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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vil War
다음은 Egloos people에 일주일째 보이는 어떤 분의 글이다.

언어표현

언제부터인가 6.25를 한국전쟁이라고 많이 부른다.
서구에서 6,25를 표현하던 말이다. (특히 학술계)
이제 타자가 본 우리문제를 우리가 익숙해졌다.

옛날부터 미국 남북전쟁은 남북전쟁이라고 불렀다.
우리도 같이 남북전쟁이라고 부른다.
타자가 본 타자문제도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6.25야 말로 우리에게 남북전쟁이고
미국의 남북전쟁이야말로 미국전쟁 아닌가. 적어도 미국 남북전쟁이라 하던가.
도대체 학문적 줏대란 게 어디 있는지..;(콘텐츠...빨리 번역해라..IT 강국이여-_-+)
(이상 법대 권오승 교수님의 말이었다...나의 생각이 아니다..ㅠㅜ)

전쟁이란 반드시 둘 이상 대상이 있고 그 대상을 모두 아울러 표현한다.
보불전쟁, 청일전쟁 등등...근데 이라크는 이라크 전쟁이다. 미-이 전쟁이 아니다.
이건 미국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것보다 이라크가 두들겨 맞는 다는 건 환기시키지만 미국은 빠져있다...(이건 작년 해오름 논술에서...ㅠㅠ)

흠...미국이 한 전쟁은 다 그렇다. 베트남전, 페르시아만전(일명 걸프전;;좀 봐주자 얜)
이라크전..-_-;
그리고 그게 세계 공용 표기가 되는건가...??-_-;
이미 생각의 기반에 주체성이 없는데 무슨 주체적 사고란 말이냐!1(버럭;) 흠..
...

타자가 본 타자의 문제란 Civil War 내지는 american civil war 아닌가?
사실 Bruce Cummings는 한국전쟁과 남북전쟁의 유사성에 착안해 한국전은 내전(civil war)이다라는 관점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기초적인 사실확인을 등한시하면 뷁멸의 리순신은 금방이다.
by sonnet | 2006/10/11 13:53 | flam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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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愚公移山 at 2006/10/13 00:02

제목 : 1950~1953 : 某국에서 일어난 전쟁에 대한 ..
the Civil War AD 1950.6.25부터 1953.7.27까지 있었던 동북아 어느 지역에서의 유혈사태에 대해서 어떤 명칭을 쓸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명칭은 그 자체가 가치평가적인 면이 있기에 당사자들에게는 민감한 문제이고 후대인들에게는 역사적 평가(이자 정치적 평가)를 확정짓는 잣대가 됩니다. 전쟁(戰爭 war) 서로 ......more

Linked at 愚公移山 : 1950~1953.. at 2009/02/23 15:40

... the Civil War</a>AD 1950.6.25부터 1953.7.27까지 있었던 동북아 어느 지역에서의 유혈사태에 대해서어떤 명칭을 쓸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명칭은 그 자체가가치평가적인 면이 있기에 당사자들에게는 민감한 문제이고 후대인들에게는 역사적평가(이자 정치적 평가)를 확정짓는 잣대가 됩니다. 전쟁(戰爭 war)서로 대립하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간에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사용해서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 ... more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6/10/11 14:15
그나마 남과 북을 표기하고 싶으면 그네들은 남북이 아니라 (당연히) North and South 라고 하니까 말이죠.
북남전쟁을 북남전쟁이라고 부르지 못하니 이 어찌 제대로 된 것이겠습니까. 낄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6/10/11 14:34
저 아줌씨는 왜 내려가지도 않고 저렇게 버티고 있나 몰라요. 남북전쟁이 원래 남북전쟁이라고 한 거 보고 사학과 맞는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Commented by 보드뷰라드 at 2006/10/11 14:58
저도 저 글을 읽고 헛갈렸습니다. 영어로 말해보고서야 "남북전쟁"이 한국산 용어인줄 알겠더군요. (위에서 쓰셨듯이 미국에서는 civil war라 하니까요)
Commented by 페페 at 2006/10/11 15:20
리플이 너무 과격한듯 해서 다시..^^; 아무튼 모님이 소개해줘서 읽었을때 면식도 없고 낚시인거 - 알고도 고의적으로 왜곡한 것 - 같지는 않아 보여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 잡으셨군요.

뭐 그글 말고도 꽤 곤란한 글들이 많은지라 뭔가 말할까도 싶은데 하기도 그렇고 사실 저런건 주변 사람들이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것도 문제죠. 틀리면 팍팍 잡아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6/10/11 16:56
저는 6.25 동란을 아직 고집하고 있습니다. (혼자 남게 될듯...)
Commented by 愚公 at 2006/10/11 18:38
새로운 용어를 찾아야겠지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6/10/11 19:15
Egloos people의 선정기준은 실은 선정성(?)이었던 것입니다[..]
Commented by 길잃은 어린양 at 2006/10/11 20:32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쪽 동네에서 벌어진 전쟁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는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인데 저렇게 쉽게 말하는 걸 보니 공부를 많이 한건지 아니면 그냥 용감한건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6/10/11 22:47
하얀까마귀/ "~이상 교수님의 말이었다"가 더 마음에 걸립니다.

슈타인호프/ 연휴 전에 피플 스탁을 안 받아놓고 갔던 것 아닐까?

보드뷰라드/ 사실 사람이 잘못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만, 조금의 주의만 기울였다면 바로 알 수 있었을 텐데...

페페/ 예. 제가 보기에도 좀 거칠었었던 것 같습니다.

rumic71/ 아니, 뭐... 광주사태도 종종 듣고 있는걸요.

愚公/ 저는 한국전쟁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만, 혹시 다른 견해를 갖고 계신가요?

라피에사쥬/ 아, 그런 겁니까.

길잃은 어린양/ 네, 커밍스의 내전론은 미국 독자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독자에게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CSA처럼 상대가 소멸되면서 끝난 게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6/10/12 02:52
특정 사이트에서는 말 꺼내기도 무서운 주제가 저렇게 쉽게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는 거군요.
[커밍스씨의 책은 결론은 둘째치더라도 두고두고 봐도 재밌는 책이죠]
Commented by 愚公 at 2006/10/12 23:45
트랙백 해보겠습니다.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0/13 09:04
트랙백합니다.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6/10/13 09:22
미국의 남북전쟁은 이전에는 Civil War(대문자 주의-소문자는 단순 내전)이었고 지금은 보편적으로 The War Between the states로 쓰거든요 그것마저 모르면 대략 정신이 멍하지요.

ps: 사실 한국전쟁의 명칭 문제도 해석상의 문제로 꽤 논란이 심합니다. 그건 트랙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young026 at 2006/10/14 22:24
저 교수님이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군요.
Commented by young026 at 2006/10/14 22:29
그러고 보니까 措大님이 잘 아실 듯.
Commented by sonnet at 2006/10/15 22:18
이준님/ 트랙백 기다리겠습니다.

young026/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정말 교수님이 학생들 앞에서 저렇게 이야기했다면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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