 23:46
저 얘기는 꽤나 옛날부터 들었던 거지만 그 때는 '그냥 수령동지가 준비 좀 하다가 과로사했다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넘어갔지요. 근데, 영삼옹은 확실히 '두려워 해서' 죽었다고 보는건가 보네요... 뭐, 세상은 자기 믿기 나름대로 보인다지만 심하군요.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3/30 00:37
아아... 현 대통령은 넘어가더라도, 03씨는 정말로 저렇게 믿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자신의 대통령 시절 업적이라곤 '하나회 숙군' 정도 밖에 없다고까지 얘기하는
분도 있는... (그나마도 생각없이 저질러서, 한 때 하나회 쪽에서
쿠데타 꾸밀려고까지 했다는 카더라가... 오죽하면 이 카더라도 믿겨지겠습니까...)
Commented by 玄武 at 2007/03/30 02:09
...(중략)
노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역정도 회고하면서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재미없는 정치 생활을 했는데, 한번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떨어지고, 고향 가면 배신자란 소리 듣고 바보 소리 들었다"면서 "심지어 고등학교 동창이나 친구도 그만 김영삼 따라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99724.html


....뭔가 만담 같습니다.
Commented by Ha-1 at 2007/03/30 08:19
'YS를 만난다는 것' -> 왠지 여러가지 의미로 두려웠을 것 같지 않습니까? ㄷㄷㄷ
Commented by 아텐보로 at 2007/04/01 17:19
저런사람이 어떻게 몇십년동안 정치인을 했는지 이해불가.....
Commented by paro1923 at 2007/04/01 22:11
이 모든 건 박통 때문인 것입니다. (야)
농담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군사정권에 대들었었다는 전력은
자질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덮을 만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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