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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훈련시켜주기(?)
다음은 이라크전 관련 AP기사 일부이다.
강조는 그린베레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대 게릴라작전에 종사했었던 Patrick Lang 예비역 대령이 한 것이다. Lang 대령은 군사훈련을 다 받고 조용히 그만둔 수니 아랍족 병사들이 지금 어디에 가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연 미군은 저항세력 요원들을 훈련시켜 주었던 것일까?

이라크군이 수니 아랍족을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을 겪다(Iraqi army struggles to lure Sunni Arabs)
* 필자: Antonio Castaneda
* 출처: Associated Press
* 일자: 2006년 7월 14일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그들의 졸업 장면은 국가적 경사의 순간이었다.
1,000명의 수니 아랍족 병사들이 기본훈련을 마치고 졸업했다는 사실은 이라크의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종교적 균열이 신 이라크 국군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두 달 후 그중 300명만이 현역으로 복무중이라고 미국 관리들은 말했다.

이들 졸업생들의 증발은 불만투성이인 수니 아랍족 소수파 -이들은 저항세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로부터 신병을 모집하느라고 미국과 이라크 양 국이 고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미군이 분쟁이 그치지 않는 수니파 도시들과 그 인근지대를 이라크군에게 이양하려 하고 있고, 그 이라크군의 대부분이 시아파와 쿠르드족인 상황에서 이러한 노력의 성패는 광범위한 결과들에 영향을 줄 것이다.

더 많은 수니파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한 종파에서 온 병사들은 점점 더 다른 종파의 거주지에서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순수히 시아파나 수니파, 쿠르드족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다른 종파의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필요를 대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합니다."
"모든 이라크인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진 부대는 앞으로 어떤 종류의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더 잘 해나갈 수 있을겁니다."
미 합참의장 피터 페이스 장군의 말이다

1,000명의 졸업생들은 6,500명의 수니파 병사들을 모집하려는 프로그램의 일부였다. 하지만 지원자 두 반(즉 2,000 명)을 훈련시킨 결과 530명의 병사만이 전열에 합류했다는 것이 미 훈련사령부 대변인 마이크 네가드 중령의 설명이다.

네가드 중령 왈,
"이 프로그램은 진행중이며 그 기간은 시간표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모집목표가 달성될때까지 할겁니다."
(중략)

어쨌든 그들은 아직도 1,000명의 수니파 훈련병으로 이루어진 학급을 편성한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
(후략)
by sonnet | 2006/08/04 21:03 | 정치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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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腦香怪年 at 2006/08/04 22:47
Lang 대령의 다양한 이력은 참으로 많은 효과를 낳군요. ( 전 이 사람 하면 근동 담당 국방 정보관 DHS 부장 경력부터 떠오르는 지라서요. 사실 이 사람의 이름을 처음 알 게 된 게 걸프전을 다룬 밥 우드워드의 "The Commanders"였으니까요
Commented by sonnet at 2006/08/07 15:43
腦香怪年/ 그렇죠.
1) 특수부대 출신
2) 중동전문가
3) 군정보부
적어도 3계통에 대해 말할 수 있으니.
Commented by 길잃은 어린양 at 2006/08/07 20:37
결국 미국이 육성한 군대 중 실전을 겪고 무사하게 살아남은 건 한국군 밖에 없는 것 같군요. 초창기 부터 저렇게 난감한 상황이 육성되니 워싱턴의 아저씨들도 매우 고역이겠습니다.
Commented by 獨劍 at 2006/08/07 21:42
이글루에서 놀다가 흘러 들어왔습니다. 링크합니다; 중동문제에 관심이 쪼금 있거든요. 가끔, 들려서 글만 읽고 갈거에요, 문자중독입니다;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6/08/08 20:44
"순수히 시아파나 수니파, 쿠르드족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다른 종파의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필요를 대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합니다."
"모든 이라크인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진 부대는 앞으로 어떤 종류의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더 잘 해나갈 수 있을겁니다."

...라고는 하지만, 한 부대에 시아파 수니파 쿠르드를 섞어서 편성하지 못하면 어차피 의미가...
Commented at 2006/08/09 11: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net at 2006/08/10 14:40
길잃은 어린양/ 한국군도 초기에는 수 차례의 반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미군의 수제자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점 뿐 아니라 나쁜 점도.

獨劍/ 네 환영합니다.

하얀까마귀/ 그게 어느 정도 규모의 부대에서 혼성 편성해야 이야기가 될까요? 분대? 중대? 대대? 여단?
혼선 편성이란 건 뒤집어 말하면 부대에 스파이를 받아들이는 것일 가능성도 상당히 있으니까 더 문제지요.

비공개/ 연락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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